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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탈락슨
제프 탈락슨 Jeff Tallakson 항목체계 해외 [정의] 1975년 아프가니스탄에 파송된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선교사. [내용] 제프 탈락슨은 1975년 4월 참부모님이 주창한 세계적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아프가니스탄에 파송된 세 명의 선교사들 중 한 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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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물
조건물 條件物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믿음의 기대를 세우는 데 필요한 것으로 만물이나 말씀, 인물을 의미. [내용] 타락한 인간이 창조본연의 인간으로 복귀하려면 사탄 분립의 노정을 통해 아담과 해와가 타락한 기준, 즉 장성기 완성급까지 복귀된 터 위에서 메시아를 맞아 원죄를 벗고 중생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런데 메시아가 이 땅에 강림하기 위해서는 먼저 타락한 인간이 메시아를 위한 기대를 조성해야 한다. 메시아를 위한 기대는 믿음의 기대와 실체기대로 이루어지는데, 이때에 믿음의 기대를 세우기 위해서는 중심인물과 조건물 그리고 수리적인 탕감기간이 갖추어져야 한다. 원래 하나님은 아담과 해와에게 믿음의 기대를 세우기 위한 조건물로서 계명을 주었다. 그러나 그들은 성장 기간에서 계명을 지키지 못하고 타락해 만물의 주관주가 돼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만물보다 더 낮은 위치에 떨어지고 말았다. 이에 하나님은 인간의 심령과 지능이 낮은 구약시대 이전에는 제물 또는 만물을 조건물로 세워 믿음의 기대를 세우도록 하였다. 이후 구약시대에는 율법의 말씀 또는 그 말씀을 대신한 법궤나 성전 혹은 중심인물 등이 그 기대를 조성하기 위한 조건물이었다. 신약시대에 있어서는 복음의 말씀, 그 말씀의 실체인 예수님이 믿음의 기대를 조성하기 위한 조건물이었다. ☞ ‘믿음의 기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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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조계종 曹溪宗 항목체계 종교일반종교학 [정의] 한국 불교 최대의 종단. [내용] 한국 불교 27개 종단들 중 최대의 종단이다. 신라 말기의 도의국사를 종조로 삼고, 고려의 지눌을 중천(重闡)으로 하여 고려 말의 보우국사를 중흥조로 삼고 있다. 그러나 종조에 관해서는 1942년 이후부터 현재까지 학계 및 불교계에서 논란의 대상이 되었다. 창종(創宗)의 정신은 보조국사에 연유하는 선교일치(禪敎一致)에 있다. 지눌은 정혜쌍수, 불립문자, 돈오점수를 주창하면서 선종을 중심으로 교종을 통합하였다. 고려 후기 무신들은 개인적 성향이 강한 조계종을 후원하여 부흥시켰다. 조선시대에는 배불정책 때문에 명맥만 유지하면서 선교양종의 8도도총섭(八道都總攝)제도가 임진왜란 때까지 계승되어 오다가, 그 후부터 한말까지는 남북총섭시대(南北總攝時代)로 선종과 교종이 양립했다. 선종은 조계종, 천태종, 총남종(摠南宗) 등이었고 교종은 화엄종, 자은종(慈恩宗), 중신종(中神宗), 시흥종(始興宗)이었다. 1911년 일제의 불교 통합정책에 의하여 사찰령(寺刹令)이 제정되고 31본산(本山)제도가 생기면서 선·교 양종의 명칭이 사용되었고, 1924년에는 선·교 양종을 통합하여 조선불교조계종이 설립되었다. 광복 후 대한불교조계종으로 새로운 출발을 하였으나, 1954년부터 1962년까지는 비구와 대처승들 간의 분규가 끊이지 않아 이른바 불교 정화운동이 계속되었고, 그 결과 1962년 4월 비구와 비구니만을 인정하는 통합종단으로서 대한불교조계종이 재발족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종단의 주요 기구로는 중앙종정기관(中央宗正機關)인 총무원과 최고의결기관인 중앙종회가 있고, 별도로 포교원 등이 있다. 지방에 25교구 본사들이 있으며, 종단본부는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 경내에 있다. ☞ ‘도의국사’, ‘지눌’, ‘대한불교조계종’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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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순례
조국 순례 祖國 巡禮 항목체계 역사사건 [정의] 참아버님이 메시아 소명을 받은 후 20여 일 동안 조국을 답사한 것. [내용] 1935년 4월 17일 참아버님이 메시아 소명을 받은 후 여름 20여일 남짓 하나님의 조국을 답사하는 조국 순례를 떠났던 것을 의미한다. 당시 참아버님은 지나가는 트럭에 몸을 싣고 문전걸식을 하며 하나님의 조국 한반도를 답사하였다. 전라도와 경상도를 거쳐 남한 일대를 편답하며 나라의 사정을 직접 알아보았다. 참아버님은 조국 순례를 하며 “충격적인 비운의 민족 운명, 이 기가 막힌 비참상을 어찌할 것인가? 세계에 자랑할 폭발적인 민족의 얼을 찾아 세워 나라를 살릴 기수가 돼야만 한다. 그러니 일본에 가봐야 되겠다. 미국에도 가봐야 되겠다. 모험의 대표자로 등장해야 되겠다.”는 결심을 굳혔다. 참아버님은 조국 순례를 통해 인류의 고난을 해결할 수 있는 평화의 길을 모색하고 실천해 나갈 계획을 갖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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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통일
조국 통일 祖國 統一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남북통일을 의미. [내용] 한반도에 존재하는 두 국가인 남한과 북한이 하나의 국가로 통일되는 것을 일컫는다. 지리적인 면에서 통일은 국토의 통일을 의미하며, 정치적·법적 측면에서는 두 개의 정치체제를 통합해 하나의 공동체로 결합하는 체제의 단일화를 뜻한다. 경제적 측면에서 통일은 서로 다른 두 경제권을 통합하는 것을 가리키며, 사회적 측면에서는 새로운 한민족공동체로의 발전을 의미한다. 통일의 필요성으로는 민족문화의 미래지향적 계승, 분단비용의 해소, 한민족의 공동번영, 국제적 위상 제고 등이 제시되고 있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에서 조국 통일은 분단된 두 국가의 통합이라는 일반적 의미뿐만 아니라 하늘세계, 마음의 세계를 대표하는 민주국가와 사탄 세계, 몸의 세계를 상징하는 공산국가가 오랜 싸움을 끝내고 참부모 메시아를 중심으로 하나로 통일되는 중요한 섭리적 의미를 갖고 있다. 『원리강론』에 의하면, 원래 인간은 창조주 하나님만을 대하도록 지음 받았으나 타락하여 하나님과 사탄을 동시에 대할 수 있는 중간 위치에 떨어지고 말았다. 하나님은 이러한 비원리적인 대상을 중심으로는 복귀섭리를 진행할 수 없기 때문에 아담과 해와의 아들인 가인과 아벨을 각각 악과 선의 표시체로 세우고, 가인이 아벨에게 순종굴복하는 섭리를 통해 가인과 아벨을 모두 하늘 편으로 복귀하고자 하였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가인이 아벨을 살해함으로써 형제간의 싸움은 가인형 인생관과 아벨형 인생관으로 나누어져 인류의 삶 속에서 다양한 형태로 되풀이돼 왔다. 가인 편은 헬레니즘에 기반한 가인형 인생관을 바탕으로 모든 것을 이성과 과학으로 대치시킴으로써 신과 인간을 점차 분리시켜 나왔고, 이 가인형의 인생관이 극대화돼 공산주의 세계를 이루었다. 반면 아벨 편은 가인 편에 대항하면서 헤브라이즘을 기반으로 내적 진리와 신을 지향하는 아벨형 인생관을 세워 인류를 하나님 편으로 이끌어 나왔고, 이 아벨형 인생관이 축적되어 민주주의 세계가 형성되었다. 오늘날 민주세계와 공산세계가 치열한 최후의 결전을 펼치고 있는 나라가 바로 제3이스라엘인 한반도이다. 그러므로 한반도를 중심한 민주와 공산의 대립은 비단 한 나라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인류 역사를 통해 이어져 나온 하늘 편과 사탄 편의 세계적인 투쟁과 싸움을 상징한다. 조국 통일은 마침내 민주세계가 공산 독재정권을 굴복시킴으로써 형제간의 오랜 다툼을 끝내고 참부모를 중심으로 ‘하나님 아래 인류 한 가족(One family under God)’의 세계를 실현해 나가는 것을 의미한다. 참부모님은 조국 통일은 하나님의 뜻을 완성하기 위해 참부모가 반드시 이루어야 할 필생의 성업이라고 강조하며 남북의 평화적 통일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경주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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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졸업
조기 졸업 早期 卒業 항목체계 역사사건 [정의] 참아버님이 와세다고등공학교를 반년 단축해 졸업한 일. [내용] 참아버님이 1944년 3월 졸업 예정이었던 와세다고등공학교를 1943년 9월 30일자로 반년 단축해 졸업한 일을 의미한다. 참아버님은 제2차 세계대전의 전시상황 변화에 따라 학업일정을 반년 단축하여 1943년 9월 30일 전기공학과 제25회로 졸업하게 되었다. 1928년 연 2회 입학, 2년제로 개교한 이 학교는 1935년 수학기간이 반년 연장되었고, 1939년에 연 1회 입학의 3년제가 되었다. 1930년 3월 제1회 졸업식 후 1936년을 제외하면 1940년까지 각 연도 모두 10월과 3월에 2회 졸업식을 가졌다. 1941년 이후는 입학 횟수와 같이 1회 졸업식을 가지게 됐다. 1941년 12월 8일 일본의 미국 하와이 진주만 폭격 이후 발발한 태평양전쟁으로 일본당국이 학도 전시동원 체제를 강화하면서 이공계 이외 학생들의 징병을 법제화해 반년 단축졸업이 시행되었다. 와세다고등공학교도 1942년 3월 졸업이 1941년 12월로 앞당겨졌고, 1942년 이후는 9월에 졸업식을 갖게 되었다. 이에 따라 참아버님도 1943년 9월말 조기 졸업을 하게 되었다. 1943년 전교생 1,320명 중 졸업생은 580명(전기과 125명, 기계과 262명, 건축과 81명, 토목과 72명, 화학과 40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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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로아스터교
조로아스터교 항목체계 종교일반종교학 [정의] 예언자 조로아스터(Zoroaster)에 의해 창시된 고대 페르시아 종교. [내용] 예언자 조로아스터가 페르시아(현재 이란)에서 창시한 종교이다. 아후라 마즈다(Ahura Mazda)를 주신(主神)으로 모신다는 의미에서 마즈다교 또는 불을 숭배하므로 배화교(拜火敎)라고도 한다. 중국에서는 현교라는 이름으로 알려졌다. 조로아스터의 활동시기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다. 기원전 2,000년 중기라는 설이 있는가 하면 7-6세기라는 설도 있다. 아랍의 정복(7세가 초) 이전까지 이란의 국교였으며, 『아베스타(Avesta)』를 근본경전으로 삼고 있다. 조로아스터교의 신관은 다신교에서 선신과 악신이 대립하던 이신교에서 일신교로 승화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이런 이유로 조로아스터교를 이원론적 일신교라고 부른다. 교의의 핵심은 선과 밝음을 상징하는 아후라 마즈다와 악과 어둠을 상징하는 아흐리만 간의 경쟁과 투쟁을 통해 아후라 마즈다가 유일신이 되어서 우주를 주관한다는 것이다. 조로아스터 사후 3천 년이 되면 구세주가 나타나며, 이때 인간은 그의 앞에 부활해서 최후의 심판을 받는다. 유대교와 기독교 및 이슬람교의 최후 심판론이나 부활론, 불교의 응보설 등은 조로아스터교의 교리와 일맥상통하는 내용이다. 조장(鳥葬)을 하는 독특한 풍습이 전해지는데, 이것은 영혼과 육체를 분리하는 조로아스터교의 교리와 관련된다. 즉 영혼은 영원하지만 육체는 죽으면 부정한 물질로 변하기 때문에 신성한 화(火), 수(水), 지(地)와의 접촉을 금했다. 따라서 매장이나 화장은 금지되고, 시신은 땅과 분리된 높은 곳에 얹어놓고 새가 쪼아 먹게 하는 조장이 권장되었다. 오늘날에는 전 세계에 약 15만 명의 신도가 있다. 10세기 이후 조로아스터교도 대부분 인도로 이주했으며, 현재 봄베이를 중심으로 약 8만 명이 넘는 조로아스터교 신도들이 모여 살고 있다. 인도에서는 이들을 파르시(Parsees, 페르시아어로 페르시아 사람이라는 의미)라고 부른다. 이들은 인도에서 활발한 경제활동을 하고 있으며, 인도 최고 재벌인 타타(Tata)그룹의 회장도 파르시이다. 또한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니체의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의 주인공 짜라투스트라는 조로아스터의 독일어식 발음이다. ☞ ‘아후라 마즈다’, ‘조로아스터’ 참조
가정연합 대사전은 천일국학술원에서 제공합니다.
이 사전은 2019년까지의 내용을 수록하였고 섭리의 변화에 따라 항목을 추가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