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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성화 - 일본 군마에서 온 성화들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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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쌤의 고민 상담 교실 - 이성친구를 사귀고 싶을 때 어떻게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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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성 이야기 - 2세만 순결을 지켜야 하나요?
어느 날 우연히 네이버 Q&A에서 ‘통일교 2세의 고민’을 보게 되었는데요. 2세로서 겪는 수많은 고민들 중 많은 내용이 ‘순결’과 ‘연애 금지’에 관한 것이었어요. 위의 친구는 통일교 2세이기 때문에 순결을 지켜야 되고, 교회를 나가면 순결을 지키지 않고 자유롭게 지내도 된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순결은 나를 구속하는 교회의 규칙이라고요. 쌤이 학교에서 받은 질문을 토대로 사회 친구들의 고민과 성화학생들의 고민을 정리해 봤어요. 사회 친구들의 고민이 좀 더 무겁지 않나요? 이미 성행동을 한 뒤에 발생하는 여러 가지 감당할 수 없는 어려움으로 인해 고통 받고 있어요. 그때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거든요. 자유로운 연애와 성행동 뒤에 따르는 엄청난 후폭풍을요. 물론 연애하는 모든 친구들이 100퍼센트 불행한 것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혼자인 친구보다는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많아지지요. 17세인데 성병에 걸렸다는 친구의 얘기를 듣고, 겉으로 내색은 안했지만 심장이 ‘쿵’ 하고 내려앉으면서 너무 안타깝고 속상해서 손발이 덜덜 떨렸던 적도 있어요. 초등학교 5학년인데 임신해서 낙태하러 갔더니 너무 위험한 수술이라고 의사가 거부해서, 부모님과 의사가 싸웠다는 얘기를 듣고는 그 학생이 너무 가여워서 눈물이 난 적도 있고요. 쌤이 일반 학교에 강의를 하러 가서 이런 사건들을 접할 때면 속으로 생각해요. ‘나에게 시간을 되돌리는 마법이 있으면 좋겠다. 그래서 1년 전, 2년 전으로 돌아가서 저 학생들 붙잡고 본인이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지, 그래서 내 몸을 얼마나 아끼고 소중히 다뤄야 하는지, 사람을 만날 때는 어떤 사람을 피해야 하는지 전부 알려주고 싶다.’고요. 연애를 하며 스킨십을 시작하면 상대를 향한 마음이 더 커지고 관계가 점점 깊어지면서 둘만의 특별한 소속감과 유대감이 생겨요. 10대의 연애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하기 때문에 중간에 많이 헤어지죠. 그 뒤로 이별 후유증이 오는데요. 그 촉감과 기억들이 머릿속에 깊이 각인이 되어서 허전함, 상실감, 공허함, 슬픔을 많이 느끼게 돼요. 총 맞은 것처럼 가슴이 찢어질 듯 아프기도 하고요. 그리고 사람에게는 비교 지능이 있기 때문에 여러 사람을 만나게 되면 뇌에서 비교를 하게 돼요. ‘전 남친은 내 생일에 반지랑 꽃다발, 옷이랑 케이크까지 사줬는데, 이 사람은 달랑 케이크 하나야?’ 하고요. 이미 나만의 경험과 기준이 생긴 거예요. 지금 만나는 사람에게 100퍼센트 집중하고 온전한 사랑을 하고 싶은데 문득문득 과거의 기억이 떠오르는 거죠. 이게 참 괴로워요. 옷이나 신발 등의 물건은 잘못 고르면 속이 좀 상하고 돈이 조금 낭비될 뿐, 내 인생 전체를 잘못되게 하진 않아요. 하지만 사람은 잘못 만나면 되돌릴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어요. 그래서 2세든 아니든 누군가를 만날 때는 정말 신중해야 해요. 스킨십도 천천히 그 사람의 됨됨이를 알아가면서 친해진 만큼, 책임질 수 있는 만큼 해야 하는 거예요. 2세들은 집에서 부모님의 잔소리 같은 훈육 때문에 반발심이 생겨서 오히려 더 충동적인 행동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그때가 제일 위험해요. 그럴 때는 혼자 조용한 곳에서 천천히 한번 생각해보세요. ‘만약에 내가 누구랑 사귀면 어떤 일들이 생길까?’ 좋은 점과 나쁜 점들을 브레인스토밍 하듯이 모두 다 꺼내 보는 거예요. 그 다음에 ‘어떤 행동이 가장 최선일까? 어떻게 해야 후회하지 않을까? 결과에 대해 내가 다 감당할 수 있을까?’ 어떤 일이라도 담담하게 받아들일 수 있을지 스스로 생각해 봐요. 왜냐하면 인생이란 나의 순간순간의 선택들이 모여서 만들어진 결과물이니까요. ‘순결(純潔)’이란, 순수할 ‘순’과 깨끗할 ‘결’이 만나 ‘순수하고 깨끗하다’는 사전적 의미를 가지고 있어요. 첫째로, 부모님이 낳아주신 그대로 아무나 내 몸을 만지지 않도록 깨끗하게 보호하고, 상대방의 몸도 함부로 보거나 만지지 않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는 남녀가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순수하고 깨끗한 상태로서, 오직 결혼한 부부끼리만 사랑을 하고 인격적인 성관계를 갖는 것이에요. 세 번째는 보다 넓은 의미인데요. 정치, 경제, 교육, 사회, 문화, 예술, 스포츠 등 각 분야에서 성규범을 지키고 본래의 원칙대로, 청렴결백하게, 정정당당하게 임한다는 뜻입니다. 이 의미들 중에서 통일교회의 2세들만 특별히 지켜야 되는 내용이 있을까요? 2세뿐만 아니라 일반 사회 친구들도 자신의 몸을 아끼고, 상대의 몸을 소중히 보호하는 순결을 반드시 지켜야만 해요. 그래야 낙태, 성병, 우울증, 성폭력 등의 무거운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어요. 우리 모두가 지켜야 할 원칙인 거예요! 쌤은 여러분과 학교 친구들 모두가 후회 없이, 상처 없이 아이처럼 해맑게 자랐으면 좋겠어요. 여러분이 아프면, 쌤도 부모님도 마음이 너무 아파요. 몸도 마음도 어느 것 하나 다치지 않고, 위험한 일 겪지 않고, 건강하게 지내면서 꿈꾸는 일들을 다 이루길 바라거든요. 인류의 미래를 짊어져야 할 젊은이 여러분에게 오늘 본인이 당부하고 싶은 것은 ‘절대 성(Absolute Sex)’을 강조하는 순결운동입니다. 순결을 존중하는 마음은 생명을 귀하게 여기는 마음과 통하는 것이요, 그것은 곧 자신의 종족과 모든 인류를 아끼는 마음으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288-281) 선생님이 결혼하지 않은 남녀는 되도록 악수를 하지 말라고 하는 것도 붙잡는 손을 통해서 사랑의 전류가 흐르기 때문입니다. 사랑의 불꽃이 상대방에게 마음의 상처를 내기 때문입니다. 사랑으로 인하여 만들어진 상처는 이 세상의 어떤 약으로도 치유시킬 수 없는 것입니다. (축복가정과 이상천국, 325쪽) (성화랑 2021년 가을호, 98~10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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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교회 소개 - 신전라국 해양여수교회
전라남도 여수는 참부모님께서 10여 년간 150여 차례 방문하시며 정성을 들이신 곳이에요. 특히 지난 천일국 6년(2018년)에는 면적 600평, 지상·지하 6개 층에 달하는 현재의 해양여수교회 성전이 건축되어 더욱 은혜로운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선상 예배와 낚시 예배해양여수교회는 현재 정부의 코로나 방역 관리 지침을 준수하며 대면 예배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성화학생과 청년이 함께 예배를 드리고 있어요. 이번 5월부터는 선문 UPA 생도들이 목회 실습을 오게 되면서 UPA 생도들의 설교로 예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면 예배를 진행하면서 설교만 듣는 것이 아니라, 함께 공과 활동을 하고, 자신의 생각을 공유하며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지요. 함께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학생들이 설교 내용을 더 잘 이해하게 되는 효과를 얻고 있습니다. 근처에 바다가 있는 만큼 해양여수교회에서만 누릴 수 있는 큰 혜택이 있는데요, 바로 바다 낚시입니다. 해양여수교회 성화학생들은 날이 좋을 때 야외예배를 종종 가는데, 참부모님의 해양섭리를 직접 체휼하기 위해 선상 예배, 낚시 예배 등을 진행합니다. 선상 예배는 2016년부터 진행하기 시작하였고, 올해 6년째 바다에서 정성을 들이고 있어요. 성화학생들은 배를 타고 낚시를 하면서 참부모님께서 여수 바다에 나가 낚시 정성을 들이셨던 그 심정을 체휼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긴 시간을 기다리며 물고기를 낚으면서 인내하는 법을 배우고 기쁨을 나누는 법도 배우고 있어요. 낚시를 처음 해 보는 성화학생은 어떻게 할지 몰라 당황하기도 하지만, 성화학생과 청년 학생이 4인 1조로 낚시를 진행하면서 서로 노하우도 가르쳐주고, 가까워지는 시간을 갖고 있답니다. 처음 낚시를 한 학생은 “참부모님께서 낚시 정성을 들이신 이유에 대해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다. 다음 번에 낚시 예배가 진행된다면 선상 낚시를 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어요.코로나 19사태 이후에는 선상 예배보다는 주로 낚시 예배를 드리는데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상황이 나아지면 다시 선상 예배를 드릴 예정입니다.해양 캠페인여수해양교회에서는 참부모님의 말씀을 따라 바다 환경을 보존하기 위한 해양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습니다. 2020년에는 “환경 미션 #바다를 구해줘!!”라는 주제로 해양 캠페인을 진행하였고, 금년에는 바다의 날을 맞아 하루 전인 5월 30일에 해양 캠페인을 진행하였습니다. 갑자기 진행된 봉사 활동임에도 불구하고 27명의 성화학생과 청년 학생들이 만성리 해수욕장에 모였답니다. 성화, 청년 학생들을 사랑하는 하늘부모님의 마음처럼, 따스한 햇볕을 받으며 즐거운 마음으로 바다에 버려진 쓰레기들을 줍고 해변을 청소하였습니다. 해양섭리에 일조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자 해양 관련 학과에 입학하였다는 한 청년은 “바다의 환경을 보존하라는 참부모님의 말씀을 따라 해양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어서 더욱 의미가 있고 좋았다.”라고 소감을 이야기했습니다. “학생 입장에서 해양섭리에 큰 도움이 되지는 못하지만, 해양 캠페인에 동참함으로써 작은 도움이라도 될 수 있어서 감사했다.”고 말하는 성화학생도 있었고요. 해양섭리의 중심에 있는 해양여수교회 성화들은 앞으로도 해양섭리를 지휘하신 참부모님의 심정과 큰 뜻을 상속받고 효정의 자녀, 해양섭리의 리더로 성장해 나갈 것입니다. 전국의 성화들 모두 각자의 지역에서 참부모님의 발자취와 심정을 상속받으며 성장하기를 응원합니다! (김문양 신전라국 해양교구 YSP 매니저)(성화랑 2021년 여름호, 118~12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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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성화 - 호주에서 온 성화들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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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쌤의 고민 상담 교실 -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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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성 이야기 - 새로운 시작을 위한 건강한 생식기 관리법
따뜻한 기운이 느껴지는 봄입니다. 길고 긴 겨울이 지나고 봄이 왔어요. 3월은 새 학기가 시작되는 설렘이 가득한 때죠. 작년 한 해 동안 우리 모두 힘든 시기를 보냈기 때문에 올해는 더욱 야심차게 계획을 세워두는 친구들이 많을 거예요.내가 원하는 목표, 꿈, 소망 등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려면 첫 단추를 잘 꿰어야겠죠. 그러면 첫 단추에 해당하는 것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쌤은 ‘건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특히 사람의 몸에서 가장 중심부에 위치한 생식기가 건강해야 혈류의 흐름도 원활하고 생기가 돌며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어요. 한의학에서는 성적 에너지, 즉 ‘정력’을 생명 에너지로 보기 때문에 건강을 위해서는 자제하며 아껴 쓰라고 권합니다. 성관계를 할 때는 온 몸의 세포가 풀가동을 하기 때문에 정서적, 신체적으로 만족감과 행복감을 느끼는 동시에 쉽게 피곤해지거든요. 그리고 “여성의 몸은 자궁이 99퍼센트이다.”라고 말하기도 하는데요, 근육통, 피부염, 위장병, 비만 등 병원에서도 고치지 못하는 질환들이 ‘자궁’을 따뜻하고 건강하게 만들어줌으로써 회복되기도 하기 때문이지요. 쌤이 학교에 성교육 강의를 하러 가면 ‘자위’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아요. “적당히 하면 괜찮나요?”라고 학생들이 물어보지요. 여기서 ‘적당히’의 기준은 무엇일까요? 나 스스로 적당히 조절이 되나요? 혼자 ‘자위’를 하는데도 불구하고 왜 마음이 불편할까요? 누군가 지켜 보는 사람이 있거나 혼내는 사람이 있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생식기의 원래 주인은 그것을 만드신 분, 즉 하늘부모님이세요. 미래에 결혼한 상대와 사랑을 나눌 때 사용하라고 만들어 주신 것이기 때문에, 하늘부모님의 허락 없이, 배우자의 허락 없이 내 마음대로 쓰는 경우에 양심이 작동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마음 한 구석이 불편한 거예요. 다음에 그런 마음이 든다면 마음속으로 솔직하게 하늘부모님께 말씀 드려 보세요. 하늘부모님은 여러분의 모든 것을 항상 바라보고 계시기 때문에 여러분이 어떤 상황에 놓여있는지 아시고 안전하게 지켜주실 거예요.생식기는 하늘부모님이 인간을 창조하실 때 가장 정성껏 공을 들여 지으신 기관이에요. 하늘부모님의 소망인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꿈을 실현시키는 기관이거든요. 아담과 해와에게 ‘따먹지 마라’고 했던 것은 평생 지켜야 하는 계명이 아니었어요. 20세쯤 되어 생식기의 근육과 피부 조직이 튼튼하게 자리잡을 때까지 잠시만 기다리라는 것이었죠. 몸과 마음이 하늘을 중심으로 인격적으로 성숙한 후에 축복을 받아서 부부로서 아름답고 열정적인 사랑을 나눌 수 있도록 성장기간을 주셨던 것입니다.그렇다면 생식기를 어떻게 다루어야 안전할까요? 무엇이든지 본연의 설계도, 즉 만들어진 목적에 맞게 사용해야 안전하게 오래 사용할 수 있겠지요. 생식기는 하늘부모님의 순결하고 깨끗한 사랑이 임재하시는 거룩한 곳이죠. 따라서 가장 먼저 청결을 유지해야 합니다.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침입하지 못하도록 깨끗하게 씻고 관리해 주세요. ‘생식기’라는 말은 무슨 뜻일까요? 한자를 살펴보면 생식기에는 ‘생명을 번식하고 심는 그릇’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하늘의 참된 자녀를 품고 보호하여 태어나게 하는 곳이에요. 하늘부모님을 그리워하는 마음으로 절대신앙, 절대사랑, 절대복종의 자세로 철저하게 지키고 보호해야 할 곳입니다. 따라서 비원리적인 음란한 사진, 영상물은 보지 않도록 해요. 음란물은 사탄 세계에서 상업적으로 만들어진 자극적이고 변태적인 요소로 가득합니다. 상대방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위해주는 참사랑의 원리는 전혀 찾아볼 수 없고, 오직 육체적인 쾌락을 위해서 격렬하고 위험하게 상대방의 몸을 이용하는 장면이 많지요. 생식기는 피부가 연약하다고 했지요? 음란물에서처럼 생식기를 마구 다루면 꺾이고 찢겨지고 다치게 돼요. 그럼 정말 아파요. 하늘의 귀한 자녀인 여러분은 옳은 것과 옳지 않은 것을 분명히 판별할 줄 알 것이라고 믿습니다.꽃을 보면 어떤가요? 예쁘죠. 갖가지 다양한 모양과 색깔, 향기를 지닌 매우 아름다운 식물입니다. 그래서 기쁜 일이 있을 때나 누군가를 축하해 줄 때, 그리고 주변 환경을 예쁘게 꾸밀 때는 항상 꽃이 함께하지요. 식물에게 꽃은 어떤 부분일까요? 머리, 팔, 다리, 배 등 어느 부위에 해당할까요? 바로 생식기예요. 꽃에는 수술과 암술이 있죠? 그 꽃가루가 섞이면 열매도 맺고 다음 생을 기약할 수 있거든요. 앞으로는 꽃을 보면 생식기를 떠올려 주세요. 귀하고 소중한 생식기를 아름다운 꽃을 가꾸듯 귀하게 다루어 주면 좋겠어요. 올해는 좋은 습관은 하나씩 더 늘리고 나쁜 습관들은 하나씩 고쳐나가며 더욱 발전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새로운 시작, 새 출발의 설렘으로 가득한 봄빛을 받으며 순수하고 깨끗한 것, 아름답고 가치 있는 것들로 한 해를 가득 채워가시길 바랍니다.(성화랑 2021년 봄호, 108~1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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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교회 소개 - 신경인국 인천교구
신인천교구는 총 9개 교회로 이루어져 있어요. 재적 인원은 총 230여 명 정도입니다. 지난 한 해 코로나19로 힘들기도 했지만 다양한 도전을 할 수 있었습니다.온라인 소통코로나19로 예배가 비대면화되면서 교구 성화 카톡방을 개설했어요. 보고 싶은 성화 친구들과 소통하기 위해서 회장단을 중심으로 다양한 이벤트와 활동을 진행해왔습니다. 일상 공유 릴레이를 진행하기도 하고, 익명 카톡방 기능을 활용해서 서로 칭찬을 해주기도 했습니다. 《평화의 어머니》를 릴레이로 필사하며 정성을 들이기도 하고요. 교구 성화 카톡방을 통해서 활동 보고와 행사 정보를 안내하고, 참부모님의 말씀 등을 공유하면서 인천 성화들이 언제나 소통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가고 있어요.온라인 정성 ➊ 온라인 정심원 특별 기도회 참여 신인천교구 성화학생들은 참부모님의 말씀에 따라 섭리적인 시기에 맞춰 정성에 동참하고자 노력해왔어요. 카톡방을 활용하여 온라인 금요 철야 기도회에 대한 안내를 하고 참여 인증샷을 올리는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기프티콘 선물이 더해지면서 매주 적극적으로 온라인 금요 철야 기도회에 참여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졌어요. 정성에 참여한 학생들의 좋은 소감과 간증도 많이 공유하게 되었지요. ➋ 제1회 성화학생ㆍ어린이 '온라인 새벽 훈독회’ 참여 이벤트인천교구 성화학생들은 1지구에서 주관하는 온라인 새벽 정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는데요. 진인성 교구장님의 말씀에 따라 훈독회의 전통을 생활권에 정착시키기 위해서 우수 개인과 우수 교역, 그리고 모범 가정에게 교구장상을 수여했어요. 자서전과 효정봉헌서, 간식 기프티콘 등을 준비하며 온라인 새벽 훈독회 참석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지요. 결과적으로 성화학생 35명, 성화어린이 28명 등 총 63명, 평균 42명의 성화학생과 어린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정성에 참여하여 은혜를 받는 귀한 기회가 되었습니다. 거리두기 지침이 완화된 후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총 10가정 정도가 수상을 하였습니다. 정성에 참여한 소감을 들으며 모두에게 은혜로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교구 성화학생 온라인 연합 예배줌(zoom)을 활용하여 교구 성화학생 온라인 연합 예배를 진행했습니다. 일요일 오후 3시, 각 가정에서 예배를 드린 학생들과 미처 예배를 드리지 못한 성화학생이 함께 참여하고 있어요. 일방적인 예배의 방식이 아니라 줌의 양방향 기능을 활용해서 함께 즐겁게 화동하며 소통하는 교구 온라인 연합 예배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성화학생들이 관심을 가지는 주제들을 미리 물어보고 예배를 통해 이야기 나눌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습니다. 훈독 독서 토론작년 하반기에 천원사에서 진행한 훈독 독서 토론 파일럿 교육에 참여하게 되면서, 성화학생들과 함께 독서 토론을 진행하기 시작했어요. 대면으로 예배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인천교회 성화 회장단을 중심으로 예배 후에 교회 카페에서 훈독 독서 토론 모임을 가졌어요. 함께 훈독을 하고, 미리 준비해온 주제를 가지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지요. 기존에 해왔던 훈독회와 다르게 특정한 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나누게 되니까 더 깊게 생각해보게 되고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교구에서도 매주 토요일 저녁 9시에 1시간 정도 줌을 이용한 온라인 훈독회를 진행했어요. 자주 만나지 못하는 여러 교회 성화들과 함께 훈독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성화들이 무척 좋아해주었습니다. 말씀을 훈독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몇 가지 논제에 대해서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며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답니다. 회장단을 선두로 함께 성장해가는 인천 성화들 신인천교구는 1지구 안에서도 서울에 속하지 않는 지역이어서 눈에 띄는데요. 9개 교회가 있는, 생각보다 큰 교구지요. 그렇지만 여러 교회가 통폐합되면서 휴면 학생도 많고 교회 별로 재적 인원의 차이도 큽니다. 교회들 간에 거리도 가깝지 않고요. 그만큼 성화학생 교구 총 회장단의 역할이 크다고 할 수 있는데, 성화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며 언제나 밝은 분위기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인천 성화는 지역적인 특성상 자주 만나기가 어렵고, 작은 규모의 교회들로 이루어져 있다 보니 지교회 안에서는 소극적으로 활동이 이루어지기도 해요. 그러다가 교구 행사를 통해서 인천교구 내 다른 교회 친구들과 친해지면서 적극적으로 성화학생 활동에 동참하게 되지요. 그 순간이 무척 즐겁고, 그 시간을 통해서 회장단을 결심하게 된다는 친구들이 많아요. 내성적인 성화들이지만 교구 활동을 통해서 적극적으로 변화하며 성장해 가지요. 다른 지역에서 수련을 지원하기 위해 대학생 스탭들이 올 때마다 인천 성화들은 참 순수하고 착하며 많은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는 칭찬을 듣는답니다. 특별히, 힘든 순간에도 언제나 앞장서서 공적인 기준을 세워나가는 회장단들을 칭찬해 주고 싶어요. 지금까지 잘해왔고 앞으로도 잘 해낼 수 있을 거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인천 성화 모두가 함께 정성을 들이며 자서전 보급에 앞장서게 되었던 기적을 만들어갔던 것처럼, 항상 하늘부모님과 참부모님의 사랑 속에서 신앙을 통해 얻는 기쁨을 함께 찾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도전해 가려고 합니다. 나의 ‘작은 하나님’, 사랑스럽고 자랑스러운 인천 성화들을 위해 응원의 박수를 보내 주세요! 길전소영 (인천교구 성화교육부장)(성화랑 2021년 봄호, 120~12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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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성화 - 러시아에서 온 안나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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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신앙을 해야 하나요? 3
우리 교회에서는 하나님을 왜 하늘부모님이라고 부르나요?양운성 (제1지구 교회성장국 부장)우리 교회에서 하나님을 하늘부모님이라고 하는데, 왜 다른 교회와 다르게 부르는 건가요? 예전에는 하나님이라고 불렀다고 하는데 왜, 언제부터 하늘부모님이라고 부르게 된 거예요?하나님과 하늘부모님은 같은 분입니다. 단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그리고 우리 인간과 어떤 관계를 맺고 계신지를 명확히 나타내기 위해서 하늘부모님으로 부르게 한 것입니다. 구약시대에는 하나님을 ‘여호와’라고 불렀습니다. 신약시대에는 하나님을 ‘아버지’로 불렀지요. 하지만 하나님의 소원은 인류의 ‘참부모’가 되어 ‘하나님 아래 인류 한 가족’을 실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만이 아니라 ‘하나님 어머니’도 계시지요. 하나님의 소원은 ‘하늘부모님’이 되시어 온 세계가 하나님을 부모로 모시는 신(神)세계가 되게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소망을 너무도 잘 아시는 참어머님께서는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하나님을 하늘부모님으로 부르게 하셨습니다. ‘하나님 아버지’라는 말은 하늘부모님에게 남성적인 성품만 있는 것처럼 잘못 이해하게 할 수 있습니다. 하늘부모님은 엄연히 남성 성품과 여성 성품 모두를 가지고 계시며, 그 실체로 태어난 존재가 바로 아담과 해와입니다. 하나님께서 자기의 형상대로 인간을 창조하셨는데 남자와 여자로 창조했다는 성경 창세기 1장 27절의 기록에서도 하나님이 남자와 여자로 계심을 알 수 있습니다. 그 하나님이 하늘부모님이 되기를 소원하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라는 말이 틀린 것은 아니지만 완전한 표현이라고 할 수는 없기에 하나님의 소망을 이루어드리고자 하는 우리가 먼저 하늘부모님을 온전히 불러드리고, 잘 모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끝)(성화랑 창간호 92~9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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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신앙을 해야 하나요? 2
하나님은 정말 존재하나요?양운성 (제1지구 교회성장국 부장)제 친구들이 하나님은 없다고 해요. 하나님이 있으면 증명해 보라고 하는데 저는 아무 말도 못 했어요. 하나님은 정말 존재하시나요? 존재하신다면 어떻게 알 수 있어요?이 세상의 모든 존재는 관계를 맺으며 살고 있는데, 그중에서 가장 기본적인 관계는 원인과 결과의 관계이고, 인간에게 있어서는 부모와 자식의 관계입니다. 이 세상에 있는 모든 존재의 근원을 거슬러 올라가보면 제1원인적인 존재, 즉 제1부모와 같은 존재가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제1원인적인 존재를 이해하는 데는 종교에 있어서도, 그리고 철학과 과학에 있어서도 차이를 보입니다. 부르는 이름도 다양하지요. 사람들은 이처럼 궁극적인 제1원인자를 오랜 역사 기간 동안 알고 싶어했습니다. 결과적인 존재인 나 자신을 알 수 있는 가장 기초적이고 본질적인 방법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한 제1원인적인 존재를 우리는 하늘부모님이라고 부릅니다. 제1원인자인 하나님을 어떤 이름으로 불러도 좋지만 제1원인자의 존재를 부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부모이신 하늘부모님의 사랑과 계획에 의해서 이 피조세계가 존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얼굴을 보면, 눈썹이 있어서 공기 중의 먼지가 들어오는 것을 막아줍니다. 태양의 복사열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계획도 세워져 있지요. 눈 위에 높은 언덕이 있고, 그 언덕에는 눈썹이 한쪽 방향으로 향하고 있어서 비가 와도 빗물이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보호해 줍니다. 직립 보행을 하는 인간이기에 눈썹이 그와 같은 모양으로 필요한 것입니다. 인간이 존재하기 이전에 하늘부모님의 생각과 계획이 먼저 있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지요.우리는 ‘왜 사는가?’ 하는 질문을 합니다. 이 질문에 ‘사랑 때문에 산다.’고 답하면 어떨까요? 마음에 공감이 되시나요? 우리 인간이 하는 모든 행위의 동기와 목적은 바로 사랑입니다. 사랑이 좋은 것은 그것이 나만을 위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양심은 항상 선을 추구합니다. 그 양심이 어떤 존재와 관계를 맺기에 그처럼 선한 방향으로 우리를 인도하고 있을까요? 그 양심의 주체를 우리는 하나님이라고 합니다. 그 밖에 많은 방법으로 하늘부모님을 설명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의 경험으로도 설명할 수 있고요. 언제 어디서든지 살아계신 하늘부모님을 발견하고자 노력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하늘부모님을 나의 부모님으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계속)(성화랑 창간호 92~9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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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신앙을 해야 하나요? 1
신앙 생활은 왜 해야 하나요?양운성 (제1지구 교회성장국 부장)제 주변에는 교회에 안 다니는 아이들도 많은데, 그 아이들과 저의 차이를 잘 모르겠어요. 신앙을 꼭 해야 하나요? 왜 해야 하나요?신앙이란 “신과 같은 성스러운 존재를 믿고 받드는 일”이라고 사전에 설명되어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신’은 누구이며, ‘신’과 우리 인간은 어떤 관계인가를 생각해보면 질문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늘부모님과 우리 인간은 부모와 자녀의 관계입니다. 부모와 자녀 사이에 신앙이라는 말은 필요가 없겠죠? 집에 계신 우리 부모님을 내가 신앙한다고 하지 않는 것처럼 말이에요. 원래 자녀인 인간은 부모이신 하늘부모님을 신앙하는 것이 아니라 모시고 사는 거예요. 그런데 과연 하늘부모님께서 인간인 우리에게 당신을 모시라고 강요하실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하늘부모님의 사랑을 받고 자란 인간의 마음속에 자연스럽게 부모이신 하늘부모님께 효도하고 싶은 마음이 자라게 되는 거지요. 그것을 ‘효정(孝情)’이라고 합니다.우리 교회에서도 종교적 의미에서 ‘신앙’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신앙의 의미는 “타락 이전에 본연의 인간이 하늘부모님을 부모로서 모시고 사는 것, 즉 자녀로서 효정의 도리를 다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늘부모님이 우리의 부모가 아니라 단순히 종교적인 신이라고 한다면, 그분을 믿고 안 믿고는 우리의 선택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늘부모님이 우리의 부모라고 한다면 그것은 믿고 안 믿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하늘부모님을 알고 모시는 것은 자식 된 인간의 도리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신앙 생활, 즉 모심의 생활이 필요한 것입니다. 하늘부모님을 모시는 마음으로 가족과 주위 사람들을 위하고 사랑하며 모시고 사는 것이 구체적인 우리의 신앙 생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계속)(성화랑 창간호 92~94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