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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득삼
이득삼 李得三 항목체계 인물 출신지 황해도 봉산군 성별 여 [정의] 최선길의 숙모로 초창기 입교하여 헌신적으로 참부모님을 모신 원로. [내용] 황해도 출신으로 최선길의 삼촌 최성모와 혼인하여 사업을 하던 남편을 보필하며 살다가 광복 후 남하하였다. 한국동란 발발로 부산으로 피란하였다가 이요한을 통해 참부모님을 만났다. 참부모님을 만나자 마자 하늘이 울리는 것을 느껴 눈물을 흘리며 경배를 하였다. 이후 ‘원리’ 말씀을 듣고 1953년 10월 입교하였다. 그러나 남편 최성모는 국난의 시기에 국가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대표로 세움을 받아 동아제분과 대한생명보험 등을 창업하는 하늘의 축복을 받았으나 자신의 섭리적 책임을 알지 못했다. 남편을 대신하여 딸 순실, 순화 등과 함께 입교하여 섭리에 경제적으로 기여하였으나 남편과 아들 최순영은 최선길과 함께 참부모님의 길을 막고자 핍박하다가 7·4사건을 주도하였다. 이득삼은 변치 않는 신앙으로 자신의 전 재산을 헌납하는 등 참부모님을 모시다가 1972년 1월 26일 타계하였다. ☞ ‘최선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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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등박문
이등박문 伊藤博文 / Ito Hirobumi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우리나라를 일본의 식민지로 만드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일본의 정치가. [내용] 어렸을 때의 이름은 하야시 리스케(林利助)로서 야마구치현에서 출생하였다. 메이지 유신 이후에 이름을 이토 히로부미로 바꾸고 일본의 내각총리대신으로 활동하면서 우리나라를 일본의 식민지로 만드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였다. 1905년 11월 특명전권대사로 대한제국에 부임한 후 고종과 조정 대신들을 압박하여 대한제국의 외교권을 박탈하는 을사조약을 강제로 체결하는 데 기여했다. 이후 대한제국의 초대통감으로 부임하여 조선 침략을 위한 기초공작을 수행하였다. 이완용을 비롯한 친일파를 중심으로 내각을 구성하고, 을사조약의 부당함을 세계에 알리고자 한 헤이그 특사 사건을 빌미로 고종을 강제로 퇴위시켰다. 1909년 추밀원 의장이 되어 러시아 재무상 코코프체프와 회담하기 위해 만주 하얼빈을 방문했다가 독립운동가 안중근에게 저격당해 사살되었다. 『원리강론』에서 이등박문은 한 번 언급된다. 즉 “1905년 일본의 이등박문과 당시의 한국 학부대신이었던 친일파 이완용 등에 의하여 한국의 외교권 일체를 일본제국의 외무성에 일임하는 조약이 성립되었다.”라고 밝히면서 이등박문을 조선의 식민지화를 추진한 대표적인 인물로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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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이라크 항목체계 해외 성격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선교국 [정의]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중동 선교국. [내용] 이라크는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발상지로 선사시대부터 문화가 발달하였으나 1534년부터 제1차 세계대전까지 오스만투르크제국의 지배를 받았다. 1958명 이라크혁명 이후 2003년까지 강한 군사독재정권이 유지되면서 강력하고 폐쇄적인 이슬람사회가 되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라크 선교는 매우 제한적이고 우회적으로 진행되었다. 1975년 야마자키 요시히로 선교사가 이라크에 파송되었을 때, 그는 일본대사의 후원으로 바그다드대학에서 아랍어를 배우면서 일본 건설회사 통역을 맡아 활동하였다. 불안정한 치안과 종교의 억압으로 이라크 거주시기에 13번이나 거주지를 바꾸어야 했다 이후 미국인 다나 왓킨스 선교사가 입국했으나 비자의 기간만료로 타국으로 선교를 떠나야만 했다. 국가메시아로 임명된 일본인 히로세 요시유키 선교사가 1997년 7월 하순에 히라오카 노리코와 함께 입국을 위해 방법을 모색하던 중 세계평화무술협회의 대회에 참석한 요르단인 가라데 사범을 통해 바그다드에서 1주일간 시찰하였다. 이후 여러 정치 사회적 단체를 통해 선교를 시도하고 있으나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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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이란 항목체계 해외 성격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선교국 [정의]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중동 선교국. [내용] 이란은 아라비아반도와 인도 사이에 위치한 국가로 페르시아 문명을 꽃피운 국가이다. 참부모님은 1965년 제1차 세계 순회 때 수도 테헤란을 방문하신 이후 이슬람국가들 중 이란을 가장 많이 방문하였다. 1969년 영국에서 노르베르 볼랜드를 이란 선교사로 보내어 말씀을 전했으며, 1975년 선교활동이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진 곳은 이란이었다. 특히 미국인인 수잔 페페루만의 노력으로 수십 명의 식구가 전도되어 예배와 수련 등에 참가하였다. 그러나 1979년 이슬람혁명 이후 이란에서의 모든 종교활동은 금지되었다. 이후 이란은 이슬람을 국시로 하는 제정일치 사회가 되어 공식적으로 선교활동을 할 수 없었다. 당국의 위협에 그리스와 터키에서 수련회를 열었으나 관계자들이 체포되어 고문을 당하거나 테러를 당하는 등 고난을 겪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선교사들은 지하선교를 계속하여 일본인 이마이 도시오 선교사는 1997년 터키에서 실시한 축복식에서 이란 남성을 축복했으며, 2005년 이스탄불에서 참부모님을 맞이하는 행사가 있었을 때 이란과 미국에 거주하던 이란인 식구 40명이 참석하였다. 이후 이스탄불에서 이틀간 수련회를 개최하고 이란 협회장이 강의를 하였다. 1996년 여름 일본 여성 선교사들 10명이 일본 문화를 알려주는 이벤트를 기획하여 ‘일본 문화전’을 개최하면서 이란에 입국할 수 있었다. 이러한 선교의 열정이 이어진 덕분에 1997년부터 세계평화여성연합(WFWP)의 주최로 계속된 중동평화여성회의에 각 분야의 이란 여성 지도자들을 파견하는 등 선교의 기반을 닦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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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고 데이
이마고 데이 Imago Dei 항목체계 종교일반종교학 [정의] 하느님의 모상(模像). [내용] 하느님의 모상을 의미한다. 구약성서 창세기에 따르면, 하나님은 당신의 모습대로 사람을 만들었다. 신학자들은 이 모상을 ‘하나님과 비슷한 모습(Similitudo Dei)’이라고 하는데, 성서에는 그 모상이 어떤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이 없다. 더구나 하나님은 영(靈)으로서 육체적인 형태로는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학자들은 창조의 과정에서 인간에게 부여한 어떤 것, 예를 들어 피조세계에 대한 지배권이나 도덕적 성품 등을 하나님의 모상이라고 본다. 성(聖) 그레고리우스와 다마스쿠스의 성 요한은 인간의 자유의지가 하느님의 모상이라고 했다. 사아디아 가온과 필론 등 고대 유대인 학자들은 인간이 하나님의 모상대로 창조된 것은 하나님이 인간과 유사한 모습을 띄고 있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피조물 중 유일하게 인류에게만 특별한 명예를 부여한 것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마찬가지로 마이모니데스는 사람이 하느님의 궁극적 본질을 부분적으로나마 파악하려고 노력할 때 합리적인 사고력이 배양되어 최대한 하나님처럼 된다고 주장하였다. 인간의 이성을 하느님의 모습으로 보는 견해도 있었다. 기독교에서 하나님의 형상은 원죄의 개념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개신교 신학자들은 인간이 원죄에 떨어진 사실은 하느님의 모습을 완전히 상실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한다. 칼 바르트와 에밀 브루너 등이 대표적인 인물들이다. 바르트는 인간은 원죄로 인해 완전히 부패했으며, 자기 힘으로는 하느님에 관한 어떤 진리도 발견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브루너는 인간에 부각된 하나님의 모습을 체형적(體形的)인 모습과 원질적(原質的)인 모습으로 나누었다. 이 중에서 전자는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책임성이며, 이로 인하여 은총에 접근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후자는 타락으로 파괴되었지만, 전자는 타락으로 파괴되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기독교에서는 본래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었으나 타락으로 인해 그 형상이 파괴되었지만, 예수님의 대속을 통해 인간과 하느님의 관계가 회복되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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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법
이법 理法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이성과 법칙의 통일. [내용] 『통일사상요강』에 의하면, 로고스는 하나님의 말씀이자 이법으로 이해된다. 말씀으로서의 로고스는 하나님 창조의 구상이나 계획 혹은 청사진을 의미하며, 이법으로서의 로고스는 이성과 법칙의 통일을 가리킨다. 이때의 이성은 하나님의 내적 성상의 지적 기능 중 하나로 자유성을 지닌 지적 능력, 개념화의 능력 또는 보편적 진리를 추구하는 능력이며 법칙은 하나님의 내적 형상에 해당하는 것으로 자유성이나 목적성이 배제된 순수한 기계성, 필연성만을 지닌 규칙을 뜻한다. 모든 존재는 이법인 로고스에 의해 창조되었기 때문에 이성과 법칙적 요소를 두루 갖추고 있다. 저차원의 만물일수록 법칙적 요소가 많고, 고차원의 만물일수록 이성적인 요소가 많이 작용한다는 차이는 있지만 두 요소를 모두 포함하고 있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우주만물 속에 이법이 들어 있고, 만물 상호간에도 이법이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이를 다른 말로 표현하면, 모든 피조물은 자율성과 필연성의 통일적 관계 속에서 존재함을 의미한다. 흔히 우리는 자유성과 필연성을 이율배반적인 것으로 생각하지만, 이는 잘못된 이해에 불과하다. 이법인 로고스에 의해 창조된 모든 피조물은 예외 없이 자유성과 필연성의 통일적 관계 안에서만 존재하고 발전할 수 있다. 자유성과 필연성의 통일로서 이법은 무책임한 자유행동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오늘날의 현실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하나의 대안이 된다. 개개인의 자유는 천도, 즉 가치법칙 안에서 실현되어야 하며 법칙성을 벗어난 자유는 방종에 불과하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은 이법을 토대로 인간이 추구하는 진정한 자유는 책임과 실적, 원리의 테두리 안에서 행사되는 것이라고 밝힌다. ☞ ‘로고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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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리아
이베리아 Iberia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유럽의 남서부, 현재의 스페인과 포르투갈을 중심한 반도. [내용] ‘삐레네이 반도’라고도 하며 유럽의 남서부, 대서양과 지중해를 끼고 있는 스페인과 포르투갈을 중심한 반도를 일컫는다. 동쪽으로는 지중해, 서쪽으로는 대서양과 접하며 남쪽으로는 지브롤터해협을 통해 아프리카 모로코와 마주하고 있고, 북쪽으로는 프랑스와 접해 있다. 이베리아는 『원리강론』 후편 제6장 재림론에서 한 번 언급된다. 『원리강론』은 재림주님이 오실 나라는 모든 문명이 하나로 결실되는 나라라고 밝히면서, 그 나라가 바로 동방의 한국이라고 주장한다. 애급에서 발상한 고대의 대륙 문명은 희랍, 로마, 이베리아 등의 반도 문명으로 옮겨졌고, 이 반도 문명은 다시 영국의 도서 문명으로 옮겨졌다. 이후 도서 문명은 미국의 대륙 문명을 거쳐 일본의 도서 문명으로 되돌아 온 후 재림주님이 오실 나라인 한국의 반도 문명으로 결실된다. ☞ ‘반도 문명’ 참조
가정연합 대사전은 천일국학술원에서 제공합니다.
이 사전은 2019년까지의 내용을 수록하였고 섭리의 변화에 따라 항목을 추가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