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성소
지성소 至聖所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성막의 가장 안쪽 언약궤가 놓였던 특별한 장소. [내용] 지성소는 히브리말로 ‘거룩함 중의 거룩함’, 하나님이 임재하는 최고의 거룩한 처소를 의미한다. 지성소는 성막 가장 안쪽에 위치했으며, 그 안에는 언약궤가 안치되어 있었고 언약궤 위에는 속죄소가 있었다. 지성소는 휘장에 의해 성소와 구분되었고, 1년에 한 번 대제사장만이 헌제를 위해 지성소에 들어갈 수 있었다. 지성소 주위에는 분향대, 촛대, 제사상, 제단 등이 놓여 있었다. 헌제 때 대제사장은 모든 백성의 죄를 속죄하는 상징으로 언약궤에 피를 뿌렸다. 아론과 그의 자손들이 지성소의 모든 일을 담당하였다. 『원리강론』에 의하면, 성막은 예수님의 상징적인 표시체였다. 그리고 지성소는 예수님의 영인체, 성소는 예수님의 육신을 상징했다. 법궤 안에 있는 두 석판은 인류의 구원자로 오실 예수님과 성신, 만나는 이스라엘 민족의 생명의 양식이자 예수님의 몸, 아론의 싹 난 지팡이는 하나님의 권능을 나타냈다. 법궤는 크게는 천주, 작게는 성막의 축소체로서의 의미를 지니고 있었다. 이처럼 지성소와 성막은 유대 민족 가운데 임한 메시아 현존의 표상이었다. ☞ ‘성막’ 참조
-
지승도
지승도 池承道 항목체계 인물 출신지 평안남도 성별 여 생년월일 1985.9 [정의] 평양에서 입교한 후 영적인 계시로 교회 행사와 의례 확립에 기여한 원로. [내용] 1895년 9월 평안남도에서 출생하여 1920년 3월 1일부터 기독교에 입교하여 독실한 신앙을 하였다. 신앙생활 24년 만인 1943년 49세 되던 해에 성신을 체험하고 “앞으로 5년만 있으면, 주님이 오신다.”는 계시를 받았다. 재림주님 만나기를 소망하던 중 1947년 11월 평양에서 하늘의 인도로 참아버님이 예배를 드리시던 곳으로 스스로 찾아와 입교하였다. 입교 후 참아버님을 지극한 정성으로 모시다가 1948년 대동보안서 수난이 있을 때 “남한으로 내려가라.”는 계시를 받고 남하하였다. 한국동란 중에 참아버님이 범냇골에 계시던 것을 계시로 받아 부산으로 가서 기도하며 정성을 들였다. 많은 계시를 받아 경배법, 앉는 방법, 인사법 등 많은 생활의례를 밝혔으며 행사를 하는 의례도 계시를 받았다. 1968년 2월 21일 21년 노정 공로상을 수상했으며, 정성의 생활을 계속하다가 1988년 4월 19일 성화하였다.
-
지역 케어센터
지역 케어센터 地域 케어센터 항목체계 해외 [정의] 세계평화여성연합 대만지부가 청소년 보호 및 빈곤층 아동 지원을 위해 설립한 보호센터. [내용] 2011년 7월 28일 종칭구역 지자체가 기금을 마련하여 난지창지역에 설립한 케어센터 두 곳을 새롭게 단장하여 문을 열었다. 이들 케어센터는 지역사회 발전, 어린이와 청소년 보호, 빈곤층 어린이와 가족들을 지원하는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또한 아낌없이 선행을 베푸는 사람들을 모아 선행 모임을 만들었다. 난지창지역 케어센터의 경험을 바탕으로 치아이시에 두 번째 지역 케어센터를 개관한 이후로 뉴타이베이시, 타이충/청화, 카오카오슝, 화롄/타이퉁지역으로 케어센터 설립을 확대할 계획을 세웠다.
-
지옥
지옥 地獄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사악한 자들이 죽은 후 심한 형벌을 받게 될 특정한 장소. [내용] 일반적으로 지옥은 더 없이 고통스럽고 참담한 곳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이다. 불교에서 지옥은 극락의 반대말로 모든 중생이 윤회하는 육도 중 가장 밑바닥에 있는 최악, 극고의 세계로 알려져 있다. 구사론(俱舍論)에 의하면, 지옥에는 근본지옥으로서 팔열(八熱) 지옥과 그 옆에 붙어 있는 극한에 시달리는 지옥인 팔한(八寒) 지옥이 있으며, 팔열지옥의 주변에는 각각 16유증(遊增) 지옥이 있다. 그리스도교에서 지옥은 하나님으로부터 떨어져 나가 큰 죄를 지은 채 죽은 사람의 영혼이 영원히 벌을 받는 장소와 상태를 지칭한다. 지옥을 뜻하는 그리스어 게헤나(Gehenna)는 동물이나 죄인의 시체를 불태우던 예루살렘 밖 남쪽의 벤 힌놈 골짜기를 뜻하는 말에서 유래되었다. 이곳은 살육과 공포, 오욕, 영원한 불길이 타오르는 극심한 고통의 장소로 이해된다. 가톨릭은 대죄를 의식적으로 범한 자가 가는 곳을 지옥으로, 대죄인 줄을 모르고 죄를 범한 자나 소죄를 범한 자들의 영혼이 그 죄를 정화하기 위해 가는 곳을 연옥으로 표현하고 있다. 연옥에서의 형벌은 죄를 정화하기 위해 가해지는 고통이지만, 지옥에서의 형벌은 죄인을 괴롭히는 외적 고통이라는 점에서 차이를 지닌다. 이슬람교에서는 지옥을 ‘자한남(jahannam)’으로 부르며, 이곳을 최후의 심판을 받은 후 죄인들이 떨어지는 불구덩이로 묘사하고 있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에서 지옥은 사탄 주관권의 악한 세계를 말한다. 대부분의 종교가 지옥을 사악한 자들이 사후에 가게 되는 극심한 형벌의 장소로 여기지만,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은 지옥을 지상지옥과 천상지옥으로 구분하여 이해하고 있다. 지상지옥은 악성을 가진 타락한 인간이 번성하여 이룬 현실세계를 말한다. 지옥은 한없이 상대를 위하고자 하는 사랑의 세계인 천국과는 대비적으로 자기만을 위하고자 하는 이기주의로 인한 대립과 갈등, 투쟁이 만연한 세계이다. 천상지옥은 지상지옥에서 살다가 죽은 사람들이 영계에 가서 머무는 곳이다. 영인체와 육신의 이중구조로 창조된 인간은 그 생명이 다하면, 영인체가 영계로 들어가 영존하게 되어 있다. 이에 따라 지옥생활을 하다 죽은 사람의 영인체는 천상지옥에서 머물게 된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은 하나님이 원치 않는 지상지옥과 천상지옥이 생긴 근본이유를 인간의 타락에서 찾는다. 인류의 첫 조상 아담과 해와는 책임분담을 이루어 완성된 인간이 된 후 축복을 받아 인류 최초의 부부가 되고 선한 조상이 되어야 했다. 그러나 아담과 해와는 사탄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개성 완성 이전의 성장 기간에서 선악과를 따먹어 혈통을 더럽힌 원죄를 범하였고, 이들이 거짓부모가 되어 악한 후손들을 번식함으로써 지상지옥과 천상지옥이 생기고 말았다. ☞ ‘천상지옥’ 참조
-
지옥해방과 천국개문 선포
지옥해방과 천국개문 선포 地獄解放과 天國開門 宣布 항목체계 역사사건 [정의] 참부모님이 영계의 지옥을 해방하고 천국의 문을 개문한 선포. [내용] 참부모님이 1998년 5월 15일 브라질 판타날 아메리카노호텔에서 거행한 지옥해방과 천국개문 선포이다. 참부모님은 생애를 통해 수많은 실체적 탕감조건을 세우고 승리하여 영계를 해방하였다. 1997년 11월 29일 4000만 쌍 국제축복결혼식을 통해 첫 영인 축복을 거행하였고, 같은 해 12월 1일 영계축복개문을 선포하였다. 이러한 승리적 기반 위에 참부모님은 5월 14일부터 특별정성을 들이고 5월 15일 지옥을 해방하고 천국문을 여는 ‘지옥해방과 천국개문 선포’를 하였다. 이는 1998년 6월 13일 제1차 3억 6천만 쌍 축복식을 앞두고 행한 선포였다. 참아버님은 살인마와 충신, 성인들을 축복함으로써 지옥을 해방하고 천국을 개문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씀하였다. 공자, 석가, 무함마드, 예수 그리스도 등 성인부터 스탈린, 무솔리니, 히틀러 등 역사적인 악인까지 축복해 주는 시대가 도래하였음을 선언한 특별선포였다.
-
지적설계론
지적설계론 知的設計論 항목체계 종교일반종교학 [정의] 기독교 창조론을 과학에 도입하기 위해 변형시킨 유사과학 중 하나. [내용] 기독교 창조론을 일반화하여 신학적 요소를 제외시켜 탐구 내용을 과학적 논증이 가능한 것으로 보는 변형된 형태의 기독교 창조론이다. 다윈의 진화론은 진화의 과정에서 생명체 내부의 자발적 의도나 외부의 진화 유도자를 부정하며, 모든 것을 자연 우연적인 선택에 의존한다고 본다. 그러나 지적설계론자들은 생명체의 생명 현상에서 ‘의도적 요소’가 발견된다면, 그것이 지적 존재의 개입의 증거가 되기 때문에 다양한 생명체의 기원은 지적 존재에 의한 것일 수 있다는 논증을 이용하여 생명의 자연 선택에 의한 진화를 반증하고자 한다. 지적설계론은 자연은 매우 복잡하고 정교해 다윈의 진화론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점들이 많아 하나님과 같은 창조자가 개입해 설계한 것이 틀림없다는 주장이다. ☞ ‘지적설계론’, ‘진화론’ 참조
-
지정의
지정의 知情意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성상 안에 있는 지적, 정적, 의적 기능을 아울러 일컫는 말. [내용] 보통 인간의 정신활동의 근본기능인 지성과 감정 그리고 의지를 아울러 이르는 말로 쓰인다. 지성은 인간의 인식능력을 말하며 감성은 어떤 일이나 현상에 대해 마음에서 일어나는 느낌이나 기분을 의미한다. 의지는 의도에 입각하여 목적 추구행동을 일으키는 작용으로 이해된다. 『통일사상요강』에 따르면, 인간의 성상(마음)에는 지·정·의의 세 가지 기능이 있다. 이는 인간의 성상이 하나님의 본성상 안에 있는 내적 성상을 닮아났기 때문이다. 이때 지적 기능은 인식의 능력으로 감성, 오성, 이성의 능력을 말하며 정적 기능은 정감성, 즉 희로애락 등의 감정을 느끼는 능력, 의적 기능은 의욕성으로 욕구하거나 결심, 결단하는 능력을 가리킨다. 이 3가지 심적 기능은 각각 별개의 독립된 기능이 아니고 서로 연관되어 있다. 지적 기능에도 정과 의가 포함되어 있고, 정적 기능에도 지와 의, 의적 기능에도 지와 정이 포함되어 있다. 다만 때로는 지적 기능을 더 많이 발휘하고 때로는 정적, 의적 기능이 더 많이 발휘되는 차이만 있을 뿐이다. 지정의의 심적 기능에 대응하여 현실세계에 나타나는 본연의 가치가 진미선이며, 이 세 가지 가치에 대응하여 3대 문화의 영역이 발달하게 된다. 인간의 지적 기능에 의해 진리를 추구하는 철학과 과학을 위시한 여러 학문분야가 발달하고 정적 기능에 의해 미를 추구하는 회화, 음악, 조각, 건축 등의 예술분야가 발달한다. 의적 기능은 선을 지향하고 이에 의해 종교, 윤리, 도덕, 교육 등의 규범분야가 발달하게 된다. 본연의 인간에게 있어서 지정의는 사랑의 근원인 심정을 기반으로 하므로 지적, 정적, 의적 활동으로 이루어진 문화는 곧 사랑의 문화가 된다. 이를 통일사상은 심정문화라고 부른다. ☞ ‘마음’ 참조
가정연합 대사전은 천일국학술원에서 제공합니다.
이 사전은 2019년까지의 내용을 수록하였고 섭리의 변화에 따라 항목을 추가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