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소
至聖所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성막의 가장 안쪽 언약궤가 놓였던 특별한 장소.
[내용] 지성소는 히브리말로 ‘거룩함 중의 거룩함’, 하나님이 임재하는 최고의 거룩한 처소를 의미한다. 지성소는 성막 가장 안쪽에 위치했으며, 그 안에는 언약궤가 안치되어 있었고 언약궤 위에는 속죄소가 있었다. 지성소는 휘장에 의해 성소와 구분되었고, 1년에 한 번 대제사장만이 헌제를 위해 지성소에 들어갈 수 있었다. 지성소 주위에는 분향대, 촛대, 제사상, 제단 등이 놓여 있었다. 헌제 때 대제사장은 모든 백성의 죄를 속죄하는 상징으로 언약궤에 피를 뿌렸다. 아론과 그의 자손들이 지성소의 모든 일을 담당하였다.
『원리강론』에 의하면, 성막은 예수님의 상징적인 표시체였다. 그리고 지성소는 예수님의 영인체, 성소는 예수님의 육신을 상징했다. 법궤 안에 있는 두 석판은 인류의 구원자로 오실 예수님과 성신, 만나는 이스라엘 민족의 생명의 양식이자 예수님의 몸, 아론의 싹 난 지팡이는 하나님의 권능을 나타냈다. 법궤는 크게는 천주, 작게는 성막의 축소체로서의 의미를 지니고 있었다. 이처럼 지성소와 성막은 유대 민족 가운데 임한 메시아 현존의 표상이었다.
☞ ‘성막’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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