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교신문
종교신문 宗敎新聞 항목체계 문헌 성격 3952센티미터 / 신문 발행/간행시기 한국종교협의회(1971.7.4) 「종교신문」 (1989.8.6) [정의] 한국종교협의회에서 종교 간의 화해와 연합을 위해 발행하는 정기간행물. [내용] 한국종교협의회에서 「주간종교」에 이어 1989년부터 현재까지 발행하고 있는 정기간행물이다. 참부모님은 한국의 종교연합운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범종교 신문으로 1971년 「주간종교」의 발행을 말씀하였다. 이를 위해 한국종교협의회는 1971년 6월 2일 문화공보부에 정기간행물 등록을 확정하고, 6월 16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136-46 기독교회관 205호실에서 시무식을 가졌다. 이어 7월 4일 창간호를 발행하면서 「주간종교」의 3대 사시(社是)를 ‘정신혁명의 기수, 종교연합의 구현, 복지사회의 건설’로 밝혔다. 「주간종교」는 교파나 종파를 초월한 취재, 범종교적인 논설, 해외 종교의 광범위하고도 포괄적인 소개 및 해외 종교와 관련된 학술 소개, 종교 간의 대화 추진, 종교연합의 방향 제시, 복지사회건설을 위한 정신계도 등을 보도의 방향으로 잡고 초종파적인 기사를 보도하였다. 이후 1970년대 일본과 친선교류가 빈번해지자 「주간종교」를 일본어로 번역하여 1만 부를 제작해 비행기로 수송하여 일본 종교계에 보급하기도 했다. 일본어판은 1972년 11월 1일 최초 제작되었는데, 한국 정부의 허가를 받아 한국 신문이 일본어로 번역되어 일본 현지에 보급된 것은 처음 있는 일이었다. 양측의 문화교류는 물론 종교인의 교류와 친선을 도모하는 일에도 기여했다. 국내 최초의 범종교지로 출발한 「주간종교」는 국내외 종교계 소통의 장으로 역할을 하다가 1989년 8월 6일 「종교신문」으로 제호를 변경하였다. 이후 인터넷시대를 맞이하여 종이신문과 인터넷신문을 병행 제작하며 매체 형식의 변화를 꾀하였다. 2009년 10월에는 운영사정이 어려워 휴간을 하였으나, 2014년 5월 다시 복간하면서 온라인으로 제작하는 데 중점을 두며 종교화합을 위한 언론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
종교신문
종교신문 宗敎新聞 항목체계 기관기업 설립일시 1971.6.2 문공부 등록, 1971.7.4 창간 설립자 문선명, 한학자 [정의] 국내외 종교계의 소식과 종교연합운동의 방향 제시를 위하여 창간한 범종교 신문. [내용] 국내외 종교계의 소식과 종교연합운동의 방향 제시를 위하여 창간한 범종교 신문이다. 창간 당시 「주간종교(週刊宗敎)」라는 이름이었다가 1989년 8월 16일에 현재의 제호로 변경되었다. 정신혁명의 기수, 종교연합의 구현, 복지사회의 건설을 사시(社是)로 해외와 국내 종교계의 소식 보도와 종교연합운동의 방향을 제시해 왔다. 참부모님은 각 종교의 종단 신문이 있으나 범종교적인 신문이 없는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하여 통일교회 기관지가 아닌 종교 신문을 발행하도록 지시하였다. 이에 따라 초종파적인 종교보도를 통해 종교 간 이해와 협력을 도모하는 매개체로서 종교신문이 창간되었다. 참부모님은 “「주간종교」는 통일교회 주간지를 만들기 위해 세운 것이 아니라 종교주간지를 만들기 위해서 세웠습니다. 지금 종교계는 서로가 자기 종파를 중심삼고 있습니다. 자기 종파가 아니면 안 된다고 독불장군 놀음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공산주의와 대치하고 있는 우리의 현 상황에서 우선은 종교인들끼리 합심하여 나라 안에 있는 원수보다 더 큰 원수인 공산주의와 대결하는 합동작전을 펴야 합니다. 합동작전을 하는데, 누군가 그러한 풍토를 만들어야 합니다.”라고 창간의 목적을 피력하였다.
-
종교신문
종교신문 宗教新聞 항목체계 문헌 성격 일본 종교신문 발행/간행시기 1979.12.1 / 매월 10일 발행 [정의] 일본에서 매월 10일에 발행되는 종교신문. [내용] 일본 종교계의 소식과 종교연합운동의 방향 제시를 위하여 창간한 신문이다. 1979년 12월 1일 마쓰시타 마사토시 전 릿쿄대학 총장을 사주로 하고, 마유즈미 토오루(黛亨)를 편집장으로 하여 창간되었다. 「종교신문」은 첫째 정신혁명의 기수, 둘째 종교연합의 구현, 셋째 지상천국 건설을 사시(社是)로 정하고 월 2회 신문을 발행하면서 일본 종교계 관련 소식과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였다. 특히 히가시혼간지(東本願寺), 큐세이쿄(救世教), 오코토쿄(大本教) 등 교단 분쟁의 배후에 공산주의의 계략이 있다는 것을 폭로하는 연재기사를 보도하여 교단분쟁의 해결에 큰 위력을 발휘했다. 또한 일본 기독교단의 좌익지배에 관해 연재한 ‘납치된 기독교단’은 교단 정상화의 길을 열도록 만들었다. 현재 종교신문은 월 1회, 매월 10일에 발행된다.
-
종교신학
종교신학 宗敎神學 / Theology of religions 항목체계 종교일반종교학 [정의] 다원주의에 부응하여 종교간 공존과 상생을 모색하는 그리스도교 신학의 한 흐름. [내용] 1960년대부터 시작된 그리스도교 신학의 한 흐름이다. 기존의 신학이 기독교 외의 다른 종교들에 대해 무관심하든지 기독교 신학적인 입장에서 판단하고 비판하는 입장에 머물렀던 것과는 달리 종교신학은 기독교와 세계의 다른 여러 종교들 간의 대화와 협력이 요청되는 현실적 요구에 부응하며 종교 간의 공존과 상생에 기여할 수 있는 기독교 신학의 새로운 방향을 정립하고자 한다. 넓은 의미로 보면 여러 종교에 대한 신학적 입장과 판단은 모두 종교신학이라 할 수 있으며, 이런 점에서 종교신학은 종교다원주의와 구별된다. 다른 종교들에 대한 종교신학의 입장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첫 번째는 배타주의적 입장이다. 구원과 진리가 오직 하나의 종교에만 있다고 보며, 주로 기독교 근본주의에서 배타주의를 보인다. 두 번째는 포괄주의적인 입장으로서 구원과 진리가 하나 이상의 종교에 있을 수 있지만, 오직 하나의 종교에만 구원과 진리가 온전하고 충만한 형태로 있다고 본다. 제2차 바티칸공의회 이후 로마가톨릭교회와 ‘익명의 그리스도인’을 주장한 칼 라너의 종교신학이 여기에 해당한다. 세 번째는 다원주의적 입장이다. 구원과 진리가 하나 이상의 종교에 존재하는 것으로 보는 점에서 포괄주의와 공통된다. 그러나 포괄주의와는 다르게 비록 종교들 간의 우열을 인정한다고 할지라도 어느 종교도 온전하고 충만한 형태의 구원과 진리를 배타적으로 보유하고 있지는 않다고 본다. 전통적으로 기독교 신학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에게 구원이 있다’는 입장, ‘교회 바깥에는 구원이 없다’는 입장을 보인다는 점에서는 배타주의지만 하나님의 은혜와 진리 및 구원의 빛은 시대와 장소를 초월하여 보편적으로 비춰진다고 보는 점에서 포괄주의다. 또한 이러한 구원과 진리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인정한다는 점에서 다원주의적이다. 이와 같이 모든 신학은 이 세 가지 측면을 모두 지니지만, 다만 종교신학은 신학의 다원주의적 측면을 강조하고 부각시킨다는 점에서 다른 신학과 구별된다. ☞ ‘종교 다원주의’ 참조
-
종교예술
종교예술 宗敎美術 / Religious art 항목체계 종교일반종교학 [정의] 종교활동에 수반하여 이루어지는 미술의 총칭. [내용] 예배, 전례, 수신(修身), 포교 등의 종교활동에 수반하여 이루어지는 미술의 총칭이다. 선불교의 달마도처럼 때로는 종교활동 그 자체로서 예술이 행해지기도 한다. 선불교에서 달마를 그리는 것은 곧 수행이다. 종교에 따라서 그 구체적인 내용은 다르지만, 종교예술의 중심을 차지하는 것은 신 또는 신적 존재의 회화와 조각에 의한 형상화이며, 그 자체가 예배의 대상이 된다. 특히 기독교나 불교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와 석가모니 부처의 언행과 행적을 기록한 경전이 중시되며, 그 내용을 도상으로 표현하는 회화와 조각이 많다. 물론 신의 거처 또는 신성한 공간으로서의 신전, 성당, 사원 등의 건축도 종교예술의 주요 내용으로 포함된다. 유대교나 이슬람교에서는 절대자 유일신을 도상으로 표현하는 것을 금했기 때문에 시나고그나 모스크 등의 건축물을 중심으로 종교미술이 전개되었다. 본래 종교와 예술은 인간이 도달할 수 없는 영역 또는 인간이 도달할 수 있는 극점을 지향하기 때문에 이 둘은 상통한다. 특히 종교가 사람들의 삶을 강하게 지배하던 고대부터 중세까지 주요 미술작품의 대부분은 종교로 인해 생겨났으며, 역으로 이러한 미술작품들은 인간의 원초적인 욕망이 영적인 고양을 위한 욕망으로 승화되는 사다리가 되었다.
-
종교유형론
종교유형론 宗敎類型論 / Typology of religion 항목체계 종교일반종교학 [정의] 종교사에 나타난 종교현상들을 지속적이고 중복적인 틀, 즉 유형으로 분류하고 분석하여 종교현상의 본질을 이해하려는 종교의 연구방법. [내용] 종교현상 혹은 종교경험의 형태들을 일련의 공통된 특징, 즉 일정한 틀에 따라 분류하고 분석하여 그 본질을 이해하려는 종교의 연구방법이다. 종교유형론은 인간의 종교성 혹은 종교적 인간의 근원적 이상과 열망이 표현되는 다양한 형식(유형)을 통해 역사 속에 나타난 여러 종교의 모습을 총체적으로 연구하고 공통된 특징을 발견하고자 한다. 종교유형론은 주로 막스 베버나 에른스트 트뢸취 혹은 요하힘 바흐의 비교종교학, 종교사회학적 유형론을 주로 의미한다. 교회, 교파, 신비주의 등으로 종교조직을 유형화하거나 신념형식을 유형화하는 연구 등이 이에 해당된다. 그 외에 유형론은 성서주석학에서 구약성서와 신약성서의 관계를 설명하는 이론으로 예표론, 모형론으로 번역되기도 한다. 즉 구약성서에 나타난 예표(typus)가 신약성서의 예수 그리스도 사역을 통해 어떻게 실현됐는가를 밝히는 유형론적(예표론적) 해석으로 부른다.
-
종교윤리
종교윤리 宗敎倫理 / Ethics in religion 항목체계 종교일반종교학 [정의] 종교적 목적과 가치에 근거한 인간 행위규범의 체계 및 실천덕목. [내용] 윤리는 옳음, 좋음(선)의 가치를 중심으로 인간이 사회생활을 하는 데 마땅히 지켜야 할 도리와 행위규범 및 실천덕목들을 의미한다. 윤리의 중심은 훌륭한 삶, 지고의 가치 있는 삶 또는 자족적 삶이므로 인생의 참된 행복과 구원을 추구하는 대부분의 종교에는 윤리적인 요소가 있다. 종교윤리의 특징은 윤리의 근거가 세속적 원리가 아니라 초자연적인 계시나 종교 지도자의 가르침에서 유래한다는 점이다. 그러나 종교와 윤리의 관계에 대해서는 일치된 견해가 없다. 종교인은 반드시 윤리적으로 살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윤리적인 삶과는 무관하게 종교가 추구하는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도 있다. 근대 이전까지만 해도 대개 윤리는 종교에서 비롯되었다. 근대에 와서 종교와 윤리가 분리되었고, 종교 없는 윤리가 가능하며 심지어는 윤리가 종교를 배척하는 일도 있었다. 그러나 강조의 차이는 있지만 종교와 윤리는 늘 불가분의 관계라고 봐도 무방하다. 인간의 궁극적 문제를 다루며 진정한 삶의 목적을 지향하는 종교가 타인에 대한 가치 있는 태도와 훌륭한 삶에 관심을 두는 윤리문제와 무관할 수 없기 때문이다. 때로는 윤리적 가치가 참종교와 거짓종교를 구별하는 잣대가 되기도 한다.
가정연합 대사전은 천일국학술원에서 제공합니다.
이 사전은 2019년까지의 내용을 수록하였고 섭리의 변화에 따라 항목을 추가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