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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문예부흥
제1차 문예부흥 第1次 文藝復興 / Renaissance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14-16세기 고대 그리스·로마 문화의 부흥을 통한 새 문화 창조를 목표로 일어났던 유럽의 문화운동. [내용] 중세에서 근대로 넘어오던 과도기에 사상, 문학, 미술, 건축 등 여러 방면에 걸쳐 일어난 문화운동을 일컫는다. 르네상스는 ‘부활’ 혹은 ‘재생’을 의미하는데, 이는 개인의 창조성을 억압했던 중세에서 벗어나 문화의 절정기였던 고대로 돌아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었다. 르네상스운동의 기본정신은 휴머니즘이었다. 중세는 초월적 계시와 신(神) 중심의 세계관이 지배하던 사회로 인간의 개성과 창의성이 자유롭게 꽃피기 어려운 시대였다. 문예부흥의 선구자들은 이런 중세시대를 야만의 시대로 규정하며 문명의 재흥(再興)은 인간 본성의 자유로운 실현을 통해서 이루어진다고 역설하였다. 특히 이탈리아의 시인이자 인문주의의 선구자 페트라르카(Francesco Petrarco, 1304-1374)는 인간을 세계의 중심으로 이해한 고대를 문화의 절정기로 보면서 인간의 지적, 창조적 힘에 기반한 인류의 발전을 주장하였다. 신적인 권위에 묻혀 있던 인간의 재발견, 인간성 해방의 길을 열어 주었던 르네상스운동은 이탈리아에서 처음 시작된 이후 프랑스, 독일, 영국 등 유럽 각지로 전파되어 근대 유럽문화 태동의 기반이 되었다. 『원리강론』에 의하면, 인간 본성의 외적인 추구는 헬라 사상의 복고운동을 일으키어 인본주의 사상을 대두케 하였고, 이후 인본주의는 고전문화를 재생하여 부패한 중세사회를 개혁하려는 문예부흥운동으로 이어졌다. 문예부흥운동은 신에로의 귀의와 종교적인 헌신을 가볍게 여기고 모든 것을 인간과 자연 본위로 대치시켰다. 그 결과 신이 아닌 인간의 이성과 경험에 의한 합리적인 비판과 실증적인 분석을 바탕으로 세계를 인식하는 가인형 인생관이 확립되었다. ☞ ‘제2차 문예부흥’, ‘제3차 문예부흥’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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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민족적 가나안 복귀노정
제1차 민족적 가나안 복귀노정 第一次 民族的 가나안 復歸路程 / First national course to restore Canaan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모세를 중심으로 출애급하여 가나안으로 들어가려던 첫 번째 복귀노정. [내용] 모세를 중심한 민족적 가나안 복귀노정은 메시아를 위한 민족적인 기대를 세우던 과정이었다. 따라서 모세와 이스라엘 민족은 하나 되어 민족적인 믿음의 기대와 실체기대를 세워야 했다. 모세는 바로 궁중에 들어가 40년을 지내며 유모였던 친어머니로부터 선민사상을 교육 받았으며, 하늘에 대한 지조와 충절을 지킴으로써 40일 사탄 분립기대를 세워 믿음의 기대를 탕감복귀하였다. 이러한 터 위에 모세는 출애급을 위한 출발섭리로 이스라엘 백성을 학대하던 애급인을 돌로 쳐 죽였으나 이를 본 이스라엘 민족은 모세를 자신들의 지도자로 믿고 따르지 않고 오히려 그를 고발하였다. 모세는 바로 왕의 눈을 피해 미디안 광야로 피신하였고, 실체기대는 출발도 하지 못한 채 실패로 끝나고 말았다. 그럼으로써 제1차 민족적 가나안 복귀노정은 실패하여 2차로 연장되었다. ☞ ‘제2차 민족적 가나안 복귀노정’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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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산업혁명
제1차 산업혁명 第1次 産業革命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18세기 후반 기계의 발명과 기술 혁신에서 비롯된 정치, 사회, 경제적 변화. [내용] 18세기부터 약 100년 동안 유럽에서 일어난 기계에 의한 대량생산에 따른 사회, 경제적 변화를 일컫는다. 제1차 산업혁명은 영국을 중심으로 일어났다. 1700년대 영국 안팎에서 면직물 수요가 급증하자 제임스 와트가 개량한 증기기관을 이용해 면직물 대량생산이 시작되었는데, 이것이 산업혁명의 출발점이 되었다. 그 후 무수히 많은 기계가 발명되어 산업을 일으켰고, 이러한 기술 발전은 곧 유럽 전역으로 빠르게 퍼져 나가 공업의 발달로 이어졌다. 제1차 산업혁명은 석탄과 철을 주원료로 하여 면직물 공업과 제철 공업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제1차 산업혁명은 산업상의 변화뿐만 아니라 사회적, 정치적 변화도 함께 가져왔다. 산업혁명으로 부를 축척한 신흥 부르주아 계급이 부상하면서 왕족과 귀족 지배 체제가 서서히 흔들리기 시작했다. 부르주아들은 선거권을 요구하는 차티스트운동을 벌리는 등 사회 전반에 영향력을 행사하며 자유롭고 평등한 근대 시민사회로의 변화를 주도해 나갔다. 사회적으로는 인구가 도시로 급격히 이동하면서 전통적인 농촌사회가 와해되고 대규모 공업도시들이 생겨났다. 『원리강론』에 의하면, 제1차 산업혁명은 타락으로 잃어버린 이상사회의 생활환경을 복귀하기 위해 일어났다. 하나님의 창조이상은 모든 인류가 형제자매의 관계 속에서 만물을 공동으로 주관하며 안락하고 풍요롭게 살아가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있다. 이에 하나님은 외적인 무지를 극복하는 과학의 발달을 통해 타락으로 잃어버린 선의 이상사회를 점진적으로 복귀해 나왔다. 그러므로 역사의 종말에는 과학이 고도로 발달하여 이상사회를 이룰 수 있는 외적인 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이를 위한 섭리가 바로 영국을 중심으로 일어난 제1차 산업혁명이었다. ☞ ‘제2차 산업혁명’, ‘제3차 산업혁명’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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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삼시대대전환 사위기대입적 통일축복식
제1차 삼시대대전환 사위기대입적 통일축복식 第1次 三時代大轉換 四位基臺入籍 統一祝福式 항목체계 역사사건 [정의] 참부모님이 삼시대 대전환을 이룬 것을 기념하며 거행한 축복식. [내용] 참부모님이 2000년 9월 26일 천주청평수련원에서 거행한 구약, 신약, 성약의 삼시대를 탕감복귀하여 대전환한 것을 기념하며 거행한 축복식이다. 삼시대란 구약, 신약, 성약의 세 단계의 시대를 뜻한다. 삼시대는 완성을 향해 가는 성장 기간이기 때문에 성약시대가 끝나면 완성의 시대인 새로운 시대가 출발한다. 그런 점에서 삼시대 대전환이란 성약시대 이후의 정착시대, 성장 완료시대, 본향의 시대로 나아가는 질적 전환이 이루어지는 것을 의미한다. 참부모님은 구약과 신약시대에 책임하지 못한 것을 성약시대를 거쳐 총체적으로 탕감복귀한 승리적 터전 위에 사위기대입적 통일축복식을 거행하였다. 사위기대입적 통일축복식은 사위기대를 이루는 삼대가 축복을 받는 것을 의미하며, 지금까지 있었던 여러 종류의 축복과는 다르게 혈통 복귀의식이 아니라 가정이 하나님 나라로 들어가는 입적 축복식으로서의 의미를 지닌다. 입적은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등록하는 것을 말한다. 참부모님은 원래 나라가 만들어지고 난 다음에 입적해야 하는데 나라를 만드는 과정에서 하나님 나라에 입적할 수 있는 은사를 축복가정에게 주었다고 말씀하였다. 아울러 1960년의 성혼식 이후 부모의 시대인 40년 노정이 끝나면 참부모님의 승리적 기대 위에 상속이 이루어지는데, 이것이 바로 삼시대대전환 사위기대입적 통일축복식이라고 강조하였다. 삼시대대전환 사위기대입적 통일축복식은 모든 축복가정이 받아야 하는 축복식으로 이후에도 천주청평수련원에서 지속적으로 실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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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성막을 위한 기대
제1차 성막을 위한 기대 第一次 聖幕을 위한 基臺 / First foundation for the tabernacle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성막을 위한 기대를 세우기 위한 첫 번째 섭리노정. [내용] 모세를 중심한 제2차 민족적 가나안 복귀노정의 실체기대는 성막과 석판, 법궤를 중심한 섭리였다. 그런데 성막은 메시아를 상징했으므로 메시아를 맞이하기 위한 기대가 필요했던 것처럼 성막을 중심한 섭리에 있어서도 성막을 위한 기대, 즉 믿음의 기대와 실체기대를 세워야 했다. 제1차 성막을 위한 믿음의 기대는 모세가 시내산에서 40일 금식 후 십계명이 적힌 두 개의 석판을 받음으로써 성공했다. 그러나 모세가 시내산에 머무는 동안 이스라엘 민족은 금송아지를 만들어 섬기고 있었고, 그 모습을 본 모세는 대노하여 석판을 던져서 깨드려 버렸다. 그럼으로써 제1차 성막을 위한 기대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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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세계 순회
제1차 세계 순회 第1次 世界巡廻 항목체계 역사사건 [정의] 참아버님이 세계 40개국을 순회하며 120개 성지를 택정한 섭리적 여정. [내용] 참아버님이 세계적 가나안 복귀를 위해 1965년 1월 28일부터 1965년 10월 10일까지 256일간 세계 40개국을 순방하며 120개 성지를 택정한 섭리적 여정을 의미한다. 참아버님은 1965년 1월 식구들과 함께 일본, 미국, 캐나다를 거쳐 중남미 5개국, 유럽 17개국, 중동 6개국, 아시아 8개국을 순회하였다. 제1차 세계 순회는 모세가 가나안 복귀를 위해 40일 여리고 성을 정탐한 것처럼 세계적 가나안 복귀를 위해 40개국을 연결하는 섭리적 사건이었다. 참아버님은 세계 40개국 순방 중 120개 성지를 택정하고 한국에서 가지고 간 흙과 돌을 묻었다. 한국의 성지를 세계에 연결하여 정성과 승리의 기반을 동등한 기준에서 분배한 것이다. 성지의 택정 후에는 각 나라의 성지에서 돌과 흙을 수집하여 한국으로 가져왔다. 제1차 세계 순회를 통해 전 세계에 성지를 택정함으로써 하늘 자녀인 선교사가 각국에 파송될 수 있는 세계적인 활동기반이 마련되었다. ☞ ‘세계 120개 성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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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세계대전
제1차 세계대전 第1次 世界大戰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1914년 7월 사라예보 사건을 계기로 협상국과 동맹국 간에 벌어진 세계적 규모의 전쟁. [내용] 1914년부터 1918년까지 영국, 프랑스, 러시아의 협상국과 독일, 오스트리아의 동맹국을 주축으로 일어난 세계적 규모의 전쟁을 가리킨다. 독일은 1888년 빌헬름 2세가 황제로 등극하면서 오스트리아, 이탈리아와 삼국동맹을 맺고 본격적으로 세력을 넓히기 시작했다. 이에 위기의식을 느낀 영국, 프랑스, 러시아는 독일을 견제할 목적으로 삼국의 협상을 체결하였다. 유럽의 여러 제국주의 국가들은 식민지 문제로 첨예한 갈등을 겪으면서 삼국 동맹과 삼국 협상의 두 세력으로 나뉘어 팽팽히 맞서게 되었다. 이러한 가운데 1914년 7월 28일 사라예보 사건을 계기로 오스트리아가 세르비아에 선전포고를 하면서 제1차 세계대전이 시작되었다. 슬라브족 나라인 러시아가 세르비아 편에 서자 오스트리아는 독일과 손을 잡았고, 이에 러시아의 동맹국인 영국과 프랑스가 전쟁에 참여하면서 유럽 전체가 전쟁의 소용돌이에 휩싸였다. 1917년 4월 중립을 지키던 미국이 독일 해군의 루시타니아호 여객선 침몰사건을 계기로 협상국에 참여하였다. 미국의 막강한 군사력에 힘입어 전세가 협상국으로 기울었고, 이후 1918년 오스트리아와 독일의 연이은 항복 선언으로 제1차 세계대전이 종결되었다. 『원리강론』에 의하면, 제1차 세계대전은 하나님의 3대 축복을 복귀하는 소생적인 탕감조건을 세계적으로 찾아 세우기 위하여 일어난 것이었다. 사탄은 하나님이 아담을 중심으로 이루려는 창조이상세계와 유사한 형의 비원리적인 세계를 앞질러 이루어 나왔다. 이에 역사의 종말에 이르러서는 반드시 사탄 편 아담형의 인물을 중심한 비원리적인 세계가 나타나게 되고, 하늘 편에서는 이 세계를 쳐서 원리적인 세계로 복귀하는 섭리를 진행하게 된다. 제1차 세계대전은 이러한 섭리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사탄 편 국가와 하늘 편 국가들 간의 싸움이었다. 세계대전을 도발한 독일의 카이젤은 사탄 편 아담의 소생급 인물로 범게르만주의를 주창함으로써 소생급 비원리의 세계를 이루었다. 이에 하늘 편에 있던 협상국이 사탄 편에 있던 동맹국을 쳐서 승리함으로써 3대 축복을 복귀하는 소생적 탕감조건을 세울 수 있었다. ☞ ‘제2차 세계대전’, ‘제3차 세계대전’ 참조
가정연합 대사전은 천일국학술원에서 제공합니다.
이 사전은 2019년까지의 내용을 수록하였고 섭리의 변화에 따라 항목을 추가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