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세계대전
第1次 世界大戰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1914년 7월 사라예보 사건을 계기로 협상국과 동맹국 간에 벌어진 세계적 규모의 전쟁.
[내용] 1914년부터 1918년까지 영국, 프랑스, 러시아의 협상국과 독일, 오스트리아의 동맹국을 주축으로 일어난 세계적 규모의 전쟁을 가리킨다. 독일은 1888년 빌헬름 2세가 황제로 등극하면서 오스트리아, 이탈리아와 삼국동맹을 맺고 본격적으로 세력을 넓히기 시작했다. 이에 위기의식을 느낀 영국, 프랑스, 러시아는 독일을 견제할 목적으로 삼국의 협상을 체결하였다. 유럽의 여러 제국주의 국가들은 식민지 문제로 첨예한 갈등을 겪으면서 삼국 동맹과 삼국 협상의 두 세력으로 나뉘어 팽팽히 맞서게 되었다.
이러한 가운데 1914년 7월 28일 사라예보 사건을 계기로 오스트리아가 세르비아에 선전포고를 하면서 제1차 세계대전이 시작되었다. 슬라브족 나라인 러시아가 세르비아 편에 서자 오스트리아는 독일과 손을 잡았고, 이에 러시아의 동맹국인 영국과 프랑스가 전쟁에 참여하면서 유럽 전체가 전쟁의 소용돌이에 휩싸였다. 1917년 4월 중립을 지키던 미국이 독일 해군의 루시타니아호 여객선 침몰사건을 계기로 협상국에 참여하였다. 미국의 막강한 군사력에 힘입어 전세가 협상국으로 기울었고, 이후 1918년 오스트리아와 독일의 연이은 항복 선언으로 제1차 세계대전이 종결되었다.
『원리강론』에 의하면, 제1차 세계대전은 하나님의 3대 축복을 복귀하는 소생적인 탕감조건을 세계적으로 찾아 세우기 위하여 일어난 것이었다. 사탄은 하나님이 아담을 중심으로 이루려는 창조이상세계와 유사한 형의 비원리적인 세계를 앞질러 이루어 나왔다. 이에 역사의 종말에 이르러서는 반드시 사탄 편 아담형의 인물을 중심한 비원리적인 세계가 나타나게 되고, 하늘 편에서는 이 세계를 쳐서 원리적인 세계로 복귀하는 섭리를 진행하게 된다. 제1차 세계대전은 이러한 섭리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사탄 편 국가와 하늘 편 국가들 간의 싸움이었다. 세계대전을 도발한 독일의 카이젤은 사탄 편 아담의 소생급 인물로 범게르만주의를 주창함으로써 소생급 비원리의 세계를 이루었다. 이에 하늘 편에 있던 협상국이 사탄 편에 있던 동맹국을 쳐서 승리함으로써 3대 축복을 복귀하는 소생적 탕감조건을 세울 수 있었다.
☞ ‘제2차 세계대전’, ‘제3차 세계대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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