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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정착의 해방과 지상천상 만국의 해방선포
정오정착의 해방과 지상천상 만국의 해방선포 正午定着의 解放과 地上天上 萬國의 解放宣布 항목체계 역사사건 [정의] 참부모님이 정오정착의 새로운 출발과 만국의 해방을 선언한 선포. [내용] 참부모님이 2003년 5월 10일 미국 뉴욕 이스트가든에서 거행한 선포식이다. 정오정착 해방선포로도 불린다. 참부모님은 5월 10일을 사탄 세계와 하늘세계를 분별한 탕감노정을 정비하는 최후의 날이라고 강조하였다. 이후 하나님 창조이상의 절대적 기준에 정렬된 정오정착의 새로운 출발을 선언하며, 하늘의 승리권을 전수 받아 만국 해방의 여건을 조성하여 하나님께 봉헌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씀하였다. 하나님이 천상과 지상의 영원한 왕이자 부모, 주인으로서 출발하는 기원이 된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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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정의 正義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사회의 기본구조를 규제하는 공정한 원칙. [내용] 일반적으로 정의는 언제 어디서나 추구해야 할 ‘바르고 곧은 것’, ‘올바른 일’을 의미한다. 그러나 정의에 대한 개념은 고대 그리스시대부터 학자들에 따라 다양하게 논의되어 왔다. 예컨대 플라톤은 정의를 ‘인간 본성에 따른 질서’로 규정하였고, 아리스토텔레스는 공동체 내의 타자와의 관계를 정의로 파악하고 그 본질을 ‘각자의 가치에 응분한 몫’으로 보았다. 현대철학자들 중에서 정의의 개념을 가장 설득력 있게 제시한 사람은 미국의 철학자 존 롤즈(John Rawls, 1921-2002)이다. 그는 정의를 절차의 문제로 해석하고 자유롭고 평등한 조건 하에서 사회의 기본구조를 규제해 나갈 정의의 원칙들을 도출하는 ‘공정으로서의 정의’를 주장하였다. 그에 의하면, 정의는 자유의 원칙과 차등의 원칙이라는 두 가지 원칙에 의하여 실현된다. 이때 자유의 원칙은 모든 사람이 자유에 대한 동등한 권리를 가진다는 것이고, 차등의 원칙은 사회의 직위와 직책이 모든 사람에게 개방되어야 할 것과 최소 수혜자에게 최대 이익이 될 때만 불평등이 허용된다는 것이다. 이 중 제1원칙인 자유의 원칙이 제2원칙인 차등의 원칙에 우선하며, 제2원칙 안에서는 기회 균등의 원칙이 최소 극대화의 원칙보다 우선된다. 롤즈는 공동체의 구성원들이 시민적 동지애를 바탕으로 자신에게 주어진 천부적, 사회적 운(運)을 공동자산으로 간주하여 최소 수혜자들을 위해 사용할 때 정의로운 사회가 구현될 수 있다고 보았다. 그리스도교에서 정의는 하나님의 의, 즉 공의(公義)로 이해된다. 공의는 선과 악을 정확하게 분별하는 하나님의 완전하고도 의로운 법을 일컫는다. 하나님은 공의를 기준으로 인간과 사회를 주관하며 가감 없이 판단하고 심판한다. 공의는 하나님의 백성인 인간이 지켜야 하는 도덕과 법이기도 하다. 하나님은 인간들에게도 의(義)를 요구하므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모든 사람은 선악을 분별하는 공의를 삶 속에 실현해 나가야 한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은 사회의 이익과 부담을 공정하게 분배하는 원칙인 정의에 대해 직접적으로 다루지는 않는다. 다만 『원리강론』은 의를 선의 목적을 이루어 나아가는 과정에서 그 선을 위한 생활적 요소로 정의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의란 선을 이루기 위한 올바른 규범이자 윤리이고 공평한 법이라는 폭넓은 의미로 이해된다. 이러한 맥락에서 볼 때, 정의란 하나님의 사랑에 기반하여 선의 목적을 이루어 나가는 공정한 원칙으로 이해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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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로운 생활
정의로운 생활 正義로운 生活 항목체계 역사사건 [정의] 참아버님이 어린 시절 정의로운 생활을 하였던 것을 의미. [내용] 참아버님이 어린 시절 옮고 그름을 사생결단으로 가려내어 한 치의 양보도 없이 관철시키는 정의로운 생활을 하였던 것을 의미한다. 참아버님은 잘못한 친구가 이기는 싸움을 반드시 대신 맞서 싸워 주던 성격이었다. 매 맞고 분해하는 사람이 이십 리 안팎에 있으면 찾아가 시비를 가려 주고 문제를 해결해 주었다. 잘못된 아이를 보면 그 집 어른들에게라도 충고하여 바로잡고자 하였다. 마을에서 정의감과 의협심이 투철한 소년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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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숙
정인숙 鄭仁淑 항목체계 해외 [정의] 재일동포로 대만에 최초로 파송된 가정연합 선교사. [내용] 1967년 참부모님의 말씀에 따라 대만에 최초로 파송된 선교사이다. 1973년 12월 정인숙 선교사를 주축으로 국립대만대학교 내에서 원리연구회의 활동이 급속도로 확산되었다. 1974년 5월에는 정인숙 선교사의 지도 아래 린촹옌치와 수이칭우가 교회의 기반을 확대시키고자 카오슝으로 건너가 여름 40일 개척 전도를 시작하였다. 그러나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대만 정부가 종교활동 금지령을 내리자 식구들이 교회를 떠나는 등 엄청난 타격을 받았다. 결국 소수의 식구들만이 끝까지 신앙을 지켰다. 1977년 7월 비자의 재발급이 거부된 정인숙 선교사는 대만을 떠나 일본으로 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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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적 충동
정적 충동 情的 衝動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억제하기 어려운 소원 또는 욕망. [내용] 내부로부터 솟아오르는 억제하기 어려운 소원 또는 욕망을 뜻한다. 보통의 소원이나 욕망은 의지로써 억제할 수 있는 반면에 정적인 충동은 인간의 의지로써 억제하기 어려운 욕망이다. 인간의 정적인 충동은 근원자인 하나님으로부터 기인한 것이다. 하나님은 사랑을 실현하여 기쁨을 얻고자 하는 정적인 충동을 갖고 있으며, 이는 인간의 것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강력한 충동이다. 하나님에게 있어서 기쁘고자 하는 정적인 충동은 사랑하고자 하는 충동에 의해 뒷받침된다. 참된 기쁨은 참된 사랑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 사랑의 충동은 사랑하고 싶어서 견딜 수 없는 욕망을 일컬으며, 이는 곧 사랑의 대상을 갖고 싶은 충동을 의미한다. 하나님은 사랑의 기쁨을 얻고자 하는 억제할 수 없는 정적인 충동이 동기가 되어 그 사랑의 대상으로 인간과 만물세계를 창조하였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은 이에 근거하여 하나님의 창조는 사랑의 기쁨을 성취하기 위한 필연적인 과정이었다고 밝힌다. ☞ ‘욕망’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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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절
정절 貞節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결혼한 남녀가 지켜야 할 정신적, 육체적 순결. [내용] 결혼 전 순결을 포함하나 대체로 결혼한 여성이 자신의 배우자가 아닌 다른 남성과 성적인 관계를 맺지 않는 것을 가리킨다. 그러나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에서는 남녀를 불문하고 모든 사람이 지켜야 할 정신적·육체적 순결을 의미한다. 정절은 하나님의 자녀로 창조된 인간이 개성 완성과 가정 완성, 주관성 완성을 이루기 위해 갖추어야 할 중요한 신앙적 덕목이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은 인간의 타락이 미완성기에 있던 아담과 해와가 하나님이 허락하지 않은 때에 불륜한 성적인 관계를 맺은 데서 기인한다고 본다. 먼저 해와가 천사장 누시엘의 유혹에 빠져 그와 불륜한 정조관계를 맺어 영적으로 타락하였고, 이후 타락한 해와가 다시 자신의 원리적 상대인 아담과 성적인 관계를 맺어 육적으로 타락하였다. 그 결과 아담과 해와는 사탄의 혈통을 번식하는 거짓부모가 되었고, 그의 자손인 인류는 태어날 때부터 원죄를 갖게 되었다. 이를 탕감복귀하기 위해서는 모든 인류가 장성기 완성급까지 복귀된 기준 위에서 참부모 메시아를 맞아 원죄를 청산 받고 중생해야 한다. 참부모 메시아는 인종·종교·문화·국가를 초월한 축복결혼식을 세계적 차원에서 거행하여 타락한 인간을 하나님의 선한 혈통으로 전환하는 섭리를 주재한다. 이에 모든 인류는 순결을 지킨 가운데 참부모 메시아에 의해 축복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나야 하며, 결혼한 이후에도 부부가 함께 정절을 지키면서 하늘의 혈통을 소중히 보존해 나가야 한다. ☞ ‘순결’, ‘순결운동’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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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
정주 定州 항목체계 성지 소재지 평안북도 정주군 덕언면 상사리 [정의] 참아버님의 고향. [내용] 참아버님의 고향인 평안북도 정주군 덕언면 상사리를 말한다. 참아버님은 1920년 2월 25일(음 1.6) 평안북도 정주군 덕언면 상사리 2221번지에서 탄생하였다. 정주는 1994년에 시로 승격되었다. 서쪽은 곽산군, 북쪽은 구성군, 북동쪽은 태천군, 동쪽은 운전군과 접한다. 북쪽에는 산간지역이 있지만, 대부분 낮은 구릉과 평야지대로 이루어져 있다. 남쪽 해안을 따라 정주평야가 펼쳐져 있다. 황해 쪽으로 해안과 접하여 부속 섬들도 딸려 있다. 조선시대에 북쪽 국경 수비를 위해 축조한 정주읍성이 남아 있다. 평양부터 북쪽의 신의주로 향하는 거리의 중간에 위치한다. 고려시대에 이곳의 사람들이 몽골의 침공에 굴복하지 않은 공적으로 1231년 정원대도호부로 승격되었다. 조선시대에는 정주목이었고, 19세기 초에는 조선 후기 최초의 대규모 반란사건인 홍경래의 난이 정주성에서 종결되었다. 유기(鍮器, 놋그릇)의 생산지로 알려져 상업이 발달했다. 시의 약 40퍼센트가 소나무 숲으로 이루어져 있다. 과수원 농사와 논농사가 주요 산업이며, 밤이 특산물로 유명하다. 특별히 정주에는 유명한 애국지사들이 많이 배출되었다. 105인 사건에 44명이 포함되었고, 3·1운동 33인 중 3명(이승훈, 이명룡, 김병조)이 참여하였다. 영우회 사건에 63명이 관여하였고, 문학인으로는 이광수, 김억, 김소월, 백낙준, 방우영, 선우휘, 신상초 등이 정주 출신이었다.
가정연합 대사전은 천일국학술원에서 제공합니다.
이 사전은 2019년까지의 내용을 수록하였고 섭리의 변화에 따라 항목을 추가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