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
定州
항목체계 성지
소재지 평안북도 정주군 덕언면 상사리
[정의] 참아버님의 고향.
[내용] 참아버님의 고향인 평안북도 정주군 덕언면 상사리를 말한다. 참아버님은 1920년 2월 25일(음 1.6) 평안북도 정주군 덕언면 상사리 2221번지에서 탄생하였다. 정주는 1994년에 시로 승격되었다. 서쪽은 곽산군, 북쪽은 구성군, 북동쪽은 태천군, 동쪽은 운전군과 접한다. 북쪽에는 산간지역이 있지만, 대부분 낮은 구릉과 평야지대로 이루어져 있다. 남쪽 해안을 따라 정주평야가 펼쳐져 있다. 황해 쪽으로 해안과 접하여 부속 섬들도 딸려 있다. 조선시대에 북쪽 국경 수비를 위해 축조한 정주읍성이 남아 있다. 평양부터 북쪽의 신의주로 향하는 거리의 중간에 위치한다. 고려시대에 이곳의 사람들이 몽골의 침공에 굴복하지 않은 공적으로 1231년 정원대도호부로 승격되었다. 조선시대에는 정주목이었고, 19세기 초에는 조선 후기 최초의 대규모 반란사건인 홍경래의 난이 정주성에서 종결되었다. 유기(鍮器, 놋그릇)의 생산지로 알려져 상업이 발달했다. 시의 약 40퍼센트가 소나무 숲으로 이루어져 있다. 과수원 농사와 논농사가 주요 산업이며, 밤이 특산물로 유명하다. 특별히 정주에는 유명한 애국지사들이 많이 배출되었다. 105인 사건에 44명이 포함되었고, 3·1운동 33인 중 3명(이승훈, 이명룡, 김병조)이 참여하였다. 영우회 사건에 63명이 관여하였고, 문학인으로는 이광수, 김억, 김소월, 백낙준, 방우영, 선우휘, 신상초 등이 정주 출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