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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
칸트 Immanuel Kant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근대 계몽주의 독일 관념철학의 기반을 확립한 철학자. [내용] 경험론과 이성론을 비판철학으로 통합한 근대 철학자이다. 1724년 프로이센의 괴니히스베르크에서 마구제조업자의 아들로 태어났다. 경건파 기독교도였던 부모에게서 어린 시절부터 경건주의 교리를 교육받았으며, 괴니히스베르크대학에 입학하여 신학을 공부하다가 철학으로 전공을 바꾸어 철학자가 되었다.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박사과정까지 친척의 도움과 가정교사 등을 하면서 공부했다. 1755년 괴니히스베르크대학에서 강의를 시작하여 1770년 늦은 나이에 교수직을 얻었다. 80세로 운명할 때까지 한 번도 괴니히스베르크를 떠나지 않았으며 결혼하지 않고 독신으로 살면서 규칙적이고 금욕적인 일상생활을 영위하였다. 그는 『순수이성비판』, 『실천이성비판』, 『판단력비판』을 출간하며 독일 계몽기의 비판정신을 대표하면서 독일 고전철학의 출발점을 이루는 철학자로 평가받는다. 『원리강론』은 칸트가 서로 대립하여 나왔던 경험론과 이성론을 흡수하여 새로이 비판철학을 세움으로써 내외 양면을 추구하는 인간 본성의 욕망을 분석하여 철학적인 면에서 아벨형의 인생관을 개척하였다고 평가하였다. 특히 대상으로 주관이 형성되는 것이 아니라 주관이 대상을 구성한다고 강조하면서 다양한 감각을 통합하고 통일하는 데서 인식이 성립되는 것이라고 하였다. 또한 인간은 실천이성으로부터 오는 ‘무엇 무엇을 하라’는 무조건적인 명령, 정언명령에 따라서 행동할 것을 주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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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포퍼
칼 포퍼 Sir Karl Raimund Popper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오스트리아에서 태어난 영국의 과학철학자. [내용] 열린 비판과 반증을 통해 과학이 나온다고 주장한 과학철학자이다. 1902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신교로 개종한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났다. 부모는 유대교에서 루터교로 개종한 중산층으로 아버지는 변호사였고, 어머니는 음악가였다. 빈대학을 수료하고 마르크스주의에 경도되었으나 회의를 느껴 사회자유주의를 지지하였다. 1928년 심리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첫 저서 『과학적 발견의 논리』를 출간하며 논리학 및 과학적 방법론의 연구자로서 활동하였다. 1937년 나치의 활동으로 뉴질랜드로 이민하여 캔터베리대학교의 철학 강사로 있다가 1945년 『열린 사회의 그 적들』을 출판하며 전제주의를 비판하였다. 그는 평생 유대인인 것을 거부했으며 나치즘은 물론 시오니즘까지 비판하였다. 전쟁이 끝나자 영국으로 건너가 런던대학교의 런던 정치경제학교(LSE)에서 논리학 및 과학적 방법론을 강의하였고 1949년 교수에 임용되었다. 1976년 런던왕립학회의 회원으로 선출되었으며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과학철학자로 평가를 받았다. 그는 고전적 관찰 귀납의 과학방법론을 거부하고 과학자가 개별적으로 제시한 가설은 경험적인 증거가 결정적으로 반증하는 방법을 통해 과학이 발전한다고 주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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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프제국
칼리프제국 칼리프帝國 / Caliphate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예언자 마호메트 사망 후 10세기까지 이슬람공동체를 이루어 살았던 이슬람 국가. [내용] 마호메트 사망 후 후계자를 뽑아 이슬람의 지도자로 세우기 위해 원로 무슬림들이 마호메트의 장인 아부 바르크를 칼리프로 지명하면서 칼리프제가 시작되었다. 초기 4대 칼리프까지 쿠라이시부족 출신이 칼리프를 하면서 이슬람공동체의 행정과 사법 조직이 확립되었고 서남아시아, 북아프리카, 스페인까지 통치영역이 확대되었다. 이후 661년 우마이야 가문이 칼리프의 권위를 차지하였으며, 750년부터 아바스 가문이 칼리프가 되었다. 그러나 이후 시아파와 수니파의 갈등이 격해져 분열되다가 1055년 셀주크 투르크에 의해 제국이 무너지게 되었다. 셀주크 투르크는 이슬람제국의 지배자가 되면서 기독교인들의 예루살렘 성지 순례를 금지하였다. 기독교인들의 성지 순례는 목숨을 걸어야 하는 위험한 일이 되자 비잔티움 황제는 이슬람교도들로부터 성지를 되찾기 위해 제1차 십자군 전쟁을 일으켰으며 크게 패했다. 결국 그 당시 비잔티움의 황제였던 알렉시우스 1세는 로마교황 우르바누스 2세에게 원조를 청하여 십자군 전쟁이 장기화하게 되었다. ☞ ‘마호메트’, ‘십자군 전쟁’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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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뱅
칼뱅 John Calvin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칼뱅주의의 개창자이자 종교개혁의 완성자. [내용] 종교 개혁가이자 완고한 예정설을 주장한 신학자이다. 1509년 프랑스 피카르디 노와용에서 장남으로 태어나 소년학교 까뻬뜨를 다녔다. 아버지의 노력으로 11살 되던 해부터 성직록을 받으며 학교에 다녔고, 14살부터 파리로 가서 마르슈학교를 다녔다. 6개월 뒤 파리대학교 몽테귀칼리지에서 신학을 공부하다가 성직과 신앙문제에 회의가 생겨 법학을 공부하였다. 교회와 갈등이 있었던 아버지도 법학공부를 권유하였다. 오를레앙대학교에서 법학을 공부하다 1931년 아버지가 사망하자 파리로 돌아가 인문학을 공부하였다. 1533년 이단적 강연의 초안을 잡았다는 혐의를 받고 은신하다가 가톨릭과 결별하고 프로테스탄트가 되었다. 1536년 프랑스의 박해로 스위스의 바젤로 피신한 뒤 본격적으로 개혁가로 활동하였고, 1937년 초기 프로테스탄티즘 최고의 신학서적으로 꼽히는 『그리스도교 요강』을 완성하였다. 제네바 종교개혁을 위해 파렐과 제네바로 이주하였으나 신정정치에 기반을 둔 엄격한 개혁을 추진하여 추방되었다. 이후 슈트라스부르크의 신학교에서 강의를 하면서 『로마서 주석』을 포함하여 여러 주석서를 집필하며 지지자들을 결집시켰다. 1541년 지지자들과 제네바로 돌아가 칼뱅주의 교회정책을 기반으로 신정정치를 시작하였다. 엄격한 도덕성에 기반하여 도시국가를 지배하면서 프랑스로 많은 목사들을 보냈다. 이러한 영향으로 프랑스의 칼뱅주의자들은 후에 가톨릭교도와 충돌해 위그노전쟁을 일으켰으며, 1598년 낭트칙령으로 신앙의 자유를 얻었다. 『원리강론』은 그를 종교 개혁가이자 완고한 예정설을 주장한 사람으로 소개하면서 모든 뜻의 성사를 하나님의 전담행사로 생각했다고 한계를 지적하였다. ☞ ‘종교개혁’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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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베르그수련소
캄베르그수련소 캄베르그修練所 / Camberg Training Center 항목체계 해외 [정의] 독일에 있는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수련소. [내용] 캄베르그수련소는 유럽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식구들의 수련 및 회의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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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캄보디아 Cambodia 항목체계 해외 성격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선교국 [정의]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아시아권역 아시아대륙에 속한 선교국. [내용] 캄보디아 선교는 1995년 세계평화여성연합 소속 일본 여성 선교사들로부터 시작되었다. 이들은 무료 일본어강좌, 고아 돌봄 등의 사역을 하며 전도활동을 하였다. 1996년 세계평화여성연합은 캄보디아 외무성에 의해 국제 NGO(비정부기구) 단체로 승인되었다. 캄보디아의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은 세계평화여성연합의 기반과 4개국으로부터 파견된 국가메시아들에 의해 1996년 11월 29일 수도 프놈펜에 비공식적으로 설립되었다. 특히 일본에서 온 국가메시아는 1999년 7월까지 캄보디아에 거주하며 선교를 지속하였다. 1998년 9월 가인 국가에서 온 국가메시아 가정이 독일에서 캄보디아로 이민을 왔다. 지속적인 활동으로 2002년 5월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 이상가정연합(Ideal Family Federation)이라는 이름으로 국제 NGO로 캄보디아 정부의 승인을 받았다. 2003년 세계평화초종교초국가연합 세미나에서 있었던 신임 캄보디아 국가회장의 선출은 캄보디아 선교섭리에 있어서 큰 전환점이 됐다. 2005년에는 가인 국가메시아의 2세 자녀들을 포함하여 10명의 캄보디아 식구들이 축복을 받았다. 입회원서를 제출한 식구들 중 1992년 이전 출생자수는 2007년 기준으로 1,215명이다. 현재 전국에는 3개의 교회가 있고, 협회 본부는 수도인 프놈펜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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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캐나다 Canada 항목체계 해외 성격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선교국 [정의]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북미대륙권에 속한 선교국. [내용] 캐나다 선교는 1968년 미국인 선교사 린나 랍킨스(Linna Rapkins)와 마리 앙(Marie Ang)에 의해 토론토에서 시작되었다. 특히 초기의 선교는 학생들에게 『원리강론』을 가르치는 데 집중하였다. 1965년부터 2007년까지 참아버님은 10번, 참어머님은 15번 캐나다를 방문하였다. 1991년부터 1995년까지 캐나다는 3개의 교구체제(몬트리올, 벤쿠버, 토론토)를 갖추게 되었다. 국가메시아는 이제희와 이인애(아담 국가), 에이치 하바라(해와 국가), 미치와 다인 딕스(아벨 국가), 월터 모라우프와 크리스틴(가인 국가)이 맡았다. 입회원서를 제출한 식구들 중 1992년 이전 출생자수는 2007년 기준으로 5백 명이며, 3개 교구와 7개의 교회가 있다.
가정연합 대사전은 천일국학술원에서 제공합니다.
이 사전은 2019년까지의 내용을 수록하였고 섭리의 변화에 따라 항목을 추가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