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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목교회
야목교회 野牧 敎會 항목체계 성지 건립시기 1957.6.16 소재지 경기도 화성시 매송면 야목리 363-1 [정의] 초창기에 목사를 중심으로 교인 전체가 입교한 교회. [내용] 원래 야목 감리교회였는데, 이 교회에 시무하던 목사 차상순이 통일교회에 입교하면서 신도 전체가 통일교회로 개종하였다. 목사 차상순은 1946년 6월 평양에서 참아버님을 처음으로 만났으나 이후로 소식이 끊긴 채 남하하였다. 1953년 봄 야목 감리교회에서 시무하면서 늘 참아버님의 소식을 전해 듣기를 고대하였다. 1954년 11월 차상순은 참아버님의 소식을 듣게 되었고, 북학동 세대문집에 있던 통일교회를 방문하여 유효원 통일교회 협회장으로부터 ‘원리’ 강의를 들었다. ‘원리’ 강의에 큰 감동을 받아 야목 감리교회 소속 신도들을 통일교인으로 개종시키겠다고 결심하였다. 이후 이요한과 강현실 등을 초청하여 야목 감리교회에서 ‘원리’ 특별부흥회를 개최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사실이 감리교단에 알려져 법정 소송까지 가게 되었고, 결국 출교 처분을 받았다. 1957년 4월 17일 차상순은 야목 감리교회를 떠나게 되었지만, 교인 123명 중 120명이 차상순을 따라 통일교회로 입교하게 되었다. 차상순은 임시 거처였던 초가집 마당에 멍석을 깔고 예배를 드리기 시작했다. 열악한 환경이었지만, 통일교회 식구들은 정성껏 예배를 드리면서 손수 나무를 자르고 흙을 발라서 성전을 건축하였다. 1957년 5월 14일 참아버님이 야목을 방문하여 국제 수련소와 교회 건축을 지시하였고, 5월 30일에 참아버님과 청년 식구 25명이 야목에서 직접 모내기를 하는 등 식구들을 격려하였다. 이러한 은사에 힘입어 1957년 6월 16일 야목교회 봉헌식을 하고 제1회 전도사 수련회를 개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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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벳
야벳 Japheth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창세기에 등장하는 노아의 셋째 아들. [내용] 노아의 셋째 아들로 셈과 함의 동생이다. 창세기 5장 32절과 9장 18절을 보면, 노아는 아들인 셈과 함 그리고 야벳을 낳았다. 하나님의 홍수 심판 후 방주에서 나와 농사를 시작한 노아는 포도주에 취해 벌거벗고 있었다. 이를 목격한 함은 셈과 야벳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셈과 야벳은 옷으로 아버지의 하체를 덮어 주었다. 이 사건이 창세기 9장 18절 이하에 기록되어 있다. 창세기 10장 2절을 보면 야벳은 아들인 고멜, 마곡, 마대, 야완, 두발, 메섹과 디라스를 낳았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은 『원리강론』에서 이 사실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 ‘셈’, ‘함’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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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퍼스
야스퍼스 Karl Jaspers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독일의 실존주의 철학자. [내용] 독일의 정신과 의사이자 실존주의 철학자였다. 야스퍼스(1883-1969)는 인간이 죽음, 고뇌, 투쟁, 죄 등과 같은 한계상황을 통과함으로써 초월자와 관계되는 본래의 자기가 된다고 주장하였다. 인간은 한계상황 속에서 자신의 유한성을 자각함으로써 절망하거나 좌절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을 도피하지 않고 묵묵히 수용할 때, 초월자가 우리에게 무엇인가를 말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고 보았다. 초월자는 자연, 역사, 철학이나 예술 등을 통하여 암호로 인간에게 말을 건네는데 한계상황 속에서 좌절을 체험한 자가 그 암호를 풀 수 있다고 보았다. 야스퍼스는 이것을 암호해독이라고 하였다. 인간은 암호를 해독함으로써 혼자서 초월자를 향하여 서게 되며, 이는 인간이 참된 자기의 실존을 자각하는 것이 된다. 그래서 초월자와 연계되는 존재가 되는 것이 실존이라고 했으며, 타인과 사귐을 통하여 사랑을 실천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하였다. 『통일사상요강』은 본성론에서 야스퍼스의 인간관을 소개하며, 이를 통일사상의 관점에서 평가하고 있다. ☞ ‘실존주의’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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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훼
야훼 Yahweh 항목체계 종교일반종교학 [정의] 하나님의 이름. [내용]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계시된 하나님의 이름으로서 ‘스스로 있는 자’라는 뜻이다. 헤브라이어 구약성서에 4개의 자음이 연속된 ‘יהוה(YHWH)’ 가 나오는데, B.C. 3세기 이후 유대인들은 이 단어를 발음하지 않았다. 이것은 거룩한 절대자에 대한 이름이므로 함부로 입에 올리는 것을 금지했기 때문이다. 그 대신에 하나님의 보편적 주권을 강조하는 명사 ‘엘로힘(Elohim)’이나 ‘아도나이(Adonai, 나의 主)’라는 말이 사용되었다. 구약성서의 라틴어 번역본인 70인 역은 이를 ‘퀴리오스’(Kyrios, 주)’로 옮겼다. 2008년 교황청 경신성사성은 “거룩한 네 글자(YHWH)로 표현되는 하느님의 이름을 전례에서 사용하거나 발음하지 말고 ‘주님’으로 표현해야 한다.”는 지침을 발표했다. 신약성서에서는 예수 그리스도가 ‘주(퀴리오스)’라고 불리는데, 이는 구약의 야훼 신앙에 기초한 것이다. 「요한의 복음서」 기자는 예수님을 ‘(나는) 스스로 있는 자(ego eimi)’로 묘사했다.(요한복음 8:58) 모세에게 계시된 야훼, 그 ‘스스로 있는 자’(출애급기 3:14)가 역사의 한가운데 왔는데, 그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라는 것이다. 유대인들은 보이지 않는 초월적 실재를 야훼(주)로 고백하지만, 그리스도교인들은 역사 속에 계시된 한 실재 인간 예수님이 바로 그 주(야훼)라고 고백한다. 유대인들이 그리스도교회의 이 같은 예수님신앙을 받아들일 수 없었음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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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양 羊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솟과(科)에 속하는 초식성 동물. [내용] 성서에 자주 등장하는 동물들 가운데 하나이며 고대 근동지역 유목민들에게 고기, 가죽, 양털을 제공하는 등 부(富)의 원천이 되었다. 양은 성서 속에서 여러 측면으로 비유되고 있으며, 하나님을 위한 제물로 활용되기도 하였다. 『원리강론』은 아브라함이 하나님에게 제물로 바친 양이 지닌 의미를 소생기, 장성기, 완성기의 성장과정 가운데 장성을 상징하는 것으로 해석한다. 한편 요한복음 1장 29절에서 예수님은 하나님의 어린 양으로 비유되고 있다. ☞ ‘어린 양’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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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 문명
양대 문명 凉帶 文明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양대, 곧 냉대 기후를 중심한 문명. [내용] 일반적으로 냉대 기후는 가장 추운 달의 평균 기온이 -3도 미만이며, 가장 따뜻한 달의 평균 기온이 10도 이상인 지역의 기후이다. 온대와 한대 사이의 지역에 냉대 기후가 나타난다. 겨울은 춥고 길며 여름은 짧다. 인류의 문명과 역사는 자연조건인 기후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원리강론』은 기후를 중심한 문명이 재림 예수님이 오는 한국에서 결실되어야 한다고 본다. 기후를 중심하고 보면 모든 생물의 활동과 번식은 봄부터 시작되어 여름에는 무성하고, 가을에는 결실을 맺고, 겨울에는 그 결실을 보존하게 된다. 이와 같이 춘하추동의 변전(變轉)은 해를 두고만 그렇게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하루를 보더라도 아침은 봄, 낮은 여름, 저녁은 가을, 밤은 겨울에 해당된다. 그리고 인간의 일생도 유(幼)·청(靑)·장(壯)·노(老)로 변하며, 역사의 전 기간도 이러한 순으로 변화해 간다. 이는 하나님이 조화의 원칙으로 피조세계를 창조하였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아담과 해와를 창조한 시대는 봄 절기와 같은 때였다. 따라서 인류의 문명은 에덴의 온대 문명으로 시작되어 여름 절기와 같은 열대 문명으로 옮겨지고, 다음으로는 가을 절기와 같은 양대(凉帶) 문명 곧 냉대 문명으로 옮겨졌다가 마지막으로 겨울 절기와 같은 한대 문명으로 옮겨지게 된다. 그러나 인간이 타락함으로 인하여 온대 문명을 이루지 못하고 열대에서 원시적인 생활을 하게 됨으로써 열대 문명을 먼저 이루게 되었다. 그리하여 이 문명은 대륙에서 반도와 도서로 옮겨져 냉대 문명을 이루었고, 이것이 다시 소련으로 넘어가 한대 문명까지 이루게 되었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은 새 에덴의 온대 문명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며, 이는 모든 문명이 결실되어야 할 한국에서 이루어지지 않으면 안 된다고 보고 있다. ☞ ‘도서 문명’, ‘반도 문명’, ‘태평양 문명’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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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명학
양명학 陽明學 항목체계 종교일반종교학 [정의] 왕수인이 체계화한 신유가 철학. [내용] 중국 명나라 중기에 양명(陽明) 왕수인이 체계화한 신유가 철학을 말한다. 왕학(王學)이라고도 한다. 주자의 성리학과는 대립된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육상산의 학설과 함께 심학으로도 불린다. 왕양명은 초기에 성리학을 공부하다가 주자의 성즉리(性卽理)와 격물치지(格物致知) 이론에 회의를 느끼고 육상산의 학설을 이어서 심즉리(心卽理), 치양지(致良知), 지행합일(知行合一)의 이론을 주창했다. 심즉리 명제는 심(心)을 성정(性情)이 아직 나누어지지 않은 일체(一體)라고 하고, 동정(動靜)을 하나로 하는 이(理)라고 보는 입장이다. 또한 효는 배우고 익혀서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를 공경하는 자연스러운 마음의 원리를 실현하는 것으로 보았으며, 효심과 효행은 구분되지 않는다는 지행합일설을 주장했다. 사민 평등과 도덕적 실천을 강조하는 지행합일의 학문인 양명학은 상인과 수공업자 그리고 서민층의 지지를 받았다. ☞ ‘성리학’, ‘주자’ 참조
가정연합 대사전은 천일국학술원에서 제공합니다.
이 사전은 2019년까지의 내용을 수록하였고 섭리의 변화에 따라 항목을 추가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