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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ONWON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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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연합 대사전은 천일국학술원에서 제공합니다.
이 사전은 2019년까지의 내용을 수록하였고 섭리의 변화에 따라 항목을 추가할 예정입니다.

dictionary_pt2-99

야목교회

野牧 敎會

항목체계 성지

건립시기 1957.6.16

소재지 경기도 화성시 매송면 야목리 363-1

[정의] 초창기에 목사를 중심으로 교인 전체가 입교한 교회.

[내용] 원래 야목 감리교회였는데, 이 교회에 시무하던 목사 차상순이 통일교회에 입교하면서 신도 전체가 통일교회로 개종하였다. 목사 차상순은 1946년 6월 평양에서 참아버님을 처음으로 만났으나 이후로 소식이 끊긴 채 남하하였다. 1953년 봄 야목 감리교회에서 시무하면서 늘 참아버님의 소식을 전해 듣기를 고대하였다. 1954년 11월 차상순은 참아버님의 소식을 듣게 되었고, 북학동 세대문집에 있던 통일교회를 방문하여 유효원 통일교회 협회장으로부터 ‘원리’ 강의를 들었다. ‘원리’ 강의에 큰 감동을 받아 야목 감리교회 소속 신도들을 통일교인으로 개종시키겠다고 결심하였다. 이후 이요한과 강현실 등을 초청하여 야목 감리교회에서 ‘원리’ 특별부흥회를 개최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사실이 감리교단에 알려져 법정 소송까지 가게 되었고, 결국 출교 처분을 받았다. 1957년 4월 17일 차상순은 야목 감리교회를 떠나게 되었지만, 교인 123명 중 120명이 차상순을 따라 통일교회로 입교하게 되었다. 차상순은 임시 거처였던 초가집 마당에 멍석을 깔고 예배를 드리기 시작했다. 열악한 환경이었지만, 통일교회 식구들은 정성껏 예배를 드리면서 손수 나무를 자르고 흙을 발라서 성전을 건축하였다. 1957년 5월 14일 참아버님이 야목을 방문하여 국제 수련소와 교회 건축을 지시하였고, 5월 30일에 참아버님과 청년 식구 25명이 야목에서 직접 모내기를 하는 등 식구들을 격려하였다. 이러한 은사에 힘입어 1957년 6월 16일 야목교회 봉헌식을 하고 제1회 전도사 수련회를 개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