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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리 시험
원리 시험 原理 試驗 항목체계 의례상징 [정의] 『원리강론』에 관한 식구들의 이해도를 평가하는 시험. [내용] 『원리강론』은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기본교리서로 창조와 타락, 복귀에 관한 내용들이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다. 초창기부터 식구들은 『원리강론』을 공부하며 하늘이 주신 새 진리의 말씀을 깊이 연구하였다. 참부모님은 식구들이 ‘원리’를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있는지를 평가하기 위하여 ‘원리’ 시험을 치르라고 말씀하였다. 이에 따라 1955년 3월 30일 최초의 협회 ‘원리’ 시험이 서울 흥인동 전본부교회에서 치러졌다. 이후로 ‘원리’ 시험은 내용과 난이도가 세분화되어 정례적으로 실시되었다. 현재 ‘원리’ 시험은 교회(교역) 시험, 교구 시험, 협회 시험의 3단계로 구분되어 있다. 교회 시험은 단답형 및 가정맹세문 기록 등으로 난이도가 낮은 반면 교구 시험과 협회 시험은 논술식으로 답안을 작성하는 형태로 난이도가 높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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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리 자체의 자율성
원리 자체의 자율성 原理 自體의 自律性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외부로부터 강요받지 않고 자신이 스스로 결정하는 능력. [내용] 모든 생물은 생명을 가지고 있으며, 이 생명에 의해 스스로 성장하고 발전한다. 생명은 형체 속에 잠재하고 있는 의식으로 목적성을 지니고 있다. 이때 생명이 지향하는 목적성은 피조 목적의 실현이다. 생명은 창조주 하나님이 부여한 피조 목적을 지향하면서 생물을 통제하고 성장시켜 나가는 역할을 한다. 이를 위한 생명의 기능이 바로 원리 자체의 자율성이다. 예를 들어 식물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씨앗이 싹을 틔우고 뿌리와 잎, 줄기가 자라 꽃을 피워 열매를 맺는다. 식물이 자신을 조정하고 환경 변화에 대처하면서 스스로 성장해 나가는 힘은 원리 자체의 자율성에서 비롯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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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리 자체의 주관성
원리 자체의 주관성 原理 自體의 主管性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생물이 성장함에 있어서 주위에 영향을 주는 작용. [내용] 모든 생물은 생명을 지니고 있고, 이 생명은 자율성과 주관성을 갖고 있다. 이때 주관성이란 생물이 주위에 대하여 영향을 미치는 작용을 말한다. 식물의 경우 땅에 씨를 심으면 발아한 후 줄기가 자라고 잎이 나는 등 성장하는데, 그러한 힘은 원리의 자율성에서 나온다. 이와 동시에 식물은 주위에 영향을 주면서 자라게 된다. 동물에 산소를 공급한다든지 꽃을 피워서 벌과 나비를 부르는 것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이처럼 식물이 자라면서 다른 피조물에게도 일정한 영향을 미치는 것을 가리켜 주관성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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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리강론
원리강론 原理講論 항목체계 문헌 성격 신국판 발행/간행시기 1966.5.1 [정의] 참부모님이 구명한 새 진리의 내용을 강론형식으로 재편집한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교리서. [내용] 성서를 중심으로 하나님의 뜻과 창조원리 등을 밝힌 새로운 진리 교본이다. 1957년 참부모님이 직접 연구하고 계시 받은 내용을 기록한 ‘원리원본’을 유효원 등이 쉽게 풀이하고 정리하여 『원리해설』로 발간하였다. 이후 9년간의 수정과 보완 작업을 거쳐 1966년 5월 1일 통일교회 창립 13주년을 맞이하여 『원리강론』을 발행하였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주요 교리서로 인지되어 왔으며, 전 세계 34개 국어로 번역되어 161개국에 전파되었다. 한국에서 나온 종교 교리서들 중 세계 각국에 가장 널리 보급된 경전이 되었다. 『원리강론』은 하나님이 성서를 통해 진리를 전달해 왔다고 믿으며, 이에 대한 해석은 인간의 심령과 지능이 발달함에 따라 그 진리를 가르쳐 주는 범위와 표현의 정도가 발전되어 왔다고 본다. 즉 성서의 비유와 상징을 밝힐 수 있는 새로운 진리로 ‘원리’를 설명하고 있다. 특히 성서의 여러 상징에 대해 동양적 관점에서 창조적 해석을 하여 여러 신학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연세대학교 신학과 서남동 교수는 “『원리강론』은 지금까지 한국의 신학계가 산출한 신학서들 중에서 그 양에 있어서나 그 조직력과 상상력 및 독창성에 있어서 최고의 것으로 인정됨직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원리강론』은 한국적인 신학을 지향하고 있는 점에서도 특이하여 여타의 시도들과 제안들에 도전하고 있으며, 세계 교회의 갱신 기품과 ‘새로움’에 대한 요망을 앞지르고 있는 점 등 주시와 연구의 대상이 됨직하다.”(『전환시대의 신학』, 435쪽)고 하였다. 전체적으로 인생과 우주의 근본문제를 종교와 과학, 동양과 서양의 관점을 통합적으로 해석하여 제시한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또한 창조-타락-복귀의 구조 속에서 성서를 상징과 비유의 차원으로 해석함으로써 변화된 시대가 수용할 수 있는 새로운 진리로서의 위상을 드러내었으며, 서양에서 탄생된 성서를 동양의 한국을 중심으로 재해석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원리강론』의 전편은 조직신학적 주요 주제로 창조원리, 타락론, 종말론, 메시아 강림과 재림의 목적, 부활론, 예정론, 기독론의 7개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후편은 인류 역사를 유형론적으로 분석한 역사신학적 주제로 서론, 복귀기대 섭리시대, 모세와 예수님을 중심한 복귀섭리, 섭리역사의 각 시대와 그 연수의 형성, 섭리적 동시성으로 본 복귀섭리시대와 복귀섭리 연장시대, 메시아 재강림 준비시대, 재림론의 6개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원리해설』과 달라진 점은 전편에서 제5장 ‘타락론’이 제2장으로 이동하였고, 제2장 ‘메시아의 강림과 그 재림의 목적’이 제4장으로 이동, 제7장 ‘엘리야로 재림한 세례 요한과 예수님의 재림’이 제4장 ‘메시아의 강림과 그 재림의 목적’에 포함된 것 등이다. 후편은 ‘사위기대 복귀를 중심한 인류 역사 탕감복귀 섭리노정’이 서론에 포함되었으며, 제2장 ‘복귀섭리시대 2000년’은 제2장 ‘모세와 예수님을 중심한 복귀섭리’로 명칭이 변경, 제3장 ‘복귀섭리 연장시대 예수님이후 2000년’은 제3장 ‘섭리역사의 각 시대와 그 연수의 형성’과 제4장 ‘섭리적 동시성으로 본 복귀섭리시대와 복귀섭리 연장시대’, 제5장 ‘메시아 재강림 준비시대’로 세분되었고, 제4장 ‘복귀섭리 완성시대 1920년’에서 ‘제1절 제3차 세계대전’은 제5장 ‘메시아 재강림 준비시대’에서 제1·2·3차 세계대전으로 확대 서술, 제2절 ‘6000년 복귀섭리의 최후의 실마리는 어디서부터 풀릴 것인가’와 제3절 ‘언어 혼잡의 원인과 그 통일의 필요성’은 제6장 ‘재림론’에서 서술되었다. 특히 후편 제6장 ‘재림론’은 『원리강론』의 결론에 해당하는 부분으로서 지리적으로 동방에 위치한 작은 나라인 한반도에서 재림 메시아 대망이 성취되며 종교 통일, 사상 통일, 문명 통일을 이루어서 인류 구원을 이루게 된다는 비전이 제시되어 있다. 전편 총서에서는 “인간은 누구나 불행을 물리치고 행복을 찾아 이루려고 몸부림치고 있다.”라고 선언하면서 『원리강론』 전체의 핵심 단어가 ‘행복’이라는 것을 강조하였다. 기독교와 다른 새 해석학적 비전을 제시하면서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 있는 길에 대한 의문으로 시작된다. 그리고 새 진리가 풀어야 할 주요 주제들을 열거하였다. 인간이 갖는 욕망의 의미와 한계, 종교와 과학의 관계, 음란 문제, 성경이 갖는 비유와 상징의 해석, 유물론과 공산주의 극복 대안, 인간과 만물의 존재 목적, 교파 분열 극복 방법, 예수그리스도의 재림 이유와 방법 등이 제시되어 있다. 전편은 제1장 창조원리 6절, 제2장 타락론 6절, 제3장 인류 역사 종말론 5절, 제4장 메시아 강림과 그 재림의 목적 2절, 제5장 부활론 3절, 제6장 예정론 4절, 제7장 기독론 4절로 총 7장에 30절로 구성되어 있다. 창조원리에서는 창조목적, 창조과정, 창조본연의 가치, 육계와 영계의 관계 등을 설명하였다. 제2장 타락론은 타락의 동기와 과정과 결과, 뱀의 정체,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 인간의 타락 행위를 간섭하지 않은 이유 등을 설명하였다. 제3장 종말론은 불 심판의 의미, 무덤에서 시체가 살아난다는 의미, 공중에서 주님을 영접한다는 의미, 해와 달과 별이 빛을 잃는다는 의미 등을 현대적 감각으로 설명하면서 말세에는 신령의 인도로 새 진리의 부름에 개별적인 응답을 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제4장 메시아 강림과 재림의 목적은 십자가 구원을 통한 영적 구원의 은사를 강조하면서 영육 함께 온전한 구원을 위하여 재림 메시아의 탄생이 있게 된다고 강조하였다. 제5장 부활론에서는 영계에 있는 영인들이 어떻게 지상에 재림 부활할 수 있는지를 상세히 설명하였다. 조상들이 말세에 이 땅의 후손에게 재림 부활하여 후손을 재림주에게 안내할 것이며, 이를 통하여 종교 통일과 평화세계 구현이 가능하게 될 것을 예견하였다. 제6장 예정론은 가장 짧은 분량으로 칼뱅의 절대예정설을 재해석하며 하나님의 책임분담과 인간의 책임분담을 설명하였다. 전적인 믿음으로 타력 종교화한 기독교에 비하여 인간의 노력을 강조하여서 ‘자력과 타력종교의 융합’의 면모를 보여 주었다. 제7장 기독론은 기독교의 삼위일체론을 재해석하며 창조본연의 인간의 가치와 독생자로 오신 예수님의 가치를 설명하면서 참된 가정을 이루어야 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여 예수님이 다시 재림하게 됨을 강조하였다. 후편 구성은 서론, 제1장 복귀기대섭리 3절, 제2장 모세와 예수님을 중심한 복귀섭리 3절, 제3장 섭리역사의 각 시대와 그 연수의 형성 4절, 제4장 복귀섭리시대와 복귀섭리 연장시대 7절, 제5장 메시아 재강림 준비시대 4절, 제6장 재림론 5절 등으로 되어 있고, 총 6장에 26절로 구성되어 있다. 후편 서론에서는 탕감복귀의 의의, 메시아를 위한 믿음의 기대와 실체기대, 복귀섭리의 주제별 의의, 복귀섭리 결실체로서의 개인의 사명 등으로 되어 있다. 제1장에서는 아담, 노아, 아브라함 가정을 중심한 하나님의 복귀기대섭리를 분석하면서 신앙생활의 교훈을 정리하였다. 제2장은 모세와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를 형상적으로 비교하였다.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는 가까이는 세례 요한과 이스라엘 백성의 불신과 무지로 인하여 십자가 비극으로 끝났지만, 원인(遠因)으로서는 모세가 가데스바네아에서 분노하여 반석을 두 번 친 사건으로까지 연결되었다. 제3장에서는 구약시대의 연수와 대응하는 신약시대의 역사를 병렬시켜서 설명하였다. 제4장에서는 인류사에서 씨족, 봉건, 군주, 민주사회 등의 변화 과정을 분석하면서 재림 메시아의 시대가 되면 공생·공영·공의주의로 수렴될 것을 예견하였다. 제5장에서는 종교개혁, 문예부흥, 민주주의, 1·2·3차 세계대전의 의의 등을 설명하였다. 제6장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이 언제, 어떻게, 어디서 실현될 것인지를 설명하면서 한국 신종교의 특징 중 하나로서 ‘한국을 중심하고 인류의 미래가 결정될 것을 강조하는 민족주의적 선민사상’을 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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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리강론 남북 왕조 분립시대와 동서 왕조 분립시대
원리강론 남북 왕조 분립시대와 동서 왕조 분립시대 原理講論 南北 王朝 分立時代와 東西 王朝 分立時代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원리강론』 후편 제4장 제4절에 대한 내용으로 형상적 동시성시대에 해당하는 남북 왕조 분립시대와 실체적 동시성시대에 해당하는 동서 왕조 분립시대에 대한 원리적 설명. [내용] 솔로몬의 사후 이스라엘 왕국은 베냐민 지파와 유다 지파를 중심한 남조 유대와 나머지 10지파를 중심한 북조 이스라엘로 분립되었다. 이후 북조 이스라엘은 거듭된 타락과 우상숭배로 인하여 앗시리아에 의해 멸망당하고, 남조 유대 또한 성전 이상을 재건하지 못한 채 불신으로 흘러 바빌로니아의 침략을 당하였다. 바빌로니아는 예루살렘 성전을 파괴하고 이스라엘 민족의 지도자와 기술자들 대부분을 포로로 끌고 갔다. 남북 왕조 분열 이후 유대 민족이 바빌로니아의 포로로 잡혀갈 때까지의 400년 기간을 남북 왕조 분립시대라고 한다. 남북 왕조 분립시대 400년 기간을 섭리적 동시성으로 탕감복귀하는 시대가 동서 왕조 분립시대이다. 800년 카알 대제가 즉위한 후부터 919년 헨리 1세가 독일 왕위에 오르기까지의 120년간의 기독왕국시대 이후 기독교는 동서로 분립되었다. 카알 대제의 사후 프랑크왕국은 그의 3명의 손자들에게 분할 상속되어 동 프랑크, 서 프랑크, 중 프랑크로 분열되었다. 그런데 중 프랑크는 신성 로마제국을 계승한 동 프랑크의 영향 아래 있었으므로 사실은 동·서 프랑크 양국으로 분열되었다고 볼 수 있다. 프랑크왕국의 분열 이후 서기 1309년 교황청이 남 프랑스 아비뇽으로 옮겨질 때까지의 기간은 형상적 동시성시대 중 남북 왕조 분립시대 400년 기간을 실체적인 동시성으로 탕감복귀한 시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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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리강론 노아 가정을 중심한 복귀섭리
원리강론 노아 가정을 중심한 복귀섭리 原理講論 노아 家庭을 中心한 復歸攝理 / Providence of restoration in Noah’s family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노아 가정에서 메시아를 위한 기대를 세우기 위한 섭리. [내용] 개관 가인이 아벨을 죽임으로써 아담 가정을 중심한 복귀섭리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창조목적을 완성하려는 하나님의 뜻은 절대적이므로 하나님은 아벨이 하늘을 대하여 충성했던 그 심정의 터전 위에서 그의 대신으로 셋을 세웠다. 그리고 그 후손에서 노아 가정을 택하고 아담 가정 대신으로 세워 새로운 복귀섭리를 하였다. 하나님은 홍수 심판 후 노아 가정을 터로 하여 메시아를 보내 창조목적을 완성하려 하였으므로 그때도 말세였다. 노아 가정도 먼저 믿음의 기대를 복귀하는 탕감조건을 세우고, 그 기대 위에 실체기대를 복귀하는 탕감조건을 세워 아담 가정이 복귀하지 못했던 메시아를 위한 기대를 탕감복귀해야 하였다. 믿음의 기대 노아 가정을 중심한 복귀섭리에서 믿음의 기대를 복귀해야 할 중심인물은 노아였다. 하나님은 아담을 통해 이루려다 못 이룬 뜻을 대신 이루기 위하여 아담으로부터 1600년을 지나 10대 만에 노아를 소명하였다. 노아는 온 땅에 하나님을 바로 아는 자가 없을 때 부름을 받아 120년간 갖은 조롱과 비소를 받아 가며 하나님의 명령에만 절대 순종하여 평지도 아닌 산꼭대기에 방주를 지었다. 그 때문에 하나님은 이것을 조건 삼아 노아 가정을 중심하고 홍수 심판을 감행할 수 있었다. 노아가 믿음의 기대를 복귀하기 위한 조건물은 방주였다. 노아가 아담 대신 제2의 인간조상 입장에 서려면 아담의 타락으로 인해 사탄에게 내주었던 천주를 탕감복귀하기 위한 조건을 세워야 했다. 따라서 신천주(新天宙)를 상징하는 어떠한 조건물을 제물로서 하나님 앞에 뜻 맞게 바쳐야 했다. 이러한 조건물로 세웠던 것이 바로 방주였다. 방주는 3단계의 성장 기간을 통해서 창조된 천주를 상징하기 위해 3층으로 지어졌다. 그리고 아담 가정의 여덟 식구를 탕감복귀하기 위하여 노아의 여덟 식구가 방주에 들어갔다. 방주가 천주를 상징하는 것이었으므로 그 안에 주인으로 들어간 노아는 하나님을 상징하였고, 그의 식구들은 전 인류를 상징하였으며, 그 안에 들어간 동물들은 만물세계를 상징하였다. 방주가 완성된 후 하나님은 40일간의 홍수 심판을 하였다. 인간은 한 주인을 대하도록 창조되었기 때문에 오직 하나님만을 대하는 대상으로 복귀하기 위하여 사탄의 상대가 되어 있는 전인류를 멸하는 홍수 심판의 섭리를 하였다. 홍수 심판 40일 기간의 섭리적 의미는 다음과 같다. 10수는 귀일수(歸一數)로 아담을 중심하고 이루지 못했던 뜻을 노아를 중심하고 탕감복귀하여 하나님에게로 재귀일(再歸一)시키기 위한 10수 복귀의 탕감기간을 세우기 위해 아담 이후 10대 만에 노아를 찾아 세웠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사위기대의 목적을 이루기 위하여 4수를 복귀하는 탕감기간으로써 각 대(代)를 세우는 섭리를 노아에 이르기까지 10대에 걸쳐서 계속하여 왔다. 따라서 아담으로부터 노아까지의 기간은 40수를 복귀하기 위한 탕감기간이었다. 그런데 당시 인간들의 음란으로 말미암아 이 40수 탕감기간이 사탄의 침범을 당하였기 때문에 하나님은 노아의 방주를 중심하고 사위기대를 완성하는 섭리를 다시 하기 위하여 사탄의 침범을 당한 이 40수를 복귀하는 탕감기간으로 40일 심판기간을 세워서 믿음의 기대를 복귀하려 하였다. 이후 40수는 탕감복귀 섭리노정에 있어서 믿음의 기대를 복귀하기 위한 사탄 분립수로 필요하게 되었다. 홍수 심판이 끝날 때, 노아는 방주에서 까마귀와 비둘기를 내보냈다. 이것은 하나님이 장차 이룰 섭리를 예시한 것이었다. 방주를 하나님의 뜻 앞에 합당한 것으로 세움으로써 천주를 복귀하기 위한 탕감조건을 세우는 심판 40일 기간은 천지창조의 이상이 실현될 때까지의 혼돈 기간이었다. 따라서 40일이 끝날 때 방주를 중심하고 나타내 보였던 행사는 하나님이 천지창조를 완료한 이후의 전 역사노정을 상징적으로 표시한 것이다. 까마귀를 방주에서 내보내어 물이 마를 때까지 왕래하게 한 것은 마치 인간 창조 직후에 천사장이 해와의 사랑을 노렸고, 가인과 아벨이 헌제를 할 때에도 사탄이 그들에게 침범할 기회를 엿보고 있었던 것과 같이 홍수 심판이 끝날 무렵에도 사탄은 노아 가정에 무슨 침범할 조건이 없는가 하고 엿보고 있었다는 것을 까마귀가 어디에 앉을 곳이 없는가 하고 물 위를 찾아 헤매는 모습으로 표시한 것이다. 또한 노아는 3차에 걸쳐 비둘기를 내보냈다. 노아는 40일 심판기간이 지난 후 첫 번째 비둘기를 내보냈다. 이 비둘기는 물 위를 왕래하다가 발붙일 곳이 없어서 다시 방주로 돌아왔다. 이 첫 번째 비둘기는 첫 아담을 상징한 것이다. 따라서 이것은 하나님의 창조이상을 위해 아담을 지상에 창조하였으나 그의 타락으로 인해 창조이상을 실현할 수 없게 되어 하나님은 할 수 없이 그의 뜻 성사를 후일로 미루고, 그 이상을 일시 지상으로부터 거두어 들였음을 의미한다. 7일 후 두 번째 비둘기를 내보냈다. 그때에도 역시 물이 다 마르지 않았기 때문에 비둘기는 지상에 내려앉지 못하고 다음에 앉을 수 있다는 표시로 감람나무 잎사귀를 입에 물고 방주로 되돌아왔다. 두 번째 비둘기는 2차 아담으로 오는 예수님을 상징한 것이다. 예수님이 복귀섭리를 완성하기 위하여 이 땅에 올 것이지만, 만일 유대인들이 불신하게 되면 그는 지상에 머물 수가 없게 되어 그 뜻을 완전히 이루지 못하고 부득이 재림할 것을 약속하며 십자가에 달려서 다시 하나님 앞으로 돌아가게 될 것을 예시한 것이다. 만일 그때에 땅에 물이 말라서 비둘기가 내려 앉아 먹을 것을 찾을 수 있었다면, 그 비둘기는 방주로 다시 돌아가지 않았을 것이다. 그런데 물이 마르지 않았기 때문에 다시 돌아갔던 것과 같이 장차 유대 민족이 예수님을 잘 믿고 모시면 그는 결코 죽지 않고 지상천국을 이룰 수 있었지만, 만일 그들이 불신하면 예수님은 부득이 십자가에서 죽고 재림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 준 것이다. 또다시 7일이 지나서 세 번째 비둘기를 내보냈다. 이때는 이미 물이 말랐기 때문에 비둘기가 방주로 돌아오지 않았다. 세 번째 비둘기는 제3아담으로 오는 재림 메시아를 상징한 것이다. 예수님이 재림할 때에는 반드시 지상에 하나님의 창조이상을 실현할 수 있게 되어 다시는 그 이상이 지상에서 거두어지는 일이 없게 된다는 것을 보여 준 것이다. 노아 가정은 믿음의 기대를 복귀하기 위한 조건물인 방주를 세우고, 홍수 심판 40일을 통하여 믿음의 기대를 탕감복귀하였다. 실체기대 노아는 방주를 하나님의 뜻에 맞는 제물로 바쳐 상징헌제에 성공하여 믿음의 기대를 탕감복귀하였다. 이 기대 위에서 노아의 아들 셈과 함이 가인과 아벨의 입장에서 타락성을 벗기 위한 탕감조건을 세워서 실체헌제에 성공하면 실체기대를 탕감복귀하여 메시아를 위한 기대가 완성될 수 있었다. 노아 가정에서 실체헌제가 성공하려면, 먼저 그 중심인물이 되어야 할 차자 함이 아담 가정의 차자 아벨의 입장을 복귀해야 했다. 아담 가정에서 아벨은 자신이 아담 대신 상징헌제를 하였기 때문에 그는 믿음의 기대를 탕감복귀하는 동시에 실체기대의 중심으로 결정되었다. 그러나 노아 가정에서는 노아가 상징헌제를 성공하였으므로 차자 함이 상징헌제에 성공한 아벨의 입장에 서기 위해서는 상징헌제에 성공한 노아와 심정으로 일체불가분의 입장에 서야 했다. 하나님은 함이 노아와 심정으로 일체적인 입장에 서게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섭리를 하였다. 함은 그의 부친 노아가 장막 안에서 나체로 누워 있던 것을 보고 부끄럽게 여기고 못마땅하게 생각하여 그 형제 셈과 야벳을 선동하였다. 그 형제들도 함의 선동에 의해 부친의 알몸을 부끄럽게 생각하며 그것을 보지 않으려고 얼굴을 돌이키고 뒷걸음으로 들어가 부친의 몸에 옷을 덮었다. 그런데 이것이 죄가 되어 노아는 함을 저주하였다. 어떠한 존재든지 그에게 사탄이 침범할 수 있는 조건이 성립되어 사탄의 상대가 됨으로써 사탄이 활동할 수 있게 되면, 죄가 성립된다. 방주는 천주를 상징하는 것이므로 심판 40일로써 방주를 뜻 가운데 세운 직후에 일어나는 모든 사실들은 천지창조 이후에 일어나는 모든 사실들을 상징한 것이다. 40일 심판이 끝난 직후의 노아 입장은 천지창조 후 아담의 입장과 같았다. 창조된 아담과 해와는 서로 허물이 없는 사이였으며, 하나님 앞에 숨길 것이 없었으므로 그들이 서로 알몸으로 있어도 부끄러워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들은 타락한 후 스스로 하체를 부끄럽게 생각하여 나뭇잎으로 가렸고, 하나님이 두려워 숨었다. 그러므로 함과 그의 형제들이 부친의 하체를 부끄러워했던 행위는 하체로 범죄하여 사탄과 혈연관계를 맺었다는 정념(情念)의 표시였으며, 하체를 가리고 숨었던 행동은 사탄과 혈연관계를 맺었기 때문에 하나님 앞에 나타날 수 없다는 범죄의식의 표현이었다. 40일 심판으로 사탄을 분립한 입장에 있었던 노아는 천지창조 직후의 아담 입장이었으므로 하나님은 노아가 나체로 있어도 그 가족들이 그것을 보고 부끄러워하지 않고 또 숨으려 하지도 않는 모습을 보며 타락하기 전 어디도 가린 데 없이 드러낸 나체 그대로의 인간을 보면서 기뻐하였던 그 심정을 탕감복귀하려고 하였다. 하나님은 이러한 큰 뜻을 이루기 위하여 노아로 하여금 나체로 누워 있게 하였다. 따라서 함도 하나님과 같은 입장에서 하나님과 같은 심정으로 아무런 부끄러움 없이 노아를 대해야 노아와 일체불가분의 관계가 되어 죄를 짓기 전 부끄러움을 몰랐던 아담 가정의 입장으로 복귀하는 탕감조건을 세울 수 있었다. 그러나 노아의 아들들은 이와 반대로 부친의 나체를 부끄러운 것으로 여겨 이를 가렸으므로 그들은 타락 후의 아담 가정과 같이 사탄과 혈연관계를 맺은 부끄러운 몸들이 되어 하나님 앞에 나타날 수 없다는 사실을 스스로 증명하는 입장에 서게 되었다. 사탄은 자기의 혈연적인 후손임을 스스로 증명하고 나선 노아의 아들들을 대상으로 하여 그 가정에 다시 침범하게 되었다. 함이 부친의 알몸을 부끄러워한 행동으로 인해 사탄이 침범할 수 있는 조건이 성립되었기 때문에 그 행동은 범죄가 된 것이다. 함은 실체헌제를 위한 아벨의 입장을 탕감복귀하지 못하여 실체기대를 이룰 수 없었으므로 노아 가정을 중심한 복귀섭리도 이루어지지 못하였다. 나체를 부끄러워하지 않고 그것을 가리지도 않는 탕감조건은 아담 가정의 대신으로 세워졌던 노아 가정만이 세워야 할 조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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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리강론 단어사전
원리강론 단어사전 原理講論 單語事典 항목체계 문헌 성격 국판 사이즈, 248쪽 발행/간행시기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세계평화통일당 / 2017년 [정의] 『원리강론』에 언급된 주요한 용어, 인물 및 개념을 정리한 사전. [내용] 『원리강론』의 이해를 위해 주요 용어, 인물, 개념 등을 정리한 사전이다. 2017년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과 세계평화통일당이 공동으로 편찬하였으며, 독자의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최대한 쉽게 풀이하였다. 제1부에서는 원리강론 순서에 맞추어서 총서 및 창조원리부터 재림론에 나오는 주요 용어를 해설하였다. 제2부에서는 제1부의 내용을 가나다 순서로 재편집하였다. ☞ ‘원리강론’ 참조
가정연합 대사전은 천일국학술원에서 제공합니다.
이 사전은 2019년까지의 내용을 수록하였고 섭리의 변화에 따라 항목을 추가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