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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적 입장에서 본 조선역사
성서적 입장에서 본 조선역사 聖書的 立場에서 본 朝鮮歷史 항목체계 종교일반종교학 [정의] 성서적 입장에서 한국사를 해석한 함석헌의 저서. [내용] 해방 직후 함석헌의 주저 중 하나로 성서적인 입장에서 한국사를 해석하였다. 1934-1935년에 동인지 성서조선에 ‘성서적 입장에서 본 조선역사’라는 제목으로 연재하였는데, 이후에 범종교적 시각으로 내용을 개정하고 ‘뜻으로 본 한국역사’로 제목도 수정하였다. 1965년 다시 4판을 내면서 4·19와 5·16에 대한 평가와 자신의 입장을 설명한 서문을 부가하였다. 여기서 그는 “내게는 이제는 기독교가 유일한 참된 종교도 아니고, 성서만이 완전한 진리도 아니다.”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일관된 관점으로 기술된, 사실상 우리나라 최초의 한국통사이다. 함석헌 자신의 종교적, 철학적 통찰을 바탕으로 한국사를 기술한 사상서에 가깝다. 역사 기술에서 H.G. 웰스의 세계문화사대계의 관점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다. 그는 1930년대 우리나라 역사학계를 지배했던 유물론적 역사관을 비판하고, 종교적인 관점에서 한국사를 이해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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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조선
성서조선 聖書朝鮮 항목체계 종교일반종교학 [정의] 1927년 김교신을 비롯한 한국의 무교회주의자들이 창간한 동인지. [내용] 김교신 등 한국의 무교회주의자들에 의해 1927년 7월에 창간되어 1942년 통권 158호로 폐간된 신앙 동인지이다. 창간 당시에는 무교회주의 기독교의 창시자 우치무라 간조(內村鑑三)의 영향을 받은 김교신을 비롯하여 함석헌, 정상훈, 송두용, 양인성, 유석동 등 당대의 지성인들 6명이 동참했다. 초대 발행인과 편집인은 당시 일본에 있던 유석동과 정상훈이었으며, 발행소도 도쿄성서조선사였다. 무교회적 관점에서 성서 각권을 철저히 해석하였고, 성서 연구에 필요한 성서동물학, 그리스어 등의 기초 분야를 다루었다. 1930년 6월호인 제17호부터는 동인들의 사정으로 김교신의 이름으로만 편집, 발행되었다. 발행 부수는 300여 부에 불과했지만 당시의 우리나라 지식인들에게 큰 영향을 주었으며, 이로 인하여 교회 측으로부터 압박을 받기도 했다. 1942년 3월호(통권 제158호)의 권두언 ‘조와(吊蛙)’의 내용이 동면하는 개구리의 소생을 비유하여 민족의 소생을 부르짖었다는 구실로 폐간조치를 당하였다. 이 일로 「성서조선」을 주도했던 김교신, 함석헌, 유달영 등 연루자 18명이 1년간 서대문형무소에 투옥되었으며 고정 독자들의 집까지도 수색을 당하고 잡지는 전부 소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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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석봉헌식
성석봉헌식 聖石奉獻式 항목체계 역사사건 [정의] 세계 40개국 120개 성지에서 가져온 성석을 하나님에게 봉헌한 특별의식. [내용] 1966년 1월 27일 오전 1시 참부모님 탄신일을 맞아 서울 용산 청파동 전본부교회에서 거행된 특별의식이다. 참부모님은 1965년 1월 28일부터 10월 10일까지 세계 40개국에 105개의 성지를 택정한 후 1965년 12월 8일부터 1966년 1월 1일까지 한국의 15곳에 성지를 택정하였다. 이후 참아버님은 세계 40개국 120개 성지에서 가져온 성석을 1966년 1월 27일 하나님에게 봉헌하는 특별의식을 행하였다. 세계의 성지들에서 가져온 돌과 흙은 성석으로서 하늘땅 전체를 상징하며, 성석봉헌식은 하늘땅 전체를 하나님 앞에 봉헌한다는 상징적 의미를 갖는 특별한 의식이었다. 봉헌 후 참부모님은 서울 각 지역에 일금 천 원씩을 직접 하사하였으며, 저축기금으로 쓰도록 하였다. 성지의 택정과 성석의 봉헌은 세계적인 만물복귀의 기준을 세우는 일이었다. ☞ ‘세계 120개 성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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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선설
성선설 性善說 항목체계 종교일반종교학 [정의] 인간의 성품이 선하다고 보는 맹자의 학설. [내용] 사람의 본성은 본래부터 선한 것이라고 보는 맹자의 학설이다. 순자의 성악설과 대립된다. 맹자는 “천명을 일러 성이라 한다”는 『중용』의 내용에 따라 성을 만물에 내재된 하늘의 작용, 즉 천명으로 이해했다. 천명이 곧 성이라는 점에서 보면 만물은 모두 하나이며, 천명이 천지자연의 조화를 만들어내므로 천명을 이어받은 사람도 성의 움직임을 따르면 그 사회가 저절로 조화롭고 선한 사회가 된다는 의미에서 성선설을 주장했다. 성선설은 4단설에 의하여 구체적으로 설명된다. 4단은 사람의 본성에서 우러나는 네 가지 마음으로, 인에서 우러나는 측은지심, 의에서 우러나는 수오지심, 예에서 우러나는 사양지심, 지에서 우러나는 시비지심을 말한다. 그러나 이 본래 선한 것이 사람의 마음이지만 물욕에 가려지면 악한 일을 저지를 수 있다고 했다. ☞ ‘성악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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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성냥
성성냥 聖성냥 항목체계 의례상징 [정의] 성별의례에 사용되는 성초용 성냥. [내용] 1966년 1월 5일 참부모님이 한국의 협회장과 9명의 지구장들에게 심정초와 심정성냥을 전수한 이후 성초와 성성냥이 교회 안에서 널리 사용되었다. 성성냥은 성별의례에 사용하는 성초를 밝히는 용도로만 사용하게 되어 있다. 참아버님은 심정성냥을 3갑의 새로운 성냥과 함께 사위기대형으로 배치하여 번식하였다. 하나님의 위치에 놓인 원 심정성냥을 다른 성냥갑에 마찰시키고 심정성냥이 되도록 기도하였다. 또한 심정성냥갑에서 성냥개비를 꺼내어 사용하지 않은 성냥갑 속에 한 개비씩 넣어 분배하였다. 이와 같은 방식으로 성성냥을 현재도 성별, 전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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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소
성소 聖所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종교적으로 신성한 의미가 부여된 특정한 공간이나 장소. [내용] 일차적으로 성막의 본체로서 지성소와 구분된 처소를 의미하며, 넓게는 하나님이 자기 백성들 가운데 거하기 위하여 택한 거룩한 처소 내지 장소를 가리킨다. 기독교 성서에 등장하는 성막은 대제사장만이 1년에 한 번씩 들어가 헌제를 하던 곳인 지성소와 보통 제사 때 들어가던 곳인 성소로 구분되었다. 지성소와 성소는 거룩하게 구별된 곳이었다. 출애급기 26장 31-33절을 보면, 지성소와 성소는 실로 짠 휘장에 의하여 구분되었다. 지성소에는 법궤가 안치되어 있어서 하나님이 친히 임재하던 곳이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은 『원리강론』에서 지성소는 예수님의 영인체, 무형 실체세계를 상징하며 성소는 예수님의 몸, 유형 실체세계를 상징한다고 해석한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게 될 때, 성소와 지성소 사이의 휘장이 위로부터 둘로 갈라졌다는 것(마태복음 27:51)은 십자가로 인한 영적 구원섭리의 완성으로 영인체와 육신 또는 하늘과 땅이 서로 교통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을 의미한다. ☞ ‘지성소’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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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식
성수식 聖水式 항목체계 의례상징 [정의] 참부모님이 일승일을 선포하고 한국의 물을 담아 거행한 의식. [내용] 참부모님이 1985년 8월 16일 오전 7시 뉴욕 이스트가든에서 일승일을 선포하고 한국의 물을 담아 거행한 의식이다. 이후 같은 해 8월 20일 세계의 축복가정들을 대상으로 미국 뉴욕 벨베디아수련소에서 성수식이 거행되었다. 댄버리교도소에서 출감한 참부모님은 1985년 8월 16일 뉴욕 이스트가든에서 일승일을 선포했다. 이날은 1945년 8월 15일 한국 해방일로부터 광야 40년 노정을 승리하고 맞이한 새로운 날이었다. 또한 장남 문효진이 한국에서 2세 축복자녀 40일 수련회를 마치고 귀국한 날이었다. 참부모님은 일승일 선포 이후 문효진에게 성수식을 행하였다. 이어 20일 새벽 3시 15분 벨베디아수련소에서 세계의 축복가정들을 대상으로 성수식을 거행하였다. 장남인 문효진에게 광야 40년 노정의 승리를 인계하고 섭리적으로 동참하도록 하는 의식으로 참부모님, 참부모님의 자녀, 식구 등 12명이 12지파를 대표해 참석해 새로운 성수를 마셨다. 성수는 일화주식회사 제품인 생수 4병을 이스트가든 응접실 상 위에 놓고, 참부모님이 기도하여 만들어졌다. 이후 조그만 잔에 따라서 참자녀님들과 식구 대표 12명에게 나누어 주고 마시게 했다. 이는 참부모님의 댄버리 승리의 운세를 참자녀들과 식구들이 상속받아서 댄버리 정신으로 사탄 세력과의 싸움에서 승리할 것을 결심한 것이다.
가정연합 대사전은 천일국학술원에서 제공합니다.
이 사전은 2019년까지의 내용을 수록하였고 섭리의 변화에 따라 항목을 추가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