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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부모사상
참부모사상 참父母思想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참부모에 관한 사상으로서 온 인류가 가야 할 궁극적인 삶의 길을 제시. [내용] 참부모와 참부모사상 모든 존재의 절대적 근원이 되는 하나님은 부성(父性)과 모성(母性)을 지닌 부모로서 존재한다. 즉 하나님과 인간은 궁극적으로 부모와 자식의 관계이다. 하나님은 자신의 이성성상을 닮은 한 남자와 한 여자를 자녀로 창조하고 그들의 사랑 가운데 임재하여 실체적인 기쁨을 얻고자 했다. 이것이 하나님의 창조목적이었다. 인간시조인 아담과 해와가 성장하여 부부가 되고 가정을 이루게 될 때 하나님은 그들의 사랑 가운데, 그리고 그들 가정의 중심에 임재하여 영원하고도 실체적인 기쁨을 함께 누리고자 했다. 하나님과 아담 해와가 사랑으로 일체를 이룬 그 자리로부터 하나님의 사랑·생명·혈통을 이어받은 자녀들이 대대손손 이어지게 되고, 결국 전체 세계가 마치 하나의 가정과 같은 세계, 즉 ‘하나님 아래 한 가정’의 세계를 이루게 될 것이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이 바라신 창조이상세계의 모습이었다. 이와 같이 창조목적이 이루어지고 창조이상세계가 펼쳐질 수 있는 중심 자리, 즉 부모로서의 하나님과 자녀로서의 한 남자와 한 여자가 사랑으로 하나 되어 ‘신인애일체’의 격위를 갖추고 전 인류의 부모가 되는 자리를 가리켜 참부모라고 한다. 이 자리를 ‘천지인(天地人) 참부모’라고 부르기도 한다. 또한 하나님과 인간을 구분하여 하나님을 종적인 참부모, 인간시조 남녀를 횡적인 참부모라고 부르기도 한다. 참부모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종적인 사랑과 인간 남녀의 횡적인 사랑이 통일되고, 그 자리로부터 참가정·참종족·참국가·참세계가 펼쳐짐으로써 하나님 아래 한 가정의 이상이 자유·평화·통일·행복의 세계로 실현될 수 있다. 따라서 참부모의 자리는 하나님의 궁극적인 뜻의 지향점이자 정착점이다. 참부모라는 말은 인류 최초로 참부모이상을 실현하여 ‘천일국’이라는 창조이상세계를 개문한 문선명·한학자 양위분을 가리키는 고유명사로 사용된다. 하지만 전 인류가 참부모를 닮은 본연의 인간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관점에서 볼 때 참된 삶의 지향점을 가리키는 일반명사와 같이 사용될 수도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참부모사상은 참부모 문선명·한학자 양위분의 참사랑에 입각한 삶이 모든 인류의 삶으로 상속되기를 지향하는 사상이라고 할 수 있다. 참부모와 복귀섭리 이와 같이 하나님의 뜻에 따라 인간시조 아담과 해와는 사랑의 인격을 갖춘 터 위에서 하나님을 중심하고 결혼을 함으로써 인류의 참부모가 돼야 했지만 타락함으로 인해 그 이상은 실현되지 못했다. 따라서 인류 역사는 참부모가 다시금 이 땅에 현현할 수 있는 기대를 조성하기 위한 복귀의 과정이었으며, 종교는 시대와 지역에 따라 내용을 달리하며 그러한 기대를 마련하기 위한 하나님 섭리의 핵심 방편이었다. 이러한 맥락에서 볼 때, 유대·기독교 전통에서 말하는 메시아의 근본적인 정체성은 참부모인 것이다. 예수님은 제2아담으로서 제2해와로서의 여성과 함께 인류의 참부모가 돼야 했지만, 그 당시 사람들의 불신으로 그 뜻을 이루지 못했다. 마침내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문선명·한학자 양위분은 하나님과 완전한 사랑의 일체를 이루어 하나님의 뜻, 즉 참부모이상을 실현했다. 메시아로 현현하는 참부모의 사명은 다음과 같이 크게 세 가지로 볼 수 있다. 첫째로, 인류와 본연의 관계를 상실한 채 슬픔과 고통 속에서 복귀의 역사를 이끌어 오신 하나님의 한을 해원시켜 드리는 것이고, 둘째로, 인류 구원 즉 인류를 타락의 혈통으로부터 하나님의 자녀로 복귀시키는 것이며, 마지막으로 참부모를 기원으로 펼쳐지는 하나님 나라 건설의 내·외적 기반을 조성하여 실체적 천일국을 정착·안착시키는 것이다. 참부모와 인류 앞서 언급한대로 참부모라는 말은 고유명사이면서도 보통명사가 될 수 있다. 고유명사의 경우는 최초로 하나님과 신인애일체를 이루어 참부모의 사랑·생명·혈통이 계승될 수 있는 창조이상실현의 ‘기원(基元)’을 마련한 인간시조로서의 인간을 의미한다. 아담과 해와가 타락함으로써 잃어버린 참부모의 이상(理想)은 오랜 복귀섭리를 거쳐 문선명·한학자 참부모님을 통해 실현되었다. 따라서 고유명사로서의 참부모가 가리키는 대상은 오직 재창조섭리를 통해 하나님의 실체로 현현한 인간시조 문선명·한학자 참부모님이며, 이 자리는 결코 다른 인물로 대체되거나 상속될 수 없는 절대적·불변적 성격을 지닌다. 또 한편으로는 참부모라는 말이 보통명사로 사용될 수 있다. 이때는 참부모가 전 인류가 추구해야 할 삶의 궁극적 가치 및 지향점으로 이해되는 경우이다. 하나님과 인간시조가 일체를 이룬 자리에서 태어나는 모든 자녀들은 하늘의 혈통을 타고 난 하나님의 직계 자녀이며, 이들은 참부모로서의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잠재적 소성을 지니게 될 것이었다. 그들이 천륜에 따라 성장하여 자신의 배우자와 함께 참된 부부의 심정권을 이루고 참가정 구축의 책임을 다하게 될 때 참부모로서의 가치를 자신들의 삶 속에서 완성할 수 있었다. 다만 인간시조 문선명·한학자 참부모님의 격위와 참부모로서의 삶을 살아가는 후대 인간들의 격위는 구분될 필요가 있다. 참부모님의 직계 후손이나 축복결혼을 통해 중생한 축복가정들은 하늘의 혈통을 계승하는 자리에서 태어나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심정권을 형성하여 참부모가 될 수 있는 천부적 가능성을 부여받은 존재이다. 또한 참부모라는 삶의 궁극적 표지가 추상적인 개념에 머물지 않고 실현 가능한 목표가 될 수 있는 것은 참부모님의 실체적 삶이 인류에게 삶의 전형으로 주어졌기 때문이다. 따라서 참부모의 실체적 원형으로서의 문선명·한학자 참부모님과 그 원형에 참여하는 조건으로 본연적인 인간으로서의 창조목적을 실현할 수 있는 인류 사이에는 원인과 결과로서의 격위적 차이가 존재한다. 비록 완성된 인간이라는 자격과 그 안에 내재한 사랑의 가치적인 면에서는 동일할 수 있으나, 후대의 완성된 인간이 참부모님의 자리를 대체할 수 없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참부모·참스승·참주인 하나님과 사랑의 일체를 이룬 참부모는 전 인류 앞에 3대 주체, 즉 참부모·참스승·참주인으로서의 주체적 격위를 가진다. 참부모는 끝없는 헌신적 내리사랑으로 자녀로서의 인류를 양육하는 인류 한 가정의 중심 존재로서 3대 주체 중 가장 근본이 되는 주체 중의 주체 격위를 가리킨다. 참부모의 격위에는 자녀를 사랑의 진리, 규범, 가치로 인도하는 참스승으로서의 격위와 인류와 자연이 조화롭게 어우러질 수 있는 환경을 주관하는 참주인으로서의 격위가 내포되어 있다. 참사랑으로 자녀를 인도하는 참부모의 심정은 참스승과 참주인으로서의 주체성이 발현될 수 있는 근본토대가 된다. 이러한 통합적 속성에도 불구하고 참부모의 격위는 우선적으로 자녀를 향해 크고 높은 참사랑을 한없이 부어줌으로써 자녀의 사랑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춘다. 참부모의 내리사랑은 자녀의 올리사랑 및 자녀들 간의 가로 사랑을 유발시키는 사랑의 소용돌이와 같다. 참부모의 사랑을 경험한 자녀들의 마음속에서는 그 놀라운 사랑에 취하여 위하여 살고자 하는 정적인 충동이 자연스럽게 샘솟는다. 자녀들이 참부모의 사랑에 동화되어 사랑의 인간으로 성장해 가는 것이다. 참스승의 격위는 이러한 참부모의 사랑이 온전히 흐를 수 있는 길, 곧 ‘진리’를 가르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참부모가 참스승의 격위를 가질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이 사랑의 주체일 뿐만 아니라 말씀의 주체, 진리의 주체이기 때문이다. 하나님과 사랑의 일체를 이루어 완성한 참부모는 진리 그 자체, 즉 ‘실체말씀’이라고 할 수 있다. 참부모가 자녀들을 사랑으로 양육하며 전해 주는 말씀과 그들에게 보여 주는 행동 하나하나는 모두 그들을 교육시키기 위한 진리 전수의 순간이다. 참부모의 삶 자체가 말씀이며 진리의 현현인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참부모는 자녀들 앞에서 진리의 주체, 교육의 주체, 곧 참스승으로서 언제나 서 있다. 참스승으로서의 참부모가 펼치는 교육의 양상은 매우 다양할 수 있지만, 그 핵심은 모든 존재에 내포되어 있는 사랑의 원리·이치·질서·규범·가치 등을 자녀들이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인도하는 것이다. 그런데 참부모는 이를 단지 이론적 차원에서 교육하지 않는다. 이론과 실제, 말과 행동이 완전히 일체를 이룬 자리에서 행하며 가르치고, 가르치며 행한다. 이러한 지극한 지행합일의 경지는 참부모의 자녀에 대한 사랑이 그 뿌리에서 작용하고 있기에 가능한 것이다. 사랑과 진리가 통일된 자리에서 펼치는 참스승의 교육은 피교육자의 정·지·의에 고루 영향을 미치며 심정 자체를 변화·성숙시키는 힘을 지니고 있다. 마지막으로 사랑과 진리로 자녀들을 양육하며 전 세계를 주관하는 참부모는 참주인으로서의 격위를 갖는다. 참주인은 하나님과 일체된 심정으로 모든 인류와 만물을 사랑으로 주관하는 자를 가리키며, 인간과 만물이 상생·번영할 수 있도록 환경을 일구어 가는 데 초점을 맞춘다. 참주인의 역할은 제2창조주의 입장에서 인류 대가족이 함께 살아가는 이 지구성을 지극한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보살피는 가운데 인간과 만물이 조화롭고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고 발전할 수 있도록 보호·관리·경영하는 것이다. 하나님과의 심정 일체 속에서 발휘되는 창조성을 기반으로 인류 문명이 항구적 발전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이끌고, 이 과정에서 자연히 지속가능한 형태로 존속할 수 있는 환경 평화의 길을 제시한다. 참부모가 지닌 참부모·참스승·참주인으로서의 격위는 결국 인류 대가족을 사랑으로 기르고 교육하고 주관하는 부모로서의 역할을 세분화하여 설명한 것일 뿐 각각을 독립적으로 분리시킬 수는 없다. 참부모로서의 격위 안에는 참스승과 참주인으로서의 역할이 공존하는 것이고, 참스승의 격위에는 참부모와 참주인으로서의 양상이 내포되어 있으며, 참주인의 격위에도 마찬가지로 참부모와 참스승으로서의 정체성이 불가분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궁극적으로 참부모가 3대 주체로서의 통합적 격위를 가지고 전 인류를 양육하고 치리하는 근본목적은 자녀 한 명 한 명이 하나님과 같은 사랑의 심정을 갖추어 3대 축복을 이룸으로써 참부모의 길을 갈 수 있도록 인도하기 위함이다. 참부모·참스승·참주인이라는 격위의 뿌리가 참부모의 심정인 것처럼 이 3대 주체성이 통합적으로 지향하는 바는 참부모의 심정을 갖춘 인간을 출현시키는 것이다. 따라서 모든 인간은 참부모의 인도 아래 스스로가 참부모가 되어야 하며, 더 나아가 자신의 후손들을 참부모의 길로 인도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참부모이상을 대를 이어 실현해 가는 것이다. 3대 주체로서의 통합적 격위도 마찬가지이다. 모든 인간은 참부모의 이상을 자신의 삶 속에 실현하며 자신의 가정 안에서, 그리고 더 나아가 자신의 가정으로부터 이어지는 종족·민족·국가·세계·천주 앞에 참부모·참스승·참주인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해야 한다. 참부모의 본성 온 피조세계에 두루 퍼지는 참부모의 참사랑은 인류의 지·정·의 세 양상에 영향을 미치며, 그 꼴을 달리하여 나타난다. 참부모의 사랑이 말씀을 통해 인류의 ‘지’의 측면을 따라 흐르게 될 때 참의 기준인 ‘진리’로 발현되고, ‘정’의 양상을 따라 흐르게 될 때 아름다움의 푯대인 ‘예술’로 승화되며, ‘의’의 양상을 따라 흐르게 될 때 선함의 표준인 ‘도덕’ 및 ‘윤리’로 정초된다. 진·미·선의 가치는 참사랑의 심정을 공통의 뿌리로 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을 각각 사랑의 진리, 사랑의 아름다움, 그리고 사랑의 선함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참사랑의 심정을 지닌 참부모의 삶은 사랑의 진리, 사랑의 아름다움, 사랑의 선함을 실체화하는 순간들의 연속인 것이다. 이를 참부모 본성의 관점에서 말하자면, 참부모는 사랑을 기반으로 한 진·미·선의 가치를 추구하는 본성을 지니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진리는 사랑의 본질·원리 등이 지적인 언어로 표출된 말씀이다. 참사랑의 심정을 근원으로 하는 진리는 인류의 마음세계와 몸세계를 참된 사랑의 길로 인도하는 내적 진리와 외적 진리를 포괄한다. 내적 진리는 성상적 진리로서 심령세계에 대한 논리를 제시하며 생의 궁극적 목적과 가치를 드러내는 반면 외적 진리는 형상적 진리로서 물질세계에 대한 근본원리 및 법칙을 나타낸다. 참을 추구하는 참부모의 진리 말씀은 이와 같은 진리의 성상과 형상의 이성성상을 하나로 통합시키는 말씀이다. 즉 내적 진리와 외적 진리를 통일하는 말씀이다. 따라서 마음의 세계, 종교의 관점에서 참부모의 말씀을 들여다보면 인류의 궁극적 생의 목적 및 가치를 담고 있는 내적 진리의 보고(寶庫)로서의 면모가 드러나고, 과학의 눈으로 바라보면 물질세계의 본질을 꿰뚫고 있는 자연의 근본원리가 드러난다. 또한 참부모는 아름다움을 통해 기쁨을 추구하는 본성이 있다. 참부모와 인류, 만물이 서로 사랑과 기쁨을 나누게 될 때 마음의 정적인 측면을 중심으로 아름다움, 즉 미의 가치가 드러나게 된다. 서로를 향한 사랑의 언어적 표현, 몸짓뿐만 아니라 사랑하는 삶 자체가 미를 향유하는 예술 활동이 되는 것이다. 따라서 하나님과 사랑의 일체 속에서 자녀를 향한 무한한 사랑을 투입하는 참부모의 삶이야말로 사랑의 아름다움, 즉 미의 극치를 드러내는 예술의 실체적 원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참부모는 자신을 닮은 인류와 만물이 서로 사랑하는 것을 바라보며 자체의 성상과 형상, 양성과 음성을 상대적으로 느낌으로써 아름다움이라는 정적인 기쁨을 추구하려는 욕망을 지니고 있다. 이와 같이 참부모의 사랑의 삶이 보여 주는 미의 창출과 미의 감상은 인류의 정적인 측면을 자극시켜 무한한 예술 활동을 촉발시키는 원동력이 된다. 이를 다른 식으로 말하면 참부모는 아름다움의 본체인 하나님의 ‘천상의 예술’을 세상을 비추는 ‘지상의 아름다움’으로 연결하는 ‘예천미지(藝天美地)’의 완성 실체로서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참부모를 닮아 참부모의 길을 가야 하는 모든 인류는 이와 같은 참부모 사랑의 아름다움을 거울과 같이 비추는 존재가 되어 스스로의 삶을 예술로 승화하는 가운데 온 천주를 미의 향연으로 만들어 가야 한다. 마지막으로, 참부모 사랑의 마음은 ‘의’의 측면을 통해 인류에게 삶의 정도로서의 선의 기준을 제시한다. 즉 참부모는 선을 사랑하며, 선의 길로 전 인류를 인도하려는 본성을 지니고 있다. 선이란 사랑이 흐를 수 있는 길과 흐를 수 없는 길을 명확히 구분하는 가운데 사랑의 질서와 규범을 도덕, 윤리의 차원에서 명확히 밝히고 실천할 때 발현되는 가치이다. 동식물을 비롯한 자연계는 원리의 자율성·주관성을 통해 자연스럽게 사랑의 질서와 규범을 지키며 살아가지만, 인간은 원리의 자율성·주관성뿐만 아니라 여기에 책임분담을 더하여 사랑의 법을 자신 스스로의 법으로 내재화하는 성장의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안 된다. 참부모의 심정을 상속받아 인류 전체가 사랑의 법도를 자신의 마음에 새기고 행동으로 실천하게 될 때 비로소 ‘공동윤리’에 기반을 둔 ‘공의’의 세계가 펼쳐질 수 있다. ☞ ‘천지인참부모’, ‘3대 주체사상’, ‘공생·공영·공의주의’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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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부모와 성약시대 선포 순회강연
참부모와 성약시대 선포 순회강연 참父母와 成約時代 宣布 巡廻講演 항목체계 역사사건 [정의] 참부모를 중심한 성약시대의 도래를 선포한 순회강연. [내용] 1993년 4월 10일 이후 ‘참부모와 성약시대’ 말씀을 43개국에 선포하며 행한 순회강연이다. 참부모님은 1993년 4월 10일(음 3.19) 세계 160개국에 ‘참부모와 성약시대’라는 제하의 말씀을 선포하라고 지시하였다. 이후 참부모님 양위분은 1993년 5월부터 유엔, 미국의회, 한국 40개 대학을 포함한 43개국 115개 도시에서 ‘참부모와 성약시대’ 말씀을 선포하는 순회강연을 행하였다. 1994년 3월 미국 9개 대학 등에서도 ‘참부모와 성약시대’를 선포하였다. 이 말씀은 하나님의 창조목적, 구원섭리의 목적, 복귀섭리의 역사, 참부모를 중심한 참가정의 완성, 성약시대의 개막 등을 요점으로 하고 있다. 1993년 참부모를 중심한 참가정의 완성과 이를 기반으로 한 이상국가와 이상세계의 도래를 선포하고 성약시대의 개막을 강조한 것이다. ☞ ‘전국 40개 대학 순회강연’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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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부모와 참가정 순회강연
참부모와 참가정 순회강연 참父母와 참家庭 巡廻講演 항목체계 역사사건 [정의] 가정 구원의 시대 도래와 참부모를 중심한 참가정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한 순회강연. [내용] 참부모님이 1996년 7월 20일부터 8월 3일까지 미국 12개 도시를 순회하며 ‘참부모와 참가정’을 주제로 강연한 것을 의미한다. 참부모님은 ‘참부모와 참가정’, ‘구원섭리사의 원리관’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미국의 한인교포를 중심으로 워싱턴D.C., 덴버, 애틀랜타, 댈러스,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시카고, 토론토, 보스턴, 필라델피아, 뉴욕 등지에서 행사가 개최되었다. 참부모와 성약시대 이후 개인 구원의 시대에서 가정 구원의 시대로 섭리적 전환을 이끈 참부모님은 이 순회강연을 통해 인류에게 참부모와 참가정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이상세계의 실현을 촉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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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부모유엔 정착대회
참부모유엔 정착대회 참父母유엔 定着大會 항목체계 역사사건 [정의] 세계 정상급 지도자들에게 참부모유엔의 섭리적 중요성과 의의에 대해 알린 대회. [내용] 참부모님이 2009년 7월 10일 천정궁에서 세계 정상급 지도자 및 평화대사 등 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평화의 실현을 위해 개최한 참부모유엔 정착대회이다. 참부모님은 이날 특별강연을 통해 “하늘은 더 이상 기다리시지 않는다.”면서 “하나님의 실체로서 역사하는 지상의 참부모를 통해 새로운 천법을 세우고, 만왕의 왕 권한을 갖고 이 지구성을 복귀하는 참사랑의 혁명을 촉진화할 것”이라고 말씀하였다. 로드리고 카라조 전 코스타리카 대통령은 축사에서 “참부모님은 자서전을 통해 전 인류에게 참사랑의 메시지를 전했다.”고 말했고, 호세드 베네시아 전 필리핀 국회의장은 “참부모님을 통해 위하여 사는 삶을 실천하고 종교와 문화, 국경을 넘어 평화세계를 만드는 것이 이 시대에 가장 필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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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부모의 날
참부모의 날 참父母의 날 항목체계 의례상징 [정의]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8대 명절 중 가장 먼저 제정된 명절. [내용]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8대 명절 중 가장 먼저 제정된 명절로 1960년 3월 27일(음 3.1) 개최된 참부모님의 가약식을 통해 독생자와 독생녀가 참부모로 지상에 현현하였음을 선포하고 기념하게 된 명절이다. 역사상 처음으로 ‘하나님이 고대해 온 참부부와 참부모가 지상에 현현한 날’로 1961년 제2회 참부모님 가약식 기념일에 선포되었다. 1960년 3월 27일 새벽 4시 서울특별시 용산구 청파동 1가 71-3 전본부교회에서 참부모님의 가약식이 있었다. 이어 4월 11일 새벽 4시 700여 명의 식구들이 하객으로 참석한 가운데 요한계시록 19장 9-10절의 어린 양 잔치를 성취하는 참부모님의 성혼식이 거행되었다. 참부모님은 이후 1961년 제2회 참부모님 가약식 기념일에 ‘부모의 날’을 공식 선포하였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은 그 이후로 매년 음력 3월 1일을 참부모의 날로 기념해 오고 있다. 1994년 제35회 부모의 날 기념일부터 ‘참부모의 날’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참부모님 성혼식이 도래할 즈음에 참아버님은 2회에 걸쳐 특별 의식을 진행하였다. 하나는 1960년 2월 24일 전본부교회에서 수요일 밤 예배가 끝나고 150명 참석자들에게 성지를 분배한 것이다. 참아버님은 백지에 모인 사람의 수만큼 번호를 나열하고 손으로 찢어 하나씩 나누어 주었다. 식구들에게 “언젠가 필요를 느낄 때 가져와서 모두 맞추어 보자.”고 하였다. 이 말씀은 앞으로 닥친 각종 고난의 노정 중에서 결코 포기하거나 탈락하거나 배반하지 말 것을 간접적으로 강조한 것이었다. 이날은 이북 입감 12주년인 1960년 2월 22일로부터 3일째 되는 기념일이었으며, 3일 후에는 참부모님이 성혼을 확정지은 1960년 2월 26일의 만남이 있었다. 성지 분배는 참부모님과 식구들 사이에 순전한 인연을 상징하는 것이었다. 성지 분배가 갖는 의미를 깨닫는 것은 식구들에게 주어진 책임분담이었다. 또 하나는 순석(巡石)을 분배한 것이다. 참아버님은 최원복, 송도욱, 박보희, 유효민, 한상길, 문성균, 윤정혜 등을 대동하고 1960년 3월 9일부터 13일까지 관동지방의 순회를 떠났다. 3월 11일부터 13일까지 강릉, 울진, 대구, 대전, 평택을 거쳐 1600리 길 순회를 마치고 서울로 귀환하였다. 참아버님은 일행과 함께 동해안 울진의 이름 없는 해안에서 조개껍질과 돌 등을 주웠다. 13일은 유효원 협회장을 중심으로 주일예배를 드리는 일요일이었다. 오전 9시 30분쯤 예고 없이 전본부교회로 돌아온 참아버님은 주일예배를 마치고 협회원들만 남으라고 지시하였다. 오후 2시 30분쯤 협회원 248명에게 참아버님은 번호를 매겨 가져온 조개껍질과 돌을 순석으로 명명하며 분배하였다. 입교순서에 따라 12개씩 팀을 묶어서 따로따로 사진도 찍었다. 증거자료를 위한 사진 촬영이었다. 그런 후에 일동 기립하여 참아버님의 선창에 따라서 하늘을 대신하여 선서와 송사(頌辭)를 제창하였다. 참아버님은 “선생님과 여러분 그리고 순석이 삼위적인 조건을 갖추도록 하라. 즉 불평이나 비판을 하지 말라. 앞으로 세상 사람들이 이 순석을 주운 해변으로 돌 줍기를 하러 가는 일이 있게 될지도 모른다.”고 말씀하였다. 또한 후일 참아버님은 “꽁꽁 싸 가지고 사진까지 만들어 주면서 절대 잊어버리지 말라고 했는데, 몇 사람이나 보관했을까? 사진을 중심삼고 몇 번 몇 번 쓰고 순석을 나누어 줬는데 돌과 더불어 번호가 있어서 그 판이 그냥 그대로 재현된다면, 한국은 하늘나라의 조국이 된다는 거예요.”라고 말씀하였다. 순석은 당시 성혼식을 앞두고 식구들이 천적인 대변인, 대역자, 대신자, 대사자가 되기를 당부하면서 삼위적인 조건물로서 나누어 준 것이다. 말씀에 따르면, 순석을 중심으로 참부모님과 식구가 하나 될 때 하늘나라의 조국이 실현될 수 있을 정도로 중요한 조건물이기도 했다. 식구들과 심정적 일체의 기대를 세운 후 참부모님은 가약식을 3월 27일(음 3.1) 새벽 4시에 거행하였다. 제1차 행사는 참부모님 양위분을 중심으로 20명 안쪽의 식구들만이 2층에서 거행된 식전에 참석했다. 나머지 식구들은 1층에서 대기하고 있었다. 제1차 행사를 네 장면으로 진행하기 위해 사전에 2층 북쪽을 네 칸으로 막았다. 각 칸을 점차로 옮기면서 식을 진행해야 했지만, 참부모님은 장소가 협소해 중간에서 네 장면의 행사를 전부 주재하였다. 제1장면은 ‘한국 재림’에 관한 의식이었다. 일동 기립해 묵례(默禮)로 정숙을 기하던 중 참아버님이 한국 예복에 갓을 쓰고 입장하였다. 뒤이어 본성의 어머니 참어머님, 다음에는 복귀한 어머니 최원복 씨가 따라 나와 정좌한 참아버님 앞에 서서 서로 3배하였다. 이어서 참어머님이 최 씨에게 사의를 표하며 참아버님이 준 백금반지를 끼워 주었다. 최 씨는 참어머님에게 우주의 어머니로서의 책임임계(責任任繼)를 청원하며 금반지를 끼워 드리고 3배를 올렸다. 이어서 왕자(문성진)가 부왕(父王)에게 경배한 데 이어 6마리아 대표(이정옥, 이득삼 씨 등)가 경배를 올렸다. 그리고 김원필이 ‘한국 재림’에 관한 송사를 봉독해 올렸다. 다음으로 세 아들(김원필·유효원·김영휘), 세 며느리(정달옥·사길자·정대화), 세 제자(이요한·유효민·유효영) 대표의 순으로 3배 경배가 있었다. 이어서 참아버님이 축도한 뒤 한국 재림에 관한 간단한 축사(祝辭)를 외우고, 식구들은 따라서 읽었다. 마지막으로 세 분이 퇴장하였다. 제2장면은 ‘무형의 아버지와 실체아버지의 일체화’에 관한 의식이었다. 이번에는 참아버님, 참어머님, 최원복 세 분 모두 흰색 무형복(無形服)을 착용하였다. 이날 참석한 중심 식구들도 모두 이 의복을 입고 있었다. 특히 참아버님은 백관(白冠)을 썼다. 세 분이 제2장면으로 나타나 착석하였다. 송사 낭독에 이어 왕자가 부왕에게 경배하고, 세 아들·세 며느리·세 제자·증인(지승도)이 세 분에게 각각 경배하는 순서였다. 이어 ‘무형의 아버지의 실체화’에 대한 송사를 김영휘가 봉독해 올렸다. 끝으로 참아버님이 일체화에 관한 내용으로 축사한 후 세 분의 퇴장으로 식을 마쳤다. 제3장면은 ‘면류관 봉정(冕旒冠 奉呈)’ 의식이었다. 세 분이 누런색 예복에 면류관을 쓰고 등장하여 착석하였다. 송사 낭독에 이어 왕자가 부왕에게 세 아들, 세 며느리, 세 제자·증인이 세 분에게 각각 경배를 올렸다. 다음으로 ‘면류관 봉재’에 관한 송사를 유효원 협회장을 대신해 이요한 목사가 봉독해 올렸다. 세 분의 퇴장 후 유효원 협회장은 잠시 아래층으로 내려가 위층에서 거행되는 예식의 내용을 기다리고 있던 식구들에게 설명해 궁금증을 면케 하고 곧 올라왔다. 제4장면은 ‘왕관 봉정(王冠 奉呈)’ 의식이었다. 제3장면에는 세 분이 누런 예복에 면류관을 썼지만, 제4장면에는 참아버님이 왕복(王服)에 왕관(王冠)을 썼다. 세 분이 제4장면으로 나와 착석하였다. 송사 낭독에 이어 왕자가 부왕에게 세 아들·세 며느리·세 제자·증인이 세 분에게 각각 경배를 올렸다. 이어 ‘만왕의 왕으로서의 현현’에 대한 송사를 문성진이 “무형의 아버지시여, 아버님의 실체로 이 땅에 오신 나의 아버님! 선지선열들이 못 다 이루신 뜻, 예수님도 못 다 이루시고 남기고 돌아가신 뜻, 이 뜻을 나의 아버님은 다 이루셨으니 이제는 면류관을 주시고 왕관을 씌우시사 영영세세토록 이 땅 위에 평강의 왕으로 세우시옵소서, 아멘! 1960년 3월 27일 성진 재배.”라고 봉독해 올렸다. 이어서 참아버님이 축사를 하고 일동 제창한 후 축도하고 제1차 행사를 모두 마쳤다. 제2차 행사는 참아버님의 말씀에 따라 아래층에서 기다리고 있던 전체 참석자들이 다 올라와 참관했다. 별도 식순 없이 모두 27부문 대표가 차례대로 경배하고 예물을 봉헌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이것은 복귀한 어머니의 급에서부터 백성의 급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가 경배하고 예물을 드리는 장면이었다. 먼저 왕자가 부왕에게 경배하고 지도를 예물로 봉헌한 뒤 각 부문의 대표가 참부모님에게 경배하고 예물을 봉헌했다. 마지막으로 참아버님이 축도하고 폐회했다. 식이 끝나자 참부모님이 연상(宴床)의 성찬을 드신 후 참석자들에게 돌려주었다. 그 후 참어머님이 말씀을 하였다. 차분하고 당당한 태도로 찬찬히 말씀을 마쳤다. 내용은 주로 식구들의 수고에 대한 치하였다. 그리고 누구든지 노래를 하라고 말씀하였다. 맨 먼저 유 협회장이 ‘보리수’를 불렀다. 노래가 끝나고 김영휘·정대화 부부를 세워 놓고 약혼식을 했다는 소개의 말씀을 하였다. 이렇게 여덟 식구를 찾았기에 이 행사를 할 수 있었다는 것을 밝혔다. 이어서 기념예물을 모두 개봉하였다. 참아버님은 참어머님 의복 세 곳에 인을 치고 이어서 최원복을 비롯한 12명의 옷에 각각 인을 쳤다. 그리하여 모든 식순이 끝났다. 이날은 참아버님이 예배 대신 많은 말씀을 했고, 참어머님과 대모님이 눈물겨운 간증을 했다. 이어 종일 화동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참어머님은 흰 치마저고리를 입고 곱고 나지막한 목소리로 ‘봄이 오면’을 노래하였다. 사실은 이날 행사가 참부모님의 가약식인지 성혼식인지 누구도 알지 못했다. 그러다 3월 31일에 참부모님 성혼식과 3자녀 축복식에 대한 정식 결정이 있었고, 얼마 후 성혼예식이 거행된 것이다. 참부모의 날은 인류 역사 이래 처음으로 하나님이 바라는 선남선녀, 독생자와 독생녀, 복귀된 아담과 해와가 하나님으로부터 축복을 받은 장엄하고 성스러운 가약식이 있던 날로 하늘과 땅이 축하를 하면서 경천동지가 있는 복된 날이었다. 이로써 타락하기 이전의 순수한 에덴동산 복귀의 출발이 있게 되었다. 이날을 기념하는 가정연합의 식구들은 온갖 고난의 역경 속에서 치러진 당시의 감격을 현재화하고 감사한다. 또 그 의의를 식구들 모두가 새롭게 새기면서 제2의 참부모로서 사명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재출발하는 자세를 갖는다. 인간조상 아담과 해와가 타락하지 않았다면,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해와가 하나님으로부터 축복을 받고 부부가 되는 그 날이 이미 참부모의 날로 선포됐을 것이다. 이어서 자녀가 태어나면 참자녀의 날도 선포됐을 것이고, 참만물의 날도 선포되었을 것이다. 이 세 종류의 날들은 하나님이 천지창조의 목적을 완성한 하나님으로서 온전히 기뻐할 수 있는 날과 자랑할 수 있는 날이 되었을 것이다. 이 광대한 피조세계에 부모가 있는 날, 그 부모를 중심하고 하나의 가정이 있는 날, 그 가정을 중심하고 하나의 종족·민족·국가·세계가 있는 날이 있게 되었을 것이다. 이런 날이 제정 선포됨으로써 하나님은 영광과 찬양과 찬미를 받게 되었을 것이다. 그런데 이와 반대로 사탄이 악한 개인, 악한 가정, 악한 종족, 악한 민족, 악한 나라, 악한 세계를 이루었다. 이들은 하나님이 본래 소망한 것이 아니기에 하나님은 중심인물을 내세워서 반드시 이를 소멸시키고 창조본연의 모습을 복귀시켜야 한다. 재림 메시아로 강림한 참부모님은 구약과 신약에 이어서 성약의 성취자로서, 지혜의 왕으로서, 인내의 왕으로서, 사탄의 정체를 가장 잘 아는 챔피언으로서 온갖 유형의 사탄 시험과 저항을 승리하고 뜻깊은 명절을 찾아 세웠다. 참아버님과 참어머님이 성혼하여 인류의 참조상으로 현현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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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랑
참사랑 참愛 / True love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① 하나님의 절대·유일·불변·영원한 사랑 ② 하나님을 근원으로 하는 이타적인 사랑 ③ 타락과 관계없는 창조본연의 사랑 [내용] 개요 ①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에서 사용하는 참사랑이라는 개념은 근본적으로 하나님의 절대·유일·불변·영원한 사랑을 의미한다. 하나님의 가장 깊은 본성은 바로 그러한 참사랑이며, 그러므로 하나님은 참사랑을 중심으로 존재하고 활동한다. 하나님은 참사랑의 본체이며 참사랑 자체로서 인간과 피조세계에 나타나는 참사랑의 근원이다. 하나님의 참사랑은 상대를 위하여 주고 또 주고 주었다는 사실도 기억하지 않고 또 주는 사랑이다. ② 인간이 하나님의 참사랑을 상속받아 하나님을 중심으로 서로 위하는 이타적인 사랑을 주고받을 때, 그 사랑도 참사랑이라고 한다. 참사랑은 상대가 하나님을 중심한 3대 축복을 완성하고 신인애일체를 완성하여 하나님에게 기쁨을 드리고, 또 전체와 함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위하여 주는 사랑이다. ③ 참사랑의 또 다른 의미는 타락과 관계없는 창조본연의 사랑이다. 인간조상이 사탄의 비원리적인 거짓사랑으로 말미암아 타락하였으므로 하나님을 중심한 창조본연의 사랑을 사탄의 거짓사랑과 구별하여 참사랑이라고 한다. 사탄을 중심한 거짓사랑은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인 사랑이며, 그 뿌리에는 절대성의 창조원리적 질서를 파괴하는 문란한 남녀의 사랑이 있다. 거짓사랑은 진정한 의미의 사랑이 아니다. 참사랑은 하나님을 중심한 사랑이며 상대와 전체를 먼저 위해주려고 하는 이타적인 사랑이고, 절대성의 창조원리적 질서를 지키는 창조본연의 사랑이다. 본론 창조주 하나님은 참사랑의 본체로서 참사랑의 근원이다. 하나님은 그 중심에 사랑을 통해 기쁨을 느끼고자 하는 억제할 수 없는 정서적인 충동, 곧 참사랑의 심정을 가지고 있다. 이때의 사랑하고자 하는 충동은 무조적적이며 근원적이고, 기쁘고자 하는 충동은 2차적이다. 하나님은 무조건 상대를 무한히 위하고 싶으며, 그러한 사랑이 충족되는 결과로 기쁨을 느끼게 된다. 이러한 참사랑의 심정이 하나님의 모든 정·지·의를 자극하여 하나님을 움직이는 동기이다. 하나님의 참사랑이란 그러한 심정이 외적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그런데 사랑은 혼자서 성립될 수 없는 개념이다. 사랑은 반드시 사랑의 대상이 있어서 그와 사랑을 주고받을 때 성립되는 것이다. 모든 참사랑은 자기로부터 오는 것이 아니라 상대를 통해서 온다. 상대가 없으면 사랑을 느낄 수 없고, 자신 안에 사랑이 있다고 하더라도 작동을 안 한다. 절대자 하나님도 혼자서는 사랑을 실현할 수 없다. 아무리 하나님 안에 상대를 위하고 싶은 참사랑의 심정이 충만하더라도 참사랑을 줄 수 있는 대상이 없으면, 그 참사랑은 실현되지 못하며 기쁨도 나타나지 못한다. 그러므로 참사랑의 심정을 가진 하나님은 필연적으로 사랑의 대상을 창조할 수밖에 없다. 하나님은 참사랑의 대상으로 자신을 닮은 인간을 가장 가까운 사랑의 관계인 자녀로 창조하고, 인간을 위한 환경으로 인간을 닮은 피조세계를 창조했다. 참사랑은 하나님이 인간과 피조세계를 창조한 동기이며, 따라서 인간과 피조세계는 참사랑을 위해 존재하고 작용하도록 창조되었다. 하나님의 창조목적은 참사랑을 실현하여 기쁨을 누리는 것이었다. 하나님의 참사랑은 창조의 출발이었으며 완성이고, 전 피조세계를 품을 수 있는 힘이며 원리이다. 하나님의 참사랑은 수수작용의 회로를 통해 실현된다. 참사랑은 주체와 대상이 서로 상대를 위하는 사랑을 주고받을 때 완성된다. 주체와 대상이 서로 위하는 참사랑을 주고받을 때 주체와 대상은 합성일체화하여 더 이상 둘이 아니라 하나가 된다. 참사랑의 완성은 참사랑의 수수작용을 통해 일체가 되어 함께 기쁨을 누리는 것이다. 하나님은 참사랑의 주체로서 인간을 대상으로 창조하여 함께 참사랑의 수수작용을 통해 일체를 이루어 기쁨을 누리고자 했다. 주체가 대상에게 주는 정적인 힘을 사랑이라고 하며, 대상이 주체에게 돌려주는 정적인 힘을 미(美)라고 한다. 이러한 참사랑의 원리는 하나님 자신으로부터 나온다. 하나님의 성상과 형상의 이성성상, 양성과 음성의 이성성상은 참사랑을 중심으로 수수작용을 통해 조화 통일되어 있다. 하나님은 참사랑의 이상을 이루기 위해 인간과 피조만물도 모두 주체와 대상의 상대적 관계를 갖도록 창조했다. 참사랑은 상대를 통해서 오는 것이므로 참사랑의 수수작용이 벌어지기 위해서는 반드시 먼저 상대에게 위하는 참사랑을 주어야 한다. 상대로부터 사랑을 받으려는 요구 없이 상대를 위해 먼저 투입해야 한다. 그때에 사랑의 수수작용이 일어나며, 주체와 대상은 수수작용을 통해 합성일체화하여 함께 사랑의 기쁨을 누리게 된다. 만일 상대로부터 사랑을 먼저 받으려고 하면 사랑의 수수작용은 일어나지 않는다. 하나님의 참사랑은 상대를 무한히 위하는 사랑이다. 위하고 또 위하고 위했다는 사실도 잊고 또 위하는 사랑이다. 하나님은 사랑의 주체로서 사랑의 대상인 인간을 창조하여 먼저 무한한 참사랑을 투입함으로써 인간과 사랑의 수수작용을 통하여 참사랑의 기쁨을 실현하고자 했다. 주체가 대상에게 자신을 온전히 투입하는 참사랑을 주면, 반드시 대상으로부터 참사랑이 돌아오도록 되어 있다. 모든 힘의 투입은 소모를 일으켜 점점 작아짐으로써 영원한 힘의 작용은 없다. 그러나 참사랑의 힘은 수수작용을 통해 점점 더 커지는 힘이다. 주체가 대상에게 진정으로 자신을 투입하여 위해주면, 상대는 그 사랑을 받으며 더 큰 사랑을 돌려주고자 노력하게 된다. 그럼으로써 사랑의 수수작용은 점점 더 커지며 영원성을 갖게 된다. 영원은 오직 참사랑에 의해서만 가능한 것이다. 하나님은 인간과 피조만물을 창조하는 과정에서부터 절대적으로 상대를 위하는 참사랑을 실천했다. 창조는 상대에게 자신을 투입하는 것이며, 이것은 곧 상대에게 참사랑을 주는 것이다. 하나님은 참사랑의 심정으로 자신의 모든 것을 투입하여 인간과 피조세계를 창조했다. 자신의 모든 참사랑의 심정과 정성과 노력을 다하여 사랑의 실체대상인 인간을 자녀로 창조했고, 사랑하는 자녀를 위하는 심정으로 피조만물 하나하나를 정성껏 창조했다. 그럼으로써 하나님은 창조의 과정에서 먼저 상대방을 위해 자신을 온전히 투입하는 참사랑의 기준을 세웠다. 하나님의 참사랑이상은 하나님과 인간의 종적인 참사랑의 수수작용뿐만 아니라 그것을 토대로 하여 인간과 인간의 횡적인 참사랑의 수수작용, 그리고 인간과 피조만물의 참사랑의 수수작용이 모두 함께 일체가 될 때 온전히 실현된다. 하나님은 참사랑을 실현하기 위하여 사랑의 대상인 인간도 하나님을 닮아 참사랑의 심정을 지닌 자녀로 창조했다. 인간의 가장 중심적인 창조본연의 본성도 참사랑을 통해 기쁨을 느끼려는 참사랑의 심정인 것이며, 이 참사랑의 심정이 정·지·의를 자극하여 참사랑을 중심한 다양한 삶의 모습이 만들어진다. 참사랑의 심정을 부여받은 인간은 하나님의 참사랑을 느끼고 공명할 수 있으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과 일체를 이루어 최고의 기쁨을 느끼는 존재이다. 하나님과 인간은 부모와 자녀로서 인간에 대한 하나님 사랑의 근본은 부모의 참사랑이며, 인간이 하나님에게 돌리는 사랑의 본질은 효(孝)의 참사랑이다. 동시에 인간도 기쁘기 위해서는 반드시 사랑의 대상이 필요하며, 그 대상과 서로 위하는 참사랑을 주고받음으로써 기쁨을 누리게 된다. 이러한 목적을 위하여 하나님은 자신의 양성과 음성의 이성성상을 분리하여 양성의 실체대상으로 남자를 창조하였고, 음성의 실체대상으로 여자를 창조했다. 남자와 여자는 하나님의 직계 아들과 딸로서 서로 참사랑을 주고받아 일체를 이루는 관계이다. 또한 하나님은 인간 사랑의 대상으로서 인간을 닮은 피조만물을 창조했다. 만물도 성상과 형상의 이성성상으로 존재하므로 인간의 참사랑을 느끼며, 인간에게 정서적인 기쁨을 돌릴 수 있는 심정적 존재이다. 하나님은 이와 같은 참사랑의 이상을 이루기 위하여 구체적으로 인간에게 3대 축복을 내려주었다. 3대 축복은 정분합작용과 사위기대라는 창조원리적인 질서와 구조를 갖는다. 정분합작용이란 하나님을 정으로 하여 분립된 주체와 대상이 수수작용을 통하여 다시 합성일체화는 작용이다. 그것을 공간적으로 파악하면 하나님, 주체, 대상, 합성체로 구성되는 사위기대가 된다. 그러므로 참사랑은 원리적인 질서의 측면을 가지며, 참사랑이 실현되려면 반드시 이 창조원리적인 질서를 따라야 한다. 인간이 하나님을 중심으로 3대 축복을 완성하고 기뻐할 때 하나님은 그곳에 임재하여 함께 기쁨을 누린다. 하나님의 제1축복은 개성 완성으로서 인간 개개인이 하나님을 중심한 개체적 사위기대를 이루어 참사랑의 인격을 완성하는 것이다. 사랑의 인격을 완성한 인간은 하나님을 닮는다. 하나님은 이러한 인간과 사랑을 주고받으며 기쁨을 느낀다. 인간은 하나님으로부터 부모의 사랑을 받는 동시에 자녀로서 하나님에게 효의 사랑을 돌린다. 자녀가 부모에게 돌리는 효의 심정을 효정(孝情)이라고 한다. 인간이 참사랑을 통해 개성을 완성하면 하나님과 심정의 일체를 이루게 된다. 하나님과 심정의 일체를 이룬 완성된 인간은 하나님의 심정을 자신의 것처럼 체휼하여 하나님의 뜻을 따라 위하는 참사랑의 삶을 살게 된다. 하나님은 그러한 인간에게 임재하여 함께 산다. 완성된 인간은 하나님의 몸과 같으므로 제2의 하나님이며, 또한 하나님이 거하는 거룩한 성전과 같다. 제2축복은 가정 완성으로서 성숙한 남자와 여자가 하나님을 중심으로 부부가 되어 참사랑으로 일체를 이루어 자녀를 번식함으로써 가정적 사위기대를 완성하는 것이다. 부부의 참사랑 관계는 남편은 아내를 위해 있고, 아내는 남편을 위해 있는 것이다. 하나님을 중심으로 완성한 가정은 하나님의 참사랑이상을 실현하는 근본적인 토대이다. 하나님의 참사랑은 인간의 가정에서 부모의 참사랑, 부부의 참사랑, 자녀의 참사랑, 형제자매의 참사랑이라는 대표적인 4가지 유형의 사랑인 4대 사랑으로 나타난다. 이 4대 사랑은 인간들 사이에 나타나는 모든 참사랑의 원형이다. 부모의 참사랑은 자녀를 위해주는 부모의 사랑이며, 부부의 참사랑은 부부가 서로를 위해주는 사랑이며, 자녀의 참사랑은 자녀가 부모님을 위하는 효의 사랑이며, 형제자매의 사랑은 형제자매가 서로를 위해주는 사랑이다. 하나님의 참사랑과 인간의 4대 사랑은 연속선상에 있다. 사랑의 본질은 정적인 작용이므로 이러한 4대 사랑을 중심한 심정의 세계 곧 부모의 심정권, 부부의 심정권, 자녀의 심정권, 형제자매의 심정권을 4대 심정권이라고 한다. 4대 심정권은 하나님의 심정이 가정에서 실체적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인간이 가정에서 하나님을 중심으로 4대 사랑과 4대 심정권을 이상적으로 완성하게 되면, 하나님은 그 가정에 임재하여 함께 살면서 사랑을 나누며 기쁨을 누리게 된다. 하나님의 참사랑이상의 완성은 가정에서 4대 사랑을 완성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참사랑의 창조원리적 질서는 윤리로 나타난다. 이러한 사랑의 윤리를 준수할 때 참사랑이 온전하게 실현된다. 특히 부부의 사랑은 절대적으로 창조원리적 질서를 지켜야 한다. 성적인 사랑을 내포한 부부의 사랑은 다른 유형의 사랑과 달리 나눠질 수 없다. 부부는 하나님의 이성성상의 분립된 실체대상으로서 절대로 1대 1의 사랑을 하도록 창조되었다. 부부의 참사랑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절대성의 창조원리적 질서를 지켜야 한다. 절대성이란 하나님을 중심한 부부가 되기 전에 절대적으로 혼전순결을 지키며, 축복결혼 후에는 절대적으로 부부간에 정절을 지키는 것이다. 부부의 사랑과 성은 분리되지 않는다. 축복가정의 부부는 하나님을 모시고 오직 부부 사이에서만 부부의 사랑을 나누며 함께 기쁨을 누려야 한다. 절대성의 질서를 지키는 것은 부부간의 참사랑을 완성하기 위한 필수조건이다. 절대성을 지키는 것은 자신의 배우자를 절대로 위하기 위한 핵심적인 기초이다. 타락한 인간에게 있어서 부부의 절대성은 하나님의 참사랑이상을 회복하고 완성하는 데 가장 중요하다. 인간시조의 타락은 사탄과 비원적인 불륜한 관계를 맺은 것이다. 타락이란 성의 질서가 혼란해진 것이다. 그러므로 타락한 인간이 창조본연의 인간으로 회복하여 하나님의 참사랑이상을 이루려면 반드시 절대성의 창조원리적 질서를 지켜야 한다. 인간은 가정에서 부모의 사랑으로 잉태되고 태어나 4대 사랑과 4대 심정권을 체험하면서 성장한다. 그럼으로써 인간은 점차 성숙한 참사랑의 인격을 갖게 된다. 그러한 인간은 사회에서도 참사랑을 실천한다. 연장자에 대해서는 부모를 대하는 심정으로, 연소자에 대해서는 자녀를 대하는 심정으로, 비슷한 나이의 사람에 대해서는 형제자매의 심정으로 사랑을 실천할 수 있다. 하나님을 중심으로 완성된 가정들이 확대되어 하나님을 부모로 모시는 인류 대가족을 이루게 된다. 인류는 하나님을 부모로 모시는 형제자매로서 서로 위하는 참사랑을 실천하게 된다. 하나님은 그 안에 거하여 함께 살면서 사랑의 기쁨을 느낀다. 그럼으로써 하나님의 참사랑을 중심한 창조이상이 실현된다. 따라서 하나님을 중심으로 참사랑이 충만한 가정을 완성하는 것은 하나님의 참사랑이상을 실현하는 근본토대이다. 하나님의 창조목적은 자녀인 인간의 가정에서 함께 살면서 참사랑을 나누며 기쁨을 느끼는 것이다. 인간은 처음부터 저절로 하나님의 참사랑에 공명하여 하나님처럼 참사랑을 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니다. 하나님은 인간이 가정에서 태어나 성장하면서 4대 사랑과 4대 심정권을 체험하고 배우며 점차 참사랑의 인격을 완성시켜 나가는 존재로 창조했다. 피조만물은 자연의 법칙에 따라 저절로 성장하여 완성되지만, 인간은 스스로의 자유의지로 책임분담을 완수할 때 성장하며 완성되도록 창조됐다. 인간의 육신은 피조만물과 같이 자연의 법칙에 따라 저절로 성장하지만, 인간의 본질인 영인체는 스스로의 노력으로 성장해야 한다. 이때 성장시켜야 하는 핵심적 내용이 참사랑의 인격이다. 참사랑 인격의 성장은 영인체의 성장을 의미한다. 인간이 가정을 기반으로 4대 사랑을 온전히 체휼하고 참사랑의 인격을 성장시키게 되면 점차 4대 사랑을 종합한 하나님의 참사랑과 공명할 수 있게 되어 참사랑의 하나님과 심정일체의 경지로 성숙하게 된다. 특히 인간이 부모가 되어 부모의 심정을 체험하면 인류의 부모인 하나님 참사랑의 심정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헤아릴 수 있게 된다. 그런 인간은 하나님 참사랑의 심정에 공명하여 하나님에게 기쁨을 돌리며, 또한 하나님이 참사랑하는 것처럼 상대를 참사랑할 수 있게 된다. 이것을 신인애일체라고 한다. 하나님과 인간이 참사랑으로 일체가 되는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은 양성과 음성, 이성성상의 하나님이므로 남자 혼자나 여자 혼자로서는 하나님과 온전히 일체가 될 수 없다. 인간은 참사랑으로 일체를 이룬 부부로서 하나님과 참사랑으로 일체가 될 수 있다. 종적인 하나님의 참사랑과 횡적인 부부의 참사랑이 일체를 이루는 것이다. 신인애일체는 하나님의 참사랑이상이 인간과 피조세계에 최종적으로 실현되는 모습이다. 인간이 신인애일체를 완성하면 하나님은 마음과 같고, 그 인간은 하나님의 몸과 같다. 하나님은 신인애일체를 완성한 인간 부부를 자신의 몸으로 삼아 자신의 뜻과 심정을 피조세계에 실체적으로 드러내고 인간과 피조세계를 실체적으로 주관한다. 무형의 하나님으로서는 실체를 가진 인간과 피조세계를 참사랑으로 온전히 주관할 수 없다. 따라서 하나님이 참사랑의 이상을 실현하려면 실체의 몸이 필요하다. 신인애일체를 완성한 인간은 하나님의 몸이 되어 함께 참사랑의 이상을 완성하게 된다. 또한 신인애일체를 완성한 부부의 참사랑은 하나님 자신의 참사랑이 된다. 하나님과 부부가 일체 되어 참사랑을 통해 잉태된 자녀는 부부의 자녀인 동시에 근본적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 그 자녀는 부부의 혈통을 상속받은 자녀인 동시에 근본적으로 하나님의 참혈통을 이어받은 하나님의 직계 자녀가 된다. 참사랑과 참생명 그리고 참혈통은 하나이다. 인간시조가 신인애일체를 완성하였더라면, 그 후손인 전 인류는 하나님의 직계 혈통의 자녀들로 이루어졌을 것이다. 하나님은 그들과 신인애일체를 이루어 각각의 가정에 임재하여 함께 살면서 참사랑의 기쁨을 누리며, 또한 전 인류 대가족 안에 거하며 함께 참사랑의 기쁨을 누리게 됐을 것이다. 제3축복은 주관성 완성으로서 하나님을 중심으로 인간과 피조만물이 주관적 사위기대를 완성하는 것이다. 이것은 인간이 피조만물에 대한 참사랑의 주관성을 완성하는 것을 의미한다. 피조만물은 인간이 살아가는 환경이며 인간 사랑의 대상으로서 인간을 닮도록 창조되었다. 인간과 피조만물이 참사랑을 주고받으며 조화를 이루는 것도 하나님의 참사랑이상 가운데 하나이다. 피조만물에 대한 인간의 주관은 두 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심정적 주관이며, 다른 하나는 과학적 주관이다. 심정적 주관은 인간이 만물을 참사랑으로 관리하고 정서적으로 교감하며 조화를 이루는 것이다. 인간과 만물은 참사랑과 미의 정서를 교감하며 하나의 유기체로서 조화롭게 공생해야 한다. 만물은 인간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해 주는 부모와 같고 하나님으로부터 함께 창조된 형제와도 같다. 인간의 4대 사랑의 유형은 심정적으로 만물에게도 적용된다. 가정에서 4대 사랑의 정서를 잘 훈련한 사람은 만물과도 참사랑의 관계를 잘 가질 수 있다. 또한 만물에는 하나님 참사랑의 심정이 깃들어 있으므로 인간은 만물을 통해 하나님 참사랑의 심정을 체휼할 수 있다. 과학적 주관은 사랑의 주관 위에서 행해져야 한다. 인간은 만물의 주관주로서 만물로부터 자신이 필요한 것을 얻을 수 있도록 창조되었다. 인간은 필요에 따라 감사하는 마음으로 만물을 먹을 수 있으며 이용할 수도 있다. 인간은 과학과 기술을 발달시켜 만물을 활용함으로써 안락한 생활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과학과 기술에 따른 풍성한 경제제도를 만들어야 한다. 이것은 만물이 인간에게 주는 참사랑의 한 형태이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인간이 만물과 참사랑으로 조화를 이루어 함께 기뻐할 때 하나님도 함께 기뻐한다. 인간이 하나님을 중심한 참사랑으로 3대 축복을 완성하고 하나님과 신인애일체를 완성하여 지상천국을 이루고 기뻐할 때 하나님이 함께 기뻐함으로써 하나님의 참사랑이상이 완성되어 창조목적이 이루어진다. 참사랑은 하나님으로부터 발원하여 인간들에게 종적으로 내려오며 이것을 받아 인간들은 먼저 가정의 기반 위에서 횡적으로 확산하고, 나아가 사회 속에서 실천하며 피조만물에 대하여도 실천하는 것이다. 그럼으로써 하나님의 참사랑과 기쁨이 온 피조세계에 충만하게 나타난다. 이러한 하나님의 참사랑 범위는 지상에 국한되지 않는다. 인간의 본질은 영인체로서 육신을 벗은 후 무형 실체세계인 영계에서 영존하는 존재이다. 영계는 인간이 살아가는 궁극적인 단계로서 하나님의 참사랑이상은 영계에서 궁극적으로 완성된다. 인간은 지상에서 3대 축복과 신인애일체를 완성하여 지상천국을 이루고 살다가 육신을 벗고 천상천국에 가서 하나님의 참사랑을 중심으로 영원히 기쁨을 느끼며 살도록 창조되었다. 영계는 하나님의 참사랑이 충만한 곳이다. 인간은 지상에서 육신을 가지고 사는 성장 기간 동안 3대 축복과 신인애일체를 완성하고 참사랑의 인격을 완성해야 한다. 그럼으로써 육신을 벗은 후 영계에서 하나님을 모시고 서로 위하는 참사랑을 나누며 기쁨을 누리는 삶을 살게 된다. 창조본연의 인간은 하나님의 직계 아들딸이며 참사랑의 심정적 존재로서 이타적인 존재이다. 그런데 인간시조가 사탄과 불륜한 혈연관계를 맺음으로 말미암아 타락하여 사탄의 자녀로 전락하였고, 이기적인 거짓사랑의 노예가 되어 하나님의 참사랑 이상은 이루어지지 못했다. 타락한 인간의 세계는 자기를 중심한 이기적인 거짓사랑과 음란이 난무한다. 하나님은 타락한 인간을 창조본연의 인간으로 복귀하여 다시 참사랑이상을 이루기 위해 복귀섭리의 역사를 진행해 왔다. 타락세계에서 참사랑이란 하나님을 중심하고 상대방을 위하려는 이타적인 창조본연의 사랑을 의미하며, 특히 하나님을 중심으로 절대성의 질서를 지키는 창조본연의 부부 사랑을 의미한다. 하나님의 복귀섭리에 의하여 비록 타락세계일지라도 이타적인 사랑은 인류 보편적인 가치로 인정받고 있으며, 그러한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들을 추앙하고 있다. 하나님의 참사랑이상을 복귀하여 완성하려면 타락한 인간은 먼저 참부모 메시아를 통해 하나님의 직계 혈통의 자녀로 중생해야 한다. 그래야 하나님의 참사랑과 참생명 그리고 참혈통이 연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자신의 직계 혈통의 자녀와 창조본연의 참사랑을 나눌 수 있으며, 하나님의 직계 혈통의 자녀들이 하나님을 중심한 창조본연의 횡적인 참사랑을 실현할 수 있다. 하나님은 사탄의 거짓사랑과 생명 그리고 혈통을 이어받아 사탄의 주관권에 놓여 있는 타락한 인간을 자신의 자녀로 사랑하지 못한다. 사탄을 중심한 타락한 인간은 하나님을 중심한 창조본연의 참사랑을 하지 못한다. 참부모님이 주재하는 축복결혼의식이 타락한 인간을 하나님의 자녀로 중생시키는 거룩한 구원의식이다. 타락한 인간이 축복결혼을 통해 하나님의 참혈통을 이어받은 직계 자녀로 중생하는 것은 하나님의 참사랑이상을 복귀하고 완성하기 위한 근본적인 전환점이다. 이후 중생한 인간은 참부모님을 모시고 따라 타락성을 제거하고 절대성의 질서를 지키며 하나님을 중심한 위하는 참사랑을 실천하여 3대 축복을 완성하고 신인애일체를 완성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럼으로써 태초에 하나님이 세운 참사랑을 중심한 창조이상을 완성해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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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생명
참생명 참生命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참부모 메시아로부터 원죄를 청산하고 중생함으로써 얻게 되는 참된 생명. [내용] 하나님의 선한 혈통으로 오시는 참부모 메시아로부터 축복을 받아 원죄를 청산하고 중생함으로써 얻게 되는 영적이며 영원한 생명을 의미한다. 하나님은 사랑의 기쁨을 성취하기 위해 아담과 해와를 하나님의 이성성상을 닮아난 직계 자녀로 창조하였다. 아담과 해와는 하나님의 혈통을 이어받은 독생자와 독생녀로서 하나님을 부모로 부를 수 있었던 유일한 존재였다. 이들이 하나님과 사랑을 주고받을 수 있는 온전한 인격을 갖추면 성혼하여 하나님의 참사랑, 참생명, 참혈통을 번식하는 인류의 참부모가 될 수 있었다. 아담과 해와의 후손들은 모두 하나님의 핏줄을 타고난 선의 자녀들로 하나의 언어, 하나의 문화를 공유하며 천주 대가족을 이루어 하나님의 선주권 세계에서 살아가게 될 것이었다. 그러나 아담과 해와는 천사랑 누시엘의 성적인 유혹으로 범죄하여 원죄를 가진 사탄의 자녀를 낳고 말았다. 인간시조의 타락으로 생긴 사탄의 거짓생명을 하나님의 참생명으로 복귀하기 위해 오신 분이 바로 참부모 메시아이다. 타락한 인류는 창조이상을 완성할 참된 본연의 아기 씨로 오신 참부모 메시아에 의해 원죄를 청산하고 중생함으로써 하나님의 선한 주관권에 있는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나는 영원한 참생명을 얻게 된다. ☞ ‘참사랑’, ‘참혈통’ 참조
가정연합 대사전은 천일국학술원에서 제공합니다.
이 사전은 2019년까지의 내용을 수록하였고 섭리의 변화에 따라 항목을 추가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