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
지 知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인간의 인식능력으로 감성, 오성, 이성을 의미. [내용] 보통 인간의 인식능력을 가리킨다. 사물을 개념에 의하여 사고하거나 객관적으로 인식하고 판정하는 능력으로 이해되기도 한다. 『통일사상요강』에서 지는 인간의 성상 안에 있는 지적 기능을 일컬으며 이는 인식의 능력으로 감성, 오성, 이성 등의 능력을 뜻한다. 여기서 감성이란 오관에 비치는 대로 아는 능력, 즉 직관적으로 인식하는 능력을 의미하며, 오성이란 논리적으로 원인이나 이유를 따져서 아는 능력을 말한다. 이성은 보편적인 진리를 구하는 능력 또는 개념화의 능력을 가리킨다. 통일사상은 지적 기능을 뉴턴이 만유인력을 발견한 과정을 예로 들어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뉴턴은 사과가 낙하하던 것을 사실 그대로 인식하고, 그 원인이 무엇인지를 생각하여 대지와 사과가 서로 인력을 갖고 있음을 깨달았다. 이후 여러 연구를 통해 사과뿐만 아니라 질량을 갖고 있는 모든 물체가 인력을 갖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이 경우 사과가 낙하하는 것을 본 처음 단계의 인식이 감성, 두 번째 단계가 오성, 세 번째 단계가 이성적 인식에 해당한다. ☞ ‘감성’, ‘오성’, ‘이성’ 참조
-
지귀도
지귀도 地歸島 항목체계 성지 소재지 제주도 서귀포시 [정의]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 해안에 있는 참부모님이 구입한 섬. [내용]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 해안에 있는 섬으로 참부모님의 지시로 구입했다. 참부모님은 한국 해양의 관문으로서 동해와 동중국해 그리고 태평양까지 연결할 수 있는 위치에 있는 제주도를 해양사업의 요충지로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보았다. 특히 서귀포 앞바다에 있는 지귀도는 해양섭리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 구입하고 낚시사업을 계획하였다. 일반적으로 지귀도를 ‘직구섬’ 또는 ‘지꾸섬’ 등으로 부른다. 한자로는 ‘지귀도(地歸島)’로 표기하고 있다. 한자를 풀어보면, 땅이 바다로 들어가 섬이 된다는 뜻이다. 지귀도는 서귀포시 일대의 다른 섬들과는 달리 완만한 침강해안으로 이루어져 수심이 얕고, 섬 주변을 자유로이 왕래할 수 있어 갯바위 낚시에 적합하다. 암초대로 형성된 지귀도 해안은 해조류가 밀생하고 패류와 갑각류를 비롯한 각종 해산물이 풍부하여 갯바위 낚시터로도 유명하다. 현재는 관광 유어장(遊漁場, 어촌 공동어장)으로 지정되어 체험 다이빙을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
지능
지능 知能 / Intelligence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내적 진리인 종교와 외적 진리인 과학을 통해 깨닫는 지능. [내용] 일반적으로 지식을 쌓거나 사물을 인식하고 비판하는 지적인 능력을 가리킨다. 학습능력이나 추상적 사고능력, 또는 환경에의 적응능력으로 이해되기도 한다. 지능이 무엇이고, 어떠한 요소로 구성되어 있는지에 대해서는 학자들마다 견해가 상이하다. 미국의 심리학자 로버트 스턴버그(Robert J. Sternberg)는 지능이 분석적인 지능, 창의적인 지능, 실용적인 지능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지능 삼원론을 주장했고, 하버드대학교 심리학 교수인 하워드 가드너(Howard E. Gardner)는 지능이 서로 다른 특징을 지닌 여러 유형의 능력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다중 지능론을 제시하였다. 인간의 지능이 발달하는 데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로는 부모로부터 전해지는 유전적 요인과 교육이나 학습 환경에 따른 환경적 요인이 있다. 『원리강론』은 인간의 지능을 진리와 연관을 지어 설명한다. 타락으로 인하여 내외 양면의 무지에 빠진 인간은 이를 극복하기 위한 내적, 외적 진리를 찾아 나왔다. 내적인 무지(無知)에서 내적인 지(知)에로 극복하기 위해 찾아 나온 내적 진리가 종교이고, 외적인 무지에서 외적인 지에로 극복하기 위해 나온 외적 진리가 과학이다. 여기서 내적 진리는 인간이 어디로부터 왔는가, 생의 목적은 무엇인가, 사후에는 어떻게 되는가 등과 같이 주로 종교의 영역에서 다뤄지는 진리를 말한다. 외적 진리는 인간의 육신을 비롯한 물질세계의 근본과 법칙에 대한 진리로서 주로 과학의 영역에서 다뤄지는 진리를 말한다. 이때 내적 진리에 의해 깨닫는 지능이 내적 지능이고, 외적 진리에 의해 깨닫는 지능이 외적 지능이다. 하나님은 타락으로 인해 무지상태에 놓인 인간을 양면의 진리를 통해 일깨워 나왔다. 따라서 복귀섭리의 시대적인 혜택으로 인간의 내적, 외적 지능도 역사가 발달함에 따라 점차 높아지게 된다. ☞ ‘내적 지능’, ‘외적인 지능’, ‘종교’, ‘과학’ 참조
-
지상생활과 영계 상·하
지상생활과 영계 상·하 地上生活과 靈界 上·下 항목체계 문헌 성격 신국판 발행/간행시기 1998.3.12 [정의] 영계와 영인체에 관한 참부모님 말씀을 모은 주제별 정선 제11권. [내용] 참부모님 말씀 중에서 영계와 영인체에 관한 중요한 말씀을 모아 2권으로 출판한 주제별 정선 제11권이다. 상권은 총 290쪽, 하권은 총 276쪽으로 되어 있다.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인생의 궤도를 알아야 하는데 어머니 복중 10개월, 지상생활 100년, 그리고 이후의 영계에서 영인체가 영원의 시간을 보내게 되므로 영계에서 보낼 영원의 시간을 준비하는 것이 육신 생활의 목표이다. 이를 위해 어떠한 생활을 해야 하는지, 영계는 어떻게 되어 있는지 등의 말씀을 모은 주제별 정선이다. 상권은 제1장 유·무형 세계에서의 인간의 존재, 제2장 죽음과 영계, 제3장 영계로 구성되었으며 하권은 제1장 천국, 제2장 메시아와 영계, 제3장 우리와 영계 입적, 제4장 우리와 영인과의 관계로 구성되었다.
-
지상지옥
지상지옥 地上地獄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타락한 인간이 번성하여 이룬 사탄 주관권에 속하는 죄악의 세계. [내용] 일반적으로 지옥은 더 없이 고통스럽고 참담한 곳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이다. 불교에서 지옥은 극락(極樂)의 반대말로 모든 중생이 윤회하는 육도 중 가장 밑바닥에 있는 최악, 극고(極苦)의 세계로 알려져 있다. 구사론(俱舍論)에 의하면, 지옥에는 근본지옥으로서 팔열(八熱) 지옥과 그 옆에 붙어 있는 극한에 시달리는 지옥인 팔한(八寒) 지옥이 있으며, 팔열지옥의 주변에는 각각 16유증(遊增) 지옥이 있다. 그리스도교에서 지옥은 하나님으로부터 떨어져 나가 큰 죄를 지은 채 죽은 사람의 영혼이 영원히 벌을 받는 장소와 상태를 지칭한다. 지옥을 뜻하는 그리스어 게헤나(Gehenna)는 동물이나 죄인의 시체를 불태우던 예루살렘 밖 남쪽의 벤 힌놈 골짜기를 뜻하는 말에서 유래되었다. 이곳은 살육과 공포, 오욕, 영원한 불길이 타오르는 극심한 고통의 장소로 비유된다. 가톨릭은 대죄를 의식적으로 범한 자가 가는 곳을 지옥으로, 대죄인 줄을 모르고 죄를 범한 자나 소죄를 범한 자들의 영혼이 그 죄를 정화하기 위해 가는 곳을 연옥으로 표현하고 있다. 연옥에서의 형벌은 죄를 정화하기 위해 가해지는 고통이지만, 지옥에서의 형벌은 죄인을 괴롭히는 외적인 고통이라는 점에서 차이를 지닌다. 이슬람교에서는 지옥을 ‘자한남(jahannam)’으로 부르며, 이곳을 최후의 심판을 받은 후 죄인들이 떨어지는 불구덩이로 묘사하고 있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에서 지상지옥은 사탄의 주관권에 있는 악한 현실세계를 의미한다. 대부분의 종교가 지옥을 인간이 죽은 후 영혼이 가는 고통스러운 형벌의 장소로 이해하고 있지만,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은 하나님의 참사랑에 반하는 대립과 갈등 및 투쟁이 만연한 현실세계 자체를 지옥이라고 규정한다. 인간은 타락으로 개체적 사위기대를 완성한 애적(愛的) 존재가 되지 못하고 사탄과 일체를 이룸으로써 신성이 아닌 악성을 갖게 되었다. 이와 같이 악성을 가진 인간이 악의 자녀를 번식하여 악의 가정, 사회, 민족, 국가와 세계를 이루었는데 이를 가리켜 지상지옥이라고 한다. 원래 본연의 인간은 하나님의 3대 축복을 이루어 사랑의 세계인 지상천국에서 살다가 육신이 다하면, 그 영인체가 천상천국에 가서 영존하게 창조되었다. 그러나 타락으로 이 지구성은 사탄이 지배하는 지상지옥이 되었고, 영계에는 천상지옥이 생겨나고 말았다. ☞ ‘천상지옥’ 참조
-
지상천국
지상천국 地上天國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하나님의 3대 축복이 실현된 사랑의 세계. [내용] 일반적으로 천국은 천상에 있다고 생각되는 신의 나라를 말한다. 낙원, 지복(至福)의 이상향을 비유적으로 일컫는 말로도 사용되고 있다. 그리스도교에서 천국은 두 가지 의미로 해석된다. 첫째로 천국은 참된 신자가 죽은 후 영혼이 가서 영원한 축복을 누리는 천상의 세계를 의미한다. 고통과 형벌만이 가득한 지옥과는 대비적으로 신의 은총, 축복, 기쁨과 행복만이 깃들어 있는 곳이다. 성경은 천국을 순금으로 된 거리, 진주 대문, 보석으로 빛나는 도시, 신의 영광스러운 빛이 가득하기에 해와 달이 필요 없는 아름답고 선한 세계로 묘사하고 있다. 두 번째로 사후의 세계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적 지배와 통치가 완전히 실현된 모든 영역 또는 나라를 뜻한다. 이러한 의미의 천국은 비단 영적 세계에만 국한되지 않고 이 세상과 인간의 마음속에도 존재한다. 신약은 예수님을 통해 모든 죄악과 고통에 맞서는 하나님의 통치가 현세 가운데 이미 실현되었다고 밝히며 예수님의 치유사역과 기적, 가난한 자들에 대한 복된 소식이 그 표징이라고 강조한다. 천국은 메시아의 초림을 통해 부분적으로 실현되었지만 재림을 통해 궁극적으로 완성된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에서 지상천국은 하나님의 3대 축복이 실현된 사랑의 세계를 가리킨다. 제1축복을 따라 아담과 해와가 계명을 지켜 스스로 인격을 완성하면 하나님과 사랑으로 일체를 이룬 애적(愛的) 존재가 될 수 있었다. 이후 개성을 완성한 아담과 해와가 제2축복에 따라 부부가 되어 자녀를 낳으면, 하나님이 임재할 수 있는 선의 가정이 이뤄질 것이었다. 하나님의 참사랑과 참생명 그리고 참혈통의 근원이 될 그 가정이 번성하여 사회를 이루고 민족, 국가, 세계를 형성하면 하나님을 부모로 모신 인류 대가족의 세계가 실현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제3축복에 의해 인간이 만물의 참된 주관주가 되어 과학을 발달시켜 안락한 사회 환경을 조성하면, 마침내 지상천국이 이뤄지게 돼 있었다. 그러나 아담과 해와가 성장 기간에서 타락하여 선한 인류의 참부모가 아닌 거짓부모가 되어 원죄를 지닌 악한 후손들을 번식하였다. 그 결과 타락한 가정, 종족, 민족, 국가와 세계가 이루어져 하나님이 원치 않는 지상지옥이 이뤄지고 말았다. ☞ ‘천상천국’ 참조
-
지상천국 출발 선포
지상천국 출발 선포 地上天國 出發 宣布 항목체계 역사사건 [정의] 하나님을 모시는 참된 가정으로서 지상천국의 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음을 선언한 선포. [내용] 참부모님이 1999년 12월 15일 오전 8시 30분 우루과이 푼타델에스테에서 거행한 지상천국 출발 선포식이다. 참부모님은 이날 오전 8시 30분 황선조 회장에게 전화를 걸어 “지금 이 시간부터 지상천국이 시작된다.”고 말씀하며, “특별히 이 시간을 기억하라.”고 강조하였다. 세계평화이상가정교육본부를 중심한 제4차 아담권시대의 교육과 훈련을 통해 축복가정들이 자기 이름으로 기도하며 하나님을 모시는 참된 가정으로서 지상천국의 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음을 선언한 섭리적 선포였다.
가정연합 대사전은 천일국학술원에서 제공합니다.
이 사전은 2019년까지의 내용을 수록하였고 섭리의 변화에 따라 항목을 추가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