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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파
종파 宗派 / Sect 항목체계 종교일반종교학 [정의] 하나의 종교 안에서 갈라져 나온 집단. [내용] 하나의 종교 안에서 교의나 전례 등에 대한 이해와 해석의 차이로 갈라져 나온 집단을 말한다. 교회사적으로 종파는 로마교회가 개혁주의 교회 등 교황청에 속해 있지 않은 모든 종교 단체를 가리키는 말로 사용되었다. 때로는 종(宗)과 파(派)를 구분하여 파를 종의 하위 개념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즉 파는 종에서 다시 분리되어 나간 집단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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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협회관
종협회관 宗協會館 항목체계 기관기업 설립일시 1988.2.17 설립자 문선명, 한학자 [정의] 종교 간 대화를 위한 각종 행사와 모임을 진행하고자 한국종교협의회에서 마련한 종교회관. [내용] 종교 간 대화를 위한 각종 행사와 강연회, 세미나 등을 진행하고자 한국종교협의회에서 마련한 종교회관이다. 서울 장교동 장교빌딩에 위치해 있었으며, 3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였다. 참부모님은 한국종교협의회의 발전을 위하여 1988년 2월 을지로 2가에 약 10억 원 상당의 종협 사무실과 3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종협회관을 마련해 주었다. 그 동안 종협은 회장종단 내에 사무실을 두고 업무를 추진해 오고 있어 고충이 많았다. 그러나 참부모님의 아낌없는 지원으로 편리한 환경에서 종교 연합운동을 전개해 나갈 수 있게 되었다. 1988년 2월 27일에 열린 개관식에서 이재석 회장은 종협회관이 첫째 모든 종교인들의 만남의 장소가 되기를 바라며, 둘째 모든 종교를 연구하고 토론하는 장이 되기를 기대하고, 셋째 사회와 국가를 위해 기여하는 종교의 책무를 다하는 데 도움이 되는 회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후 한국종교협의회의 다양한 범종교적인 행사와 교육, 초종교·초교파 강연회와 세미나 등이 이곳에서 개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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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
죄 罪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사탄과 수수작용을 할 수 있는 조건을 성립시킴으로써 천법을 위반하는 것. [내용] 그리스도교에서 죄의 개념은 다양하고 복잡하지만 보통 하나님과 분리된 상태, 하나님과 하나님의 계획에 대한 불순종, 하나님의 선한 성품에 반하는 인간의 부패한 본성 등으로 이해된다. 구약에서는 주로 죄를 율법(계명)에 대한 거역이나 회피로 보았고, 신약에서는 하나님의 거룩한 뜻에서 벗어나는 것으로 이해하였다. 그리스도교는 죄가 최초의 인류인 아담과 해와가 사탄의 유혹에 빠져 하나님에게 불순종함으로써 이 땅에 들어왔다고 본다. 또한 인간조상의 자손으로 태어난 인간은 누구나 죄의 영향력 아래에 있음을 강조하며 이로부터 벗어나는 유일한 길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구원뿐이라고 주장한다. 『원리강론』은 죄를 사탄과 상대기준을 조성하여 수수작용을 할 수 있는 조건을 성립시킴으로써 천법을 위반한 것으로 정의내리고 있다. 죄의 종류에는 첫 번째 원죄(原罪)가 있는데, 이는 모든 죄의 뿌리에 해당하는 것으로 인간조상의 영적 타락과 육적 타락에 의한 혈통적인 죄를 말한다. 두 번째는 유전적(遺傳的) 죄로서 혈통적인 인연에 의하여 그 후손들이 물려받은 선조의 죄를 가리킨다. 세 번째는 연대적(連帶的) 죄로 자신이 범하지 않았고, 또 유전적인 죄도 아니지만 연대적으로 책임을 져야 하는 죄이다. 마지막으로 자범죄(自犯罪)는 자신이 직접 지은 죄를 말한다. 원죄를 죄의 뿌리라고 할 때 유전죄는 죄의 줄기, 연대적 죄는 죄의 가지, 자범죄는 죄의 잎에 해당한다. 그런데 인간의 모든 죄는 뿌리가 되는 원죄로 인해 발생하므로 이를 청산하지 않고서는 다른 죄도 근본적으로 청산할 수 없다. 원죄는 인간이 직접 씻을 수 없고 오직 하나님의 선한 혈통으로 오시는 참부모 메시아에 의해 접붙임을 받아 중생해야만 청산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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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악사
죄악사 罪惡史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인류 역사가 인간시조의 타락에서 출발하였다고 보는 통일사상의 역사관. [내용] 통일사상의 역사관인 통일사관은 인류 역사를 죄악사, 재창조의 역사, 복귀의 역사 등 세 가지 관점에서 이해하는데 이 중 죄악사는 인간시조인 아담과 해와의 타락에 의해 인류 역사가 출발되었음을 의미한다. 하나님은 무한히 상대를 사랑함으로써 기쁨을 느끼고자 하는 심정이 동기가 되어 인간을 비롯한 만물을 창조하였다. 특히 하나님은 직접적인 사랑의 대상이자 자녀인 인간과 더불어 피조세계 전체를 주관하길 소망하며, 오직 인간에게만 책임분담을 주었다. 그러나 아담과 해와는 때 아닌 때에 때의 것을 바라는 불순한 욕망이 동기가 되어 성장 기간에서 타락하였고, 하나님의 선성이 아닌 사탄의 악성을 가진 존재가 되어 버렸다. 그 결과 아담과 해와로부터 시작된 인류 역사는 천도(天道)를 벗어나 대립과 갈등, 전쟁과 고통, 슬픔과 참상 등으로 얽혀진 혼란의 역사로 이어져 왔다. 이를 가리켜 죄악사라고 한다. 따라서 역사상에 나타난 투쟁과 갈등 등의 여러 문제들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인간 타락의 문제가 반드시 해결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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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의 뿌리
죄의 뿌리 罪의 뿌리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아담과 해와의 타락에 의한 혈통적인 죄인 원죄를 의미. [내용] 『원리강론』은 죄를 사탄과 상대기준을 조성하여 수수작용할 수 있는 조건을 성립시킴으로써 천법을 위반한 것으로 정의내리고 있다. 죄의 종류에는 원죄, 유전죄, 연대죄, 자범죄가 있다. 이 중 죄의 뿌리에 해당하는 것은 원죄(原罪)로서 인간조상의 영적 타락과 육적 타락에 의한 혈통적인 죄를 말한다. 미완성기에 있던 해와는 천사장의 유혹에 빠져 그와 불륜한 정조관계를 맺었고, 이후 하나님 앞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욕망이 동기가 되어 아담과 또다시 행음하여 원죄를 범하고 말았다. 원죄를 죄의 뿌리라고 할 때 유전죄는 죄의 줄기, 연대적 죄는 죄의 가지, 자범죄는 죄의 잎에 해당한다. 따라서 뿌리에 해당하는 원죄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다른 죄도 근본적으로 해결될 수 없다. 원죄는 타락한 인간이 직접 씻을 수 없으며 하나님의 선의 혈통으로 오시는 참부모 메시아에 의해 접붙임을 받아 중생해야만 청산된다. ☞ ‘죄’, ‘원죄’, ‘중생’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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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종교
주간종교 週間宗敎 항목체계 문헌 성격 격주간지 발행/간행시기 한국종교협의회 / 1971년 [정의] 한국종교협의회에서 종교의 화합을 위해 발행한 격주간지. [내용] 한국의 종교연합운동을 위해 범종교신문으로 1971년부터 1989년까지 발행된 격주간지이다. 참부모님은 한국 종교의 연합운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범종교신문으로 1971년 「주간종교」의 발행을 말씀하였다. 이를 위해 한국종교협의회는 1971년 6월 2일 문화공보부에 정기간행물 등록을 확정하고, 6월 16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136-46 기독교회관 205호실에서 시무식을 가졌다. 이어 7월 4일 창간호를 발행하면서 「주간종교」의 3대 사시(社是)를 ‘정신 혁명의 기수, 종교 연합의 구현, 복지사회의 건설’로 정하였다. 「주간종교」는 교파나 종파를 초월한 취재, 범종교적인 논설, 해외 종교의 광범위하고도 포괄적인 소개 및 해외 종교 학술 소개, 종교 간의 대화 추진, 종교 연합의 방향 제시, 복지사회 건설을 위한 정신계도 등을 주된 보도 방향으로 잡았다. 이후 1970년대 일본과 친선교류가 빈번해지자 「주간종교」를 일본어로 번역하여 1만 부를 제작해 비행기로 수송하여 일본 종교계에 보급하기도 했다. 일본어판은 1972년 11월 1일 최초 제작되었는데, 한국 정부의 허가를 받아 한국 신문이 일본어로 번역되어 일본 현지에 보급된 것은 처음 있는 일이었다. 양측의 문화교류는 물론 종교인의 교류와 친선을 도모하는 일에도 기여했다. 국내 최초의 범종교지로 출발한 「주간종교」는 국내외 종교계의 소통의 장으로 역할을 하다가 1989년 8월 6일 「종교신문」으로 제호를 변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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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
주관 主管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사랑을 바탕으로 물적 대상과 인적 대상을 다루거나 다스리는 행위. [내용] 주관이란 사랑을 가지고 물적 대상(자연만물, 재화 등)과 인적 대상을 창의적으로 다루거나 다스리는 것을 말한다. 이때 주관의 범위에는 인간생활의 거의 모든 영역이 포함된다. 예컨대 경제, 산업, 과학, 예술분야 등이 모두 만물 주관에 해당한다. 인간이 본연의 주관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창조성을 닮지 않으면 안 된다. 본래 주관은 자신이 창조한 것만을 주관하는 것이 원칙이다. 그런데 인간은 천지창조의 맨 마지막 단계에 지음을 받았기 때문에 피조만물을 주관할 수 없다. 이에 하나님은 자녀인 인간을 제2의 창조주의 입장에 세우기 위하여 스스로의 책임 하에 인격을 완성하도록 명하였다. 인간은 소우주이자 만물을 총합한 실체상이기 때문에 인간 한 사람의 가치는 전 우주의 가치와 맞먹는다. 따라서 인간이 하나님도 간섭할 수 없는 책임분담으로 자신을 완성하면 우주를 창조한 것과 동일한 가치를 지니게 된다. 이에 따라 인간도 하나님의 창조의 위업에 동참한 것이 되어 만물을 주관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게 된다. 그러나 인간은 성장 기간에서 타락하여 하나님의 창조성을 불완전하게 계승하였고, 만물주관도 불완전하고 비원리적인 것이 되고 말았다.
가정연합 대사전은 천일국학술원에서 제공합니다.
이 사전은 2019년까지의 내용을 수록하였고 섭리의 변화에 따라 항목을 추가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