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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축복
제2축복 第2祝福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가정 완성을 의미. [내용] 창조의 닮기 법칙에 따라 하나님은 자신의 형상대로 아담과 해와를 창조했고(창세기 1:27), 그들에게 “생육하고 번성하여 만물을 주관하라.”(창세기 1:28)는 3대 축복의 말씀을 주었다. 이 중에서 제2축복은 인간이 하나님의 번식성을 닮아 가정 완성을 이루는 것을 말한다. 아담과 해와가 인격적으로 성숙하여 남편과 아내가 될 자격을 갖춘 후에는 하나님의 허락 하에 결혼하여 부부를 이루게 돼 있었다. 하나님의 일성(一性)을 대표한 이들은 원상 안에서 양성과 음성이 조화롭게 통일되어 있는 것을 닮아 부부로 서로를 존중하는 가운데 조화를 이루면서 원만한 결혼생활을 영위해 나가게 돼 있었다. 부부간의 조화와 참사랑에 의해 자녀가 태어나면 하나님을 중심한 선의 가정이 이 땅에 구현될 것이었다. 아담과 해와가 이룬 첫 가정은 하나님의 참사랑과 참생명 그리고 참혈통의 시원으로서 인류의 평화와 행복의 기점이 될 수 있었다. 그 가정이 계대(繼代)를 이어가며 더욱 확대되어 선의 사회와 민족, 국가, 세계를 이루면 모든 인류가 하나님의 참사랑 의식을 공유한 가운데 형제자매의 관계 속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인류 한 가족 세계가 이뤄질 수 있었다. 이처럼 가정 완성은 하나님 이성성상의 실체로 분립된 남성과 여성이 결혼하여 자녀를 낳아 가정적 사위기대를 완성함으로써 지상천국의 기초인 이상가정을 이루는 것을 말한다. ☞ ‘제1축복’, ‘제3축복’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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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대상
제3대상 第3對象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주체와 대상 간 수수작용의 결과로 존재하는 하나님의 또 다른 대상. [내용] 하나님을 중심으로 2성의 실체대상으로 분립된 주체와 대상이 수수작용하여 합성일체화(合性一體化)하면, 그 결과로 합성체 내지 신생체가 형성된다. 이때 수수작용에 의하여 나타나는 결과적 존재는 하나님의 또 다른 대상이 되는데, 이를 가리켜 제3대상이라고 한다. 가정을 예로 들어보면 하나님 이성성상의 실체로 분립된 남편과 아내가 원만한 사랑의 수수작용을 토대로 합성일체화하여 자녀를 낳으면, 그 자녀가 바로 하나님의 제3대상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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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세계 기독교
제3세계 기독교 第3世界 基督敎 항목체계 종교일반종교학 [정의] 비서구권 기독교를 일컫는 용어. [내용] 비서구권, 특히 아시아나 아프리카의 기독교를 일컫는 용어이다. 일반적으로 제3세계는 동서 냉전 블록의 어느 쪽에도 가담하지 않은 개발도상국가들에 대한 총칭으로 이해된다. 냉전시기(1945-1989)에 미국이나 서유럽 등 서구 자본주의 진영(제1세계)이나 소련 사회주의 진영(제2세계)에 속하지 않은 국가들을 제3세계라고 하였는데, 여기에 속한 국가들이 대부분 개발도상국이었기 때문에 제3세계라는 말은 통상적으로 개발도상국이라는 의미로 사용되었다. 이와 관련하여 종교학에서는 비서구권 기독교를 제3세계 기독교로 통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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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의 문예부흥 사조
제3의 문예부흥 사조 第3의 文藝復興 思潮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마르크스의 변증법적 유물론을 역사에 적용한 유물사관. [내용] 『원리강론』에 의하면, 제3차 문예부흥 사조는 유물사관을 의미한다. 가인형인 헬라 사상의 반중세적 복고운동은 인본주의를 낳아 문예부흥을 일으켰고, 이 사상이 사탄 편으로 더욱 발전하여 제2의 문예부흥 사조인 계몽사상이 대두하게 되었다. 계몽사상은 제3차 문예부흥 사조인 유물사관을 낳아 공산주의 사상을 성숙케 하였다. 마르크스와 엥겔스에 의해 체계화된 유물사관은 사회와 역사의 기초를 관념이 아닌 물질에서 찾고, 물질을 중심한 생산관계의 모순에서 발생하는 계급투쟁을 발전의 원동력으로 보는 역사관이다. 사회에서 인간은 생산을 중심으로 서로 일정한 생산관계를 맺는데, 한 시대의 생산관계는 그 시대의 생산력에 의하여 결정된다. 생산력과 그에 따른 생산관계는 사회를 이루는 하부구조이며 이데올로기나 정치, 종교, 학문, 법률 등은 이러한 경제적 하부구조 위에 성립된 상부구조이다. 그러므로 경제적 요인이 바뀔 때마다 상부구조도 변하게 된다. 마르크스에 의하면 인간의 지능과 과학기술의 발달로 생산력이 향상되면 새로운 생산력과 낡은 생산관계 사이에서 양립할 수 없는 모순이 생겨나고, 이 모순은 계급 간의 투쟁으로 전이된다. 즉 낡은 생산관계의 유지에서 이익을 보는 지배계급과 새로운 생산관계를 창출하려는 피지배계급 간의 투쟁이 일어나고, 마침내 피지배계층에 의한 사회혁명이 일어나 새로운 생산관계가 이룩된다. 이러한 경제적 기초의 변화에 의하여 종교와 정치, 문화 등의 상부구조 전체가 서서히 또는 급속하게 변화한다. 지금까지의 인간 역사는 이러한 방식으로 생산력의 발전단계에 대응하는 생산관계의 형태로서 원시 공산제에서 노예제, 봉건제, 자본주의로 발전되어 나왔다. 이후로 자본주의는 노동의 착취, 과잉생산, 소비위축, 경제공항 등 다양한 내적 모순을 품게 되는 결과로 프롤레타리아의 무력혁명에 의해 자본주의가 붕괴되어 능력에 따라 일하고 필요한 만큼 분배받는 공산주의 사회가 최종적으로 도래하게 된다. ☞ ‘문예부흥’, ‘계몽사상’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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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이스라엘
제3이스라엘 第3이스라엘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선민의 사명을 이어받은 한민족. [내용] 제1이스라엘은 아브라함의 혈통적 후손인 유대 민족을 일컫는다. 이들은 구약섭리를 이루어 나온 하나님의 선민이었다. 유대 민족은 성전 이상을 기반으로 메시아로 오신 예수님을 절대적으로 믿고 따르는 가운데 예수님과 심정적으로 일체를 이루어 타락으로 잃어버린 지상천국을 복귀해야 할 사명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제1이스라엘인 유대 민족은 오히려 예수님을 이단자로 몰아 십자가에 내줌으로써 사탄 편으로 흘러 중심민족으로서의 자격을 상실하고 말았다. 이에 하나님은 기독교 신자들을 제2이스라엘로 세워 선민의 사명을 계승하도록 하였다. 기독교 신자들은 영육 아우른 구원을 완성하기 위하여 다시 오시는 재림 메시아를 믿고 따르면서 하늘의 구원섭리를 완결지어야 할 중차대한 사명을 갖고 나왔다. 만약 이들이 자신들의 책임을 다하지 못하면 하나님은 예수님을 위하여 부름 받았던 제1이스라엘이 불신으로 흐르자 이들을 과감히 버린 것처럼 제2이스라엘을 버리고 새로이 제3이스라엘을 택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기독교 신자들은 재림주님이 이 땅에 오셨음에도 불구하고 문자적인 성경 해석에 사로잡혀 초림 때와 마찬가지로 오신 주님을 이단자로 몰아 박해하고 멸시하였다. 이에 하나님은 재림주님을 중심으로 인류 구원섭리를 종결짓는 실체적인 섭리를 진행하기 위해 제3이스라엘로 한민족을 세웠다. ☞ ‘제1이스라엘’, ‘제2이스라엘’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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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이스라엘 선언
제3이스라엘 선언 第3이스라엘 宣言 항목체계 역사사건 [정의] 2003년 8월 15일 참부모님이 세계의 지도자들과 함께 한국이 제3이스라엘이라는 내용을 담아 발표한 선언. [내용] 2003년 8월 15일 오후 5시 서울 리틀엔젤스예술회관에서 열린 ‘세계평화정상회의 및 국제청년지도자회의’ 폐회식에서 참부모님이 세계의 지도자들과 함께 발표한 선언을 의미한다. 서울평화선언이라고도 부른다. 참부모님은 유대교를 중심한 제1이스라엘권, 기독교를 중심한 제2이스라엘권, 통일교를 중심한 제3이스라엘권 선언의 섭리를 경륜하였다. 유대교-기독교-통일교로 이어지는 하나님 복귀섭리의 주류 종교와 국가를 연계하여 평화이상세계를 실현하려고 한 것이다. 이로써 구약·신약·성약의 탕감시대를 하나로 묶어 창조본연의 하나님 나라인 제4이스라엘을 출발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게 되었다. ☞ ‘제1이스라엘 선언’, ‘제2이스라엘 선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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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7년 노정
제3차 7년 노정 第3次 7年路程 항목체계 역사사건 [정의] 참부모님이 1975년부터 1981년까지 세계적 기반 조성을 위해 펼친 섭리적 시대 경륜. [내용] 제3차 7년 노정 참부모님은 제3차 7년 노정 기간 동안에 희망의 날 한국 만찬회, 희망의 날 대강연회 한국대회, 1800쌍 축복결혼식, 총해원식, 여의도 구국세계대회 등 연이은 한국에서의 주요 대회를 개최하였다. 미국에서는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대회에 이어 미국 독립 200주년 기념대회로 뉴욕 양키스타디움대회와 워싱턴모뉴먼트대회를 승리적으로 거행하였다. 워싱턴대회 승리 이후에는 모스크바에서 다음 대회를 개최하겠다고 공표하기도 하였다. 참부모님은 제3차 7년 노정을 통해 천승일과 지승일을 선포하고, 축복가정을 중심한 가정교회의 운동을 출발하였다. 세계적으로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의 선교 기반을 실체화하고 참부모님의 3차에 걸친 총 21년 노정의 승리를 선포하였다. 한국의 기반과 세계 섭리의 연결 제3차 7년 노정은 제2차 7년 노정에서 거둔 국가 기반과 세계적인 영적 승리의 기준을 토대로 세계적 실체기반을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미국에서 조직된 국제기동대 중 526명이 1차로 한국의 부산, 대구, 서울, 인천, 전주, 광주, 대전, 춘천 등지에서 개최된 ‘희망의 날 대향연’을 위해 페리호 선편으로 부산항에 도착했으며, 4월 1일에도 137명이 내한해서 활동을 시작했다. 1975년 4월 1일부터 5월 16일까지 전국 9개 도시 희망의 날 대향연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참부모님은 ‘인류의 새로운 장래’를 주제로 말씀하였다. 여세를 모아 6월 7일 서울 여의도광장에서는 60개국 1천여 명의 대표와 120만 시민이 참가한 가운데 구국세계대회가 치러졌다. 참부모님은 신앙의 조국을 수호하려는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의 의지와 시민들의 결의를 모아 한국과 세계의 섭리를 연결하였다. 세계 127개 선교국 개척 1975년 2월 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1,816쌍 국제합동결혼식을 주재한 참아버님은 곧바로 2월 10일 일본에서 세계선교사회의를 개최하고 일본과 미국, 독일 식구들 1명씩 3명의 선교팀을 조직하여 95개국에 파송할 것을 지시하였다. 일본은 해와 국가로서 어머니의 입장에서 아벨 국가인 미국과 가인 국가인 독일과 하나 되어 참부모님을 중심한 세계 섭리를 주도적으로 펼쳐 가야 하는 사명이 있었다. 참부모님은 1975년 5월 5일부로 선교사를 파송하여 기존 선교국을 포함해 세계 127개국에 선교 기반을 마련하였다. 제3차 7년 노정은 예수 그리스도의 120문도를 세계적으로 복귀하는 입장에서 초민족적·초국가적으로 전개되었다. 이후 1976년 5월 뉴욕 맨해튼의 43층 뉴요커호텔 건물을 매입해 세계선교본부를 설치하고 운영하게 되었다. 참부모님의 세계적 해방과 가정교회의 운동 전개 참부모님은 미국에서 1976년 6월 1일 뉴욕 양키스타디움대회를 5만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거행하였으며, 9월 18일 워싱턴모뉴먼트대회를 30만 명이 운집한 가운데 기록적인 승리로 이끌었다. 나아가 승공운동의 기반 위에 공산주의 종언을 향해 모스크바에서 다음 대회를 개최하겠다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였다. 한국에서의 섭리적 승리와 미국을 중심한 세계적 대회와 세계 선교시대의 도래를 기반으로 참부모님은 1976년 10월 4일 뉴욕 벨베디아에서 천승일을 선포하였다. 천승일은 하늘이 승리하였음을 기념한 선포일이다. 이어 1977년 2월 23일에는 지승일과 천기원년을 선포하였다. 지승일은 땅이 승리하였음을 기념한 선포일이다. 하나님과 참부모님 양위분이 3차에 걸친 7년 노정에 승리하였음을 공표한 것이다. 이와 같은 기반 위에 새로운 시대의 연호로 천기원년이 선포되었다. 나아가 1977년 5월 3일에는 참부모님의 세계적 해방이 선포되었다. 참부모님의 이러한 승리적 기반 위에 가정교회의 운동이 본격적으로 전개되었다. 참아버님은 1978년 1월 3일 미국에서 개최된 신년지도자회의를 통해 1월 10일부터 360호 가정교회의 운동에 집중할 것을 지시하였다. 이어 3월 15일 미국 주책임자회의에서 다시금 가정교회의 활동을 강조하면서 4월 1일부터 3만 명 식구 확보를 목표로 『원리강론』과 ‘원리’ 강의 카세트·비디오테이프를 나눠 주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하라고 말씀하였다. 1978년 미국에서는 미국 로널드 프레이저 의원을 중심한 국제관계소위원회 청문회를 통해 참부모님과 통일운동을 한국중앙정보부의 스파이 혐의로 조사하는 일련의 사건이 벌어졌다. 이와 같은 미국의 핍박에도 불구하고 참부모님은 영국에서 가정교회의 운동 체제를 구축하고, 1978년 9월 25일 한국에 귀국하여 전국 식구들에게 10월 1일부터 가정교회의 활동을 본격적으로 펼칠 것을 지시하였다. 11월 19일 일본에서도 가정교회의 운동이 시작되었다. 모든 축복가정이 360가정 복귀를 통해 종족메시아가 되고 참부모님의 세계적 승리기반을 상속하는 운동을 전개한 것이다. 참부모님은 세계적 승리의 기대 위에 천주청평수련원에서 통일해원식을 거행하고 문 씨 종족 해방과 세계 종족 해방을 선포하였다. 한편 참부모님은 1980년 4월 15일 ‘부모의 날’에 3차 7년 노정의 승리를 선포하였다. 이로써 섭리는 부모의 책임분담시대로부터 자녀의 책임분담시대로 옮겨졌다. 참부모님이 세계적으로 승리한 기반 위에 축복가정들이 앞장서야 하는 시대가 도래하였다.
가정연합 대사전은 천일국학술원에서 제공합니다.
이 사전은 2019년까지의 내용을 수록하였고 섭리의 변화에 따라 항목을 추가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