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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용 에너지
작용 에너지 作用 에너지 / Acting-energy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만물 상호간에 주고받는 힘. [내용] 본형상은 피조물의 유형적 측면의 근본원인으로서 소재(질료)적 요소와 무한한 형태를 취할 수 있는 가능성(무한 응형성, 無限 應形性)의 두 종류로 이루어져 있다. 본형상을 과학적 용어로 표현하면 에너지의 전 단계, 즉 전 에너지(Pre-energy)가 된다. 『통일사상요강』에 따르면, 전 에너지로서의 본형상은 수수작용에 의해 형성 에너지와 작용 에너지라는 두 종류의 에너지를 발생시킨다. 이중 작용 에너지는 만물에 작용하여 만물 상호간에 주고받는 힘, 즉 구심력과 원심력을 일으킨다. 이 작용 에너지를 원력(原力)이라고 부르며, 이 원력이 만물을 통해서 작용력으로 나타날 때 이를 만유원력이라고 한다. 그런데 작용 에너지는 사랑의 근원인 심정을 터전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단순한 물리적 에너지만이 아니며, 그 안에는 하나님 사랑의 힘이 포함되어 있다. ☞ ‘원력’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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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비아
잠비아 항목체계 해외 성격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선교국 [정의]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신아프리카권역 선교국. [내용] 1975년 첫 선교사들이 파송되어 1980년 2월 27일 교회가 공식적으로 등록되었다. 1983년 도나 페란텔로(Donna Ferrantelle)에 의해 세계평화교수협의회가 설립됐으며, 1984년 ‘잠비아에 하나님의 축복을’이라는 주제로 학술회의를 개최하였다. 3일 동안 진행된 첫 번째 행사에 1,600여 명이 참석하였다. 1985년부터는 초교파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됐다. 1988년에는 2개월 과정의 ‘원리’ 교육 세미나를 실시하였고, ‘통일교회의 시간’이라는 제목으로 라디오 방송을 시작하였다. 당시에 입회원서를 낸 교인은 약 3만 명 정도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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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서
잠언서 箴言書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구약성서의 지혜서에 속하는 책. [내용] ‘잠언’이라는 용어는 히브리어 ‘마샬(mashal)’에서 유래한 것으로 ‘닮다’, ‘비교하다’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잠언서는 명쾌한 비유나 상반되는 대구를 통해 여호와 앞에서 지혜롭게 살아가기 위한 도덕적 원리를 쉽게 가르칠 목적으로 쓰여진 일종의 교훈서이다. 저자는 솔로몬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본서에는 아굴과 르무엘 등 다른 저자들의 이름도 함께 언급되고 있다. 잠언서는 하나님의 지혜와 참다운 분별력에 대한 교훈의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이스라엘의 지혜문학들이 대부분 젊은이들을 훈계할 목적으로 쓰여진 만큼 잠언서 또한 상류층에 속하는 청년들을 위한 도덕적 가르침의 내용이 주를 이룬다. 본서는 특히 삶을 살아가는 지혜의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이러한 지혜는 여호와를 경외할 때 비로소 얻을 수 있다고 거듭 강조한다. 이는 하나님에 대한 경외와 사랑이 다른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나타낸다. 그러나 영적 생활에 대한 내용뿐만 아니라 근면, 정직, 검약, 절제, 순결 등 기독교인을 포함한 모든 사람이 갖추어야 할 바른 자세에 대한 격언이나 교훈의 내용도 함께 수록되어 있다. 『원리강론』에서 잠언서는 두 번 언급된다. 즉 잠언서 13장 12절 “소망이 더디 이루게 되면 그것이 마음을 상하게 하나니 소원이 이루는 것은 곧 생명나무니라.”를 인용하면서 생명나무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를 밝히고 있는 것이다. 또한 이스라엘 민족이 생명나무를 소망의 대상으로 바라고 있다는 점을 미루어 볼 때, 이 생명나무는 단순한 나무가 아니라 어떠한 것을 상징한 것이 아닐 수 없다고 주장하면서 이는 바로 창조이상을 완성한 남성, 즉 초림 예수님을 뜻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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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영계
잡영계 雜靈界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여러 급의 영계를 총칭하여 일컫는 말. [내용] 『원리강론』에서 잡영계는 재림기 때 나타나는 계시 현상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단 한 번 언급된다. 사도행전 2장 17절을 보면, 하나님이 말세에 하나님의 영(靈)을 물 붓듯 하신다고 약속한 말씀이 나온다. 이 언약의 말씀에 따라서 하나님은 메시아 재림기에 한민족의 수많은 수도자들에게 재림주가 한국으로 강림할 것을 계시로 알려 주었다. 수도자들은 잡영계로부터 낙원급 영계에 이르기까지 여러 층의 영인들과 접촉하는 가운데 주님의 한국 재림에 관한 명확한 계시를 받았다. 1930년대 한국의 원산과 철산을 중심으로 일어난 신령집단이 대표적인 사례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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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개석
장개석 蔣介石 항목체계 해외 [정의] 중화민국 총통. [내용] 중화민국 총통을 역임한 중국의 정치가이다. 1945년 벌어진 전면적 국공내전에서 패배하여 1949년 12월 대만으로 정부를 옮겼고, 이후 중화민국 총통 겸 국민당 총재를 역임하였다. 1971년 5월 14일 세계반공연맹 일본지부장인 구보키 오사미는 대만이 유엔을 탈퇴해서는 안 된다는 참부모님의 지시를 전달하기 위해 장개석 총통을 만났다. 또한 참부모님은 일본이 중화민국 지지를 위한 행동을 취하도록 지시하였다. 이에 따라 1972년 미국 식구들이 유엔 본부 앞에서 3일 금식을 단행했고, 일본 식구들이 중화민국과 결속을 표하는 뜻에서 7일 금식을 하였다. 1972년 4월 말 일본 의료봉사단장으로 대만에 파견된 가와사키 미치코는 장개석 총통의 생명이 위급하다는 소식을 듣고 3일 금식과 철야기도의 정성을 드리도록 지시하였다. 이후 장개석 총통은 건강이 호전되어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식구들의 정성에 감사드린다는 뜻을 구오 얀펜 국무총리를 통해 서신으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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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희
장덕희 張德姬 항목체계 인물 출신지 황해도 재령 성별 여 생년월일 1905년 [정의] 1956년 입교 후 전도와 개척의 최일선에서 헌신한 원로. [내용] 1905년 2월 황해도 재령에서 부친 장붕도와 모친 김현묘의 막내딸로 태어났다. 위로 이복오빠인 장덕주와 독립운동가인 장덕준, 장덕진, 장덕수까지 4형제가 있던 집안에서 태어나 성장하였다. 장덕준은 독립운동가이자 교육자와 언론인으로 활동하다 일본군에 의해 사살되었으며, 장덕진은 상해임시정부에서 활동하다가 사살되었다. 장덕수는 일본과 미국에서 공부하고 상하이 임시정부에서 활동하는 등 독립운동을 하다가 일제 말기에 변절하였으나 해방 후 한국 민주당 창당에 참여하여 분투하던 중 암살되었다. 국회의원을 하던 남편이 죽고 혼자 4남매를 키우던 중 1956년 2월 ‘원리’ 말씀을 듣고 입교하였다. 1957년 7월 제천교회 개척을 시작으로 1959년 2월 목포교회 전도사로 활동하였으며 1960년 7월 해남교회, 1961년 7월 완도교회를 개척하였고 1962년 3월 완도 지역장 대리로 시무하였다. 1962년 10월 28일 제2회 참자녀의 날에 하늘의 자녀 대표로 표창을 받았다. 1962년 10월부터 파고다공원에서 강의를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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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로
장로 長老 항목체계 종교일반종교학 [정의] 개신교에서 평신도 최고의 직급(職級). [내용] 개신교에서 평신도 최고의 직급으로서 덕행이 높고 경륜이 많아 타의 모범이 되는 연장자에 대한 호칭이다. 또는 불교에서 지혜와 덕망이 높고 나이가 많은 비구를 통칭하는 말이기도 하다. 우리나라에서는 개신교에서만 사용되는 용어로 정착되었다. 일찍이 종교개혁자 칼뱅은 가르치는 장로, 즉 목회자의 기능을 지닌 장로와 치리하는 장로, 즉 행정적 기능을 지닌 장로로 구분하였다. 이에 따라 1907년 조선예수교 장로회에서는 장로에 대하여 “장로는 두 가지니 강도(講道)함과 치리함을 겸한 자를 목사라 칭하고, 다만 치리만 하는 자를 장로라 한다.”라고 규정했다. 목사와 구별되는 장로를 특히 ‘치리장로’라고 불렀으나 지금은 일반적으로 장로라고 부르고 있다. 한국에서 광복 이전에는 장로교회만 장로 직제를 두었고, 그 밖의 교파는 광복 이후에 설치하였다. 장로의 자격조건으로 연령 제한을 두는 것이 일반적이다. 장로교와 성결교에서는 30세 이상, 감리교에서는 35세 이상이 장로가 될 수 있다. 또한 한국기독교장로회와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교단, 대한예수교장로회 재건교회, 그리고 감리교 등을 제외하고는 여성이 장로가 되는 것에 제한이 있다. 한편 불교에서 ‘장로’라는 말은 ‘덕망 있는’, ‘두터운’, ‘나이 많은’이라는 뜻의 산스크리트어 ‘스타비라(sthavira)’와 팔리어 ‘테라(thera)’에서 유래했다. 지혜와 명망을 두루 갖춘 나이든 비구를 가리킨다. 오늘날에도 남방불교는 테라바다(Theravada)불교 또는 장로불교로 통칭된다. 선종에서는 주지스님에 대한 존칭으로도 쓰인다. 『아함경』 제8권 ‘중집경(衆集經)’에서는 법랍이 높은 스님을 연기장로(年耆長老), 불법에 정통한 스님을 법장로(法長老), 세속에서 가명으로 부르는 스님을 작장로(作長老)로 구분한다. 또한 『중일아함경』(제22권)에서는 출가가 늦었으나 바른 실천을 하는 수행자, 어리지만 번뇌를 일으키지 않고 정법대로 실천하는 스님을 장로로 칭하기도 했다. 1962년 조계종 최초 종헌 때 발족된 ‘장로원(長老院)’은 종정의 자문기관 또는 원로회의 역할을 수행한다. ☞ ‘장로교’ 참조
가정연합 대사전은 천일국학술원에서 제공합니다.
이 사전은 2019년까지의 내용을 수록하였고 섭리의 변화에 따라 항목을 추가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