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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력
원력 原力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만물상호 간에 주고받는 힘. [내용] 하나님의 속성 중 본형상은 모든 피조물의 유형적 요소의 근본원인이 된다. 하나님의 본형상이 차원을 달리하여 시간과 공간의 세계에 전개된 것이 인간의 몸(육체), 동물의 육(肉), 식물의 조직세포, 광물의 분자·원자 등이다. 과학적 측면에서 볼 때, 본형상은 전 단계의 에너지를 뜻한다. 오늘날 과학은 물질의 근본원인을 소립자의 전 단계인 에너지로 보는데, 통일사상은 이러한 에너지의 궁극적 원인이 하나님의 본형상이라고 주장한다. 이에 본형상을 에너지의 전 단계, 즉 ‘전 에너지(Pre-energy)’라고 부른다. 원상 내의 본성상과 본형상의 수수작용에 의해 두 가지의 에너지가 형성되는데 첫 번째는 형성 에너지(Forming-energy)이고, 다른 하나는 작용 에너지(Acting-energy)이다. 형성 에너지는 곧바로 입자로 화하여 현실적인 물질적 소재가 되어 만물을 형성하는 에너지이며, 작용 에너지는 만물에 작용하여 만물 상호간에 주고받는 힘을 의미한다. 이 작용 에너지를 가리켜 원력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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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리 구명
원리 구명 항목체계 역사사건 [정의] 참아버님이 ‘원리’를 체계적으로 구명한 것을 의미. [내용] 참아버님이 메시아 소명을 받은 후 10년간 독생자·메시아로서의 준비노정을 거치면서 원리를 체계적으로 구명한 것을 의미한다. 참아버님은 매일 10시간 이상의 피어린 눈물의 기도 생활과 성경 공부, 영계의 종주 및 도주들과의 영계 변론의 과정을 거치며 ‘원리’를 구명하였다. 최종적으로 영계에서 하나님의 어인을 받고 독생자·메시아로서 말씀 선포와 섭리의 출발을 검증받았다. ‘원리’ 구명의 과정에서 우주의 근본이 ‘신인지관계는 부자지인연’이라는 사실을 밝혔으며, 모든 존재가 상응상보 작용원리에 의해 존재한다는 참사랑의 심정을 깨우쳤다. 또한 아담과 해와의 타락 원인과 결과를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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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리 시험
원리 시험 原理 試驗 항목체계 의례상징 [정의] 『원리강론』에 관한 식구들의 이해도를 평가하는 시험. [내용] 『원리강론』은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기본교리서로 창조와 타락, 복귀에 관한 내용들이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다. 초창기부터 식구들은 『원리강론』을 공부하며 하늘이 주신 새 진리의 말씀을 깊이 연구하였다. 참부모님은 식구들이 ‘원리’를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있는지를 평가하기 위하여 ‘원리’ 시험을 치르라고 말씀하였다. 이에 따라 1955년 3월 30일 최초의 협회 ‘원리’ 시험이 서울 흥인동 전본부교회에서 치러졌다. 이후로 ‘원리’ 시험은 내용과 난이도가 세분화되어 정례적으로 실시되었다. 현재 ‘원리’ 시험은 교회(교역) 시험, 교구 시험, 협회 시험의 3단계로 구분되어 있다. 교회 시험은 단답형 및 가정맹세문 기록 등으로 난이도가 낮은 반면 교구 시험과 협회 시험은 논술식으로 답안을 작성하는 형태로 난이도가 높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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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리 자체의 자율성
원리 자체의 자율성 原理 自體의 自律性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외부로부터 강요받지 않고 자신이 스스로 결정하는 능력. [내용] 모든 생물은 생명을 가지고 있으며, 이 생명에 의해 스스로 성장하고 발전한다. 생명은 형체 속에 잠재하고 있는 의식으로 목적성을 지니고 있다. 이때 생명이 지향하는 목적성은 피조 목적의 실현이다. 생명은 창조주 하나님이 부여한 피조 목적을 지향하면서 생물을 통제하고 성장시켜 나가는 역할을 한다. 이를 위한 생명의 기능이 바로 원리 자체의 자율성이다. 예를 들어 식물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씨앗이 싹을 틔우고 뿌리와 잎, 줄기가 자라 꽃을 피워 열매를 맺는다. 식물이 자신을 조정하고 환경 변화에 대처하면서 스스로 성장해 나가는 힘은 원리 자체의 자율성에서 비롯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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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리 자체의 주관성
원리 자체의 주관성 原理 自體의 主管性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생물이 성장함에 있어서 주위에 영향을 주는 작용. [내용] 모든 생물은 생명을 지니고 있고, 이 생명은 자율성과 주관성을 갖고 있다. 이때 주관성이란 생물이 주위에 대하여 영향을 미치는 작용을 말한다. 식물의 경우 땅에 씨를 심으면 발아한 후 줄기가 자라고 잎이 나는 등 성장하는데, 그러한 힘은 원리의 자율성에서 나온다. 이와 동시에 식물은 주위에 영향을 주면서 자라게 된다. 동물에 산소를 공급한다든지 꽃을 피워서 벌과 나비를 부르는 것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이처럼 식물이 자라면서 다른 피조물에게도 일정한 영향을 미치는 것을 가리켜 주관성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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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리강론
원리강론 原理講論 항목체계 문헌 성격 신국판 발행/간행시기 1966.5.1 [정의] 참부모님이 구명한 새 진리의 내용을 강론형식으로 재편집한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교리서. [내용] 성서를 중심으로 하나님의 뜻과 창조원리 등을 밝힌 새로운 진리 교본이다. 1957년 참부모님이 직접 연구하고 계시 받은 내용을 기록한 ‘원리원본’을 유효원 등이 쉽게 풀이하고 정리하여 『원리해설』로 발간하였다. 이후 9년간의 수정과 보완 작업을 거쳐 1966년 5월 1일 통일교회 창립 13주년을 맞이하여 『원리강론』을 발행하였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주요 교리서로 인지되어 왔으며, 전 세계 34개 국어로 번역되어 161개국에 전파되었다. 한국에서 나온 종교 교리서들 중 세계 각국에 가장 널리 보급된 경전이 되었다. 『원리강론』은 하나님이 성서를 통해 진리를 전달해 왔다고 믿으며, 이에 대한 해석은 인간의 심령과 지능이 발달함에 따라 그 진리를 가르쳐 주는 범위와 표현의 정도가 발전되어 왔다고 본다. 즉 성서의 비유와 상징을 밝힐 수 있는 새로운 진리로 ‘원리’를 설명하고 있다. 특히 성서의 여러 상징에 대해 동양적 관점에서 창조적 해석을 하여 여러 신학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연세대학교 신학과 서남동 교수는 “『원리강론』은 지금까지 한국의 신학계가 산출한 신학서들 중에서 그 양에 있어서나 그 조직력과 상상력 및 독창성에 있어서 최고의 것으로 인정됨직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원리강론』은 한국적인 신학을 지향하고 있는 점에서도 특이하여 여타의 시도들과 제안들에 도전하고 있으며, 세계 교회의 갱신 기품과 ‘새로움’에 대한 요망을 앞지르고 있는 점 등 주시와 연구의 대상이 됨직하다.”(『전환시대의 신학』, 435쪽)고 하였다. 전체적으로 인생과 우주의 근본문제를 종교와 과학, 동양과 서양의 관점을 통합적으로 해석하여 제시한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또한 창조-타락-복귀의 구조 속에서 성서를 상징과 비유의 차원으로 해석함으로써 변화된 시대가 수용할 수 있는 새로운 진리로서의 위상을 드러내었으며, 서양에서 탄생된 성서를 동양의 한국을 중심으로 재해석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원리강론』의 전편은 조직신학적 주요 주제로 창조원리, 타락론, 종말론, 메시아 강림과 재림의 목적, 부활론, 예정론, 기독론의 7개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후편은 인류 역사를 유형론적으로 분석한 역사신학적 주제로 서론, 복귀기대 섭리시대, 모세와 예수님을 중심한 복귀섭리, 섭리역사의 각 시대와 그 연수의 형성, 섭리적 동시성으로 본 복귀섭리시대와 복귀섭리 연장시대, 메시아 재강림 준비시대, 재림론의 6개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원리해설』과 달라진 점은 전편에서 제5장 ‘타락론’이 제2장으로 이동하였고, 제2장 ‘메시아의 강림과 그 재림의 목적’이 제4장으로 이동, 제7장 ‘엘리야로 재림한 세례 요한과 예수님의 재림’이 제4장 ‘메시아의 강림과 그 재림의 목적’에 포함된 것 등이다. 후편은 ‘사위기대 복귀를 중심한 인류 역사 탕감복귀 섭리노정’이 서론에 포함되었으며, 제2장 ‘복귀섭리시대 2000년’은 제2장 ‘모세와 예수님을 중심한 복귀섭리’로 명칭이 변경, 제3장 ‘복귀섭리 연장시대 예수님이후 2000년’은 제3장 ‘섭리역사의 각 시대와 그 연수의 형성’과 제4장 ‘섭리적 동시성으로 본 복귀섭리시대와 복귀섭리 연장시대’, 제5장 ‘메시아 재강림 준비시대’로 세분되었고, 제4장 ‘복귀섭리 완성시대 1920년’에서 ‘제1절 제3차 세계대전’은 제5장 ‘메시아 재강림 준비시대’에서 제1·2·3차 세계대전으로 확대 서술, 제2절 ‘6000년 복귀섭리의 최후의 실마리는 어디서부터 풀릴 것인가’와 제3절 ‘언어 혼잡의 원인과 그 통일의 필요성’은 제6장 ‘재림론’에서 서술되었다. 특히 후편 제6장 ‘재림론’은 『원리강론』의 결론에 해당하는 부분으로서 지리적으로 동방에 위치한 작은 나라인 한반도에서 재림 메시아 대망이 성취되며 종교 통일, 사상 통일, 문명 통일을 이루어서 인류 구원을 이루게 된다는 비전이 제시되어 있다. 전편 총서에서는 “인간은 누구나 불행을 물리치고 행복을 찾아 이루려고 몸부림치고 있다.”라고 선언하면서 『원리강론』 전체의 핵심 단어가 ‘행복’이라는 것을 강조하였다. 기독교와 다른 새 해석학적 비전을 제시하면서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 있는 길에 대한 의문으로 시작된다. 그리고 새 진리가 풀어야 할 주요 주제들을 열거하였다. 인간이 갖는 욕망의 의미와 한계, 종교와 과학의 관계, 음란 문제, 성경이 갖는 비유와 상징의 해석, 유물론과 공산주의 극복 대안, 인간과 만물의 존재 목적, 교파 분열 극복 방법, 예수그리스도의 재림 이유와 방법 등이 제시되어 있다. 전편은 제1장 창조원리 6절, 제2장 타락론 6절, 제3장 인류 역사 종말론 5절, 제4장 메시아 강림과 그 재림의 목적 2절, 제5장 부활론 3절, 제6장 예정론 4절, 제7장 기독론 4절로 총 7장에 30절로 구성되어 있다. 창조원리에서는 창조목적, 창조과정, 창조본연의 가치, 육계와 영계의 관계 등을 설명하였다. 제2장 타락론은 타락의 동기와 과정과 결과, 뱀의 정체,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 인간의 타락 행위를 간섭하지 않은 이유 등을 설명하였다. 제3장 종말론은 불 심판의 의미, 무덤에서 시체가 살아난다는 의미, 공중에서 주님을 영접한다는 의미, 해와 달과 별이 빛을 잃는다는 의미 등을 현대적 감각으로 설명하면서 말세에는 신령의 인도로 새 진리의 부름에 개별적인 응답을 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제4장 메시아 강림과 재림의 목적은 십자가 구원을 통한 영적 구원의 은사를 강조하면서 영육 함께 온전한 구원을 위하여 재림 메시아의 탄생이 있게 된다고 강조하였다. 제5장 부활론에서는 영계에 있는 영인들이 어떻게 지상에 재림 부활할 수 있는지를 상세히 설명하였다. 조상들이 말세에 이 땅의 후손에게 재림 부활하여 후손을 재림주에게 안내할 것이며, 이를 통하여 종교 통일과 평화세계 구현이 가능하게 될 것을 예견하였다. 제6장 예정론은 가장 짧은 분량으로 칼뱅의 절대예정설을 재해석하며 하나님의 책임분담과 인간의 책임분담을 설명하였다. 전적인 믿음으로 타력 종교화한 기독교에 비하여 인간의 노력을 강조하여서 ‘자력과 타력종교의 융합’의 면모를 보여 주었다. 제7장 기독론은 기독교의 삼위일체론을 재해석하며 창조본연의 인간의 가치와 독생자로 오신 예수님의 가치를 설명하면서 참된 가정을 이루어야 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여 예수님이 다시 재림하게 됨을 강조하였다. 후편 구성은 서론, 제1장 복귀기대섭리 3절, 제2장 모세와 예수님을 중심한 복귀섭리 3절, 제3장 섭리역사의 각 시대와 그 연수의 형성 4절, 제4장 복귀섭리시대와 복귀섭리 연장시대 7절, 제5장 메시아 재강림 준비시대 4절, 제6장 재림론 5절 등으로 되어 있고, 총 6장에 26절로 구성되어 있다. 후편 서론에서는 탕감복귀의 의의, 메시아를 위한 믿음의 기대와 실체기대, 복귀섭리의 주제별 의의, 복귀섭리 결실체로서의 개인의 사명 등으로 되어 있다. 제1장에서는 아담, 노아, 아브라함 가정을 중심한 하나님의 복귀기대섭리를 분석하면서 신앙생활의 교훈을 정리하였다. 제2장은 모세와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를 형상적으로 비교하였다.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는 가까이는 세례 요한과 이스라엘 백성의 불신과 무지로 인하여 십자가 비극으로 끝났지만, 원인(遠因)으로서는 모세가 가데스바네아에서 분노하여 반석을 두 번 친 사건으로까지 연결되었다. 제3장에서는 구약시대의 연수와 대응하는 신약시대의 역사를 병렬시켜서 설명하였다. 제4장에서는 인류사에서 씨족, 봉건, 군주, 민주사회 등의 변화 과정을 분석하면서 재림 메시아의 시대가 되면 공생·공영·공의주의로 수렴될 것을 예견하였다. 제5장에서는 종교개혁, 문예부흥, 민주주의, 1·2·3차 세계대전의 의의 등을 설명하였다. 제6장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이 언제, 어떻게, 어디서 실현될 것인지를 설명하면서 한국 신종교의 특징 중 하나로서 ‘한국을 중심하고 인류의 미래가 결정될 것을 강조하는 민족주의적 선민사상’을 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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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리강론 남북 왕조 분립시대와 동서 왕조 분립시대
원리강론 남북 왕조 분립시대와 동서 왕조 분립시대 原理講論 南北 王朝 分立時代와 東西 王朝 分立時代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원리강론』 후편 제4장 제4절에 대한 내용으로 형상적 동시성시대에 해당하는 남북 왕조 분립시대와 실체적 동시성시대에 해당하는 동서 왕조 분립시대에 대한 원리적 설명. [내용] 솔로몬의 사후 이스라엘 왕국은 베냐민 지파와 유다 지파를 중심한 남조 유대와 나머지 10지파를 중심한 북조 이스라엘로 분립되었다. 이후 북조 이스라엘은 거듭된 타락과 우상숭배로 인하여 앗시리아에 의해 멸망당하고, 남조 유대 또한 성전 이상을 재건하지 못한 채 불신으로 흘러 바빌로니아의 침략을 당하였다. 바빌로니아는 예루살렘 성전을 파괴하고 이스라엘 민족의 지도자와 기술자들 대부분을 포로로 끌고 갔다. 남북 왕조 분열 이후 유대 민족이 바빌로니아의 포로로 잡혀갈 때까지의 400년 기간을 남북 왕조 분립시대라고 한다. 남북 왕조 분립시대 400년 기간을 섭리적 동시성으로 탕감복귀하는 시대가 동서 왕조 분립시대이다. 800년 카알 대제가 즉위한 후부터 919년 헨리 1세가 독일 왕위에 오르기까지의 120년간의 기독왕국시대 이후 기독교는 동서로 분립되었다. 카알 대제의 사후 프랑크왕국은 그의 3명의 손자들에게 분할 상속되어 동 프랑크, 서 프랑크, 중 프랑크로 분열되었다. 그런데 중 프랑크는 신성 로마제국을 계승한 동 프랑크의 영향 아래 있었으므로 사실은 동·서 프랑크 양국으로 분열되었다고 볼 수 있다. 프랑크왕국의 분열 이후 서기 1309년 교황청이 남 프랑스 아비뇽으로 옮겨질 때까지의 기간은 형상적 동시성시대 중 남북 왕조 분립시대 400년 기간을 실체적인 동시성으로 탕감복귀한 시대였다.
가정연합 대사전은 천일국학술원에서 제공합니다.
이 사전은 2019년까지의 내용을 수록하였고 섭리의 변화에 따라 항목을 추가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