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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세주의
현세주의 現世主義 / Secularism 항목체계 종교일반종교학 [정의] 종교와 종교적 고려사항에 대해 무관심, 거부 또는 배제하는 주의. [내용] 반종교주의, 무신교, 사회활동에서 종교를 배제하려는 욕망, 공공의 영역에서 종교적 상징의 추방, 종교에 대한 국가 중립성 등을 지칭할 수도 있다. 철학으로서 세속주의는 종교에 의지하지 않고 물질세계의 원리에 의거하여 삶을 해석하고자 한다. 또한 세속주의는 정부가 종교 문제에 대해 중립을 유지해야 하며 종교의 자유로운 행사를 집행하거나 금지해서는 안 되며, 종교적 선택을 국민의 자유에 맡기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세속주의’라는 용어는 1851년 영국 작가 조지 제이콥 홀리오크에 의해 처음 사용되었으며, 기독교에 대한 반대를 의미하는 말은 아니었다. 세속주의를 지지하는 목적과 논쟁은 매우 다양하다. 유럽의 인종차별주의에서 그것은 현대화를 향한 운동, 전통적인 종교적 가치에서 멀어짐을 의미했으며, 미국에서는 국가 세속주의가 종교와 종교를 정부의 간섭으로부터 보호하는 데 더 큰 영향을 미쳤다. 메이지시대 일본은 국가 신도(神道)를 강요하고 특정 ‘미신’ 숭배의 금지에도 불구하고 종교의 자유가 허용되는 것은 세속적이라고 주장했다. 서구에서 세속적(secular)이라는 말은 종교의 자유, 종교에 관계없이 각 시민에게 동등한 시민권, 종교와 국가의 분리라는 의미를 함축한다. 서구 민주주의 헌법의 핵심 원칙 중 하나는 국가가 법 문제에 대한 정치적 권한을 주장하는 동시에 자신의 종교를 추구할 수 있는 모든 개인의 권리와 영성의 개념을 형성할 수 있는 종교의 권리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이에 비하여 인도에서 세속적이라는 말은 종교와 국가권력의 분리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인도에서 세속주의는 국가가 모든 종교를 동등하게 대하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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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현
현현 顯現 / Incarnation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하나님이 자신 또는 자신의 이상을 명확히 드러내심. [내용] 사전적으로는 ‘명확하게 드러냄’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나, 기독교에서는 ‘하나님께서 자신을 명확히 드러내심’이라는 의미로 사용한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에서는 하나님이 자신을 실체적으로 참부모님을 통해 드러내신다는 뜻과 하나님이 뜻하신 창조이상이나 평화왕국 등을 실체적으로 드러낸다는 뜻으로 사용된다. 이미 하나님 속에 존재하는 이성성상이나 로고스, 이상 등이 실체적으로 그 모습을 명확하게 드러낸다는 의미로 실현과는 구분되어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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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연관계
혈연관계 血緣 關係 / Sexual relationship(Blood relationship)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성적 관계를 포함하여 혈연으로 연결된 관계. [내용] 일반적으로 혈연관계란 유전적인 혈통의 인연으로 연결된 부모와 자녀, 형제를 중심으로 하는 관계를 말한다. 그러나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은 혈연관계의 출발점인 부부의 성적인 관계 또한 혈연관계로 규정한다. 사랑은 생명을 낳고 생명은 혈통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남녀의 사랑을 혈연관계에 포함시키는 것이다. 나아가 인간은 하나님의 참사랑이 동기가 되어 창조되었기에 모든 혈연관계의 근원은 하나님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최초의 인간조상 아담과 해와는 이러한 하나님의 참사랑을 떠나 사탄과 혈연관계를 맺으며 타락하고 말았다. 통일원리는 해와가 천사장과 혈연관계를 맺으며 영적으로 타락한 후 다시 아담을 유인하여 혈연관계를 맺어 육적으로 타락했다고 설명한다. 따라서 하나님과 혈연관계를 복귀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혈통을 가진 참부모를 통해 축복결혼하여 사탄과의 혈연관계를 단절하고 하나님과 혈연관계를 맺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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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통
혈통 血統 / Lineage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부계 또는 모계를 통해 가계가 연결되어 있는 것을 실제적이고 추론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관계. [내용] 혈통이란 부계 또는 모계를 통해 가계가 연결되어 있는 혈연적 관계를 말하지만,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에서는 이를 넘어 하나님의 혈통과 사탄의 혈통에 대해 설명한다. 하나님의 혈통으로 창조된 인간이 타락하여 사탄의 혈통이 되었기에 하나님의 혈통으로 다시 복귀돼야 한다. 혈통이란 사랑과 생명의 열매이기에 하나님의 참사랑을 중심으로 참생명을 낳고, 참생명이 이어져 참혈통이 되어야 한다. 참부모님은 “하나님의 혈통 속에 참사랑의 씨가 있고 참생명의 몸이 살아 있다.”고 하셨다. ☞ ‘핏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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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통 복귀섭리
혈통 복귀섭리 血統 復歸攝理 항목체계 역사사건 [정의] 사탄의 혈통을 하나님의 혈통으로 복귀하는 섭리. [내용] 인간이 타락으로 불륜한 혈연관계를 맺어 사탄의 주관을 받게 되었으므로 사탄의 거짓사랑으로 유래된 거짓생명과 거짓혈통을 청산하기 위해 하나님의 참사랑·참생명·참혈통을 복귀하는 섭리이다. 사탄이 해와와 아담을 역주관함으로써 혈통적으로 타락하였다. 예수 그리스도나 재림주는 섭리사적 혈통 전환의 기대 위에서만 지상에 현현할 수 있다. 『원리강론』에는 만민의 구주는 죄악의 혈통을 통하여 죄 없는 인간으로 오셔서 죄악의 혈통에 속하는 후손을 구원하게 된다고 밝히고 있다. 다말, 라합, 룻, 밧세바, 마리아 등 여인들을 통해 하나님은 하늘 편에 속한 장자를 태중에서 되찾고 메시아, 재림주를 지상의 태중으로 보낼 수 있었다. 이삭의 부인 리브가를 통해 태어난 차자 야곱이 하란에서의 21년 노정을 극복하여 에서로부터 장자권을 복귀하였다. 이후 다말의 태중에서 차자 베레스는 복중에서 형인 세라를 밀치고 태어남으로써 태중에서 장자권을 복귀했다. 태중에서 복귀된 장자권의 기반 위에서 하나님이 중심인물을 보낼 수 있는 혈통복귀의 섭리를 완결했고, 이후에 마리아의 태중을 택하여 예수님을 보낸 과정을 혈통복귀의 섭리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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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통 전환
혈통 전환 血統 轉換 / Change of lineage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타락하여 사탄의 혈통이 된 인간을 복귀하여 하나님의 혈통으로 전환하는 것. [내용] 타락으로 인해 거짓부모를 모시고 거짓사랑, 거짓생명, 거짓혈통으로 시작된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서는 참부모가 와서 참사랑, 참생명, 참혈통으로 전환시켜 주어야 한다. 사탄의 혈통을 가진 인간을 하나님의 혈통으로 전환하는 것을 혈통 전환이라고 한다. 이러한 사명을 가지고 온 예수님이 참아담으로서 참해와와 결혼하여 참부모가 돼야 했지만 결혼하지 못하고 십자가에 못 박혀 영적인 참부모가 되고 말았다. 따라서 재림하여 참부모가 되어 원죄를 청산하고 영육 완전한 구원을 가능하게 하는 중생인 혈통 전환을 해야 한다. 참부모님은 타락세계의 혈통을 단절하고 복귀된 혈통으로 연결할 수 있는 혈통 전환을 위해 성주식을 집전해 오셨다. 모든 축복가정은 축복식 전 성주식에 참여하여 혈통을 전환하였다는 조건을 세우고 축복결혼 후 7년 동안 수양을 하게 된다. ☞ ‘핏줄’, ‘중생’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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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창립 40주년 기념식
협회 창립 40주년 기념식 協會 創立 40周年 記念式 항목체계 역사사건 [정의]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 창립 40주년 기념식. [내용]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가진 기념식으로 개인 구원시대를 마감하고 가정 구원시대로 전환되는 기준점이 되었다. 기념식은 1994년 5월 1일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 창립 40주년을 맞아 오전 10시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국내외 귀빈 및 식구 3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되었다. 이날의 행사 주제는 ‘심정문화 세계의 창건’이었다. 오후 6시에는 리틀엔젤스 예술회관에서 경축공연이 열렸고, 1일부터 10일까지는 세계일보 국제연수원에서 40주년 기념 강연회 및 전시회가 열렸다. 본행사 전후로는 4월 28일부터 5월 2일까지 세계평화종교연합 서울회의, 세계평화교수협의회 국제 심포지움 등 국제행사가 4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참부모님은 이날을 맞아 ‘가정맹세’를 선포하고 개인 구원시대를 지나 가정 구원시대로 전환한다는 가르침을 주었다. 이후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회의 출범을 선언하고 3년의 준비과정을 거쳐서 1997년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시대를 본격적으로 개막하였다.
가정연합 대사전은 천일국학술원에서 제공합니다.
이 사전은 2019년까지의 내용을 수록하였고 섭리의 변화에 따라 항목을 추가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