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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졸업
조기 졸업 早期 卒業 항목체계 역사사건 [정의] 참아버님이 와세다고등공학교를 반년 단축해 졸업한 일. [내용] 참아버님이 1944년 3월 졸업 예정이었던 와세다고등공학교를 1943년 9월 30일자로 반년 단축해 졸업한 일을 의미한다. 참아버님은 제2차 세계대전의 전시상황 변화에 따라 학업일정을 반년 단축하여 1943년 9월 30일 전기공학과 제25회로 졸업하게 되었다. 1928년 연 2회 입학, 2년제로 개교한 이 학교는 1935년 수학기간이 반년 연장되었고, 1939년에 연 1회 입학의 3년제가 되었다. 1930년 3월 제1회 졸업식 후 1936년을 제외하면 1940년까지 각 연도 모두 10월과 3월에 2회 졸업식을 가졌다. 1941년 이후는 입학 횟수와 같이 1회 졸업식을 가지게 됐다. 1941년 12월 8일 일본의 미국 하와이 진주만 폭격 이후 발발한 태평양전쟁으로 일본당국이 학도 전시동원 체제를 강화하면서 이공계 이외 학생들의 징병을 법제화해 반년 단축졸업이 시행되었다. 와세다고등공학교도 1942년 3월 졸업이 1941년 12월로 앞당겨졌고, 1942년 이후는 9월에 졸업식을 갖게 되었다. 이에 따라 참아버님도 1943년 9월말 조기 졸업을 하게 되었다. 1943년 전교생 1,320명 중 졸업생은 580명(전기과 125명, 기계과 262명, 건축과 81명, 토목과 72명, 화학과 40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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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로아스터교
조로아스터교 항목체계 종교일반종교학 [정의] 예언자 조로아스터(Zoroaster)에 의해 창시된 고대 페르시아 종교. [내용] 예언자 조로아스터가 페르시아(현재 이란)에서 창시한 종교이다. 아후라 마즈다(Ahura Mazda)를 주신(主神)으로 모신다는 의미에서 마즈다교 또는 불을 숭배하므로 배화교(拜火敎)라고도 한다. 중국에서는 현교라는 이름으로 알려졌다. 조로아스터의 활동시기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다. 기원전 2,000년 중기라는 설이 있는가 하면 7-6세기라는 설도 있다. 아랍의 정복(7세가 초) 이전까지 이란의 국교였으며, 『아베스타(Avesta)』를 근본경전으로 삼고 있다. 조로아스터교의 신관은 다신교에서 선신과 악신이 대립하던 이신교에서 일신교로 승화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이런 이유로 조로아스터교를 이원론적 일신교라고 부른다. 교의의 핵심은 선과 밝음을 상징하는 아후라 마즈다와 악과 어둠을 상징하는 아흐리만 간의 경쟁과 투쟁을 통해 아후라 마즈다가 유일신이 되어서 우주를 주관한다는 것이다. 조로아스터 사후 3천 년이 되면 구세주가 나타나며, 이때 인간은 그의 앞에 부활해서 최후의 심판을 받는다. 유대교와 기독교 및 이슬람교의 최후 심판론이나 부활론, 불교의 응보설 등은 조로아스터교의 교리와 일맥상통하는 내용이다. 조장(鳥葬)을 하는 독특한 풍습이 전해지는데, 이것은 영혼과 육체를 분리하는 조로아스터교의 교리와 관련된다. 즉 영혼은 영원하지만 육체는 죽으면 부정한 물질로 변하기 때문에 신성한 화(火), 수(水), 지(地)와의 접촉을 금했다. 따라서 매장이나 화장은 금지되고, 시신은 땅과 분리된 높은 곳에 얹어놓고 새가 쪼아 먹게 하는 조장이 권장되었다. 오늘날에는 전 세계에 약 15만 명의 신도가 있다. 10세기 이후 조로아스터교도 대부분 인도로 이주했으며, 현재 봄베이를 중심으로 약 8만 명이 넘는 조로아스터교 신도들이 모여 살고 있다. 인도에서는 이들을 파르시(Parsees, 페르시아어로 페르시아 사람이라는 의미)라고 부른다. 이들은 인도에서 활발한 경제활동을 하고 있으며, 인도 최고 재벌인 타타(Tata)그룹의 회장도 파르시이다. 또한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니체의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의 주인공 짜라투스트라는 조로아스터의 독일어식 발음이다. ☞ ‘아후라 마즈다’, ‘조로아스터’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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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 축복
조상 축복 祖上 祝福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영계의 영인들이 그들의 후손들에 의하여 참부모 메시아로부터 축복받아 구원되는 의식. [내용] 하나님의 창조이상은 사랑의 실체대상으로 창조한 인간이 3대 축복을 이루어 지상천국에서 살다가 육신이 다하면 영인체로 천상천국에 가서 영존(永存)하는 데 있다. 그러나 인간은 타락하여 죄악 세계인 지상지옥을 이루었고, 이 지상지옥에서 살다 타계한 인간의 영인체는 천상지옥에서 머물고 있다. 천상지옥에서 고통을 당하고 있는 영인들이 해방되기 위해서는 인류의 참부모 메시아에 의해 축복을 받아야 한다. 아담과 해와의 타락 이후 오늘날까지 지상에서 살다가 영계로 간 영인들은 모두 타락 혈통의 후예로서 인류의 참부모를 통해 하나님의 혈통을 이어받는 구원, 즉 ‘축복’이 필요하다. 그런데 이러한 영인들이 축복의 은사를 허락받기 위해서는 먼저 지상에서 맺힌 모든 한을 풀어야 한다. 이후 ‘원리’ 교육을 통해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씻어내어 선한 영인으로 거듭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러나 이러한 해원(解怨)의 과정은 영인들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후손들이 해 주어야만 한다. 지상에서의 삶을 통해 영인체를 성장시켜 사후에 영계에서 살도록 창조된 원칙에 따라서 영인들의 해원 또한 지상에서의 후손들이 해 줌으로써 가능하다. 조상 축복은 참부모 메시아에 의해 원죄를 청산 받은 지상의 축복가정이 자신들의 조상을 찾아 그들의 한을 해원하고 축복의 대열에 동참시키는 것을 말한다. 조상 축복을 받은 영인들은 절대선령이 되어 지상의 후손들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나가도록 협조한다. ☞ ‘조상해원’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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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 축복식
조상 축복식 祖上 祝福式 항목체계 의례상징 [정의] 조상 해원을 받은 영인들이 축복가정 후손들의 신청에 의해 받게 되는 영인 축복식. [내용] 아담과 해와의 타락 이후 오늘날까지 지상에서 살다가 영계로 간 영인들은 모두 타락의 후예들로 원죄를 지니고 있다. 이들이 구원을 받기 위해서는 지상인들과 마찬가지로 참보모 메시아에 의해 혈통을 복귀하는 축복식에 참여해야 한다. 그런데 영인들이 지상에 있는 후손들의 협조로 축복의 대열에 동참하기 위해서는 먼저 지상에서 맺힌 한을 모두 해원하여 선영으로 거듭나는 해원식을 거쳐야 한다. 이후 영계의 수련소에서 100일간 특별교육을 받은 후 축복가정들의 신청에 의해 축복식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HJ천주천보수련원은 1-7대 조상 축복식을 시작으로 하여 7대 단위로 조상 축복식을 진행하고 있다. ☞ ‘영인 축복식’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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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 해원
조상 해원 祖上 解怨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죄악 세계에 살다 영계로 간 영인들을 지상의 후손인 축복가정이 해원시켜 주는 것. [내용] 피조세계는 인간의 마음에 해당하는 무형 실체세계와 인간의 몸에 해당하는 유형 실체세계의 두 세계로 이루어져 있다. 하나님은 인간을 피조세계의 주관자로 세우고 영인체를 통해서는 무형 실체세계, 육신을 통해서는 유형 실체세계를 주관하도록 하였다. 인간이 유형 실체세계에서 하나님의 참사랑을 중심으로 선한 행동을 하면 이에 따라 영인체도 선화되어 생령체를 이루게 된다. 생령체를 이룬 인간이 지상에 살다 생명이 다하면 그 영인체는 무형 실체세계에 가서 하나님과 더불어 사랑 가운데 영존하게 된다. 그러나 타락으로 인하여 인간은 죄악 세계인 지상지옥을 이루었고, 이 지상지옥에서 살다 타계한 인간의 영인체는 천상지옥에서 머물고 있다. 천상지옥에서 고통을 당하고 있는 영인들을 해방하기 위해서는 이들 역시 참부모 메시아에 의해 구원을 받아야 한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은 지상에 살고 있는 인간뿐만 아니라 영계에 있는 영인들 모두 하나님의 최종적인 구원섭리의 대상에 포함된다고 본다. 조상 해원은 참부모 메시아에 의해 축복을 받아 원죄를 청산한 축복가정이 지상에서 구원받지 못하고 영계로 간 조상들을 찾아서 그들의 맺힌 한을 해원함으로써 절대적인 선령(善靈)이 되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조상 해원을 통하여 절대적인 선령이 된 조상들은 지상으로 재림하여 후손들이 하늘의 뜻을 이루어 나가도록 돕는다. ☞ ‘조상 축복’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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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 해원식
조상 해원식 祖上 解怨式 항목체계 의례상징 [정의] 하나님과 참부모님의 선의 역사로 지상에서 맺힌 조상의 한을 해원해 주는 의식. [내용] 아담과 해와의 타락 이후 오늘날까지 인류는 타락세계인 지상에서 생활하다가 수명이 다하면 영계에 가서 생활하고 있다. 참부모로부터 중생을 받지 못한 이들 영인들은 영계에서 구원받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참부모님은 영인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영 분립과 조상 해원식을 할 것을 지시하였다. 영 분립은 지상인간에게 악신의 역사를 펼치는 영을 분립하는 의식이며, 조상 해원식은 분립된 조상의 영이 지닌 한을 해원하여 선영으로 거듭나게 하는 의식이다. 해원은 영인 스스로 할 수 없으며, 그들의 후손인 지상의 축복가정이 특별한 정성과 탕감조건을 세울 때 가능하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식구들은 7대 단위로 부의 부계, 부의 모계, 모의 부계, 모의 모계 조상들을 대상으로 430대 조상 해원식을 수행하고 있다. 조상 해원식은 HJ천주천보수련원에서 1박2일 수련을 통해 이루어진다. ☞ ‘조상 축복식’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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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숭배
조상숭배 祖上崇拜 / Ancestor worship 항목체계 종교일반종교학 [정의] 조상을 존숭하고 숭배하는 종교적 관습. [내용] 사령숭배(死靈崇拜)의 일종으로 가족이나 씨족 또는 민족의 조상을 높이 받들어 제사를 지내는 종교적 관습을 말한다. 이와 같은 풍속은 죽은 자의 영혼이 산 자의 삶에 계속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믿음과 관련된다. 특히 죽은 조상은 각종 재난으로부터 후손을 보호하는 수호신 역할을 하는 것으로 믿고 있다. 일반적으로 개별적 또는 가족 단위의 숭배가 대부분이지만 씨족이나 부족 혹은 민족이 집단적으로 행하는 경우도 있으며, 개국 또는 호국에 큰 공헌이 있는 영웅은 신격화되어 숭배되기도 한다. 조상숭배는 고대 지중해 연안과 유럽의 여러 민족에도 있었지만 고대 아시아와 아프리카에서도 널리 성행했다. 특히 중국의 조상숭배는 유교의 발전과 함께 효도 사상과 결부되어 복잡한 의례가 일상화되었다. 송대에 만들어진 『주자가례』는 한국과 일본의 조상숭배 의례에 큰 영향을 끼쳤다. 『주자가례』 이전에도 우리 민족에게는 조상숭배의 오랜 관습이 있었으며, 그 유산은 지금도 민간의 ‘조상단지’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유교적 전통이 강한 우리나라에서 조상숭배는 거의 종교적 차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따라서 이를 부정하는 외래종교, 특히 기독교가 우리나라에 전래되는 과정에서 심각한 갈등요인이 되기도 했다. ☞ ‘조상’, ‘사령숭배’ 참조
가정연합 대사전은 천일국학술원에서 제공합니다.
이 사전은 2019년까지의 내용을 수록하였고 섭리의 변화에 따라 항목을 추가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