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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적 가나안 복귀노정
제2차 세계적 가나안 복귀노정 第2次 世界的 가나안 復歸路程 / Second worldwide course to restore Canaan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세례 요한의 입장을 대신한 예수님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세계적 가나안 복귀섭리. [내용] 세례 요한은 초림 메시아인 예수님을 절대적인 믿음과 충성으로 모시고 따르면서 하늘의 구원섭리를 완성시켜야 할 사명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그는 예수님을 메시아로 증거했지만 따르지 못하고 점차 의심하게 되었다. 이에 그를 믿고 따르던 유대 민족도 자연히 예수님을 불신하는 입장에 서게 되었다. 이로 인해 세례 요한을 중심한 제1차 세계적 가나안 복귀노정은 실패로 끝났고, 세례 요한의 입장을 대신한 예수님을 중심으로 제2차 세계적 가나안 복귀노정이 출발하게 되었다. 예수님은 40일 광야 금식기도와 사탄의 3대 시험에 승리하여 ‘40일 사탄 분립기대’를 세움으로써 믿음의 기대를 조성하게 되었고, 실체기대를 세우는 아벨의 위치도 확립하게 되었다. 실체기대는 아벨 편에 있는 예수님을 가인 편에 있는 이스라엘 민족이 믿고 따름으로써 타락성을 벗기 위한 탕감조건을 세울 때 이뤄질 수 있었다. 이를 위해 예수님은 복음의 말씀과 많은 기사이적으로 실체기대의 조성을 위한 출발섭리를 하였다. 만약 이스라엘 민족이 실체기대를 이루게 되면, 예수님은 세례 요한의 입장이 아닌 메시아의 입장에 서게 돼 있었다. 그리고 전 인류는 예수님의 접붙임을 받아 중생하여 원죄를 벗고 하나님과 심정 일체를 이룸으로써 창조본성을 복귀하여 지상천국을 이룰 수 있었다. 그러나 유대 민족은 예수님의 말씀을 불신하고 그를 바알세불이 접한 자로 몰아 오히려 핍박하였다. 또한 예수님의 12제자 중 한 사람인 가룟 유다가 로마제국에 예수님을 팔아넘김으로써 예수님은 영적 구원만이라도 성취하기 위해 그의 육신을 사탄에게 내주는 십자가 죽음의 길을 가게 되었다. 그 결과 제2차 세계적 가나안 복귀섭리의 노정은 실패로 끝났고, 지상천국을 복귀하려던 하늘의 섭리는 제3차로 연장되었다. ☞ ‘제1차 세계적 가나안 복귀노정’, ‘제3차 세계적 가나안 복귀노정’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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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종교개혁
제2차 종교개혁 第2次 宗敎改革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웨슬리, 폭스, 스웨덴보리를 중심으로 일어난 새로운 영적인 운동. [내용] 헬라 사상의 반(反)중세적 복고운동은 인본주의를 낳아 문예부흥을 일으켰고, 이 문예부흥은 사탄 편으로 더욱 발전하여 제2의 문예부흥인 계몽사상을 대두케 하였다. 계몽사상은 다시 제3의 문예부흥인 유물사관으로 성숙되어 공산주의 사상을 발전시켰다. 이러한 가인형 인생관에 의하여 마침내 원리형의 비원리적 세계인 공산주의 사회가 도래하게 되었다. 이처럼 사탄 편에서 하늘의 섭리를 앞질러 이루어 나감에 따라 하늘 편에서도 종교, 정치, 산업의 각 방면에서 이상사회를 복귀하는 3차의 혁명이 일어나게 되었다. 제1차 문예부흥에 뒤이어 하늘 편을 중심으로 루터를 중심한 제1차 종교개혁이 일어났고, 제2차 문예부흥인 계몽사상에 맞서 종교계에서는 웨슬리, 폭스, 스웨덴보리를 중심한 제2차 종교개혁운동이 일어났다. 17세기에 등장한 계몽사상은 반봉건적, 반가톨릭적 사회운동으로서 인간의 이성에 기반한 사회의 진보를 주장하였다. 계몽사상가들은 정치적으로는 사회계약설과 주권재민 사상을 바탕으로 절대왕정에 맞섰고, 종교적으로는 이성에 바탕을 둔 자연종교를 주장하며 전통적인 종교관에 도전하였다. 프랑스에서 계몽사상은 유물론, 무신론과 결합하여 더욱 급진적이고 과격한 형태를 띠며 발전하였다. 하나님은 가인형 인생관인 계몽사상에 대항하기 위해 웨슬리, 폭스, 스웨덴보리를 중심으로 제2차 종교개혁을 일으켰다. 감리교의 창시자인 존 웨슬리는 모리비안 집회에서 뜨거운 회심을 경험한 이후 종교적 체험과 성결한 생활을 강조하는 대규모의 신앙 부흥운동을 전개하였다. 영국의 조지 폭스는 기존 교회의 형식과 제도 없이도 기도와 명상을 통해 하나님을 내적으로 만날 수 있다고 설파하며 퀘이커교를 창설하였고, 스웨덴보리는 신비한 영적인 체험을 통해 천국과 지옥, 사후세계에 관한 이야기를 유럽인들에게 전해 주어 큰 충격을 주었다. 이들은 하나님에 대한 내적인 체험을 강조하면서 계몽사상에 젖어 있던 당시의 사람들을 하늘 편으로 인도하는 역할을 담당하였다. ☞ ‘제1차 종교개혁’, ‘제3차 종교개혁’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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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축복
제2축복 第2祝福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가정 완성을 의미. [내용] 창조의 닮기 법칙에 따라 하나님은 자신의 형상대로 아담과 해와를 창조했고(창세기 1:27), 그들에게 “생육하고 번성하여 만물을 주관하라.”(창세기 1:28)는 3대 축복의 말씀을 주었다. 이 중에서 제2축복은 인간이 하나님의 번식성을 닮아 가정 완성을 이루는 것을 말한다. 아담과 해와가 인격적으로 성숙하여 남편과 아내가 될 자격을 갖춘 후에는 하나님의 허락 하에 결혼하여 부부를 이루게 돼 있었다. 하나님의 일성(一性)을 대표한 이들은 원상 안에서 양성과 음성이 조화롭게 통일되어 있는 것을 닮아 부부로 서로를 존중하는 가운데 조화를 이루면서 원만한 결혼생활을 영위해 나가게 돼 있었다. 부부간의 조화와 참사랑에 의해 자녀가 태어나면 하나님을 중심한 선의 가정이 이 땅에 구현될 것이었다. 아담과 해와가 이룬 첫 가정은 하나님의 참사랑과 참생명 그리고 참혈통의 시원으로서 인류의 평화와 행복의 기점이 될 수 있었다. 그 가정이 계대(繼代)를 이어가며 더욱 확대되어 선의 사회와 민족, 국가, 세계를 이루면 모든 인류가 하나님의 참사랑 의식을 공유한 가운데 형제자매의 관계 속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인류 한 가족 세계가 이뤄질 수 있었다. 이처럼 가정 완성은 하나님 이성성상의 실체로 분립된 남성과 여성이 결혼하여 자녀를 낳아 가정적 사위기대를 완성함으로써 지상천국의 기초인 이상가정을 이루는 것을 말한다. ☞ ‘제1축복’, ‘제3축복’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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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대상
제3대상 第3對象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주체와 대상 간 수수작용의 결과로 존재하는 하나님의 또 다른 대상. [내용] 하나님을 중심으로 2성의 실체대상으로 분립된 주체와 대상이 수수작용하여 합성일체화(合性一體化)하면, 그 결과로 합성체 내지 신생체가 형성된다. 이때 수수작용에 의하여 나타나는 결과적 존재는 하나님의 또 다른 대상이 되는데, 이를 가리켜 제3대상이라고 한다. 가정을 예로 들어보면 하나님 이성성상의 실체로 분립된 남편과 아내가 원만한 사랑의 수수작용을 토대로 합성일체화하여 자녀를 낳으면, 그 자녀가 바로 하나님의 제3대상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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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세계 기독교
제3세계 기독교 第3世界 基督敎 항목체계 종교일반종교학 [정의] 비서구권 기독교를 일컫는 용어. [내용] 비서구권, 특히 아시아나 아프리카의 기독교를 일컫는 용어이다. 일반적으로 제3세계는 동서 냉전 블록의 어느 쪽에도 가담하지 않은 개발도상국가들에 대한 총칭으로 이해된다. 냉전시기(1945-1989)에 미국이나 서유럽 등 서구 자본주의 진영(제1세계)이나 소련 사회주의 진영(제2세계)에 속하지 않은 국가들을 제3세계라고 하였는데, 여기에 속한 국가들이 대부분 개발도상국이었기 때문에 제3세계라는 말은 통상적으로 개발도상국이라는 의미로 사용되었다. 이와 관련하여 종교학에서는 비서구권 기독교를 제3세계 기독교로 통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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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의 문예부흥 사조
제3의 문예부흥 사조 第3의 文藝復興 思潮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마르크스의 변증법적 유물론을 역사에 적용한 유물사관. [내용] 『원리강론』에 의하면, 제3차 문예부흥 사조는 유물사관을 의미한다. 가인형인 헬라 사상의 반중세적 복고운동은 인본주의를 낳아 문예부흥을 일으켰고, 이 사상이 사탄 편으로 더욱 발전하여 제2의 문예부흥 사조인 계몽사상이 대두하게 되었다. 계몽사상은 제3차 문예부흥 사조인 유물사관을 낳아 공산주의 사상을 성숙케 하였다. 마르크스와 엥겔스에 의해 체계화된 유물사관은 사회와 역사의 기초를 관념이 아닌 물질에서 찾고, 물질을 중심한 생산관계의 모순에서 발생하는 계급투쟁을 발전의 원동력으로 보는 역사관이다. 사회에서 인간은 생산을 중심으로 서로 일정한 생산관계를 맺는데, 한 시대의 생산관계는 그 시대의 생산력에 의하여 결정된다. 생산력과 그에 따른 생산관계는 사회를 이루는 하부구조이며 이데올로기나 정치, 종교, 학문, 법률 등은 이러한 경제적 하부구조 위에 성립된 상부구조이다. 그러므로 경제적 요인이 바뀔 때마다 상부구조도 변하게 된다. 마르크스에 의하면 인간의 지능과 과학기술의 발달로 생산력이 향상되면 새로운 생산력과 낡은 생산관계 사이에서 양립할 수 없는 모순이 생겨나고, 이 모순은 계급 간의 투쟁으로 전이된다. 즉 낡은 생산관계의 유지에서 이익을 보는 지배계급과 새로운 생산관계를 창출하려는 피지배계급 간의 투쟁이 일어나고, 마침내 피지배계층에 의한 사회혁명이 일어나 새로운 생산관계가 이룩된다. 이러한 경제적 기초의 변화에 의하여 종교와 정치, 문화 등의 상부구조 전체가 서서히 또는 급속하게 변화한다. 지금까지의 인간 역사는 이러한 방식으로 생산력의 발전단계에 대응하는 생산관계의 형태로서 원시 공산제에서 노예제, 봉건제, 자본주의로 발전되어 나왔다. 이후로 자본주의는 노동의 착취, 과잉생산, 소비위축, 경제공항 등 다양한 내적 모순을 품게 되는 결과로 프롤레타리아의 무력혁명에 의해 자본주의가 붕괴되어 능력에 따라 일하고 필요한 만큼 분배받는 공산주의 사회가 최종적으로 도래하게 된다. ☞ ‘문예부흥’, ‘계몽사상’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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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이스라엘
제3이스라엘 第3이스라엘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선민의 사명을 이어받은 한민족. [내용] 제1이스라엘은 아브라함의 혈통적 후손인 유대 민족을 일컫는다. 이들은 구약섭리를 이루어 나온 하나님의 선민이었다. 유대 민족은 성전 이상을 기반으로 메시아로 오신 예수님을 절대적으로 믿고 따르는 가운데 예수님과 심정적으로 일체를 이루어 타락으로 잃어버린 지상천국을 복귀해야 할 사명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제1이스라엘인 유대 민족은 오히려 예수님을 이단자로 몰아 십자가에 내줌으로써 사탄 편으로 흘러 중심민족으로서의 자격을 상실하고 말았다. 이에 하나님은 기독교 신자들을 제2이스라엘로 세워 선민의 사명을 계승하도록 하였다. 기독교 신자들은 영육 아우른 구원을 완성하기 위하여 다시 오시는 재림 메시아를 믿고 따르면서 하늘의 구원섭리를 완결지어야 할 중차대한 사명을 갖고 나왔다. 만약 이들이 자신들의 책임을 다하지 못하면 하나님은 예수님을 위하여 부름 받았던 제1이스라엘이 불신으로 흐르자 이들을 과감히 버린 것처럼 제2이스라엘을 버리고 새로이 제3이스라엘을 택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기독교 신자들은 재림주님이 이 땅에 오셨음에도 불구하고 문자적인 성경 해석에 사로잡혀 초림 때와 마찬가지로 오신 주님을 이단자로 몰아 박해하고 멸시하였다. 이에 하나님은 재림주님을 중심으로 인류 구원섭리를 종결짓는 실체적인 섭리를 진행하기 위해 제3이스라엘로 한민족을 세웠다. ☞ ‘제1이스라엘’, ‘제2이스라엘’ 참조
가정연합 대사전은 천일국학술원에서 제공합니다.
이 사전은 2019년까지의 내용을 수록하였고 섭리의 변화에 따라 항목을 추가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