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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적인 무지
외적인 무지 外的인 無知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인간의 육신을 비롯한 자연계에 대한 무지. [내용] 『원리강론』은 인간의 타락을 지적인 측면에서 본다면, 그것은 바로 인간이 무지에 떨어진 것을 의미한다고 본다. 인간의 무지는 외적인 무지와 내적인 무지로 구분된다. 외적인 무지는 인간의 육신을 비롯한 자연계에 대한 무지로서 모든 물질세계의 근본은 무엇이며, 그 모든 현상은 각각 어떠한 법칙에 따라 일어나는가 하는 것 등에 대한 무지를 말한다. 이에 반하여 내적인 무지는 종교적으로 말하자면 영적인 무지로서 인간은 어디로부터 왔으며, 생의 목적은 무엇이며, 사후에는 어떻게 되는가, 그리고 내세와 하나님에 대한 존재 여부, 선과 악은 무엇인가 등에 관한 무지라고 설명된다. 한편 내적인 무지에서 내적인 진리를 찾아 나온 것이 종교이며, 외적인 무지에서 외적인 진리를 찾아 나온 것이 과학이라고 본다. ☞ ‘내적인 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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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적인 지능
외적인 지능 外的인 知能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과학에 의한 외적인 진리에 의하여 깨닫는 지능. [내용] 하나님은 타락으로 무지에 빠진 인간으로 하여금 신령과 진리에 의하여 심령과 지능을 아울러 깨우치게 함으로써 창조본연의 인간으로 복귀하여 나아가는 섭리를 한다. 내적인 무지에서 내적인 진리를 찾아 나온 것이 종교이며, 외적인 무지에서 외적인 진리를 찾아 나온 것이 과학이다. 즉 진리에 있어서도 내적인 무지를 타개하는 종교에 의한 내적인 진리와 외적인 무지를 타개하는 과학에 의한 외적인 진리의 두 면이 있다. 따라서 지능에도 내적인 진리에 의하여 깨우쳐지는 내적인 지능과 외적인 진리에 의하여 깨우쳐지는 외적인 지능의 두 면이 있다. 그러므로 내적인 지능은 내적인 진리를 찾아 종교를 세워 나아가고, 외적인 지능은 외적인 진리를 찾아서 과학을 세워 나아간다. ☞ ‘내적 지능’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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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
요나 Jonah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구약성서 요나서에 등장하는 선지자. [내용] 북이스라엘의 요아스 왕과 여로보암 2세 때 활동한 이스라엘의 선지자이자 요나서의 저자이다. 요나서 1장을 보면, 요나는 하나님으로부터 앗수르의 수도 니느웨에 가서 그 멸망을 선포하며 회개를 촉구하도록 부름을 받았다. 그러나 그는 그 뜻을 저버리고 다시스로 향하는 배를 타고 도망가다가 폭풍을 만나게 된다. 배를 타고 가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진노를 사게 한 인물을 찾기 위하여 제비를 뽑았고, 결국 요나는 바다에 던져지게 되었다. 그러나 그는 죽지 않고 물고기 뱃속에서 3일을 보내며 하나님에게 기도하였고, 다시 물고기의 뱃속에서 나오게 되었다.(요나서 2장) 물고기 뱃속에서 나온 요나는 마침내 하나님의 뜻에 따라 니느웨에 가서 40일 후 멸망하게 될 것을 선포하였고, 그곳의 사람들이 회개하여 하나님의 심판을 면하게 되었다. 요나는 이방인들의 멸망을 기대하였으나, 하나님은 요나에게 박 넝쿨을 통해서 이스라엘 민족뿐만 아니라 니느웨 이방인에 대한 사랑을 보여 주었다.(요나서 4:6-11) 니느웨 멸망에 관한 요나의 예언 40일은 『원리강론』에서 사탄을 분립하는 탕감기간으로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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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단강
요단강 요단江 / Jordan river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예수님이 세례 요한으로부터 세례를 받은 강. [내용] 예수님이 세례 요한으로부터 세례를 받은 강으로 레바논의 북쪽 헤르몬 산 부근에서 발원하여 갈릴리 호수를 거쳐 사해로 흘러 들어간다. 구약시대 이스라엘 민족은 하나님이 약속한 땅 가나안에 들어가기 위해서 요단강을 건너야만 하였다.(여호수아서 1:1) 하나님은 법궤가 요단강의 물 위에 서자 그 강의 흐름을 갈라지게 하여 이스라엘 민족이 요단강을 건널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주었다.(여호수아서 3-4장) 신약시대 세례 요한은 가나안의 동편 경계를 이루는 요단강에서 세례를 주었으며, 이곳에서 예수님이 세례를 받았다.(마태복음 3:1-17) 이 강은 기독교에서 죄를 회개하고 세례를 받았던 곳(마가복음 1:4-5)으로 종교적인 의미가 부여되어 있다. 『원리강론』은 예수님과 성신의 상징적인 실체인 법궤 앞에서 요단강의 물이 갈라지고, 이스라엘이 평탄하게 가나안 땅으로 복귀하였다는 것은 장차 오게 될 예수님과 성신 앞에 물로 표시된 죄악세상(요한계시록 17:15)이 선악으로 분립되어 심판을 받은 후 모든 성도들이 세계적 가나안 복귀를 완성하게 될 것을 보여 준 것으로 해석한다. ☞ ‘법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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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요르단 항목체계 해외 성격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선교국 [정의]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신유럽권역 선교국. [내용] 요르단은 서아시아의 아라비아반도 북부에 위치한 아랍 왕국으로 참부모님이 1965년 제1차 세계 순회노정 중 직접 방문하여 4곳에 성지를 택정한 국가이다. 서해안이 아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을 경계로 하고 있어 세계적인 분쟁 지역이다. 1965년 참부모님이 방문했을 때에는 예루살렘의 동쪽을 관할하고 있었으나 1967년 6월 제3차 중동전쟁에서 이스라엘이 예루살렘 전체를 점령하게 되었다. 1965년 제1차 순회 당시에는 요르단 국경에 속해 있었기에 요르단 노보 산 가까운 성지, 이스라엘의 올리브 산 성지, 남부팔레스타인 지역의 헤브론 성지(아브라람에게 천사가 나타나 사라가 임신할 것을 계시 받았다는 곳), 이스라엘의 나브로스의 성지(그리스도교회) 등 4곳을 성지로 정했다. 1960년대 말 참부모님이 유럽을 방문하였을 때 “중동을 포함한 나라들에 대해 선교를 하도록 하라.”고 한 말씀에 따라 1969년 영국은 준 다뷔를 요르단에 선교사로 파송하였으며, 이후 코스로프 무닷바루는 통일원리를 번역하고 가르치는 일에 열중하였다. 요르단과 이스라엘에 파견된 에반스 존슨, 플로이드 크리스토퍼슨 등은 효율적인 선교를 위해 미디어에 종사하면서 비자를 취득하여 선교를 하였다. 이러한 헌신적인 선교의 결과 1992년 4월 10일 서울에서 열린 1,265쌍 축복행사 때 요르단에서 4쌍의 커플이 참가할 수 있었다. 1996년 청평수련원에서 21년간 임지국가에서 선교를 한 선교사를 대상으로 한 선교사 40일 수련에서 참부모님은 요르단에 파송되어 활동한 다나카 도시히로 선교사에게 특별상을 수여하기도 하였다. 1997년 9월 18일에는 세계평화여성연합 주최로 열린 일본·요르단 자매결연식에 요르단의 아리아 공주를 비롯하여 국회부의장과 사회개발부 장관 등이 참석하여 일본 여성연합과 자매결연을 맺었다. 2006년 1월 1일 이상진 중동 대륙회장에 의해 요르단에 대륙본부가 세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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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셉
요셉 Joseph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구약성서에 등장하는 야곱의 아들. [내용] 야곱과 라헬 사이에 태어난 그는 야곱의 열두 명 아들들 가운데 열한 번째 아들이었다.형들은 부친 야곱의 사랑을 받는 요셉을 시기하여 그를 애급, 곧 이집트로 팔려가게 하였다. 요셉은 애급의 시위대장 보디발의 집에서 지내게 되었는데, 보디발 아내의 유혹으로 인하여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히게 되었다. 그곳에서 떡을 굽는 관원장과 술을 만드는 관원장의 꿈을 해석해 주게 되었으며, 이러한 일은 애급 바로의 꿈을 해석하는 기회로 이어지면서 왕의 신임을 얻고 애급에서 총리대신이 되었다.(창세기 40:1-41:43) 요셉은 30세에 총리대신이 된 후 제사장 보디베라의 딸 아스낫과 결혼하여 므낫세와 에브라임을 낳았다.(창세기 41:45-52) 또한 다가올 심한 기근을 미리 대비하여 애급의 백성을 먹여 살렸고, 부친 야곱과 형제들을 애급에서 맞아 그들이 기근을 면하게 하였다.(창세기 42-47장) 요셉은 애급에서 큰 민족을 이루어 나갔으며, 110세에 죽음을 맞이하였다.(창세기 50:22) 이스라엘 민족은 출애급 때 요셉의 유언에 따라 그의 유골을 가나안 세겜 땅으로 가져와 안장하였다.(출애급기 13:19, 여호수아 24:32) 『원리강론』에 의하면, 요셉은 야곱의 하늘 편 처(妻)로 세워진 라헬이 낳은 아들로서 야곱의 사탄 편 처로 세워진 레아 소생들의 동생이었으므로 요셉은 아벨의 입장, 그의 형들은 가인의 입장에 있었다. 『원리강론』은 요셉의 형들과 그의 부모가 애급으로 찾아와 굴복한 섭리노정의 터전 위에서 이스라엘의 사탄 분립을 위한 애급 고역노정이 시작되었다고 본다. 요셉의 이러한 노정은 장차 예수님이 사탄 세계에 와서 고난의 길을 통하여 30세에 만왕의 왕으로 군림한 후 전 인류를 사탄 세계로부터 분립하여 하늘 편으로 복귀시킬 것을 보여 준 것이다. 요셉의 전 생애는 예수님의 모의자(模擬者)로서의 노정으로 이해되고 있다. ☞ ‘야곱’, ‘라헬’, ‘모의자’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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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야
요시야 Josiah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유대의 16대 왕. [내용] 유대의 16대 왕으로 아버지 아몬 왕과 어머니 여디다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아몬 왕의 뒤를 이어 8세에 즉위하여 31년간(B.C. 640-609) 유대를 통치하였다. 열왕기하 22-23장을 보면, 그는 성전 수리공사를 하면서 대제사장 힐기야에 의해 발견된 율법서를 중심으로 하나님에 대한 신앙의 회복을 추진하였다. 바알과 아세라 등의 우상과 관련된 것을 멸하고, 유월절 절기를 지키며, 신앙개혁운동을 적극 추진하였다. 열왕기하 23장 25절에는 요시아처럼 하나님에게 돌아가 모세의 법을 온전히 지킨 왕은 이전에도 없었고, 그 뒤로도 나타나지 않았다고 기록되어 있다. 한편 요시아는 앗수르를 돕기 위해 그의 영토에 들어와 메소포타미아로 향하고 있는 애급의 느고 왕을 맞아 므깃도에서 싸우다가 죽음을 맞이하였다. 요시아 이후 그의 아들 여호아하스가 그 뒤를 이었다. 『원리강론』에서는 요시아 왕 이후 우상숭배에 빠진 유대가 언급되고 있다. ☞ ‘유대’, ‘바알’, ‘아세라’ 참조
가정연합 대사전은 천일국학술원에서 제공합니다.
이 사전은 2019년까지의 내용을 수록하였고 섭리의 변화에 따라 항목을 추가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