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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인체
영인체 靈人體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인간의 육신에 대응되는 영적인 실존체로서 육신의 죽음 후 영계에서 살아가는 실체. [내용] 인간이 죽음의 한계를 극복하고 영원한 삶을 꿈꾸는 것은 영존성을 지닌 영인체가 육신과 함께 공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영인체는 육신으로부터 생력 요소를 받는 반면에 육신에게 생령 요소를 돌려보낸다. 인간이 신령에 접함으로써 무한한 기쁨과 새로운 힘을 얻어서 고질(痼疾)이 물러가는 등 육신에 많은 변화를 일으키게 되는 것은 육신이 영인체로부터 생령 요소를 받기 때문이다. 한편 악인에 있어서도 그의 본심이 선을 지향하고 있는 것은 생령 요소가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 ‘성화’, ‘생소’, ‘생령 요소’, ‘육체’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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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결혼
영적 결혼 靈的 結婚 항목체계 종교일반종교학 [정의] 예수 그리스도와 신비적인 일치 내지 결합을 의미하는 용어. [내용] 에베소서의 신랑 그리스도와 신부 교회의 비유에 준해서 영혼과 교회 또는 영혼과 그리스도의 신비적인 일치를 일컬어 영적 결혼 또는 신비적 혼인이라고 한다. 성 베르나르도, 성 보나벤투라, 성 제르트루디스, 독일 신비가 수소, 실레시우스 등은 구약성서 아가서의 혼인 비유를 영혼과 하나님(그리스도)의 초자연적이고 영적인 사랑의 일치로 설명한다. 영적 결혼의 동정녀 전통도 있었다. 초대교회에서 어떤 성직자나 수도자는 동정녀를 보호하고 도와준다는 명목으로 같은 집에서 살림을 같이 하며 형제자매의 관계를 유지하면서 살았다고 한다. 이 관행은 매우 위험한 것으로 판단되어서 엘비라(Elvira) 회의(306), 안키라(Ancyra) 회의(314), 니케아(Nicaea) 의회(325)에서 금지했다. 힌두교의 데바다시(devadāsī, 신의 여종) 전통 또한 일종의 영적 결혼이었다. 7-8세의 소녀들이 사원에 바쳐져서 일생 동안 사원에 안치된 신을 섬겼다. 입문 의례에서는 보통 사람들이 결혼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신과 소녀의 결혼식이 치러졌다. 가정에서 아내가 남편과 가정에 그 의무를 다하는 것처럼 데바다시는 사원에서 그 의무를 다했다. 심지어는 힌두교의 부패와 함께 바라문이 곧 신이라는 사고방식이 나타나면서 데바다시는 사원의 바라문을 남편으로 섬기는 경우도 있었다. 우리나라에서 영적 결혼은 대개 결혼을 못 하고 죽은 이를 위해 사후에 올려 주는 결혼식을 가리킨다. 전통적으로 영혼 결혼식은 무속에서 주로 행해졌지만 유교나 불교 등에서도 행해지는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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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구원
영적 구원 靈的 救援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예수님과 성신에 의한 타락한 인간의 영적 중생. [내용] 『원리강론』은 뱀으로 묘사된 천사장과 해와의 성적 타락을 영적 타락, 해와와 아담의 성적 타락을 육적 타락으로 구분하고 있다. 영과 육으로 창조된 인간시조는 영적, 육적으로 모두 타락하였으므로 하나님의 인간에 대한 구원섭리는 영적 구원과 육적 구원이 불가피하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은 예수님을 통한 하나님의 구원섭리는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으로 인하여 영적 구원만 가능하게 되었고, 영육 아우른 구원을 위하여 예수님은 재림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불신하여 그를 십자가에 내주었으므로 예수님의 육신은 사탄의 침범을 당함으로써 육적 구원섭리의 목적은 달성되지 못하였다. 그러나 예수님은 십자가의 피의 대속으로 부활의 승리적인 기대를 조성함으로써 영적 구원의 기대를 완성하였고, 성도들은 영적 중생인 영적 구원섭리의 혜택을 받게 되었다. 즉 하나님은 영적 참아버지인 예수님과 영적 참어머니인 성신의 수수작용에 의하여 나타나는 영적 참부모의 사랑으로 인하여 새 생명이 주입되어 그를 믿는 성도들이 새로운 영적 자아로 다시 태어나는 영적 중생을 가능케 하였다. 그러나 아담으로부터 내려오는 혈통적인 원죄가 청산되지 않았기 때문에 아무리 잘 믿는 성도라고 할지라도 원죄는 육적으로 여전히 남아 있어서 그것이 계속적으로 자손들에게 유전되어 오고 있다. 예수님은 이와 같이 십자가 죽음으로써 청산하지 못한 원죄를 속하고 육적 구원을 완성함으로써 영육 아우른 구원섭리의 목적을 완성하기 위하여 지상에 재림하지 않을 수 없다. 바울도 육적으로 들어오는 죄악의 길을 막을 수 없는 자신을 한탄하던 끝에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노라.’(로마서 7:25)고 말하였다. 이것은 영적 구원의 완성에 대한 기쁨과 동시에 육적 구원의 미완성에 대한 비탄을 표명한 것이라고 하겠다. ☞ ‘육적 구원’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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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무지
영적 무지 靈的 無知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종교적으로 본 인간의 내적인 무지. [내용] 인간의 타락을 지적인 측면에서 본다면, 그것은 인간이 무지에 떨어진 것을 의미한다. 인간의 무지는 외적인 무지와 내적인 무지로 구분된다. 외적인 무지는 인간의 육신을 비롯한 자연계에 대한 무지로서 모든 물질세계의 근본은 무엇이며, 그 모든 현상은 각각 어떠한 법칙에 따라 일어나는가 하는 것 등에 대한 무지를 말한다. 이에 반하여 내적인 무지는 종교적으로 말하자면 영적인 무지로서 인간은 어디로부터 왔으며, 생(生)의 목적은 무엇이며, 사후에는 어떻게 되는가, 그리고 내세(來世)와 하나님에 대한 존재 여부, 선과 악은 무엇인가 하는 문제 등에 대한 무지를 의미한다. ☞ ‘육적인 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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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사탄을 치는 식
영적 사탄을 치는 식 靈的 사탄을 치는 式 항목체계 역사사건 [정의] 영적으로 사탄을 치는 의식. [내용] 문혜진의 성화 10일 뒤 1964년 8월 14일(음 7월 7일) 오전 7시 참부모님이 전본부교회에서 거행한 특별의식이다. 참부모님 가정의 다섯 번째 자녀인 문혜진은 태어난 지 8일 만에 성화하였다. 참부모님은 하나님이 주관하는 아벨의 위치에 있는 아기의 죽음을 조건으로 영적으로 사탄을 치는 의식을 거행하였다. 문혜진은 제물로서 하나님이 사탄 세계를 칠 수 있는 조건물이 되었다. 이날 참부모님은 식구들에게 ‘하나님은 아벨이 제물이었기 때문에 아벨을 쳐서 가인을 용서해 주셨다. 이것을 조건으로 하나님은 사탄 세계를 칠 수 있었던 것이다. 이제 뜻을 반대하는 사람을 칠 것이다. 우리는 누가 뭐래도 하나님의 뜻만을 바라보고 나아가야 한다.’라는 말씀을 주었다. 영적 사탄을 치는 식 이후부터 하나님이 사탄 세계를 직접 주관하는 섭리를 펼칠 수 있게 되었다. ☞ ‘문혜진’, ‘육적 사탄을 치는 식’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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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오관
영적 오관 靈的 五官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육신의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의 감각기관에 대응되며 영계를 감각할 수 있는 영인체가 지닌 기관. [내용] 하나님은 피조세계를 보이는 인간의 몸과 같은 유형 실체세계와 보이지 않는 인간의 마음과 같은 무형 실체세계로 창조하였다. 무형 실체세계 곧 영계는 우리의 육신이 지닌 생리적인 오관으로는 감각할 수 없고, 영인체가 지닌 영적 오관으로만 감각할 수 있다. 영적 체험에 의하면, 이 무형 세계는 영적 오관에 의하여 유형 세계와 꼭 같이 실감할 수 있는 실재세계이다. 인간이 육신을 벗으면 영인체는 무형 세계에 가서 영주(永住)하게 된다. 신령은 무형 세계에 관한 사실들이 영적 오관에 의하여 영인체에 영적으로 인식되었다가 이것이 다시 육적 오관에 공명되어 생리적으로 인식되는 것이며, 진리는 유형 세계로부터 직접 인간의 생리적인 감각기관에 의하여 인식되는 것이다. 따라서 인식도 영육 양면의 과정을 거쳐서 오게 된다. 인간은 영인체와 육신이 합해야만 완전한 인간이 되도록 창조되었기 때문에 영적 과정에 의한 신령과 육적 과정에 의한 진리가 완전히 조화되어 심령과 지능이 아울러 깨우쳐짐으로써 이 두 과정을 통해 온 양면의 인식이 일치될 때 비로소 완전한 인식을 갖게 된다. ☞ ‘육적 오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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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중생
영적 중생 靈的 重生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타락한 인간이 예수님과 성신에 의하여 영적으로 다시 태어남. [내용] 영적 참부모인 예수님과 성신의 참사랑에 의해 다시 태어난 것을 일컫는다. 타락한 인간이 창조본연의 인간으로 복귀되기 위해서는 참부모 메시아를 통해 원죄를 청산하여 하나님의 선한 자녀로 다시 태어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런데 부모의 사랑이 없이는 새 생명이 태어날 수 없다. 예수님과 성신은 타락한 인간을 중생케 하는 사명을 지닌다. 즉 하나님은 참아버지로서의 예수님(후 아담)과 참어머니로서의 성신(후 해와)을 인류의 참부모가 되게 하여 타락한 인간을 중생케 한다. 그러므로 고린도전서 12장 3절과 같이 성신의 감동에 의하여 예수님을 구주로 믿게 되면, 영적 참아버지인 예수님과 영적 참어머니인 성신과의 수수작용에 의하여 나타나는 영적 참부모의 사랑을 받게 된다. 이로 인해 성도들은 새 생명이 주입되어 새로운 영적 자아로 중생하게 된다. 이것을 영적 중생이라고 한다. 따라서 타락한 인간은 영적 중생을 통하여 영적인 자녀, 곧 영적 자녀의 입장에 머물게 된다. 그런데 인간은 영육 아울러 타락했기 때문에 더 나아가 육적 중생을 함으로써 원죄를 청산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인간의 육적인 중생에 의한 육적 구원을 위하여 필연적으로 재림하게 된다. ☞ ‘육적 중생’, ‘육적 구원’ 참조
가정연합 대사전은 천일국학술원에서 제공합니다.
이 사전은 2019년까지의 내용을 수록하였고 섭리의 변화에 따라 항목을 추가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