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구원
靈的 救援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예수님과 성신에 의한 타락한 인간의 영적 중생.
[내용] 『원리강론』은 뱀으로 묘사된 천사장과 해와의 성적 타락을 영적 타락, 해와와 아담의 성적 타락을 육적 타락으로 구분하고 있다. 영과 육으로 창조된 인간시조는 영적, 육적으로 모두 타락하였으므로 하나님의 인간에 대한 구원섭리는 영적 구원과 육적 구원이 불가피하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은 예수님을 통한 하나님의 구원섭리는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으로 인하여 영적 구원만 가능하게 되었고, 영육 아우른 구원을 위하여 예수님은 재림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불신하여 그를 십자가에 내주었으므로 예수님의 육신은 사탄의 침범을 당함으로써 육적 구원섭리의 목적은 달성되지 못하였다. 그러나 예수님은 십자가의 피의 대속으로 부활의 승리적인 기대를 조성함으로써 영적 구원의 기대를 완성하였고, 성도들은 영적 중생인 영적 구원섭리의 혜택을 받게 되었다. 즉 하나님은 영적 참아버지인 예수님과 영적 참어머니인 성신의 수수작용에 의하여 나타나는 영적 참부모의 사랑으로 인하여 새 생명이 주입되어 그를 믿는 성도들이 새로운 영적 자아로 다시 태어나는 영적 중생을 가능케 하였다.
그러나 아담으로부터 내려오는 혈통적인 원죄가 청산되지 않았기 때문에 아무리 잘 믿는 성도라고 할지라도 원죄는 육적으로 여전히 남아 있어서 그것이 계속적으로 자손들에게 유전되어 오고 있다. 예수님은 이와 같이 십자가 죽음으로써 청산하지 못한 원죄를 속하고 육적 구원을 완성함으로써 영육 아우른 구원섭리의 목적을 완성하기 위하여 지상에 재림하지 않을 수 없다. 바울도 육적으로 들어오는 죄악의 길을 막을 수 없는 자신을 한탄하던 끝에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노라.’(로마서 7:25)고 말하였다. 이것은 영적 구원의 완성에 대한 기쁨과 동시에 육적 구원의 미완성에 대한 비탄을 표명한 것이라고 하겠다.
☞ ‘육적 구원’ 참조
-
PREV 영적 결혼
-
NEXT 영적 사탄을 치는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