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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소서
에베소서 에베소書 / Letter to the Ephesians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신약성서의 열 번째로 수록된 책. [내용] 에베소서는 사도 바울이 옥중에서 작성하여 그가 세운 에베소 교인들에게 보낸 서신으로 알려져 있다.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에베소서 1장 22-23절에서 그리스도로 고백되는 예수님과 교회의 관계는 머리와 몸의 관계로 설명되고 있다. 하나님의 예수님을 통한 구원과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 이후 교회를 통한 그리스도의 구원에 관한 사역이 소개되고 있으며, 구원 받은 성도들이 죄악 된 생활을 버리고 기독교인으로서 사랑을 실천하도록 가르치고 있다. 『원리강론』에서는 에베소서 1장 22절과 2장 8절이 인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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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
에서 Esau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이삭의 첫째 아들이며 야곱의 형. [내용] 에서는 동생 야곱과 함께 이삭과 리브가의 쌍둥이 아들로 태어났다. 창세기 25장을 보면, 그는 몸에 털이 많았고 사냥꾼이었다. 이삭은 그가 사냥한 고기를 좋아하였고 에서를 사랑하였다. 사냥을 하고 돌아온 에서는 배가 고파 야곱이 만든 팥죽과 장자의 명분을 맞바꾸게 되었다. 이삭은 나이가 들어 에서에게 장자의 축복을 해 주고자 하였다. 이를 알게 된 어머니 리브가는 에서가 아버지 이삭을 위해 사냥하는 동안 털이 없는 야곱의 손과 목에 염소 가죽을 씌워 에서인 것처럼 속이고 노쇠하여 눈이 어두운 이삭으로부터 장자의 축복을 받게 하였다.(창세기 27장)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된 에서는 야곱을 죽이려고 하였고, 야곱은 형 에서를 피해 하란에 있던 외삼촌 라반의 집으로 도망가게 되었다. 에서는 21년 뒤 돌아와 용서를 구하는 동생 야곱과 화해하였다. 에서는 에돔이라는 별명도 있었으며, 그의 자손들은 에돔인이라고 불리기도 하였다. 『원리강론』은 에서와 야곱의 관계를 아담 가정의 가인과 아벨의 관계로 대비하여 설명한다. 하나님이 에서를 태중에서부터 미워하였다고 로마서 9장 11절 내지 13절에 기록되어 있는데, 이는 에서가 하나님의 복귀섭리에 있어서 사탄 편인 가인의 입장에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에서는 결국 야곱을 죽이지 않고 그에게 굴복하여 자기의 책임분담을 다하였기 때문에 복귀한 가인의 입장에 설 수 있게 되어 하나님의 사랑을 받게 되었다. ☞ ‘야곱’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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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토니아
에스토니아 Estonia 항목체계 해외 성격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선교국 [정의]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신유럽권역 선교국. [내용] 1992년 통일신학교 출신인 신지 교텐과 부인 나오미가 첫 선교사로 발령받아 전도활동을 시작하였다. 이후 1994년 래리와 린다 해프트(Larry and Linda Haft), 같은 해 8월 일본 세계평화여성연합 선교사들이 활동을 하였다. 1996년에는 한국 국가메시아 이광석, 프랑스 국가메시아 르네-다니엘 샤이에(Rene and Danielle Chaillie), 오스트리아 국가메시아 요한-매리 힌터라이트너(Johann and Mary Hinterleitner)가 선교를 위해 에스토니아에 입국했다. 초대협회장으로는 엔도 겐조 선교사가 임명되었다. 초창기 선교사들은 전도와 모금활동을 중심으로 새 식구들의 신앙을 지도하며 선교의 기반을 다져 나갔다. 국제교육재단의 교육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학생들과 교사들을 교육했으며, 1997년에는 전국적으로 기성축복 활동을 전개하여 수천 명이 성주를 마셨다. 2002년 12월 초종교초국가연합과 NGO 단체 ‘왕고(WANGO)’가 창립되어 국가 지도자들을 중심으로 한 선교활동이 본격화되었다. 2002년 초종교초국가연합은 ‘새로운 가정: 가정을 튼튼히 하고, 청년을 교육하고, 사회를 건설하기 위한 원리의 탐구와 실천’이라는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하였고, 이 행사에 발틱 3국의 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하였다. 2003년에는 ‘전환시대의 지구 경영: 변화하는 세계에 평화를 수립하는 혁신 방안’이라는 주제로 컨퍼런스를 열었다. 천주평화연합(UPF)이 에스토니아의 정식 사회단체로 등록되었고, 평화대사관이 개관하면서 평화대사들의 활동이 더욱 활성화되었다. 천주평화연합은 2011년부터 발틱지역의 갈등 해소를 위한 대화 모임을 주도하였다. 2012년에는 ‘다문화 사회에서의 평화 건설’을 주제로 한 발틱 대화 모임이 발틱 3국과 러시아 그리고 핀란드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외에도 종교청년봉사단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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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큐메니컬운동
에큐메니컬운동 에큐메니컬運動 / Ecumenical movement 항목체계 종교일반종교학 [정의] 교파와 교회를 초월하여 모든 기독교 교회를 통일시키고자 하는 운동. [내용] 서로 다른 신앙고백을 가진 그리스도교 교파나 교회들이 그리스도의 교회가 하나라는 사실에 근거하여 교회를 ‘하나의 거룩하고 보편적이며 사도적인 것’(니케아 신조)으로 선언하고, 교회의 하나 됨을 실현하고자 하는 운동이다. 교회일치운동 또는 교회연합운동이라고도 한다. 에큐메니컬은 ‘집’을 뜻하는 그리스어 오이쿠메네(oikumene)에서 유래한 것으로서 에큐메니컬운동은 온 세계를 하나의 집으로 삼는다는 ‘세계교회’의 실현을 지향하는 운동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운동은 1910년 에든버러에서 열린 제1회 세계선교회의를 통해 발족하였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논의가 더욱 구체화되어 1948년 세계교회협의회(World Council of Churches, WCC)를 결성하기에 이르렀다. 가톨릭교회와 개신교의 일치도 이 운동의 목표인데 로마가톨릭교회도 이 문제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교의와 전례(典禮) 등의 문제에 대한 신학적 논의가 진행 중이다. 특히 1961년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된 세계교회일치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된 선언은 에큐메니컬운동의 정신을 다시 한번 분명하게 규정한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여기에 나타난 에큐메니컬운동의 정신은 “우리는 일치(교회연합)가 하나님의 뜻이며, 동시에 교회에 주시는 그의 선물임을 믿으며,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례를 받고, 그를 구원자로 고백하는 각처의 모든 사람들이 하나의 사도적 신앙을 갖고, 하나의 복음을 선포하고, 하나의 떡을 떼고, 공동으로 기도를 드리고, 모든 이들을 위한 증언과 봉사에 함께 동참해 나가는 가운데 성령으로 말미암아 완전한 친교 속으로 들어갈 때 생긴다고 믿는다. 동시에 장소와 시대를 막론하고 모든 사람들에 의하여 교역과 그 회원이 서로 받아들여지고, 모든 사람이 하나님께서 주시는 과제를 위해 함께 행동하고 말할 수 있음으로써 전체 그리스도인의 친교 속에 합일될 때 일치는 일어난다고 믿는다.”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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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크하르트
에크하르트 Meister Johannes Eckhart 항목체계 종교일반종교학 [정의] 독일 신비주의 사상가. [내용] 도미니크회에 속한 스콜라 학자로서 독일의 신비주의를 대표한 인물이다. 튀링겐지방 호흐하임에서 독일 기사(騎士)의 아들로 태어났다. 청년시절에 도미니크수도원에 들어갔고, 파리대학에서 수학한 후 1302년 수사(修士) 학위를 받았다. 1304년 도미니크회의 작센 관구장(管區長), 1307년 보헤미아의 주교 총대리가 되었다. 그 후 한때 파리대학에서 강의도 했으나 1313년경 귀국하여 쾰른에 정착했으며, 그 시대의 가장 저명한 설교자의 한 사람으로 널리 알려졌다. 사변적 신비주의로 지칭되는 그의 사상은 토마스를 따른 주지주의적 스콜라철학에 토대를 두었다. 그 위에 신플라톤주의가 신학적 사변을 이끌었고, ‘혼 안에서의 신의 아들의 탄생’이라는 그리스도교 신비주의의 근본적 주제가 설교의 핵심을 이루었다. 그는 신을 어떠한 규정도 불가능한 무(無), 즉 신성(神性)이라고 규정하며 세계의 생성은 이 신이 자기를 계시(啓示)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인간 생활의 목적은 신과의 합일, 즉 영혼에서의 신의 탄생에 있으며 이를 성취하기 위해서는 신이 인간 속에서 작용하는 소중한 ‘영혼의 불꽃’에 의해야 한다고 보았다. 그의 사상은 범신론적 색채가 강했으며, 이로 인하여 교회로부터 비난을 받기도 했다. 만년에는 이단적 설교를 했다는 이유로 재판에 회부되어 유죄를 선고받았고, 교황에게 상소하였으나 결말을 보지 못한 채 죽었다. 1329년 요하네스 22세가 그의 『26가지 명제(命題)』를 이단 또는 위험한 사상이라고 단죄했기 때문에 그 배포가 금지되었으며, 오늘날 전해지는 것은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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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클레시아
에클레시아 Ecclesia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기독교에서 신앙인 모임으로서의 교회. [내용] 문자적 의미는 ‘밖으로 불러 모으다’는 뜻으로서 고대 그리스 도시국가의 시민회의를 일컫는다. 그러나 신약성서인 에베소서 1장 22-23절과 히브리서 2장 12절에서 에클레시아는 예수님을 구세주로 고백하는 죄악 세상에서 불러 모아진 기독교인의 모임을 의미하는 말로 사용되었다. 이후 에클레시아는 기독교 교회를 가리키는 용어로서 기독교신학 속에 정착하였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은 『원리강론』 총서에서 ‘에클레시아의 사랑’, ‘에클레시아의 잔해’와 같은 용례를 사용하고 있다. 이때의 에클레시아는 기독교인의 모임 또는 교회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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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에티오피아 항목체계 해외 [정의]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신아프리카권역 선교국. [내용] 에티오피아에 온 최초의 선교사는 1995년 케냐에서 파송된 아케치 선교사였다. 그는 몇 년간 일본 선교사들과 함께 에티오피아 통일운동을 전개하였다. 1995년에 세계평화여성연합이 정식 단체로 정부에 등록되었고, 1998년에는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 합법적인 종교 단체로 등록되었다. 에피오피아에는 약 70여 명의 축복가정들이 있다. 한국 이호진, 일본 미나미 부부, 영국 나이겔-치즈코 바렛(Mr. Nigel and Mrs. Chizuko Barrette), 이탈리아 카스티글론 부부(Mr. and Mrs. Castiglone) 등이 국가메시아로 시무하였다.
가정연합 대사전은 천일국학술원에서 제공합니다.
이 사전은 2019년까지의 내용을 수록하였고 섭리의 변화에 따라 항목을 추가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