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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미
성미 誠米 항목체계 의례상징 [정의] 밥을 짓기 전에 쌀을 조금씩 떠서 별도의 그릇에 보관하였다가 교회에 봉헌하는 쌀. [내용] 초기 한국 기독교의 풍습 중 하나로 밥을 짓기 전에 식구 수대로 쌀을 한 수저씩 떠서 단지나 천으로 된 주머니에 모아 주일에 헌물로 바치는 정성어린 쌀을 의미한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에도 유사한 성미제도가 있다. 일요일에 쌀, 콩, 옥수수 등 곡식을 봉헌하여 목회자나 생활이 어려운 식구들을 위해 사용하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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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성별 聖別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선과 악을 분별함. [내용] 사람이나 사물을 선 편과 악 편으로 거룩하게 구별하는 것을 말한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은 『원리강론』에서 인간시조의 타락에 의하여 인간과 만물이 사탄의 자녀와 소유가 되었다고 본다. 따라서 하나님의 구원섭리는 필연적으로 선과 악을 분립해 나가면서 하나님만이 상대할 수 있는 인간과 만물을 복귀해 나오는 과정이었다고 이해한다. 예를 들면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제물로 비둘기를 쪼개서 바치게 한 것은 성별하는 조건을 세우기 위한 것이었다. 또한 이스라엘 민족이 할례를 행하였던 것은 하나님의 선민이 되기 위한 속죄의 조건으로서 타락한 인간이 지닌 사탄과의 혈연관계를 통하여 들어온 악의 피를 뽑는다는 조건을 세워서 성별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 ‘성별의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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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의례
성별의례 聖別儀禮 항목체계 의례상징 [정의] 타락으로 사탄이 주관하게 된 인간과 만물을 하나님이 주관하는 것으로 성스럽게 분별하는 의례. [내용] 성별의례는 타락으로 인하여 인간과 만물이 하나님의 창조원칙에 따른 본래적인 가치를 상실하고 사탄 속성을 지닌 존재로 추락한 것을 본래 모습으로 돌이키기 위하여 행하는 의례이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본연의 세계는 인간시조 아담과 해와의 타락으로 사탄의 주관하에 놓이게 되었다. 하나님의 구원섭리는 사탄의 주관하에 놓인 인간과 만물을 하나님 주관권으로 복귀하는 섭리이다. 하나님은 모든 역사 가운데 독생자와 독생녀로 보낸 참부모님을 확립하고 참부모님에 의해 인간과 만물을 성별하여 하늘 편으로 세우는 섭리를 진행한다. 참부모님은 창조본연의 이상을 완성한 남성과 여성이자 참부부·참부모로서 창조이상의 인간과 만물 그리고 환경을 성별하여 확립하는 활동을 펼쳐 왔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은 참부모님에 의해 사탄이 주관하는 타락한 환경을 성별하는 성별의례를 제정하여 실시하고 있다. 성별의례에는 성염, 성초, 성지를 중심한 의례가 있다. 성염은 사탄 세계의 만물을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식구들이 사용하기 전에 하늘의 소유로 성별하는 조건물로서 성스러운 소금을 말한다. 참부모님은 1960년 4월 11일(음 3월 16일) 전본부교회에서 참부모님 성혼식 직전 새로 만든 성염으로 식장을 성별하였고, 이날을 기해 성염을 분배해 주었다. 성별할 때에는 “성부·성자·성신과 참부모님과 나의 이름으로 성별하나이다.”라고 하면서 성염을 십자, 북남동서의 순으로 뿌리게 하였다. 성염은 인간과 만물을 분별하여 하늘이 주관할 수 있게 하는 조건물이다. 성염으로 물건을 성별한다는 것은 사탄의 주관하에 있는 것을 하나님의 소유물로 전환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원칙적으로 교회 소유의 토지에서 식구들에 의해 생산된 물품들은 성별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외부에서 구입한 물건들은 하나님의 주관권에서 생산된 물건이 아닐 수 있기 때문에 성별하여 쓴다. 성염을 통해 식구들은 사탄의 주관에서 외적인 환경에 의한 영향을 벗어날 수 있다. 성염으로 사람을 성별하는 경우는 내적으로 사람을 정화할 수는 없으나 외적인 의복은 물론 불결한 환경과의 관계를 끊어 주는 분별의 기능을 한다. 성염은 사람을 사탄 주관권으로부터 분별하는 매개물은 아니다. 그러나 특별히 불결하거나 불길한 환경 가운데 있다가 돌아오게 될 때, 강하게 사탄으로부터 오는 중압감이 들면 성염으로 자신을 성별한다. 장례식에 다녀올 때도 한령이나 악령으로부터의 영향을 피하고 하나님 주관하의 안전한 보호권에 들어간다는 의미로 성별한다. 성염을 소지하지 않아 사용할 수 없는 경우에는 성염을 사용하는 대신에 입김을 세 번 불면서 기도하여 영적 성별의 조건을 세운다. 다음으로 성초는 사탄의 힘을 소멸시켜 주는 매개물로서 영적으로 환경을 정화하고 성화하는 기능을 한다. 1966년 1월 5일 참부모님은 한국의 협회장과 9명의 지구장들에게 심정초와 심정성냥을 분배하였다. 심정성냥을 사용하여 켜게 되는 심정초는 개인적으로 특별한 기도의 조건을 세울 때 사용한다. 교회 차원에서 특별기도의 조건을 세울 때에도 사용한다. 특별한 축복을 받고 감사기도를 올릴 때에도 사용한다. 가정의 기도 예배 때나 중요한 의례 때에도 심정초를 사용하여 영적인 환경을 정화하고 분별하는 성별의례를 수행한다. 또한 축복가정 자녀의 탄생을 위한 성스러운 환경 조성을 돕는 해산초와 해산성냥이 있다. 해산초는 7개로 자녀 해산 시에 출산하기 5분 전부터 출산 후 5분까지 사용한다. 다음 자녀 탄생 시에도 같은 해산초를 사용할 수 있다. 자녀마다 다르게 사용하고자 할 때에는 탄생할 때마다 해산초를 새롭게 번식하여 사용할 수 있다. 해산초는 태어난 지 8일째 치르는 봉헌식 때에도 사용한다. 그밖에 참아버님이 1984년 5월 16일 만들어 분배한 애천초, 1995년 9월 5일부터 특별 정성을 위해 사용한 통일초, 청평 역사 시에 분배한 만물초 등이 있다. 참부모님이 하나님이 주관하는 땅을 되찾기 위해 치른 성별의례가 성지 택정의식이다. 성지는 인간의 타락으로 잃어버린 땅의 소유권을 되찾아 하나님이 직접 주관하는 권역으로 복귀한 곳을 말한다. 성지는 하나님이 계시는 자리이며, 기도가 하늘 앞에 직접 상달되는 장소이다. 성지에서는 경배식, 아침기도회, 철야기도회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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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보
성보 成報 항목체계 문헌 성격 1725센티미터 / 회보 발행/간행시기 성화동창회 / 1977.9.15 [정의] 성화동창회 회원들의 정보 공유 및 소속감 형성을 위해 발행했던 회보. [내용] 성화동창회에서 1977년부터 1999년까지 회원들의 소식 공유와 정체성 유지를 위해 년 1회 발행했던 회보이다. 1977년 9월 15일 창간호에는 1976년 10월 2일에 개최된 제5회 성화동창회에서 성화들의 사명 완수를 위한 회보 발간을 결의하여 준비 작업을 거쳐 1977년 발간하게 되었다고 설명하고 있다. 창간호에는 ‘성보 창간호를 내면서’, ‘임원회의 소집’, ‘회고담(창립총회 당시를 회고), 성화 동창회 역사’, ‘성화 동창회 정관’, ‘동창회원 명단(정회원)’, ‘성화 동창회원 현황’ 등이 1725센티미터 크기에 8쪽 분량으로 담겼다. 이후 1995년 제16호까지 1984년과 1987년을 제외하고 규칙적으로 매년 회보가 발행되었으며, 회원 교류와 정보 공유의 역할을 하였다. 1994년 발행된 제15호까지 흑백으로 인쇄되다가 1995년 제16호는 컬러로 인쇄되었다. 잠시 휴간되었다가 1999년 발행된 제17호는 크기가 15.322센티미터로 줄었고, 분량은 90쪽으로 늘어났다. 제17호 발간 이후 폐간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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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부
성부 聖父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기독교의 삼위일체에서 하나님을 일컫는 용어. [내용] 성삼위 가운데 제1위격으로 세상 만물의 창조자인 하나님을 의미한다. 삼위일체 교리에는 성부 하나님과 성자 예수님 그리고 성령의 상호 관계에 대한 기독교 신앙이 반영되어 있다. 성부는 삼위일체에서 유일신 하나님을 의미하며, 하나님이 거룩한 아버지로 부각됨으로써 하나님의 부성이 강조되는 측면이 있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은 이상세계를 의미하는 천주평화통일국, 곧 천일국시대를 맞이하여 하나님을 하늘부모님이라고 칭함으로써 하나님의 부성과 모성을 동시에 함의하는 ‘부모로서의 하나님’을 부각시키고 있다. ☞ ‘삼위일체’, ‘성자’, ‘성신’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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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불
성불 成佛 항목체계 종교일반종교학 [정의] 깨달음에 이르러 부처가 되는 것. [내용] 진리를 깨달아 부처가 되는 것을 이른다. 성도(成道) 또는 작불(作佛)이라고도 하며 불교의 궁극적인 목표이다. 또한 깨달음을 방해하는 번뇌에서 해방된다는 의미로 해탈과 같은 의미로 사용된다. 석가모니 부처는 출가 후 6년간의 고행 끝에 보리수 아래에서 모든 번뇌로부터 벗어나는 깨달음을 얻고 부처가 되었다. 인간은 본래부터 누구나 부처가 될 성품, 즉 불성(佛性)을 지니며, 수행은 본래 갖추어진 불성이 발현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드는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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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사
성사 聖事 / Sacramentum 항목체계 종교일반종교학 [정의] 비가시적인 신의 은총을 보고 느낄 수 있도록 감각적, 상징적으로 표현한 그리스도교의 예식. [내용] 가톨릭교회 및 정교회에서 신자들에게 하나님의 특별한 은총을 베풀어 주는 의례이다. 성사의 은혜로 사람은 거룩하게 되고 하나님을 공경하며 사랑을 실천하게 된다. 로마가톨릭에서는 비적(秘蹟), 그리스정교에서는 ‘기밀(機密)’이라고 하며 성세, 견진, 성체, 고해, 신품, 병자, 혼인 등 7가지 성사가 있다. 개신교에서는 성례전이라고 불리는 세례와 성찬의 두 성사가 있다.
가정연합 대사전은 천일국학술원에서 제공합니다.
이 사전은 2019년까지의 내용을 수록하였고 섭리의 변화에 따라 항목을 추가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