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
聖別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선과 악을 분별함.
[내용] 사람이나 사물을 선 편과 악 편으로 거룩하게 구별하는 것을 말한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은 『원리강론』에서 인간시조의 타락에 의하여 인간과 만물이 사탄의 자녀와 소유가 되었다고 본다. 따라서 하나님의 구원섭리는 필연적으로 선과 악을 분립해 나가면서 하나님만이 상대할 수 있는 인간과 만물을 복귀해 나오는 과정이었다고 이해한다. 예를 들면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제물로 비둘기를 쪼개서 바치게 한 것은 성별하는 조건을 세우기 위한 것이었다. 또한 이스라엘 민족이 할례를 행하였던 것은 하나님의 선민이 되기 위한 속죄의 조건으로서 타락한 인간이 지닌 사탄과의 혈연관계를 통하여 들어온 악의 피를 뽑는다는 조건을 세워서 성별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 ‘성별의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