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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흥회
부흥회 復興會 항목체계 종교일반종교학 [정의] 신자들의 믿음을 부흥시키기 위해 여는 특별집회. [내용] 개신교에서 신자들의 믿음을 부흥시키기 위하여 여는 특별집회를 말한다. 대개 부흥사를 초빙하여 기존의 신도들에게 영적인 활기를 북돋우는 것을 목적으로 하지만 새로운 회심자들이 교회로 찾아오게 하는 의미도 지닌다. 부흥회의 시작은 초대교회에서 오순절에 성령이 강림한 것과 관련된다. 당시에 베드로의 설교를 듣고 하루에 3천 명이 거듭남을 체험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외에도 성서에는 성 사무엘이 주도한 미스바의 부흥회(사무엘상 7:3-14)나 에스라의 부흥회(느헤미야 7:73-9:38) 등이 전해진다. 역사적으로 16세기에는 종교개혁자들이 복음 중심의 부흥을 주도하였으며, 1740년 미국의 J. 에드워즈를 중심으로 ‘위대한 깨우침’을 통한 신앙부흥운동이 전개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1907년 W.N.블레어 목사의 평양대부흥회, 1974년 대학생선교회 김준곤 목사가 주관한 엑스플로74 대성회, 그리고 1980년대에는 세계복음화대성회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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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대륙 섭리
북미대륙 섭리 北美大陸 攝理 항목체계 해외 [정의]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신미국권역 북미대륙을 선의 주권으로 복귀하기 위한 하나님의 구원섭리. [내용] 북미대륙은 미국과 캐나다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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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조 이스라엘
북조 이스라엘 北朝 이스라엘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통일 이스라엘 왕국으로부터 10지파가 분립하여 세운 왕국. [내용] 통일 이스라엘 왕국을 40년간 통치하던 솔로몬 왕이 죽고 난 뒤 그의 아들 르호보암이 왕위에 올랐다. 이때 북쪽의 유다 지파와 베냐민 지파를 제외한 나머지 10지파들이 강제 노동 금지와 세금 감액을 요구했지만, 르호보암은 이를 단호히 거절했다. 이에 분개한 10지파의 지도자들은 따로 여로보암을 왕으로 추대하고 북조 이스라엘 왕국을 세웠으며, 남쪽의 유다 지파와 베냐민 지파로 구성된 왕국은 남조 유대왕국이 되었다. 통일 이스라엘 왕국이 북조 이스라엘과 남조 유대로 갈라지고 만 것이다. 북조 이스라엘 왕국은 남조 유대와의 관계를 끊기 위해 바알 신을 섬기는 제단을 건설하는 등 십계명의 첫째 계명인 우상숭배 금지의 계명을 거역하였다. 이후 북조 이스라엘의 바아사 왕이 남조 유대와 전쟁을 벌였지만 패퇴하고 국력은 점차 쇠퇴하였다. 결국 북조 이스라엘 왕국은 아시리아 왕국과 10년간의 전쟁 끝에 패하고 기원전 722년 아시리아의 사르곤 2세에게 멸망당하였다. ☞ ‘남조 유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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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조선 기독연맹 (조선그리스도교연맹)
북조선 기독연맹 (조선그리스도교연맹) 北朝鮮 基督聯盟 (朝鮮그리스도敎聯盟) 항목체계 종교일반종교학 [정의] 북한의 관변 기독교인 조직. [내용] 1946년 11월 28일 결성된 북한의 관변 기독교인 조직이다. 1974년 조선기독교연맹으로 개칭한 후 1999년 조선그리스도교연맹으로 재개칭하였다. 결성 취지는 “그리스도교인들의 신앙의 자유와 민주주의적 권리를 옹호하며 공화국 정부의 정당정책을 높이 받들고 나라의 융성과 번영을 위하고, 조국의 자주적 평화통일을 위하며, 세계의 공고한 평화를 위하여 투쟁하는 것”으로 말해지지만, 실제로는 대외적으로 북한이 종교의 자유를 인정하고 있다고 선전하기 위해 설립한 관변 조직으로 평가된다. 현재 북한의 종교 단체들 가운데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단체 중 하나로 선전된다. 그 산하에 봉수교회(1988년 건립)와 칠골교회(1989년 건립)가 있다. 1983년에는 신약성서와 찬송가, 그리고 1984년에는 구약성서를 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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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종교
북한의 종교 北韓의 宗敎 항목체계 종교일반종교학 [정의] 북한의 종교. [내용] 북한 헌법 제68조에는 “공민은 신앙의 자유를 가진다.”고 명시되어 있다. 따라서 북한에는 종교의 자유가 인정되고 있는 듯이 보이지만, 실제로는 종교가 금지된 것으로 알려진다. 분단 이후 북한은 줄곧 반종교 정책을 추진해 왔다. 왜냐하면 북한에서 종교는 피지배계급에 대한 지배계급의 억압과 착취의 도구로 간주되기 때문이다. 김일성은 종교를 “반동적이며 비과학적인 세계관”, “사람들의 계급의식을 마비시키고 혁명 의욕을 약화시키는 아편과 같은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에는 기독교와 불교 그리고 가톨릭 등의 종교 단체나 시설이 있지만, 실질적인 종교 기능을 하지 못하며 승려나 목사로 위장한 조선노동당 당원들에 의해 관리되고 있다. 역사적으로 볼 때, 8·15광복 이전까지만 해도 북한에는 개신교와 가톨릭 등의 서방종교가 남한보다 먼저 전래되었고 불교나 천도교 등 민족 종교의 교세도 강한 지역이었다. 그러나 8·15광복 이후에는 ‘종교는 아편’이라는 김일성의 종교관에 의거한 반종교 정책이 일관되게 추진되었으며, 분단 이후 북한에서는 모든 종교 단체와 활동이 사라지거나 지하로 숨었으며, 1960년대에는 종교 자체가 모습을 감춘 것으로 알려진다. 1972년 이른바 7·4남북공동성명 발표를 계기로 북한에 종교가 다시 등장하였다. 이것은 남북대화가 시작되면서 북한에도 종교의 자유가 있는 것처럼 보이기 위한 선전활동의 일환이었으며, 그 결과로 유명무실한 단체에 불과한 조선기독교도연맹과 조선불교도연맹 그릭고 조선천도교회중앙지도위원회 등의 활동이 재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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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봉왕
분봉왕 分封王 항목체계 해외 [정의] 참부모님을 대신하는 대사로서 파송된 총독이자 아벨적 왕의 권한을 가진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공직자. [내용] 참부모님은 2008년 4월 13일 처음으로 국가메시아 중 일부를 분봉왕으로 임명하며 세계 각지로 파송되는 분봉왕에게 천일국을 완성하기 위한 역할을 당부하였다. 분봉왕은 예수님의 시대에 이스라엘을 통치했던 로마의 지역 총독을 일컫는다. 만일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지 않았더라면 당시의 강성했던 로마를 통해 세계 전역에 분봉왕들을 파견함으로써 평화왕국, 즉 천일국을 이루었을 것이다. 문선명·한학자 선생이 몇몇 제자들을 분봉왕이라는 이름으로 파송한 것은 이러한 2천 년 전 예수님 때의 상황을 복귀하는 섭리적 의의를 갖는다. 분봉왕은 국가메시아이자 아벨적 왕이며 하늘나라에서 파송되는 총독으로서 그 나라의 가인적 왕을 교육하고 뜻 앞에 세워야 할 사명이 있다. 또한 문선명·한학자 선생을 대신하는 입장에서 평화대사를 직접 관리해 하늘나라의 권속으로 살아가게끔 교육해야 될 책임이 있다. 2008년 4월 13일 한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의 분봉왕이 임명되었고, 이후 2009년 1월 1일 제42회 참하나님의 날 하나님왕권즉위식 제8차 기념식 때 분봉왕 사령장이 하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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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철학
분석철학 分析哲學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언어구조의 논리적 분석을 철학의 주요 임무로 보는 사조. [내용] 20세기에 본격적으로 등장한 분석철학은 형이상학적 언어들로 채워진 기존의 관념론적 철학을 비판하면서 철학의 주요 임무는 언어구조의 논리적 분석에 있다고 보았다. 크게 초기의 논리실증주의(logical positivism)와 후기의 일상 언어학파(ordinary language school)로 나뉠 수 있다.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Ludwig Wittgenstein, 1889-1951)의 철학은 이러한 분석철학의 두 흐름 모두에 기초를 제공하였다. 논리실증주의는 과학의 논리적 분석 방법을 철학에 적용하고자 했다. 오직 경험과 실험을 통해 검증 가능한 명제만이 지식이 될 수 있다고 보았으며 신, 자유 등 검증될 수 없는 형이상학적 개념들은 무의미하다고 간주했다. 이러한 주장은 결국 언어 비판으로부터 비롯됐다. 자연에 관한 참된 지식을 모든 과학에 공통된 논리적 ‘이상언어(理想言語)’로 표현하여 과학을 통일하려는 시도로 이어졌다. 하지만 과학적 지식에도 검증되지 않은 명제를 근거로 하고 있고, 논리실증주의 자체가 하나의 도그마라는 반성이 대두되면서 보다 일상 언어의 분석에 초점을 맞추는 일상 언어학파가 등장했다. 일상 언어에 입각하여 그 논리 구조를 파악하고 개념의 의미를 밝히는 것을 주 임무로 생각한 일상 언어학파는 초기의 논리실증주의가 지닌 반(反)형이상학적 태도를 완화시키며 다양한 철학 사조와의 대화를 시도했다. ☞ ‘논리실증주의’, ‘비트겐슈타인’ 참조
가정연합 대사전은 천일국학술원에서 제공합니다.
이 사전은 2019년까지의 내용을 수록하였고 섭리의 변화에 따라 항목을 추가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