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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아일체
물아일체 物我一體 항목체계 종교일반종교학 [정의] 자연만물과 내가 구분됨이 없이 혼연일체의 조화를 이룬 상태. [내용] 물아일체는 자연만물과 내가 하나 되어 혼연일체의 조화를 이룬 상태, 주객의 구분을 넘어서 만물의 이치와 나의 이치가 같음을 터득한 상태, 자타와 주객의 구분이 실체가 없음을 깨달은 궁극적 경지를 의미한다. 특히 도가의 사상가 장자는 좌망(坐忘)과 심재(心齋)를 통해 자아의 일체를 잊고 심재를 통해 마음을 깨끗이 하여 도와 하나 되는 물아일체, 만물제동의 사상을 주장하였다. 물아일체의 사상은 자연과의 조화, 일체의 분별이나 구속 혹은 차별을 넘어선 절대자유의 사상과 통한다. 도가적 사상이지만 불교나 유교의 이상적 경지도 물아일체로 표현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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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개벽
물질개벽 物質開闢 항목체계 종교일반종교학 [정의] 원불교 개교의 표어에서 과학기술문명의 발전으로 물질적으로 삶이 고도로 편리하고 풍요로워지는 상태를 이르는 말. [내용] 1916년 소태산의 대각으로 창교된 원불교 개교의 표어인 ‘물질이 개벽되니 정신을 개벽하자’에서 사용한 용어로서 고도의 과학기술 발달로 인간의 의식주와 관련한 외적 생활이 편리하고 풍요로워진 물질문명을 이룬 상태를 뜻한다. 서구를 중심으로 발전된 근대 문명의 이기를 선천시대를 특징짓는 물질개벽으로 인정하지만 정신개벽이 없이는 불완전, 불균형의 폐해가 생기므로 후천시대의 정신개벽이 필요하다는 개교이념과 연관된 개념이다. 물질개벽은 발달된 과학 및 물질문명에 대한 인식과 더불어 그 폐해에 대한 비판적인 인식을 담고 있다. 물질문명을 이루어 낸 인간의 활동을 영육쌍전(靈肉雙全)의 입장에서 인정하되 그 폐해를 극복하고 이상적인 세계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지향성을 위한 정신의 고양과 발달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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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활론
물활론 物活論 / Hylozoism 항목체계 종교일반종교학 [정의] 물질이 살아 있는 생명체와 같이 활력과 운동력을 가지고 있다는 사고체계. [내용] 물질을 뜻하는 휠레(hylē)와 생명을 뜻하는 조에(zōē)의 합성어인 휠로조이즘(hylozoism)은 물질을 그 자체나 세계 혼(world-soul)과 같은 것의 작용에 의해 살아 움직이는 것으로 보는 사고체계이다. 이 말은 17세기 케임브리지의 플라톤주의자 커드워스(Ralph Cudworth)에 의해 처음으로 개념화되었다. 철학적 물활론은 유아기나 원시적 사유에서 널리 볼 수 있는 단순한 자연의 의인화와 초기 애니미즘, 심지어 범심론(panpsychism)과도 구별된다. 물활론의 시원적 형태는 다양한 물질 가운데 만물의 생성, 변화, 운동을 일으키는 근원(아르케)을 찾았던 고대 그리스의 자연철학에서 발견된다. 자연철학자 탈레스, 아낙시메네스, 헤라클레이토스 등은 각각 물과 공기 그리고 불이 살아 있으며 모든 존재하는 것에 생명이나 활력을 주는 근원(아르케)이라고 보았다. 그들은 그런 점에서 그것들을 신적 물질로 여기기도 했다. 이를 계승한 소요학파 스트라톤(Strato of Lampsacus)과 스토아 철학자들도 물질적 신 이해와 우주 혼(world-soul) 개념을 통해 보다 유물론적 물활론을 주장했다. 그 뒤 다양하게 변형된 물활론적 사고방식이 중세와 르네상스시기에 다시 유행했고, 데카르트의 정신과 물질의 이원론에 근거한 기계적 자연관이 주류 사고체계가 된 근현대철학에도 부분적으로 나타났다. 르네상스기 자연철학자 G. 브르노와 17세기 철학자 스피노자의 능산적 자연과 신을 동일시한 범신론적 물활론, 20세기 초 생명이 물질에서 나왔다면 모든 물질은 생명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던 에른스트 H. 헤켈(Ernst H. Haeckel) 등이 물활론자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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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미 美 / Beauty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대상이 주체에게 돌리는 정적인 힘 또는 자극. [내용] 사랑이 주체가 대상에게 주는 정적인 힘이라면, 미(美)는 반대로 대상이 주체에게 돌리는 정적인 힘 또는 자극을 말한다. 만물은 인간 앞에 기쁨의 대상으로서 창조되었다. 따라서 주체인 인간이 만물에 관심을 갖고 사랑을 주면, 대상인 만물은 인간에게 정적인 자극을 되돌려준다. 이때의 미는 객관적으로 ‘있는’ 것이 아니라 대상이 주체에게 돌리는 정적인 자극이 ‘느껴지는’ 것이다. 따라서 주체의 주관적 판단에 의해 미는 결정될 수 있다. 어떤 대상의 미적 가치는 주체가 그 미를 결정해 주기 전까지는 잠재적 가치로서만 존재한다. 이러한 미는 진(眞) 및 선(善)과 함께 마음이 추구하는 대표적 가치들 중의 하나이므로 미를 정적 자극으로 느껴지는 대상의 가치라고도 표현할 수 있다. 인간과 인간 사이의 관계에서는 주체와 대상이 사랑과 미를 주고받아 합성일체화하게 되면 미에도 사랑, 사랑에도 미가 내포되기 때문에 대상도 주체를 사랑하고 주체도 대상에게 미를 주게 된다. ☞ ‘가치’, ‘진(眞)’, ‘선(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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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가엘
미가엘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사탄의 군대와 맞서 싸우는 대천사. [내용]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해와를 보필하던 천사장이다. 유대교 및 기독교 전통 안에서 미가엘은 사탄의 군대와 맞서 싸운 용맹한 대천사로 묘사된다. 로마가톨릭교회, 동방정교회, 성공회, 루터교 등에서는 그를 ‘성 미가엘 대천사’ 혹은 ‘성 미가엘’이라고 부르며 유대교에서는 그를 유대 민족의 수호천사로 인식한다. 요한계시록에서 미가엘은 하늘에서 사탄의 군대와 맞서 싸우는 모습으로 등장하는데, 묵시문학에서 미가엘의 모습은 주로 천사들의 군대를 이끄는 천사장(天使長, archangel)이자 사탄의 호적수로 그려진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에 따르면, 미가엘은 누시엘과 가브리엘과 더불어 태초에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해와를 보필하던 천사장이다. ☞ ‘누시엘’, ‘가브리엘’, ‘천사장’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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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국 美國 / United States of America 항목체계 해외 [정의] 세계통일가정연합의 신미국권역 선교국. [내용] 미국에서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활동은 1959년 선교사들이 처음으로 도착하면서 시작되었다. 1959년부터 김영운, 김상철, 박보희와 최상익(최봉춘) 선교사가 미국에 파송되었다. 김영운 선교사는 유니파이드 패밀리, 김상철 선교사는 유나티드 페이스, 박보희 대령은 한국자유문화재단, 최상익 선교사는 국제재교육재단을 통해 선교를 하였다. 이때에 일궈 낸 지역기반은 미국 교회가 지금까지도 살아 있는 바탕을 이루어냈다. 1965년부터 참부모님의 미국을 포함한 세계 순회가 시작되었다. 세계 순회의 주요 목적은 성지를 정하는 것으로 참부모님은 48개 주를 자동차로 순회하며 44일 동안 55개의 성지를 택정하였다. 1969년 한국이 아닌 미국에서 최초의 축복식이 거행되었으며, 미국인 13쌍이 축복을 받았다. 참부모님이 제3차 세계 순회 중 미국 7개 도시 순회강연회 계획을 발표함으로써 미국 최초로 전국적으로 하나 되는 캠페인이 시작되었다. 7개 도시 순회, 21개 도시 순회, 32개 도시 순회와 희망의 날 8개 도시 순회를 진행하였다. 이들 행사를 지원하기 위해 세계통일십자군과 기동만물복귀팀을 만들었다. 이때 처음으로 국제과학통일회의가 개최되었다. 희망의 날 대회의 성공으로 미국 다수의 도시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기반을 다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참부모님은 1974년 9월 18일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2만 명이 넘는 군중 앞에서 강연하였다. 이때에 워터게이트사건이 일어나면서 이 사건을 위한 교회 차원의 전국적인 기도와 금식, 미국 전역 일간지에 참아버님의 성명서 ‘워터게이트사건에 대한 해답’ 게재, 워싱턴D.C. 국회의사당 건물에서 식구들의 3일 금식과 철야기도 등이 이루어졌다. 이러한 활동들은 미국 시민들에게 주목을 받게 되었다. 1975년 초 참부모님은 미국에서의 성공을 기반으로 전 세계적인 섭리를 펼치고자 세계통일십자군과 1800쌍 국제축복결혼식 그리고 130개국에 선교사를 파송하는 섭리를 진행하였다. 1976년 미국 독립 200주년을 기념하여 양키스타디움과 워싱턴모뉴먼트에서 있었던 ‘갓 블레스 아메리카(God Bless America)’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하였다. 이로써 참부모님의 미국 섭리의 초기 선포단계가 마무리되었다. 미국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식구가 늘어나면서 참부모님은 미국 내에 자원을 투입하고 집중할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1977년부터 1988년까지 전도, 승공운동, 학계와 초종교활동, 해양섭리, 언론활동 등을 전개하고 특히 워싱턴타임스를 설립하였으며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2075쌍의 축복결혼식을 거행하였다. 이 기간에 미국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은 종교단체로서의 비과세 특혜, 공공장소에서의 교회활동을 할 수 있는 법적 권리, 선교 비자권 획득과 같은 여러 법적 소송에서 승리하였다. 또한 식구들도 헌법의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을 반대하는 세력이 식구를 납치하거나 감금하고 세뇌하는 활동을 법적으로 억누를 수 있었다. 이러한 다양한 법적 승리에도 불구하고 참아버님이 미국 정부로부터 탈세혐의로 기소당해 유죄판결을 받고 댄버리교도소에 수감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그러나 참아버님의 댄버리 노정은 명백히 결백한 종교 지도자에 대한 미국 정부의 의도적 박해였기 때문에 오히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은 미국 시민과 종교계의 폭넓은 지지를 받게 되었다. 미국 시민을 대표하는 40개의 그룹과 개인들이 참아버님의 항소를 지지하는 변론취지문을 정식으로 제출했으며, 수백 명 기독교 성직자들이 참아버님을 지지하는 조직적인 시위를 벌이고 고난에 동참한다고 선포했다. 또한 이것을 계기로 미국 기독교 성직자 7천여 명이 한국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을 방문해 통일원리의 교육을 받았다. 참아버님이 석방되었을 때 1,600명이 넘는 미국 저명인사들이 참아버님의 댄버리 감옥 석방을 환영하는 집회를 개최하였다. 1970년대와 1980년대 미국 사회가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에 가할 수 있는 최악의 공격과 지속적인 괴롭힘, 종교적 납치와 디프로그램밍(강제개종), 연방 정부의 감찰, 지역 정부 차원에서의 입법·기소·고발과 구금 등의 박해를 가했지만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은 더 견고하게 발전하였다. 참부모님은 1985년부터 소련제국의 붕괴 선포, 고르바초프와의 회담, 소련 지도자와 청년들에 대한 통일원리 교육, 김일성과의 회담, 메시아 선포 등의 놀라운 활동을 전개하였다. 미국 밖에서 진행된 활동들도 미국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 미국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은 참부모님의 지휘 아래 세계 공산화의 저지와 종교의 통합을 위해 남북미통일연합연맹(CAUSA-USA), 미국 지도자회의(ALC), 미국헌법위원회(ACC), 미국자유연합(AFC), 세계미디어협회, 세계정상회의, 7천 명의 미국 성직자를 한국으로 보낸 초종파성직자회의, 이슬람계의 최고 종교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회의를 개최해 온 세계종교의회 등의 활동을 전개하였다. 1993년 1월 10일 벨베디아수련소에서 참부모님은 성약시대가 도래했음을 선포하였다. 이후 1994년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를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으로 재창립하였다. 역사적 원수 국가의 대표자들 간에 자매결혼, 축복결혼식의 세계화가 진행되어 대표적으로 1997년 워싱턴D.C.에서의 축복결혼식과 1998년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의 축복결혼식을 거행하였다. 이러한 중대한 행사와 대회 외에도 참부모님은 1990년대에 중요한 영계 섭리를 추진하고, 남북미통합을 위해 수고하였으며, 축복가정 2세 교육을 포함하여 미국 사회에 도덕·인성교육과 가정의 가치를 교육하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였다. 그 결과 참부모님은 1998년 미국을 섭리적인 장자의 나라로 축복하여 미국의 섭리적 지위를 섭리적 부모의 나라인 한국과 일본으로까지 대등하게 승격시켰다. 2001년 11월 15일 천일국이 선포되면서 미국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은 성직자와 종교 지도자를 중심으로 미국 성직자지도자회의(ACLC), 초종파 성직자 축복식, 아벨 유엔의 창설, 중동평화회의, 평화의 왕 대관식, 환태평양시대 선포, 라스베이거스 섭리 등을 앞장서서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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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00개 대학 순회강연
미국 100개 대학 순회강연 美國 100個 大學 巡廻講演 항목체계 역사사건 [정의] 참어머님이 1994년 3월 8일부터 4월 27일까지 성혼한 참자녀들과 함께 ‘참부모와 성약시대’ 메시지를 미국 청년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선포한 순회강연. [내용] 1994년 3월 8일 하버드대학교를 시작으로 미국 전역의 100개 대학 순회강연회가 진행되었다. 참어머님은 10개 주요 대학(하버드대학, 메릴랜드대학, 뉴욕대학, 코넬대학, 시카고주립대학, 컬럼비아대학, 프린스턴대학, 하워드대학, 펜실베이니아대학, 예일대학)에서 강연하였으며, 나머지의 대학들은 참자녀들이 나누어 순회강연을 하였다.
가정연합 대사전은 천일국학술원에서 제공합니다.
이 사전은 2019년까지의 내용을 수록하였고 섭리의 변화에 따라 항목을 추가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