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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사관
문화사관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역사의 변천을 문화의 탄생, 성장, 소멸로 보는 사관(史觀). [내용] 제1차 세계대전 전까지 유럽에서는 인류 역사가 유럽을 중심으로 끊임없이 진보하고 발전한다는 직선적이며 낙관적인 관점이 우세하였다. 하지만 독일의 철학자 슈펭글러(Oswald Spengler, 1880-1936)는 이러한 직선적 사관(史觀)에 의문을 품고 문화를 기초로 한 유기체적이고 순환적인 문화사관을 제시하였다. 그는 문화를 마치 생명을 지닌 유기체와 같이 바라보았으며 역사의 흐름을 문화의 생성, 성장, 소멸의 관점에서 재구성하였다. 그리스·로마시대의 몰락에 상응하는 징후를 서양 문명에서 발견하여 서양의 몰락을 예견하기도 하였다. 슈펭글러의 영향을 받은 역사가 토인비(Arnold J. Toynbee, 1889-1975)는 역사의 기본단위를 개별 문명으로 보고 문명의 출생, 성장, 좌절, 해체, 소멸의 단계에 따라 역사가 변천을 거듭한다고 보았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은 재창조와 복귀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역사를 전진운동과 순환운동이라는 양면을 지닌 나선형운동으로 파악한다. 즉 역사는 창조이상세계 실현을 목표로 나아가는 전진적 성격과 더불어 탕감법칙에 따라 잃어버린 창조이상세계를 복귀한다는 순환적 성격을 함께 지니고 있다고 본다. ☞ ‘통일사관’, ‘슈펭글러’, ‘토인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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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선교
문화선교 文化宣敎 항목체계 종교일반종교학 [정의] 종교적 진리를 전파하기 위해 교육, 의료, 사회사업, 문화예술 등 다양한 문화적 접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간접 선교방식. [내용] 문화선교는 종교적 진리를 전파하는 데 있어 직접 선교보다는 교육, 의료 및 사회사업이나 문화예술 등 다양한 문화적 접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선교방식이다. 특히 비서구세계로의 선교 초창기 복음선교가 허락되지 않던 상황에서 보다 효과적인 복음선교를 위해 문명화와 근대화를 선교의 일환으로 추구하던 기독교 선교가 대표적 사례이다. 제국주의시대의 기독교의 문화선교는 그런 점에서 문명선교라고도 볼 수 있다. 한국 초기 개신교 선교사들도 직접적 복음 전파보다는 의료선교와 교육사업을 통해 선교를 시작했고, 근대 문명의 이기와 서구 문화를 기독교 선교를 위해 활용하기도 했다. 현대에는 대중문화의 발달로 젊은 세대들이 종교에 대한 무관심이 커지는 것에 대처하기 위해 대중음악이나 문화콘텐츠를 활용하는 선교를 문화선교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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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효진
문효진 文孝進 항목체계 인물 출신지 서울시 용산구 청파동1가 성별 남 생년월일 1962.12.29 [정의] 참부모님 가정의 장자로서 심정문화운동을 이끈 참자녀. [내용] 1962년 12월 29일 서울시 용산구 청파동1가 전본부교회에서 참부모님 가정의 14남매 중 장자로 탄생하였다. 1970년 경복초등학교 4학년 재학 중 미국으로 이민하였으며 1979년 2월 선화예고를 졸업하고 2003년 6월 통일신학대학원 종교학 석사, 2005년 2월 선문대학교 명예 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5년부터 1995년까지 세계대학원리연구회 초대회장을 역임했으며 1986년 맨해튼센터 스튜디오를 설립하여 1990년부터 ‘예수님의 초상화’ 등 10여 편의 다큐멘터리를 제작, 사회문제의 원인을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대중문화운동을 하고자 하였다. 2003년 한국에서 MCS Entertainment 회사를 설립하여 운영하면서 영화, 음악 제작 및 지원 등 다양한 문화운동을 이끌었다. 특히 1988년부터 1997년까지 작사, 작곡, 노래 등 17편의 앨범을 제작하였으며 2002년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 1만 곡을 직접 작곡·연주·녹음하는 등 음악을 통한 심정문화운동을 전개했다. 참부모님에 대한 효정을 중심으로 2006년 1월 1일부터 매주 미국 벨베디아교회에서 설교를 하며 장자의 도리를 다하고자 하였다. 1999년 2월 5일 문연아와 성혼하여 슬하에 5남 5녀를 두고 심정문화운동을 통한 효정의 삶을 살고자 헌신적으로 노력하던 중 2008년 3월 17일 심근경색으로 성화하였다. 참부모님으로부터 ‘심천개방원 충효개문주(深天開放苑 忠孝開門主)’의 휘호를 하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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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흥진
문흥진 文興進 항목체계 인물 출신지 서울시 용산구 청파동1가 성별 남 생년월일 1966.10.23 [정의] 참부모님 가정의 차남으로 교통사고로 성화한 후 영계총사령관으로 임명된 참자녀. [내용] 1966년 10월 23일 참부모님 가정의 차남으로 태어나 참부모님을 위한 효정을 가슴에 품고 성장하였다. 항상 참부모님의 안전을 걱정하여 운동으로 몸을 단련하면서 세계 최고의 보디가드가 되어 참부모님을 지켜 드리겠다고 말하였다. ‘Pain is good’과 ‘No pain, no gain’을 가슴에 새기고 노력하였으며, 형제들 사이에서 사랑을 실천하여 화동의 중심이 되었다. 다른 축복가정 자녀들에게 ① 부모님께 반드시 모든 일을 보고하라, ② 부모의 심정을 가지고 사랑으로 대하라, ③ 참부모님을 잘 모셔라, ④ 만물을 주관하라 등의 가르침을 주면서 효정의 기준을 세우고 실천하고자 하는 삶을 살았다. 1983년 12월 14일부터 23일까지 참부모님이 북한의 적화통일 야욕을 경계하기 위해 한국 8대 도시에서 승공궐기대회를 개최할 당시에 마지막 대회장인 광주에서 참부모님을 암살하려는 시도가 있다는 정보가 있어 긴장이 최고조에 달했다. 그 시각 문흥진은 미국에서 축복가정 자녀 두 사람을 차량에 태우고 고속도로에서 운전을 하고 있다가 맞은편 차량의 운전부주의로 교통사고가 나게 되었다. 동승한 두 사람을 살리기 위해 핸들을 반대편으로 꺾었다가 충돌사고가 나면서 의식을 잃었으며, 1984년 1월 2일 성화하였다. 참부모님은 공산주의의 위협에서 참부모님을 가장 사랑하였던 차남이 참부모님을 대신하여 탕감의 제물이 되었다고 하면서 장례를 승화(昇華)라고 부르도록 축복해 주었고, 2011년 성화(聖和)로 바뀔 때까지 축복가정의 죽음을 승화로 부르도록 하였다. 특히 다른 사람을 살리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바친 것을 기념하여 1월 2일을 애승일로 제정하였으며, 1984년 2월 20일 박훈숙과 영계축복을 받게 하였다. 이후 2003년 제4차 이스라엘국 출발선포식을 하면서 ‘천총관 문흥진 필승’이라는 휘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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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진
문희진 文喜進 항목체계 인물 출신지 일본 성별 남 생년월일 1955.10.2 [정의] 참아버님의 두 번째 아들로 15세의 어린 나이로 선교활동 중 성화한 자녀. [내용] 1955년 10월 2일 일본에서 참아버님의 둘째 아들로 탄생하였다. 어린 시절부터 효자의 마음으로 참부모님 가정을 배려하고 동생들을 사랑하는 생활을 하면서 주위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며 성장하였다. 1968년 2월 경복초등학교를 졸업하고, 3월 중동중학교에 입학하였다. 중학생 시절 교회에서 누구보다 모범적인 신앙생활을 하였으며, 1969년 8월 서울지역 성화학생들과 함께 40일 전도를 위해 충청도로 가다가 충남 매포역에서 불의의 사고로 1969년 8월 1일 성화하였다. 참부모님은 “희진이가 어린 소년의 몸으로 뜻을 위해 생명을 바친 것에 대해 고맙다.”면서 민족 복귀섭리의 순결한 제물이 된 귀한 희생의 본보기라고 말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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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상징
물 상징 물 象徵 / Symbol of water 항목체계 종교일반종교학 [정의] 생명력, 풍요, 치유, 정화, 재생, 혼돈과 죽음의 복합적 의미를 가지는 원초적 상징. [내용] 생명체는 물로 이루어져 있고, 물이 있는 곳에서만 살아갈 수 있다. 이처럼 생명에 필수적인 물은 세계의 신화들에서 보편적으로 생명의 상징, 생명의 원천이나 모태로 등장한다. 또한 인도, 바빌로니아, 그리스신화에는 존재의 원천이자 기원이며 잠재력과 가능성의 모태인 태초의 물이 등장한다. 인도신화 속의 원초적 물 위에 떠 있는 나라야나(Narayana), 에누마 엘리쉬의 압수(Apsu)와 티아마트(Tiamat), 그리스신화의 테티스(Thetis)와 오케아노스(Oceanos) 등이다. M. 엘리아데에 의하면 물은 무정형과 잠재성의 원리이자 모든 우주적 현현의 기초이며, 모든 싹의 저장소로서 모든 형태가 발생되는 원초적 물질을 상징한다. 창조 이전의 원초적 물은 창조를 통한 생명과 질서 이전의 혼돈과 죽음을 상징하므로 홍수나 침례는 모두 형태의 해체, 혼돈과 미분화 상태로 복귀하는 것인 동시에 새로운 창조와 새로운 탄생을 함축한다. ‘살아 있는 물’로 표현되며 생명력, 무한한 잠재력, 모든 싹의 배양소로서 물의 상징성은 생명을 품은 모성, 다산과 풍요의 상징으로도 연결되고 생명수, 감로수, 세례수, 정화수처럼 치유하고 회춘시키며 영원한 생명을 보장하는 치유와 재생, 정화의 상징성을 띤다. 기독교의 세례는 이러한 물의 구제적 상징과 복합적 의미를 원용하여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을 따르는 것이며, 영혼의 죄를 씻는 정화와 속죄의 의례이면서 새로운 탄생과 갱생을 위한 의례이기도 하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에서 구원론적 의미를 가지는 축복식의 성수식과 성주식도 물의 이러한 정화와 재창조의 상징성을 가진 의식이다. 참부모님은 모든 생명의 원천이며 생명의 조상과도 같은 바다, 절대적인 개성을 가지고 있지만 무정형으로 조화를 이루고 수평을 이루는 바다, 정화와 재생을 위한 정성의 장소이며 모든 것을 품고 생명을 위한 온갖 양식을 내주는 모태와 같은 물, 바다의 신비를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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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심이원론
물심이원론 物心二元論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데카르트가 주장한 서로 독립된 실체로서의 정신과 물질에 대한 이론. [내용] 프랑스 철학자 데카르트(René Descartes, 1596-1650)는 자신이 세운 형이상학의 제1원리인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cogito ergo sum).’는 명제로부터 ‘명석하고 판명하게 이해되는 것은 모두 참이다.’라는 철학의 제2원리를 도출하였다. 그는 이와 같은 선험적 관념에 따라 이 세계를 정신적인 것과 물질적인 것으로 구분하였다. 왜냐하면 정신과 물질은 서로 명석하고 판명하게 나뉠 수 있는 속성들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정신적인 실체의 본성은 ‘사유하는 것(res cogitans)’이며, 물질적인 실체는 ‘연장된 것(res extensa)’이라고 보았다. 완전히 이질(異質)인 사유실체와 연장실체로 이 세계가 구성되어 있다고 보는 이러한 관점을 물심이원론(物心二元論) 혹은 심신이원론(心身二元論)이라고 부른다. 물심이원론의 문제는 전혀 다른 속성을 지닌 두 실체가 어떻게 관계를 맺을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데카르트는 송과선(松果腺)이라 불리는 뇌의 작은 솔방울 모양의 내분비 기관에서 두 실체 간의 접점이 이루어진다고 보았는데, 이러한 설명은 각 실체의 속성과 모순되기 때문에 후대 학자들로부터 많은 비판을 받았다. 『통일사상요강』에 따르면 정신과 물질, 즉 성상과 형상은 동일한 본질적 요소의 두 가지 표현태(表現態)로서 정신에도 물질의 근본인 에너지 요소가 있고, 물질에도 정신적 요소가 존재한다. 이렇게 정신과 물질은 서로 닮아 있기 때문에 상호작용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 ‘표현태’, ‘사유실체’, ‘연장실체’ 참조
가정연합 대사전은 천일국학술원에서 제공합니다.
이 사전은 2019년까지의 내용을 수록하였고 섭리의 변화에 따라 항목을 추가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