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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南無阿彌陀佛 항목체계 종교일반종교학 [정의] 아미타불에 귀의한다는 의미로 불교, 특히 정토신앙에서 염불하는 글귀. [내용] 나무아미타불은 불교에서 염불하거나 기도할 때 반복하는 글귀이다. ‘나무’는 귀의한다, 의지한다는 의미의 산스크리트어를 음차한 것이며 ‘아미타불’은 서방정토에서 인간 구제에 힘쓰는 부처로서 무량수불(無量壽佛) 또는 무량광불(無量光佛)이라고도 한다. 즉 나무아미타불은 ‘헤아릴 수 없는 광명, 헤아릴 수 없는 수명 아미타불에 귀의합니다’라는 의미이다. 이 6자명호(六字名號)는 중생의 신심과 중생을 구제하려는 아미타불의 자비심을 담고 있다. 대중적인 불교 종파인 정토종(淨土宗)에서는 나무아미타불을 진심으로 염(念)하면 극락세계에 왕생(往生)한다고 가르친다. 한국 불교사에는 정토신앙을 전파하며 불교를 대중화시킨 신라의 고승 원효의 활동으로 백성들이 ‘나무아미타불’의 염불을 외우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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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미비아
나미비아 항목체계 해외 성격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선교국 [정의]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신아프리카권역의 선교국. [내용] 2005년 4월 나미비아에서 통일운동이 시작되었다. 그 전에도 몇 명의 선교사와 식구들에 의해 선교가 진행됐으나 열악한 상황으로 교회는 문을 닫았으며, 한 명의 식구와 몇 명의 학생들이 교회에 머무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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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작전
나비작전 나비作戰 / Mission-butterfly 항목체계 역사사건 [정의] 1980년부터 1992년 사이 동유럽 공산주의 국가에서 전개된 지하선교. [내용]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은 1960년대 중반 이후부터 공산세계를 대상으로 지하선교를 펼쳤다. 특히 1980년부터 1992년 사이 오스트리아를 중심으로 동유럽의 공산주의 국가에서 전개된 지하선교는 나비작전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이 이름은 애벌레가 나비로 부화하는 것처럼 지하선교를 통해 선교사들이 실질적인 기반을 닦아 공산주의가 몰락한 후 선교의 날개를 활짝 펴고 자유롭게 통일원리를 전할 것을 소망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었다. 나비작전은 처음부터 의도적으로 붙여진 이름은 아니었고, 선교사들끼리 사용하던 이름이 후일에 정착된 것이다. 1968년 에밀리아 스테벌이 체코슬로바키아로 공산권 지하선교를 개척한 이후로 나비작전에 따라서 구소련의 군터 부어르쩌, 페터 라드스태터, 모니카 쿤데, 폴란드의 마르타 크랄, 크리스토프 크랄, 힐데가르트 반타, 헬가 블로더, 헝가리의 잉그리드 하우더제, 마티 푸쯔, 엘리자벳 쿡, 유고슬라비아의 구돌프 마이어, 루마니아의 곳후리트 하우탈러, 그라지아노 세가토, 불가리아의 크리스티안 쯔베어거, 동독의 잉에 부어르쩌 톨손 등의 선교사들이 목숨을 걸고 동유럽에서 지하선교를 진행하였다. 이들은 확고한 신앙심, 신체적 건강, 선구자적 지도력, 만물복귀 경험, 동유럽 민족과의 혈통적 관계성, 현지 언어에 대한 지식, 자발적인 결단 등의 기준을 통해 선발됐으며 동유럽 각국마다 세 명씩 지하선교사로 배정되었다. 그들 대부분은 공산정권의 탄압 가운데서 지하선교 사역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공산주의의 몰락한 후 동유럽에서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닦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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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렛
나사렛 Nazareth 항목체계 종교일반종교학 [정의] 예수님의 고향인 팔레스타인 북부에 있는 갈릴리의 마을. [내용] 나사렛은 예수님의 고향인 팔레스타인 북부 갈릴리의 작은 마을이다. 신약성서에 의하면, 나사렛은 성모 마리아가 대천사 가브리엘에게 예수님의 수태고지를 받은 곳이며 헤롯의 유아 대학살로 이집트로 피난했다 돌아온 마리아와 요셉 가족이 살던 곳으로 예수님이 공생애를 시작하기 전까지 어린 시절을 보내고 성장한 고향이다. 따라서 신약성서는 예수님을 ‘나사렛 예수님’이라는 명칭으로 부르곤 하며, 유대인들은 예수님과 그의 제자들을 ‘나사렛 사람’ 혹은 ‘나사렛 사람들’이라고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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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루
나우루 Republic of Nauru 항목체계 해외 성격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선교국 [정의]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신아시아-태평양권역 선교국. [내용] 1996년 1월 1일 참하나님의 날 행사에서 목회와 선교 등에 공로가 있는 선교사들 중 나우루에서 선교활동을 한 다테 가쓰미 선교사에게 공로상이 수여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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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운몽
나운몽 羅雲夢 항목체계 종교일반종교학 [정의] 해방 이후부터 용문산기도원을 중심으로 한 기독교 신령운동을 이끈 장로. [내용] 1952년부터 입신, 방언, 신유 등으로 널리 알려진 용문산기도원을 이끈 종교 지도자이다. 나운몽은 1914년 평안북도 박천에서 태어났다. 안주 보광고를 졸업한 후 암울한 민족적 상황과 인생문제에 대한 번민으로 불교에 귀의해 잠시 승려 생활을 하다가 1940년 5월 경북 김천 용문산에 입산하여 개인적 구도를 시작하였다. 1942년 용문산 토굴에서 “마음이 청결하라. 그리하면 나를 보리라. 의심스럽거든 마태복음 5장을 보라”는 영음(靈音)을 들으며 결정적 종교 체험을 한 나운몽은 용문리 부근 장로교회에 다니기 시작했고, 성경공부를 통한 농촌계몽활동을 하였다. 해방 후 서울로 올라와 ‘농민성보’를 발행했고, 1946년 수표교 감리교회에서 장로 안수를 받았다. 1947년 다시 용문산에 들어간 나운몽은 1940년 하나님 사랑, 땅 사랑, 민족 사랑을 기치로 기독교적 농촌계몽운동을 펼치다 일제에 의해 해산된 용문산 애향숙(愛鄕塾)을 재건하여 초교파적 예배를 드렸다. 그리고 애향숙 자리에 구국 기도를 접목시킨 용문산기도원을 세우고 본격적인 신령운동을 시작하였다. 한국동란 중 죽을 고비 속에서 신비체험을 하고 기도와 안수능력을 가지게 된 나운몽이 주도한 용문산기도원의 활동이 1952년부터 입신, 방언, 신유 등으로 널리 알려졌으며 한국동란 이후 피폐한 현실, 기성종교의 교권 다툼과 형식적 교리에 대해 실망한 대중의 종교적 열망에 부응하며 전국적으로 퍼져 나갔다. 나운몽은 박태선과 함께 1950년대 대표적인 기독교계 부흥사로서 이름을 날렸다. 용문산기도원은 부흥, 문서, 기도의 3겹줄 전도운동으로도 열풍을 일으켰다. 즉 부흥전도를 위해 기드온신학교와 기드온수도원 등을 설립하고 문서전도의 일환으로 1960년부터 ‘복음신보’를 발행하여 용문산기도원을 알렸으며, ‘삼각기도’로 전도하고 용문산 삼선봉의 남북통일을 위한 구국제단기도를 계속하며 초교파적으로 사람들을 모았다. 이처럼 용문산기도원의 활동이 점점 세력이 커지자 1950년대 후반부터 기성교회로부터 성경이해나 선교 방법, 포괄주의적 타종교 이해, 입신, 방언, 예언, 환상 등의 지나친 신비주의에 대한 의혹이 시작돼 주류 개신교 교단으로부터 이단으로 정죄되었다. 1978년 박정희 정권이 교단에 소속되지 않은 기도원을 철거하려고 하자 어려움에 처한 나운몽은 1979년 ‘대한예수교오순절성결교회’를 창설하고 목사 안수를 받아 감독으로 취임하였다. 그러나 2009년 11월 26일 가족과 남은 제자들에게 “감리교회로 돌아가라”는 유언을 남기고 별세한 후 그 가족과 제자들에 의해 용문산기도원은 다시 감리교 재단으로 귀속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나운몽의 신학은 공자나 석가를 이방의 선지자로 보는 포괄주의적 타종교 이해, 한민족은 아브라함의 친족이요 노아의 후손이라는 한민족 중심의 성경 해석, 종교적 민족주의를 특징으로 하며 성령 체험을 강조하는 오순절 신앙의 계열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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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맹세
나의 맹세 나의 盟誓 / My pledge 항목체계 문헌 [정의]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전 세계 축복가정들이 1994년 5월 1일 가정맹세가 제정되기 이전에 신앙생활의 이정표로 암송하던 맹세문. [내용] 참부모님은 1962년 10월 28일(음 10.1) 서울 용산구 청파동 1가 전본부교회에서 진행된 제3회 자녀의 날 행사에서 전문 5절로 이루어진 ‘나의 맹세’를 제정 공포하고, 이것을 신앙의 지침으로 삼도록 하였다. 참부모님은 맹세란 하나님과 미래를 두고 약속하는 것이므로 맹세를 하려면 하나님과 심정이 통해야 되고, ‘나의 맹세’로 각자 참아들딸이 된다는 맹세를 함으로써 하나님과 심정 일체를 이룰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나의 맹세’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사탄 세력과 영적인 투쟁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하나님의 나라인 지상천국과 천상천국을 창건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은 맹세문이다. ‘나의 맹세’는 1994년 4월 1일 가정맹세가 제정 공포될 때까지 계속 사용되었다. 그 전문은 아래와 같다. 1. 천주의 중심존재로서 아버님의 뜻(창조목적)과 맡겨 주신 책임(개성 완성)을 완수하며 기쁨과 영광을 돌려 드리는 선의 자녀가 되어 창조이상 세계에서 영원히 아버님을 시봉하는 참효자(효녀)가 되기를 나는 맹세하나이다. 2. 아버님께서 육천 년간 제물 된 십자가 노정을 참으시며 죽은 나를 참자녀로서 살리시기 위하여 말씀과 인격과 심정을 주시어 일체가 되게 하심으로써 천주의 상속권을 주시려는 거룩한 뜻을 나는 완전히 상속받을 것을 맹세하나이다. 3. 원수에게 잃어버린 자녀와 천주를 복귀하기 위하여 아버님께서 부모의 심정을 지니시고 종의 몸을 쓰시고 땀은 땅을 위하여 눈물은 인류를 위하여 피는 하늘을 위하여 뿌리시며 나 대신 역사노정을 두시고 원수 사탄을 무찌르시던 무기를 지니고 그들을 완전히 심판할 때까지 아버님의 본을 받아 참 아들(딸) 나는 적진을 향하여 용진할 것을 맹세하나이다. 4. 아버님께서는 평화와 자유와 행복의 원천이시며 아버님을 모시려는 개인과 가정과 국가와 세계와 천주는 본성의 인간을 통하여서만이 심정 일체 이상세계를 완결함으로 나는 참사람이 되어 심정의 세계에서 아버님 대신자가 됨으로써 피조세계에 평화와 행복과 자유와 이상을 옮겨 주고 아버님께 기쁨과 만족을 돌려 드리는 참아들딸이 될 것을 맹세하나이다. 5. 우리는 하나님을 중심한 하나의 주권을 자랑하고, 하나의 백성을 자랑하고, 하나의 국토를 자랑하고, 하나의 언어와 문화를 자랑하고, 하나의 부모를 중심한 자녀 됨을 자랑하고, 하나의 전통을 이어받은 혈족임을 자랑하고, 하나의 심정세계를 이룩하는 역군임을 자랑하고 이를 실현시킬 것을 나는 맹세하나이다. 이러한 의무와 사명을 성취하는 데 책임을 지고 생명을 바쳐 싸울 것을 나는 선서하며 맹세하나이다.
가정연합 대사전은 천일국학술원에서 제공합니다.
이 사전은 2019년까지의 내용을 수록하였고 섭리의 변화에 따라 항목을 추가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