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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의
빙의 憑依 항목체계 종교일반종교학 [정의] 탈혼(ecstacy)에 대응하는 개념으로 영혼이 다른 사람의 몸에 들어가는 영적인 현상. [내용] 기대고(憑) 의지한다(依)는 문자적인 의미를 지니지만 대개 종교적인 의미로 사용되어서 ‘귀신들림’ 또는 ‘귀신에 씌움’을 가리킨다. 즉 빙의란 육신을 잃은 영혼이 다른 사람의 몸으로 들어가는 현상을 뜻한다. 빙의된 사람은 평소의 본인과 전혀 다른 사람처럼 말하고 행동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심리학적으로는 초월적 의식세계를 인식하고 경험하는 상태를 가리킨다. 엘리아데(M. Eliade)는 다른 신령이 무당의 몸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빙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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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 찾기
뿌리 찾기 항목체계 문헌 성격 기관 회지 발행/간행시기 한국뿌리찾기연합회 / 1991.1.30 [정의] 한국뿌리찾기연합회에서 발행한 회지. [내용] 한국뿌리찾기연합회가 1991년 1월 30일 창간호를 낸 이후 통권 3호 만에 폐간된 회지이다. 한국뿌리찾기연합회는 ‘세계는 한 가족, 인류는 한 형제’라는 이상을 근간으로 정하고 한민족 동질성 회복을 위한 민족대단결 대화합운동, 남북 참사랑운동, 도덕성재건운동 등을 추구하였다. 이를 위해 1991년 1월 30일 창간사, 특집좌담, 주제강연, 발자취, 회원명단 등의 구성으로 50여 쪽 분량의 회지를 발간한 후 1991년 5월 30일 통권 2호를 발간하였다. 주제강연과 발자취, 게시판과 회원명단 등이 1호와 공통적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1년 뒤인 1992년 6월 10일 6월호가 통권 번호 없이 발간된 후 폐간되었다. 계간지로 발행할 계획이었으나 여의치 못해 폐간된 것으로 보인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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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조상 시위 교육대회
뿌리조상 시위 교육대회 뿌리祖上 侍衛 敎育大會 항목체계 역사사건 [정의] 세계의 평화대사들이 참부모님을 뿌리조상으로 증언하고 모시기 위한 대회. [내용] 참부모님이 2005년 4월 27일부터 5월 1일까지 여수 청해가든에서 세계 52개국 35,000여 명의 식구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한 교육대회이다. 세계평화초종교초국가연합과 초종교초국가평화의회 그리고 몽골반점동족세계평화연합이 공동주최하고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 주관하였다. 이 대회는 세계의 평화대사들이 축복가정들에게 참부모님을 뿌리조상으로 증언하고 모시는 형식으로 치러졌다. 뿌리조상이자 평화의 왕인 참부모를 통해 접붙임을 받아야 가지부모가 될 수 있음을 공표하고, 참부모님을 뿌리조상으로 모시는 훈련을 받은 대회였다. ☞ ‘접붙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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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가랴
사가랴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유대 왕 헤롯 때의 제사장이며 예수님의 혈통적 아버지. [내용] 사가랴는 유대 왕 헤롯 때 아비야 계열에 속한 제사장이었다. 아내는 아론의 자손 엘리사벳이었다.(누가복음 1:5). 슬하에 자식이 없었으나 가브리엘 천사가 전한 하늘의 은총에 의해 세례 요한을 낳았다. 사가랴라는 인물에 대해서는 세례 요한의 아버지이자 제사장 직무에 충실한 의인으로만 알려져 왔지만, 참부모님의 계시에 의해 사가랴는 예수님의 혈통적 아버지였음이 밝혀졌다. 메시아는 사탄의 혈통과 무관한 하늘의 혈통으로 탄생해야 했는데, 그 기반을 이루기 위해서는 타락이 일어났던 경로를 거꾸로 뒤집는 탕감복귀의 과정이 필요했다. 예수님의 족보에 다말, 라합, 룻, 밧세바라는 네 여인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었다.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는 역사적으로 이어온 혈통복귀의 기반을 이어받아 원죄 없는 메시아를 낳아야 하는 사명이 있었다. 해와가 약혼 단계에서 남편이 될 아담을 속이고 천사장과 관계를 맺었기 때문에 이를 탕감복귀하기 위해서 해와 입장에 있던 마리아는 사탄 편 천사장의 입장에 있던 약혼자 요셉을 속이고 하늘 편 천사장 입장인 사가랴와 관계를 맺었다. 이를 통해 지상에 처음으로 사탄의 혈통과 무관한 독생자 예수님이 탄생할 수 있었다. 사가랴와 그의 가정이 태어난 예수님을 보호하고 모셔야 하는 책임이 있었지만 안타깝게도 인간적인 마음을 갖게 되어 그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 ☞ ‘마리아’, ‘엘리사벳’, ‘세례 요한’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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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경회
사경회 査經會 항목체계 종교일반종교학 [정의] 한국의 초대교회에서 행해진 성서공부 집회. [내용] 기독교인들이 성서 공부를 통해 영적각성과 생활쇄신을 도모하는 집회이다. 사경회는 한국의 초대교회에서 주로 이루어진 성서 공부 모임이었다. 1890년 기독교 선교사 언더우드(Underwood, H. G)의 집 사랑방에 7명의 교인이 모여서 성서 공부를 시작한 것이 우리나라 최초의 사경회로 알려진다. 같은 해 6월 우리나라 주재 선교사회가 당시 중국에 파송되었던 네비우스(Nevius, J. L)를 초청하여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때 그가 제시한 선교사업의 원칙들 가운데 하나가 바로 ‘여럿이 함께 체계적인 성서 연구’이다. 한국의 초대교회에서 사경회는 이 원칙에 따른 성서 공부의 모임이라고 할 수 있다. 사경회의 공부 내용에는 성서연구뿐만 아니라 신앙교육이나 기본적인 과학지식을 포함하는 근대화교육도 포함되었다. 대개 사경회는 특별강사를 초청하여 교인들에게 기독교의 기본적인 신앙을 교육하고, 수일간에 걸쳐 성서를 공부하는 형태로 이루어진다. 이 기간 중에는 참가한 교인들이 해당지역에서 축호전도(逐戶傳道)와 노방전도(路傍傳道)로 새로운 신자들을 얻는 시간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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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관
사관 史觀 항목체계 종교일반종교학 [정의] 역사를 해석하고 설명하는 통일된 관점. [내용] 역사에 대한 의식, 즉 역사를 고찰하는 과정에서 지니는 하나의 일관되고 통일된 입장을 말한다. 사관에는 역사가가 역사를 기술하는 과정에서 어떤 사실을 선택하는 기준이나 그것에 가치를 부여하고 해석하는 원리가 포함된다. 사관에 입각한 기술이라는 점에서 역사는 연대기와 다르다. 역사 기술에서 사관의 문제는 주로 서양에서 관심의 대상이었다. 고대 서양을 대표하는 사관은 그리스의 운명적 순환사관(循環史觀)이었으며, 중세에는 기독교의 종교사관이 지배적이었다. 르네상스 이후 자연과학의 발달과 함께 헤겔과 마르크스의 유물사관을 비롯하여 여러 가지 역사관이 나타났다. 이와 같은 역사관의 변천은 다음 두 가지 물음에 대한 대답에서의 차이와 관련된다. 1) 역사를 진전시키는 원동력은 무엇인가? 순환사관은 역사의 원동력이 운명이라고 보는 반면에 종교사관은 신이야말로 역사를 움직이는 힘이라고 본다. 이에 비하여 유물사관은 경제적, 물질적 생활 관계를 역사발전의 원동력으로 본다. 2) 역사는 전체적으로 발전의 과정인가, 아니면 단순한 변화의 반복에 불과한 것인가? 유물사관뿐만 아니라 서양의 사관은 대체로 역사를 발전의 과정으로 본다. 한편 유가(yuga)설로 대표되는 인도의 순환사관은 역사의 전체적인 흐름을 발전이 아니라 퇴보의 과정으로 보는 측면이 강하다. 예를 들어 역사의 첫 유가인 뜨레따(treta) 유가는 법과 정의가 충만한 시대임에 비하여 그 마지막 단계인 깔리(kali) 유가는 법과 정의가 땅에 떨어지는 말법기(末法期)로 규정된다. 동양의 역사 서술에 있어서 사관의 문제는 주요 관심사가 아니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사관’이라는 단어보다 ‘유물사관’이라는 말이 먼저 통용되었다. 우리 사회에서 ‘역사를 고찰하는 과정에서 지니는 하나의 일관되고 통일된 입장’이라는 의미에서 사관이 주요 관심사로 떠오른 것은 1930년대 이후의 일이다. 말하자면 우리나라에서는 처음부터 사관이라는 용어가 사용된 것이 아니라 마르크스주의가 풍미하던 시대에 먼저 유물사관이 유입되고, 그 후에 ‘유물사관’으로부터 ‘사관’이 독립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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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길자
사길자 史吉子 항목체계 인물 출신지 함경북도 함흥 성별 여 생년월일 1933.9.3 [정의] 세계평화여성연합 제2대 회장, 평화통일가정당 회장, 핀란드 국가메시아 등을 역임한 36가정 원로. [내용] 1933년 9월 3일 함경북도 함흥에서 출생하여 전라북도 전주에서 성장하였다. 전주여고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 약학과에 입학하였으며, 1955년 3월 친구를 통해 ‘원리’ 말씀을 듣고 입교하였다. 5월 학교에서 신앙조사를 하였을 때 통일교회 신앙을 선택하여 5월 9일 약학과 4학년 신미식, 김정은, 서명진 등과 같이 기숙사에서 퇴거조치를 당하였으며 5월 11일 퇴학통지서를 받았다. 이후 ‘원리’를 공부하면서 학생들을 지도하는 활동을 하다가 1960년 경기도 신갈교회를 개척하였다. 1960년 4월 16일 최초의 축복가정인 세 자녀 축복결혼에서 초대협회장이었던 유효원과 가정을 이루었으며, 참부모님 앞에 인류를 대표하는 세 며느리들 중 한 사람으로 예를 올렸다. 참부모님에 대한 절대신앙·절대사랑·절대복종의 모범적인 신앙생활을 하였으며, 유효원을 내조하며 세 아들을 양육하였다. 1994년 2월부터 1997년 4월까지 세계평화여성연합 제2대 회장으로 시무하였으며, 1994년 2월부터 성화할 때까지 세계평화통일당의 회장으로 ‘원리’ 강사 양성에 힘썼다. 1995년 11월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부협회장으로 발령을 받았으며 세계 순회사와 핀란드 국가메시아로 활동했다. 특히 2012년 8월 『원리에 관한 말씀 간증』을 집필했다. 2019년 8월 20일 성화하였으며, 참부모님으로부터 ‘축 신통일한국시대개문안착 효성가정’이라는 휘호를 받았다.
가정연합 대사전은 천일국학술원에서 제공합니다.
이 사전은 2019년까지의 내용을 수록하였고 섭리의 변화에 따라 항목을 추가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