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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프
볼프 Christian Wolff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18세기 유럽 계몽주의를 대표하는 독일 철학자. [내용] 크리스티안 볼프(Christian Wolff, 1679-1754)는 독일 태생의 철학자이자 수학자이다. 철학, 신학, 심리학, 식물학, 물리학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저술을 남겼지만, 그의 철저한 이성 중심의 합리론 철학이 가장 널리 알려져 있다. 라이프니츠의 수학적 방법론에 입각한 합리론을 계승하면서도 논리적 필연성에 의한 이성적 인식을 더욱 강조하였다. 라이프니츠가 ‘영원의 진리’와 ‘사실의 진리’를 구분하면서 오직 동일률과 모순율을 따르는 영원의 진리가 논리적 필연성을 담보한 참된 인식임을 강조하였지만, 경험에 기반을 둔 사실의 진리가 결국은 신의 관점에서는 영원의 진리라는 입장을 견지하며 양자의 조화를 꾀했다. 하지만 볼프는 이성적 인식과 경험적 인식 사이에는 아무런 관련성이 없다고 말하며 경험적 인식은 진리로서의 가치를 인정하지 않았다. 이런 맥락에서 『통일사상요강』은 대륙의 이성론이 데카르트, 스피노자, 라이프니츠를 거쳐 볼프에 이르러 이성의 ‘독단론’에 빠지게 되었다고 진단한다. ☞ ‘라이프니츠’, ‘합리론’, ‘통일인식론’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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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건사회
봉건사회 封建社會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봉건적 생산 양식에 기초한 중세의 사회. [내용] ☞ ‘봉건제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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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건제도
봉건제도 封建制度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영주가 봉신에게 봉토를 내주고 충성을 바치게 한 중세의 제도. [내용] 봉건제도란 영주가 봉신(封臣)들에게 봉토(封土, fief)를 내주는 대가로 특정한 봉사와 충성을 바치게 하는 쌍무(雙務)적 제도를 말한다. 그리고 이러한 봉건제도를 토대로 이루어지는 사회를 봉건사회라고 하며, 그 사회의 기저에 놓인 이념과 사고방식과 행동방식 등을 통틀어 봉건주의라고 부른다. 봉건제도는 폐쇄적인 농업경제에서 번성한 문명의 한 형태이며, 토지를 소유한 영주가 노예와 같은 소작농들에게 과세권(課稅權)을 비롯하여 광범위한 경찰권 및 사법권을 행사하는 장원제(莊園制, manorial system)의 특징을 함께 지녔다. 영주와 봉신의 주종관계에는 몇 단계의 계층적 구조가 있었는데 국왕을 정점으로 그 밑에 제후와 대주교 그리고 수도원장 등이 있었으며, 제후의 밑으로는 기사가 있었다. 그들이 쌍방의 계약을 맺고 각기 크고 작은 토지를 소유하면서 영주의 역할을 했다. 유럽 봉건제도는 9-10세기 프랑크왕국의 분열과 더불어 이슬람 세력의 확산, 노르만족의 침입 등으로 사회가 혼란해지면서 스스로 무장하는 분위기 속에 확산되었다. 봉건제가 시행되면서 지방분권의 현상이 가속화되었으며, 왕권은 상대적으로 약화되었다. ☞ ‘장원제’, ‘봉토’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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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건주의
봉건주의 封建主義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봉건사회의 이념과 사고방식, 행동방식 등에 대한 통칭. [내용] ☞ ‘봉건제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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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토
봉토 封土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영주가 충성의 서약을 대가로 봉신에게 준 토지. [내용] 봉건제의 핵심 요소로서 영주가 충성을 대가로 봉신에게 내준 토지를 가리킨다. 봉신은 부여받은 장원(莊園)의 영주가 되어 소작농들에 대하여 폭넓은 지배권을 행사했다. 봉토는 세습될 수 있었으며 토지뿐만 아니라 건물과 사냥을 위한 권리 등도 포함될 수 있었다. ☞ ‘봉건제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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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헌식
봉헌식 奉獻式 항목체계 의례상징 [정의]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에서 새로운 집, 기관, 건물, 자동차, 선박, 비행기 등을 사용하기에 앞서 먼저 하나님에게 바치는 의미로 거행하는 식. [내용]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에서는 성경에 기초한 교회봉헌식처럼 새로운 집, 기관, 건물, 자동차, 선박, 비행기 등을 사용하기 전에 하나님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바치는 식을 거행하고 있다. 이를 봉헌식이라고 한다. 하나님은 이 세상과 온 우주를 인간을 위해 창조하였으며, 인간은 주어진 만물을 뜻에 맞게 선용(善用)하여 하나님에게 기쁨과 영광을 돌려 드려야 한다. 새롭게 사용하는 집과 기관 및 사물들이 하나님 섭리의 도구로서 쓰일 수 있도록 봉헌하고 은혜 가운데 이를 다시 사용하는 것이 모심의 예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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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산
봉화산 烽火山 항목체계 성지 소재지 전라남도 여수시 화양면 [정의] 청해연수원 뒤편에 자리한 경치가 좋은 산. [내용] 여수 청해가든 뒤편에 있는 산인데, 봉화가 있던 산이어서 봉화산(烽火山)이라고 불렀다. 460미터의 야트막한 산으로 정상에서 바다가 보여 풍광이 좋다. 참부모님은 1993년 1월 8일 오전 11시에 갑작스럽게 여수를 방문, 봉화산 정상에 올라 직접 화양면을 둘러보고 기도한 후 여수를 중심한 해양섭리를 추진할 것을 지시하였다. 이에 따라 봉화산이 성지로 지정되었다. 호남지역의 식구들과 수련생들이 이곳에 올라서 참부모님의 심정을 상속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가정연합 대사전은 천일국학술원에서 제공합니다.
이 사전은 2019년까지의 내용을 수록하였고 섭리의 변화에 따라 항목을 추가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