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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적인 탕감조건과 횡적인 탕감복귀
종적인 탕감조건과 횡적인 탕감복귀 縱的인 蕩減條件과 橫的인 蕩減復歸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역사적으로 가중되어 내려온 탕감조건들을 특정한 섭리적 인물을 중심하고 일시에 탕감복귀하는 것을 의미. [내용] 복귀섭리의 중심인물들이 하늘의 뜻을 완수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의 섭리노정에서 자신과 동일한 사명을 담당했던 인물들이 세우려다 실패한 모든 탕감조건들을 자기를 중심으로 일시에 횡적으로 탕감복귀하지 않으면 안 된다. 만약 섭리의 중심인물로 택함 받은 사람이 자신이 세워야 할 이러한 탕감조건을 다 이루지 못하게 되면, 그 조건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다음의 대신자들이 세워야 할 탕감조건으로 남게 된다. 복귀섭리의 노정에서 그 섭리를 담당했던 인물들이 책임을 다하지 못함으로 인해 역사적으로 가중되어 내려오는 조건들을 종적인 탕감조건이라고 하고, 이러한 모든 조건들을 특정한 사명자를 중심하고 일시에 탕감복귀하는 것을 횡적인 탕감복귀라고 한다. ☞ ‘탕감’, ‘탕감조건’, ‘탕감복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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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적질서
종적질서 縱的秩序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수직적 관계에서의 질서 체계. [내용] 모든 개체에게는 각자의 존재 위치, 즉 존재 격위가 주어져 있다. 한 개체는 다른 개체와 더불어 주체와 대상의 관계를 맺으며 수수작용을 하는데 이때에 주체는 주체의 격위, 대상은 대상의 격위에 놓이게 된다. 한 개체는 개성진리체인 동시에 연체이기 때문에 대상의 격위에 있으면서도 동시에 주체의 격위에도 있게 된다. 그 결과 수많은 개체가 상하, 전후, 좌우로 연결되면서 위치(격위)의 계열이 이루어지는데, 이를 가리켜 질서라고 한다. 질서는 종적 질서와 횡적 질서로 구분된다. 여기서 종적 질서는 수직적 관계에서의 질서 체계를 말한다. 예컨대 우주의 경우 달-지구-태양-핵항성계-우주의 중심으로 이어지는 계열이 종적 질서에 해당한다. 우주에 종적 질서가 있는 것처럼 인간의 모든 관계의 근간인 가정에도 종적 질서가 존재한다. 가정의 종적 질서는 손자-자녀-부모-조부모-증조부모로 연결되는 질서를 의미한다. 개체 상호간의 원만하고 조화로운 수수작용에 의하여 종적 질서가 잘 세워질 때 우주와 가정 안에도 평화가 이루어질 수 있다. ☞ ‘횡적 질서’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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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정일치
종정일치 宗政一致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종교와 정치가 분리되지 않은 국가 또는 정치 체제. [내용] 종교와 정치가 분리되지 않고 통합되어 있는 국가 또는 정치 체제를 일컫는다. 종정(宗政)의 일치에서 국가의 법은 신의 법 또는 명령이며, 국법과 종교가 동일하게 이해된다. 대표적으로 이슬람의 신정(神政) 체제가 여기에 속한다. 이슬람은 종교이면서 곧 국가로, 경전인 ‘꾸란’과 ‘하디스’를 국가통치에 관한 기본원리로 삼고 있다. 무함마드는 종교를 바탕으로 무슬림 공동체인 움마를 세웠고, 그 공동체는 곧 교회이자 국가였다. 따라서 이슬람에서 종정일치는 당연한 것이며, 무함마드의 후계자 칼리파들이 종교 지도자로서 이슬람법에 따라 국가를 통치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국가들은 정치와 종교가 제도적으로 분리되는 정교분리의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근대사회로 들어서면서 정치와 종교의 결합은 국가의 권력과 유착에 의한 종교의 타락, 종교적 대립에 따른 국가 혼란, 종교의 자유 침해 등의 다양한 도덕적 문제를 야기하므로 정치와 종교는 서로 분리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생각이 널리 받아들여졌다. 정교분리는 여러 유형으로 나뉘지만 크게 국가가 특정한 종교나 교단에 대해 특별한 편의를 제공하지 않는 형태와 정부 및 관련기관 등 공적 영역에서 일체의 종교활동을 배제하는 형태로 대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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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족
종족 宗族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부계를 중심한 혈연집단. [내용] 성과 본이 같은 겨레붙이, 부계(父系) 일족을 중심으로 한 혈연집단을 의미한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에서 종족은 주로 종족 복귀의 의미로 사용된다. 1960년대 초반부터 참부모님은 모든 축복가정이 이상가정을 이룬 터 위에 종족적 메시아가 되어 종족 복귀의 사명을 완수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후 1980년대 후반에는 환고향섭리를 주도하며 축복가정이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가 종족적 메시아 선포식을 갖고 종족 복귀와 통반격파를 이룰 것을 지시하였다. 참아버님의 천주성화(天宙聖和) 이후 참어머님은 2014년 10월 29일 하나님을 부모로 모시는 종족메시아로서 신(神)종족메시아를 새롭게 선포하였다. 이에 따라 모든 축복가정은 하나님 나라인 천일국(天一國)의 실체화를 위하여 하나님과 참부모님을 대신하는 사명자의 입장에서 종족들에게 ‘원리’를 전하고, 이들을 사랑으로 양육하여 축복의 대열에 동참시키는 종족 복귀의 사명을 완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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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족적 메시아
종족적 메시아 宗族的 메시아 항목체계 문헌 성격 신국판 발행/간행시기 1998.3.12 [정의] 종족적 메시아에 관한 말씀을 모은 주제별 정선 9권. [내용] 참부모님의 말씀 중 종족적 메시아에 관한 말씀을 모아 편찬한 주제별 정선 제9권이다. 참부모님은 1988년 10월 3일 세계통일국개천일을 선포하고 하나님 나라에 입적할 준비를 하기 위한 종족적 메시아의 섭리를 시작하였다. 인류의 메시아로 오신 참부모님을 따라 모든 축복가정이 종족의 메시아가 되어 종족을 구원하는 축복을 주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참부모님은 모든 축복가정이 자신의 고향에 돌아가 하나님과 참부모님의 사랑과 축복을 종족에 전하는 사명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러한 말씀을 모아 1998년 주제별 정선 9권으로 출판된 본서는 총 338쪽으로 제1절 종족적 메시아에 대한 중심적 말씀, 제2절 메시아와 참부모, 제3절 근본복귀와 장자권 설정, 제4절 환고향과 종족적 메시아로 구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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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족적 메시아권 선포
종족적 메시아권 선포 宗族的 메시아權 宣布 항목체계 역사사건 [정의] 축복가정이 참부모님의 승리권을 상속받아 종족적 메시아가 되어야 한다는 내용의 선포. [내용] 참부모님이 1989년 1월 3일 한남국제연수원에서 전국 교역장 및 세계 지도자 회의 때 거행한 종족적 메시아권 선포를 말한다. 종족적 메시아권 선포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평생을 바쳐 십자가의 길을 걷고 승리한 참부모님의 모든 기반을 축복가정에게 상속하고 축복해 준 선포였다. 참부모님은 축복가정들이 자기 고향으로 돌아가 종족을 복귀하여 종족의 메시아가 되라고 하명하였다. 종족적 메시아로서 선포해 고향에서 환영받고 승리하는 길을 가라는 뜻이었다. 고향으로 갈 수 없었던 참부모님이 세계 섭리의 승리적 기대 위에 북한을 해방하고 고향으로 갈 수 있는 기대를 닦기 위한 조건을 세우는 선포이기도 했다. 축복가정들은 종족적 메시아권 선포 이후 종족을 대상으로 전도하여 종족메시아가 되고 종족메시아의 교회를 운영할 수 있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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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차
종차 種差 / Specific difference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일정한 종개념에 나타나는 특유의 징표. [내용] 어떤 개념의 외연이 다른 개념의 외연보다 클 때, 전자를 유개념(類槪念)이라고 하고 후자를 종개념(種槪念)이라고 한다. 이 중 동일한 유개념에 속하는 종개념 중에서 일정한 종개념에 나타나는 특유의 징표를 종차(種差)라고 한다. 예를 들어 동물이라는 유개념에 포함되는 인간, 새, 짐승 중 ‘이성(異性)’이라는 인간에게만 해당하는 특유의 징표가 종차에 해당된다. 따라서 어떤 생물의 징표는 여러 단계의 종차가 합쳐져 이루어진 것이라 할 수 있다. 생물에 나타나는 이러한 종차는 하나님의 개별상에서 유래한다. 하나님은 보편상과 개별상을 지니고 있는데, 이때 보편상은 성상과 형상, 양성과 음성을 의미하며 개별상은 보편상 자체가 개별화된 것을 뜻한다. 즉 성상과 형상, 양성과 음성이 각 개체마다 다르게 나타난 것이 개별상이다. 인간에게 있어서 개별상은 개인에게 나타나지만 동물 및 식물, 광물, 천체 등을 비롯한 만물의 개별상은 일정한 종류의 특성, 즉 종차(種差)로 나타난다. 이는 인간은 하나님의 직접적인 기쁨의 대상이자 자녀로 지음 받았고, 만물은 인간의 기쁨의 대상으로 지음 받았다는 차이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때 인간의 개별상을 개인별 개별상이라고 하고, 만물의 개별상을 종류별 개별상이라고 한다. ☞ ‘개별상’ 참조
가정연합 대사전은 천일국학술원에서 제공합니다.
이 사전은 2019년까지의 내용을 수록하였고 섭리의 변화에 따라 항목을 추가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