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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물
영물 靈物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영적 존재. [내용] 육체가 없는 영적인 존재를 의미한다. 구약성서 창세기 3장 4-5절에는 뱀이 해와를 유혹하여 선악과를 따먹게 함으로써 죄를 짓게 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원리강론』은 성서에 기록된 뱀이 인간과 이야기를 할 수 있었고 영적인 인간을 타락시킨 것을 보면, 그 뱀도 영적인 존재가 아닐 수 없었다고 본다. 뿐만 아니라 해와를 유혹한 뱀은 아담과 해와로 하여금 선악과를 따먹지 못하도록 계명을 준 하나님의 뜻을 알았던 사실로 미루어 보아 더욱 영물이 아니어서는 안 된다고 설명한다. 즉 해와를 유혹한 뱀은 단순한 동물이 아니고 어떠한 영적인 존재, 곧 영물이었다고 해석한다는 것이다. 뱀으로 비유된 이 영물은 원래 선(善)을 목적으로 창조되었던 어떠한 존재가 타락한 것으로서 사탄이 된 천사를 의미한다. ☞ ‘뱀’, ‘누시엘’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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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생
영생 永生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인간이 영원한 삶을 사는 것. [내용] 하나님의 사랑에 의해 주어지는 영원한 삶으로 육신의 죽음 이후 영인체가 무형 실체세계에 가서 영원히 사는 것을 의미한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은 인간이 겪게 되는 육신의 죽음을 필연적인 하나님의 창조원리에 의한 결과라고 본다. 육신과 영인체로 구성된 인간은 노쇠하여 육신의 죽음을 맞이한 후 그 영인체가 영계에 가서 영원히 살아가게 된다. 창세기 2장 17절을 보면, 하나님은 아담과 해와에게 선악과를 따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고 말씀하였다. 인간시조 아담과 해와가 타락함으로써 초래된 죽음은 육신의 목숨이 끊어지는 것을 의미한 죽음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 주관권으로부터 사탄의 악 주관권으로 떨어지는 것을 의미하는 죽음이다. 따라서 예수님이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요한복음 11:25)라고 한 것은 예수님을 믿고서 하나님의 주관권에서 사는 사람은 목숨이 끊어지고 그 육신이 흙으로 돌아간다고 하더라도 영인체는 여전히 하나님의 주관권에 있는 것이기 때문에 그는 살아 있는 사람이 된다는 뜻이었다. ☞ ‘죽음’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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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생 완성의 날 선포
영생 완성의 날 선포 永生 完成의 날 宣布 항목체계 역사사건 [정의] 천성산 헬리콥터 추락사고 이후 40일째에 행한 특별선포. [내용] 참부모님이 2008년 7월 19일 천성산 헬리콥터 추락사고에서 기적적으로 생환한 이후 40일째인 8월 27일에 행한 특별선포이다. 2008년 7월 19일 참부모님과 손자, 손녀 등 일행 14명을 태운 헬기가 천성산 중턱 천정궁 바로 아래에 추락한 뒤 폭발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참부모님과 참가정은 하나님의 보호하심 속에서 기적적으로 생환하였다. 참부모님은 헬기 추락사고 40일째를 맞은 8월 27일 승리 축하의 오찬을 갖고 ‘하나님의 뜻으로 본 환태평양시대의 사관Ⅱ’를 훈독하였다. 헬기 추락사고는 실체부활의 사건이라고 강조하며, 하나님이 참부모님을 보호해 주신 것을 축하하고 감사하며 해방의 날로서 기념하고자 한다고 이날의 의의에 대해 말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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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
영성 靈性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인간이 지닌 영적인 성품. [내용] 기독교에서 영성은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난 사람에게 주어진 영적이고 경건한 성품, 하나님의 은혜 속에서 살아가는 영적인 사람의 속성을 의미한다. 『평화경』에 의하면, 인류는 타락으로 영성이 영락(零落)되어 영적 오관이 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게 됨으로써 영계를 모르게 되었다. 인간 삶의 목적은 물질적인 재화를 축적하기 위한 것이 아니며 영원한 영성을 계발하여 완성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참된 사랑의 실천, 남을 위해서 사는 삶이 강조된다. 영성은 인간이 육적으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영적인 영인체를 지니고 있음을 함의한다. ☞ ‘영인체’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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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운동
영성운동 靈性運動 / Spiritual movement 항목체계 종교일반종교학 [정의] 인간의 가장 내밀하고 본질적인 측면인 영성의 계발과 증장을 추구하는 운동. [내용] 전통적으로 서양에서 영성이라는 말은 그리스도교 전통에서 사용되었으며, 하나님을 믿고 거듭난 모든 자녀들에게 주어진 영적인 성품을 뜻한다. 한편 오늘날의 종교 다원주의적 입장에서 영성은 인간 내면의 문제 또는 신비주의적 경향성이라는 의미로 사용된다. 이런 의미에서의 영성은 이미 힌두교나 불교 같은 동양 종교에서 오랜 역사를 지닌다. 외부의 절대 타자와 인간의 만남을 통하여 영성을 실현하는 것이 그리스도교라면, 힌두교나 불교에서는 타자와의 만남이 아니라 내면으로의 침잠을 통하여 인간이 본래 갖추고 있는 영성을 실현하고자 한다. 20세기 이후부터 어떤 특정 종교가 아니라 문화 전반에서 영성의 중요성이 부각되었으며, 영성은 개인으로 하여금 다른 사람이나 초월적 존재와의 의미 있는 관계를 유지시키고 현존을 초월하여 통합과 확장 그리고 상승이 동시에 일어나게 하는 힘을 의미하게 되었다. 최근에 들어 영성은 심리사회적 건강을 포함한 개인의 전인적 건강에 영향을 주는 차원 높고 핵심적인 개념으로 간주되고 있다. ☞ “신영성운동”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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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체
영성체 領聖體 / Communion 항목체계 종교일반종교학 [정의] 가톨릭교회의 미사 때 빵과 포도주를 함께 받아 모시는 일. [내용] 가톨릭교회에서 신자공동체가 미사 때 축성된 빵(성체)과 포도주(성혈)를 함께 받아 모시는 일을 가리킨다. 성찬식이라고도 한다. 예수 그리스도가 최후의 만찬에서 빵과 포도주를 축복한 다음 제자들에게 준 것에서 연유한다. 가톨릭에서는 성체성사에서 빵과 포도주가 실제로 그리스도의 살과 피로 변화되며, 이를 먹고 마실 때 예수 그리스도와 일체가 되는 은총을 받게 된다고 본다. 본래 영성체라는 말은 ‘함께하다’, ‘동참하다’, ‘나누어 가지다’ 등을 뜻하는 그리스어 코이노니아(koinonia)에서 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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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세평화국
영세평화국 永世平和國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영구적인 평화의 국가. [내용] 2017년 11월 11일에 개최된 ‘한반도 평화통일 세계대회’에서 공표된 한반도의 비전으로 통일된 한반도가 항구적인 평화세계의 중심국가가 되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유사한 의미로 사용되는 영세중립국은 영구히 다른 국가 간의 전쟁에 참여하지 않을 것을 천명하고 타국에 의해 자국의 독립과 영토 보전이 보장된 국가를 말한다. 현재 스위스, 오스트리아, 라오스가 이러한 국가들에 속해 있다. 영세중립국은 자국의 안전과 독립을 위해서뿐만 아니라 완충국의 기능을 하여 주변 국가들까지 평화를 유지할 수 있는 목적으로 인정되고 있다. 냉전시대에는 그 의미가 컸으나 최근에는 완충국으로서의 역할이 줄어들고 있다. 이에 비해 영세평화국은 주변의 강대국들 간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한반도가 이러한 이해관계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은 물론 화합과 평화의 중심국가가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가정연합 대사전은 천일국학술원에서 제공합니다.
이 사전은 2019년까지의 내용을 수록하였고 섭리의 변화에 따라 항목을 추가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