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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힘사
아힘사 Ahiṃsā 항목체계 종교일반종교학 [정의] 불살생·비폭력을 의미하는 인도 종교의 용어. [내용] 산스크리트어 ahiṃsā는 부정의 뜻을 지니는 ‘a’와 폭력이라는 의미의 ‘hiṃsā’가 결합된 복합어이며 비폭력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흔히 불살생으로 번역되기도 한다. 살아 있는 모든 생명에 대한 불살생 또는 비폭력뿐만 아니라 자비라는 적극적인 의미도 지닌다. 인도의 3대 수행 전통이라 할 수 있는 불교, 자이나교, 요가에서 공히 채택했던 5계(戒) 중의 하나 또는 그 으뜸이 되는 계로 존중된다. 아힘사는 인도에서 발달한 채식주의와도 관련된다. 『요가수뜨라』에서는 수행자가 불살생계를 잘 지키면, 다른 생명체들이 그에게 악한 감정이나 살심을 품지 않는다고 했다. 아힘사는 모든 존재가 서로 척지지 않고 상생할 수 있는 핵심 원리이다. ☞ ‘불살생’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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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
악 惡 / Evil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사탄을 중심하고 사위기대를 조성함으로써 하나님의 뜻에 배치되는 행위나 그 행위의 결과. [내용] 일반적으로 악은 선과 대립되는 개념으로 이해된다. 『원리강론』에 의하면, 하나님을 중심하고 주체와 대상이 사랑과 미를 잘 주고 잘 받아 합성일체화함으로써 하나님의 창조목적을 성취하는 행위나 그 행위의 결과를 선이라고 한다. 반면에 사탄을 중심하고 사위기대를 조성함으로써 하나님의 창조목적에 배치되는 행위나 그 행위의 결과를 악이라고 한다. 이처럼 선은 인간이 지향해 나가야 할 종교적 가치를 함의하고 있으며 긍정적인 개념으로 이해되고 있으나, 악은 이와 달리 인간이 반드시 지양해 나가야 할 부정적인 개념으로 이해되고 있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은 선과 악의 판단 기준을 하나님을 중심으로 하느냐, 아니면 사탄을 중심으로 하느냐로 크게 구별한다고 볼 수 있다. ☞ ‘선’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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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 주권
악 주권 惡 主權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사탄을 중심한 주권. [내용] 『원리강론』은 인간시조가 타락함으로써 하나님의 선 주관권을 떠나서 사탄의 악 주관권에 놓이게 된 영적인 죽음에 대해 밝히고 있다. 즉 아담과 해와가 선악과를 따먹고 타락함으로써 맞이하게 된 죽음은 육적인 죽음이 아니라 사탄 주관권에 놓이게 된 영적인 죽음이라고 본다는 것이다. 사탄 주관권은 사탄의 악 주관권(惡 主管圈)을 의미하며, 인간이 하나님의 사랑 속에서 그 사랑을 실천하지 못하고 악의 지배와 그 영향력을 받으며 죄악의 현실에 놓여 있음을 뜻한다. 따라서 인간은 사탄 주권의 죄악세계, 곧 타락된 악 주권에 구속된 세계를 이루고 말았다. 그러나 하나님의 창조목적(創造目的)이 남아 있는 한 그 역사의 목적도 어디까지나 사탄을 분립하여 하나님 주권의 창조이상세계(創造理想世界), 곧 죄가 없는 하나님의 선 주권(善 主權)의 세계를 복귀하는 데 있다. 만일 악 주권의 세계에 전쟁이나 분열이 없다면 그 세계가 그대로 영속할 것이며, 선 주권은 영원히 복귀될 수 없게 될 것이다. 하나님의 구원섭리는 선과 악을 분립하여 악을 멸하고 선을 세움으로써 선 주권을 복귀하는 것이다. 타락한 악 주권의 세계가 죄가 없는 선 주권의 세계로 교체되는 시대를 말세(末世)라고 한다. ☞ “선 주관권‘, ‘선 주권’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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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과
악과 惡果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사탄을 중심한 사랑으로써 악의 자녀를 번식하게 되는 것을 비유한 말. [내용]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은 『원리강론』에서 창세기에 등장하는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는 하나님의 창조이상을 완성한 여성을 비유한 것으로 본다. 따라서 선악과는 문자 그대로 과실이 아니라 여성의 사랑, 곧 해와의 사랑을 의미한다. 과목(果木)이 과실에 의하여 번식되는 것과 같이 해와는 하나님을 중심한 사랑으로써 선의 자녀를 번식해야 할 것이었는데 사탄을 중심한 사랑으로써 악의 자녀를 번식하였다. 즉 해와는 그녀의 사랑으로써 선의 열매인 선과를 맺을 수 있었고, 또한 악의 열매인 악과도 맺을 수 있었던 성장 기간을 통하여 완성되도록 창조됐으므로 그 사랑을 선악과라고 표현하였다. ☞ ‘선악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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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령
악령 惡靈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악한 영인(靈人). [내용] 『원리강론』은 원죄를 벗지 못한 타락한 인간들 중에는 절대적인 선인이 있을 수 없다고 본다. 그렇기 때문에 선령은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에서 악성보다 선성을 조금이라도 더 많이 가지고 있는 영인들을 의미한다. 따라서 악령은 선성보다 악성을 조금이라도 더 많이 가지고 있는 영인들을 뜻한다. 이러한 악령, 곧 악영인들은 지상에 있는 사람들에게 재림하여 그들로 하여금 하나님 복귀섭리의 목적을 이룰 수 있도록 협조함으로써 동일한 부활섭리의 혜택을 받게 된다. ☞ ‘부활섭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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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신
악신 惡神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사탄과 사탄 편에 있는 악한 영인들에 대한 총칭. [내용] 『원리강론』에 따르면 선신은 하나님과 하나님 편에 있는 선영인들과 천사들을 총칭하는 말이고, 악신은 사탄과 사탄 편에 있는 악영인들을 총칭하는 말이다. 선신의 역사는 시간이 흐를수록 평화감과 정의감을 증진시키며 육신의 건강도 좋아지게 하지만, 악신의 역사는 불안과 공포로 이기심을 증진케 하며 건강도 해롭게 한다. 그러나 타락한 인간은 하나님과 사탄을 모두 대할 수 있는 중간 위치에 있기 때문에 선신의 역사인 경우에도 악신의 역사를 겸행하는 때가 있고, 악신의 역사도 어느 기간을 지나면 선신의 역사를 겸행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 ‘선신’, ‘악영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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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영인
악영인 惡靈人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악한 영인(靈人). [내용] ☞ ‘악령’ 참조
가정연합 대사전은 천일국학술원에서 제공합니다.
이 사전은 2019년까지의 내용을 수록하였고 섭리의 변화에 따라 항목을 추가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