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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욱
송도욱 宋道旭 항목체계 인물 성별 남 [정의] 1954년 부산에서 입교한 후 참부모님을 가까이에서 수행하며 헌신한 원로. [내용] 1945년 해방 후 박봉식과 결혼했으며, 1954년 1월 수정동교회 시절 김관성의 인도로 입교했다. 1955년 참아버님이 서대문형무소에 수감되었을 때 변호사 선임 등을 지원했다. 이러한 공로로 1956년 2월 17일 참부모님 탄신일에 김관성, 이봉운과 함께 최초로 장로 임직을 받았다. 1958년 5월부터 7월까지 참부모님을 모시고 전국 지방순회를 하였으며, 1959-1960년에도 참부모님 지방 순회에 수차례 수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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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문규
송문규 宋文奎 항목체계 인물 성별 남 [정의] 초창기 부산에서 입교한 후 아프리카 순회사 등을 거친 36가정 원로. [내용] 1951년 참아버님이 부산 범냇골 토담집을 지을 때 이웃에 살았다. 형제가 같이 잔심부름을 하며 토담집 건립을 도왔고, 토담집이 지어진 이후에도 거의 매일 왕래했다. 협회 창립 이후에는 1957년 제2회 고등부장, 1958년 제3대 고등부장에 선임됐다. 1961년 조민자와 36가정 축복을 받았으며, 1963년 성화총동창회 부회장에 선출되었다. 목회의 일선에서 시무하다가 1975년 6월 27일 아프리카 순회사로 임명받고 활동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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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펜하우어
쇼펜하우어 Arthur Schopenhauer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독일의 염세주의 철학자. [내용] 독일의 철학자이자 문필가였다. 쇼펜하우어(1788-1860)는 헤겔의 합리주의에 반대하여 세계는 인간들의 표상이며, 세계의 본질은 비합리적인 것으로서 아무 목적도 없이 맹목적으로 작용하는 의지라고 하였다. 인간은 이 맹목적인 삶에의 의지에 기초하여 살아가기 때문에 항상 무엇인가를 찾아 헤매면서도 만족하지 못하며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만족과 행복은 한 순간의 경험에 불과할 뿐 실제로 존재하는 것은 불만과 고통뿐이며, 이 세계는 본질적으로 고통의 세계라고 하였다. 이와 같은 쇼펜하우어의 관점에서 염세주의가 전개되었다. 그는 예술적 관조에 의해 세계를 망각하거나 인도의 범아일여의 경지에 이르는 종교 사상에 기반을 둔 종교적 금욕생활에 의해서 고뇌의 세계로부터의 구원을 추구하였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은 『통일사상요강』에서 쇼펜하우어의 이러한 시도는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기보다는 현실로부터 도피의 이론이 되고 말았다고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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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난
수난 受難 항목체계 종교일반종교학 [정의] 예수 그리스도가 체포되어 십자가 죽음을 당하기 전까지 겪은 여러 고통. [내용]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과 그 전후에 겪은 여러 양상의 고통을 이르는 말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이미 죽음에 앞서 사람의 아들인 메시아가 온갖 고통을 받고 죽는다는 예언을 했다. 이를 알면서도 그는 공공연하게 제자들을 데리고 예루살렘에 들어와 최후의 만찬을 마친 후 체포돼 재판을 받은 다음에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으며, 유해는 그 제자에 의하여 장사됐다.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은 그의 생애와 활동에서 가장 본질적이며 결정적인 부분이다. 이 수난을 통하여 인류에 대한 하나님의 속죄와 보속이 성취되었기 때문이다. 복음서에 묘사된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은 기독교 예술, 특히 회화의 중심 주제가 되었다. 회화의 주요 장면으로는 예루살렘 입성, 유다의 배반, 최후의 만찬, 겟세마네의 기도, 그리스도 체포, 빌라도의 심문, 유다의 죽음, 가시관, 십자가에 매달림, 책형 등이 있다. ☞ ‘십자가’, ‘가시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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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원
수도원 修道院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수도자들이 공동으로 신앙생활을 하는 곳. [내용] 그리스도교 수도자들이 세상으로부터 떨어져서 청빈, 정결, 복종의 서약을 맺고 공동생활을 하는 장소를 뜻한다. 수도원은 신앙공동체가 추구하는 종교적 영성을 완성하기 위한 신앙생활의 실천을 목적으로 한다. 수도자들은 청빈과 같은 수도원 생활의 원칙을 준수하며 개인적인 수행을 추구한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원리강론』에는 중세시대 교황청의 부패에 대한 수도원의 내적 쇄신운동이 언급되어 있다. ☞ ‘수도원운동’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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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원운동
수도원운동 修道院 運動 항목체계 종교일반종교학 [정의] 교회의 세속화와 성직자의 타락에 맞서 청빈한 공동생활을 통해 교회의 개혁을 시도한 운동. [내용] 가톨릭교회가 로마가톨릭과 그리스정교로 분열된 후 로마가톨릭은 엄청난 권력과 토지를 얻게 되었으며, 교회의 세속화와 성직자의 타락이 심화되었다. 이에 10세기부터 수도원운동이 일어났다. 수도원은 4세기경 이집트에서 비롯된 은둔생활에 그 기원이 있으며, 이것을 사회적 공동체로 성립시킨 것은 이탈리아의 베네딕투스이다. 그는 6세기에 몬테카시노수도원을 세우고 청빈과 정결과 순명(順命)의 생활로써 하느님을 찬미하고 세상에 봉사하는 수도생활을 주창했다. 10세기에 이르러 교회의 부패가 심각해지자 베네딕투스파의 클뤼니수도원을 중심으로 수도원운동이 일어났다. 11세기 이후에 수도원운동은 전 유럽으로 퍼져 나갔으며, 그 과정에서 각지에 많은 수도원들이 세워졌다. 특히 13세기에 아시시의 프란체스코가 창설한 프란체스코회와 도미니쿠스가 창설한 도미니크회는 수도원 본래의 정신을 보다 철저하게 따른 것으로 유명하다. 이들 수도회는 사유재산을 완전히 포기하고 탁발생활을 하는 가운데 마음의 청결을 유지하는 생활을 하였다. 그래서 이들 수도회를 탁발수도회라고 한다. 수도회는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랑과 청빈 생활의 모범으로서 그리스도교 안에 신선한 영적 생명을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며 학문 연구와 봉사 등을 통하여 사회에도 크게 기여하였다. ☞ ‘수도원’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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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자
수도자 修道者 항목체계 종교일반종교학 [정의] 금욕적인 생활을 하며 종교적인 수련을 하는 사람. [내용] 도를 닦는 사람을 이르는 말이며, 수행자라고도 한다. 일반적으로 세속을 멀리하고 금욕적인 공동체 생활을 하며, 그 명칭이나 입문 절차 및 생활은 각 종교에 따라서 다르다. 이 말이 주로 사용되는 가톨릭에서는 남자 수도자를 수사라 하고, 여자 수도자는 수녀라고 한다. 로마가톨릭교회에서는 수도회에 입회하여 수도회의 규칙에 따라 생활하는 사람을 가리키며, 별도의 수도회 제도를 가지고 있지 않은 동방정교회에서는 수도 서원(誓願)을 한 사람을 일컫는다. 로마가톨릭교회의 수사는 신품성사를 받은 수도사제와 신품성사를 받지 않은 평수사로 나뉜다. 성공회에도 수사와 수녀가 있는데, 이는 옥스퍼드운동으로 종교개혁 때 없어졌던 수도원운동이 부흥하면서 신설된 것이다.
가정연합 대사전은 천일국학술원에서 제공합니다.
이 사전은 2019년까지의 내용을 수록하였고 섭리의 변화에 따라 항목을 추가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