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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
셋 Seth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창세기에 등장하는 아담과 해와의 셋째 아들. [내용] 가인에 의해 살해된 아벨 대신 주어진 아담의 셋째 아들이다. 인간시조 아담과 해와에게는 가인과 아벨 두 아들이 있었다. 그러나 창세기 4장 8-25절을 보면 가인이 동생 아벨을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하였고, 하나님은 가인에 의하여 살해된 아벨을 대신하여 아담과 해와에게 셋이라는 아들을 갖게 하였다. 창세기 5장 6-8절을 보면, 셋은 아들 에노스를 낳았고 912세에 죽음을 맞이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가인이 아벨을 죽임으로써 아담 가정을 중심한 하나님의 복귀섭리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창조목적을 완성하려는 하나님의 뜻은 절대적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살해된 아벨 대신으로 셋을 세워 그 후손 가운데 노아 가정을 택하여 다시금 복귀섭리를 진행해 나왔다. ☞ ‘아담 가정을 중심한 복귀섭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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솅겐조약
솅겐조약 솅겐條約 / Schengen agreement 항목체계 해외 [정의] 유럽 국가들 간의 통행 제한을 철폐한 국경 개방조약. [내용] 유럽 각국이 공통의 출입국 관리정책을 사용하여 국가 간의 자유로운 이동을 보장한 국경 개방조약이다. 1985년 독일,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등 5개국이 조약에 서명했고, 이후 대부분의 EU 회원국들이 가입했다. 솅겐조약은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인물을 선정해 입국을 금지하는 조치를 취했는데, 그 명단에 참아버님이 포함되어 있었다. 1995년 런던 강연을 앞두고 참아버님의 입국이 금지되었으나 유럽 식구들의 법정투쟁으로 영국으로부터 입국허가를 받을 수 있었다. 이어 2007년 독일 최고연방법원은 솅겐 입국 금지자 리스트에 참아버님이 포함된 것은 위헌이라고 판결하였다. 이로써 참아버님은 유럽 어느 나라든지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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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도
소도 蘇塗 항목체계 종교일반종교학 [정의] 삼한시대 천신에게 제사를 드리던 제의 장소. [내용] 마한, 변한, 진한의 삼한시대에 천신에게 제사를 드리던 곳이다. 『후한서』, 『삼국지』, 『진서』 등에 소도에 관한 기록이 있으며, 『삼국지』 위서(魏書)에서는 소도에 대하여 “귀신을 믿으므로 국읍(國邑)에서는 각기 한 사람을 뽑아 천신에 대한 제사를 주관하게 하였는데, 이 사람을 천군(天君)이라 부른다. 또 이들 여러 나라에는 각각 별읍(別邑)이 있는데, 이것을 소도(蘇塗)라 한다. 큰 나무를 세우고, 거기에 방울과 북을 매달아 놓고 귀신을 섬긴다. 도망자가 그 속에 들어가면 모두 돌려보내지 않아 도둑질하기를 좋아한다. 그들이 소도를 세운 뜻은 마치 부도(浮屠)를 세운 것과 같으나 그 행해진 바의 선악은 달랐다.”라고 전하고 있다. 소도라는 명칭의 유래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있다. 거기에 세우는 ‘솟대’의 음역이라는 설이 통설로 받아들여지지만, ‘높은 터’(高墟)의 음역인 ‘솟터’에서 유래했다는 설도 있다. 『삼국지』에 전하는 것처럼 소도는 ‘성역’으로 국법의 힘이 미치지 않는 일종의 치외법권 지역이었으며, 이런 점에서 죄인이 이곳으로 도망하여 오더라도 그를 돌려보내거나 잡아갈 수 없어 도둑이 성행하였다고 한다. 이러한 점에서 그리스 로마의 아실리(Asillie) 또는 아실럼(Asylum)과 비슷한 성격을 지닌다. 영고(鈴鼓)를 단 큰 나무를 소도에 세우고 제사를 지내던 당시의 주술적인 풍습은 오늘날의 솟대에서 그 흔적을 찾을 수 있다. ☞ ‘아실리’, ‘아실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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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돔
소돔 Sodom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아브라함 당시 사해 연안에 있었던 도시. [내용] 사해 근방에 있던 도시로서 고모라와 함께 하나님이 내린 유황불 심판으로 멸망했다. 창세기 18-19장을 보면,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조카 롯이 살고 있던 소돔과 고모라의 사람들이 타락하여 아브라함에게 두 도시를 파괴할 것을 알렸다. 아브라함의 부탁으로 그곳에서 10명의 의인을 찾을 수 있다면, 하나님은 도시를 파괴하지 않겠다고 하였으나 죄악의 도시는 결국 파괴되고 말았다. 하나님은 두 천사를 미리 보내어 롯과 그의 아내 및 두 딸을 구하게 하였다. 롯의 집을 찾아온 두 천사를 보고 소돔 사람들이 그들과 성적 관계를 맺고자 하는 내용은 소돔이 성적으로 문란한 도시임을 잘 보여 준다. 천사들은 소돔 사람들의 눈을 멀게 하고, 롯과 그의 가족에게 뒤를 돌아보지 말고 도시를 떠나라고 하였다. 소돔과 고모라 두 도시는 유황과 불로 결국 파괴되고, 롯의 아내는 뒤를 돌아보게 되어 소금기둥으로 변하였다. 『원리강론』은 롯의 집을 방문한 천사와 성적 관계를 원하는 소돔 사람들의 사례를 통하여 천사와 인간의 성적 관계가 가능함을 말한다. 또한 유다서 1장 6-7절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아니하고 자기 처소를 떠난 천사들을 큰 날의 심판까지 영원한 결박으로 흑암에 가두셨으며, 소돔과 고모라와 그 이웃 도시들도 저희와 같은 모양으로 간음을 행하며 다른 색을 따라가다가 영원한 불의 형벌을 받음으로 거울이 되었다.”는 성구를 통하여 천사의 성적인 타락과 소돔의 성적인 문란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 ‘고모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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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
소말리아 Somalia 항목체계 해외 [정의]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신아프리카권역 선교국, [내용] 소말리아는 아프리카 동부에 위치한 나라로 정식 국호는 소말리아 연방공화국이다. 인구는 약 1500만 명인데, 그 중 85퍼센트가 소말리아인이다. 공식 언어는 소말리아어와 아랍어이며, 대부분의 국민들은 수니파 이슬람교를 믿는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에서 소말리아에 파송된 선교사들이 만들어 놓은 선교 기초는 1991년부터 본격화된 소말리아 내전으로 무너졌고, 소말리아 식구들은 케냐의 나이로비로 이주하여 새로운 출발을 하였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은 케냐에 거주하는 소말리아 난민들에게 세계평화여성연합과 천주평화연합의 활동을 소개하며 식구를 확보하였다. 이후 천주평화연합이 주최한 국제세미나에 정부의 관리들을 초청하여 평화대사로 위촉하였다. 2007년 나이로비에 천주평화연합 사무소를 설치하였고, 천주평화연합 활동 및 세미나를 지원하는 소말리아 장로회가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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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생
소생 蘇生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되살아남. [내용] 일반적으로 다시 살아남을 의미한다. 『원리강론』은 소생을 “타락한 인간에 있어 앎은 생명의 빛이요 또한 소생의 힘이 된다.”와 같이 일반적인 의미로 사용한다. 한편 소생은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 말하는 성장 기간의 3단계인 소생기, 장성기, 완성기 중에서 첫 번째에 해당되는 소생기 또는 소생 단계를 축약한 의미로 사용되기도 한다. ☞ ‘장성’, ‘완성’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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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생 부활
소생 부활 蘇生 復活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타락한 인간의 영인체가 소생기에 해당되는 영형체를 이루게 되는 것. [내용] 부활은 타락한 인간이 창조본연의 인간으로 복귀되는 과정적인 현상을 의미한다. 즉 인간이 타락으로 초래된 영적 죽음인 사탄 주관권에 떨어진 입장으로부터 복귀섭리에 의하여 하나님의 직접주관권으로 복귀되어 나아가는 과정적인 현상을 의미하므로 어제의 나보다 오늘의 내가 좀 더 선하게 되었다면 그만큼 우리는 부활한 것이 된다. 따라서 부활섭리는 복귀섭리를 의미하기도 한다. 인간의 영인체는 육신을 터로 하여서만 성장하여 완성되도록 창조되었기 때문에 복귀섭리에 의한 영인체의 부활도 지상의 육신 생활을 중심하고 이루어지게 되어 있다. 인간의 영인체는 성장 기간의 3단계인 소생기의 영형체, 장성기의 생명체, 완성기의 생령체를 거쳐서 완성하도록 창조되었기 때문에 타락한 인간에 대한 부활섭리도 질서적인 3단계를 거쳐서 완성하게 되어 있다. 아브라함 때로부터 예수님에 이르는 2천 년 동안 인간은 하나님이 이 시대의 섭리를 위해 준 구약의 율법을 믿고 행함으로써 그의 영인체가 육신을 터로 하여 영형체를 이루는 소생부활을 하게 된다. ☞ ‘소생부활섭리’, ‘소생부활 섭리시대’ 참조
가정연합 대사전은 천일국학술원에서 제공합니다.
이 사전은 2019년까지의 내용을 수록하였고 섭리의 변화에 따라 항목을 추가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