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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나무
생명나무 生命樹 / Tree of life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구약성서 창세기에 언급된 나무. [내용] 창세기 2장 9절을 보면, 에덴동산에 생명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가 있었다. 하나님이 아담과 해와에게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인 선악과를 따먹지 말라는 계명을 주었지만, 그들은 이를 지키지 못함으로써 타락하게 되었다. 창세기 3장 24절을 보면 하나님이 화염검으로 생명나무로 나아가는 길을 막아 버렸으며, 그들은 에덴동산으로부터 쫓겨나게 되었다. 창세기에 처음으로 언급된 생명나무는 잠언서 13장 12절에서 구약시대 이스라엘 민족의 소망의 대상이 되고 있으며, 요한계시록 22장 14절에서 예수님 이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기독교 신도들의 소망이 되고 있다. 『원리강론』의 타락론은 생명나무를 문자 그대로 이해하지 않고 창조이상을 완성한 남성을 비유한 것으로 해석한다. 예수님이 자신을 포도나무(요한복음 15장 5절) 혹은 감람나무(로마서 11장 17절)로 비유한 것처럼 생명나무는 문자 그대로 나무가 아니라 상징과 비유적 측면이 있다고 본다. ☞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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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수
생명수 生命水 항목체계 성지 건립시기 1994년 소재지 HJ천주천보수련원 [정의] HJ천주천보수련원의 심정나무 좌측 옆 돌 틈에서 흘러내리는 물. [내용] 생명수는 HJ천주청평수련원에서 천승대 가는 길 중간지점에 위치해 있으며, 심정나무 좌측에 쌓여 있는 돌 틈으로 흘러내리는 물이다. 식구들은 천승대의 축복나무에서 기도를 하고 하산하면서 이곳에 들러 생명수를 마신다. 생명수는 하나님과 참부모님의 은혜이자 인류의 영적 목마름을 해소해 줄 새로운 진리를 상징한다. 참부모님은 1996년 1월 4일 이곳을 방문하여 ‘생명수(生命水)’라는 휘호를 하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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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존중사상
생명존중사상 生命尊重思想 항목체계 종교일반종교학 [정의] 생명의 존귀함을 강조하는 사상. [내용] 살아 있는 모든 생명을 존귀하게 여기고 가치를 부여하는 사상이다. 생명존중사상은 모든 존재가 서로 의존하여 상생하는 연기적 존재라는 사고방식과 밀접한 관련을 지닌다. 다시 말하여 모든 존재는 서로 관련되어 있는 연체이므로 다른 생명을 해친다는 것은 곧 나의 생명을 해치는 것과 다르지 않으며, 다른 생명을 존중한다는 것은 곧 나의 생명을 존중하는 것이므로 모든 생명을 자신의 생명처럼 존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생명존중사상은 연기법을 종지로 하는 불교 전통에서 특히 강조되었으며, 그 실천윤리로 불살생이 제시되었다. 불살생의 대상은 단지 사람에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동물과 식물, 나아가서는 전체 자연이다. 우리민족의 정신사에도 생명존중사상은 뿌리 깊다. 생명존중에 사람과 자연을 구분하지 않았으며,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살생을 피해야 한다는 살생유택의 정신은 이미 신라 화랑도의 세속오계에 포함되어 있을 정도로 오랜 역사를 지닌다. ☞ ‘불살생’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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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체
생명체 生命體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3단계의 성장 기간 중 장성기에 해당하는 영인체를 일컫는 용어. [내용] 『원리강론』에 의하면, 영인체는 육신을 터로 하여 생심을 중심하고 창조원리에 의한 성장 기간의 3단계인 소생기, 장성기, 완성기를 거쳐서 완성하도록 되어 있다. 이때에 소생기의 영인체를 영형체라 하고, 장성기의 영인체를 생명체라 하며, 완성기의 영인체를 생령체라고 한다. 영인체의 성장은 육신의 성장과 같은 외적인 육체의 변화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영인체 영성의 성숙과 인격의 향상을 뜻한다. ☞ ‘영형체’, ‘생령체’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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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체급 영계
생명체급 영계 生命體級 靈界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생명체급의 영인체가 머무는 영계. [내용]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은 천국과 낙원을 구분하고 있으며, 이중에서 생명체급 영계는 낙원을 의미한다. 『원리강론』에 의하면, 예수님이 십자가 죽음을 맞이하지 않고 메시아로서 복귀섭리의 뜻을 완성하였다면 지상천국이 실현될 수 있었으며, 지상천국에서 생활하던 완성된 인간들이 생령체급의 영인체를 이루어 육신을 벗고 영계에 가게 되면 천상천국도 이루어졌을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죽음을 당함으로써 지상에 생령체를 완성한 인간은 나타날 수 없었고, 따라서 생령체의 영인들이 생활하도록 창조된 천상천국도 이루어질 수 없었다. 낙원은 지상에서 예수님을 믿고 생명체급의 영인체를 이룬 영인들이 천상천국이 열릴 때까지 머물러 있는 영계를 가리킨다. ☞ ‘낙원’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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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사관
생사관 生死觀 항목체계 종교일반종교학 [정의] 삶과 죽음의 문제에 관한 관점이나 견해. [내용] 삶과 죽음에 대한 관점이나 견해를 말한다. 생사관은 사후에 영혼이 있는가, 그 영혼은 산 사람들과 어떤 관계를 지니는가, 어떤 유형의 조상숭배와 연결되어 있는가 하는 등의 물음과 밀접한 관련을 지닌다. 이 물음들에 대한 대답에 따라서 생사관이 달라진다. 생사관에는 현생만 있고 내생은 없다고 보는 단생관(單生觀), 전생과 현생과 내생이 끊임없이 이어진다고 보는 불교적 윤회관, 사후에 영혼이 심판을 받아 영원한 천국이나 지옥으로 가게 된다고 보는 기독교적인 영생관 등이 있다. 어떠한 생사관을 가지느냐에 따라서 삶의 태도와 인생관이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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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설
생성설 生成設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우주가 신의 창조에 의하여 탄생되었다는 창조설과 달리 우주의 자연 발생을 주장하는 학설. [내용] 우주가 어떻게 형성되었는가에 대한 논의는 크게 신을 중심한 창조설과 신을 배제한 자연적 발생의 측면이 강조되는 생성설로 구별된다. 생성설의 대표적인 이론으로 가모프(Gamow)의 대폭발설, 곧 빅뱅(Big Bang)설이 있다. 생성설은 『통일사상요강』에서 우주생성설로 표현되기도 하며 창조설과 대립되는 개념으로 언급된다. 『통일사상요강』에 따르면 생성설은 신에 의한 창조설에 비하여 현실의 죄악이나 혼란 등의 부정적 측면까지도 자연발생에 의한 것으로 다루어져서 이러한 문제에 대한 해결의 길이 막혀 있다고 보는 점에서 잘못된 이론으로 평가된다. ☞ ‘창조설’, ‘빅뱅’ 참조
가정연합 대사전은 천일국학술원에서 제공합니다.
이 사전은 2019년까지의 내용을 수록하였고 섭리의 변화에 따라 항목을 추가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