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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
가나 항목체계 해외 성격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선교국 [정의]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신아프리카권역 선교국. [내용] 가나 선교는 독일 선교사가 1975년 4월 26일, 일본 선교사 야마시타 다카시가 7월에 파송돼 시작됐지만 다카시는 3년 후 신병 치료차 일본으로 돌아갔다. 그때부터 일본의 미야자와 세이치가 1년간 활동했는데, 1982년에는 미야자와 선교사가 아내와 함께 리베리아로 이동했다. 초창기에는 비교적 많은 식구들을 확보했으나 사회주의 정부로부터의 박해로 말미암아 1982년부터 1987년까지 캐티 바처(Kathy Bacher)가 15명의 식구들과 함께 나이지리아에서 활동을 재개하였다. 1987년 다시 가나로 되돌아와 가일층 선교에 박차를 가하였다. 캐티는 미국인 짐 스타나드(Jim Stinard)와 1982년 2075쌍 가운데 포함돼 축복을 받고 남편과 함께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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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안
가나안 Canaan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현재 팔레스타인지역의 옛 이름. [내용] 가나안은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주기로 약속한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서 현재 팔레스타인지역의 옛 이름이다. 출애급한 유대 민족이 정복하기 전에 7족속이 살고 있었다. 하란에서 가나안으로 돌아간 야곱 노정은 사탄을 굴복시키고 창조본연의 세계를 복귀하는 상징적인 노정이었으며, 하나님의 복귀섭리에서 가나안은 창조본연의 세계를 상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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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안 7족
가나안 7족 가나안 七族 / Seven tribes of Canaan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출애급한 유대 민족이 가나안을 정복하기 전 그 지역에 살고 있던 일곱 족속. [내용] 가나안 7족은 유대 민족이 가나안을 정복하기 위해 도착했을 때 그곳에 살고 있던 부족으로 헷 족속, 기르가스 족속, 아모리 족속, 가나안 족속, 브리스 족속, 히위 족속, 여브스 족속 등이었다. 그들은 우상을 숭배하며 타락의 문화를 형성했다. 하나님은 유대 민족을 세워 가나안 7족을 전멸하고 그곳에 정착하게 했다. 그러나 유대 민족은 그들을 전멸시키지 못하고, 세월이 지남에 따라 오히려 그들의 우상숭배와 타락한 문화로부터 영향을 받아 신앙에 혼란을 초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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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안 복귀노정
가나안 복귀노정 가나안 復歸路程 / Restoration of Canaan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모세가 유대 민족을 이끌고 약속된 땅 가나안으로 가던 노정이자 사탄을 굴복시키고 창조본연의 세계를 복귀하던 노정을 의미한 상징적 표현. [내용] 하나님이 유대 민족에게 약속한 땅이었던 가나안으로 모세가 유대 민족을 이끌고 간 노정으로서 우상을 숭배하던 가나안을 하나님의 땅으로 복귀한 노정을 포함한다. 가나안을 하나님이 준 창조본연의 세계로 해석하여 사탄에게 빼앗긴 세계를 복귀하기 위한 노정을 뜻하는 상징적 표현으로도 사용된다. 하나님은 인간을 창조한 원리적인 책임을 지고 야곱을 세워 사탄을 굴복시키는 상징적 노정을 본보기로 보여 주었다. 모세는 그 노정을 본보기로 하여 형상 노정(形象 路程)을 걸음으로써 사탄을 굴복시킬 수 있었다. 예수님은 야곱 노정을 밟아 온 모세의 노정을 본보기로 하여 실체 노정(實體 路程)을 걸음으로써 사탄을 굴복시킬 수 있었다. 야곱이 하란에서 가나안으로 돌아온 노정도 사탄을 굴복시킨 상징적 노정이었다. 가나안은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주기로 약속한 땅으로서 야곱의 노정에서 가나안은 창조본연의 세계를 상징하였다. 그 이유로 사탄을 굴복시키고 창조본연의 세계를 복귀하는 노정을 가나안 복귀노정이라고 부른다. 야곱의 노정은 가정적 가나안 복귀노정이었으며, 그것을 본보기로 한 모세의 노정은 민족적 가나안 복귀노정이었다. 또한 그것을 본보기로 한 예수님의 노정은 세계적 가나안 복귀노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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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안의 종교
가나안의 종교 가나안의 宗敎 항목체계 종교학 [정의] 가나안 7족이 바알 및 엘과 같은 신을 믿던 종교들. [내용] 가나안 7족이 믿던 종교로 바알 및 엘 등 다양한 신을 믿던 다신교 신앙을 말한다. 가나안은 구약성서에 자주 나오는 지명으로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그의 자손들에게 준 땅이다. 가나안이라는 지명은 노아의 손자 이름에서 유래했으며 ‘상인의 땅’이라는 문자적인 의미를 지녔다. 창세기에는 하나님이 갈데아 우르에 살고 있던 아브라함에게 가나안 이주를 명하는 장면이 나오며, 창세기 이후 구약성서에는 아브라함의 손자인 야곱이 기근을 맞아 가족과 함께 이집트로 이주하는 장면에서도 언급된다. 출애급기에 따르면, 요셉의 후손들은 애급에서 노예로 살았는데 모세의 지도 아래 40년의 험난한 여정 끝에 마침내 가나안으로 돌아왔다. 가나안 사람들이 섬기던 신들 중에 대표적인 신은 천둥과 번개의 신 하닷(Hadad)과 엘(El)이었다. 바알(Baal)이라는 별칭으로 더 널리 알려진 그 신은 농사에 필요한 비를 내려 주던 폭풍우의 신이자 풍요와 다산의 신으로 숭배되었다. 가나안 만신전의 우두머리인 엘(El)은 가나안 사람들에게 우주만물을 창조한 신으로 알려졌다. 출생과 죽음을 겪는 신으로 묘사된 바알과는 다르게 우주만물의 창조자로서 엘은 출생이나 죽음과 무관한 신이었다. 모세의 출애급 당시 가나안 땅에는 이미 우상숭배와 부도덕이 만연했다. 가나안의 종교는 매우 퇴폐적이고 타락한 것이었으며, 무절제한 성행위가 종교의례에서 행해지기도 했다. 가나안 사람들의 타락한 관습 중에는 악의적인 주술이나 주문(呪文), 영매술, 자녀를 불태워 희생으로 바치는 일도 있었다.(신명기 18:9-12) 바알은 가나안 사람들이 숭배한 신들 중에 가장 탁월한 신이었다.(판 2:12, 13. 판 6:25-32) 아스도렛, 아세라, 아낫 등의 가나안 여신들은 모신(母神)이자 신성한 매춘부로 여겨졌다. 모세의 뒤를 이은 여호수아의 인도 하에 아브라함의 후손들(유대 민족)은 가나안 사람들을 굴복시키고 땅을 점령하였다. 또한 그들은 야훼를 섬기던 신앙을 중심으로 유대 민족의 단결을 이룩하였다. ☞ ‘가나안’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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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머
가다머 Hans Georg Gadamer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독일 철학자이며 해석학자. [내용] 가다머(1900-2002)는 해석학분야의 대표적인 독일 철학자로서 대학교수로 활동하였으며, 대표 저서는 『진리와 방법』이다. 그는 하이데거의 영향 아래 자신의 철학적 해석학을 발전시켰다. 가다머에 의하면, 인간의 의식은 역사로부터 영향을 받아 형성된 선이해를 가지고 있으므로 인문학을 비롯한 정신과학분야에서 모든 인식은 해석적으로 이해된다. 그는 이것이 진리 인식의 보편적 본질이라고 보고 자신의 해석학을 철학적 해석학이라고 불렀다. 선이해를 전제로 텍스트를 이해하는 과정은 독자가 가진 현재의 지평과 텍스트가 가진 역사적 지평이 언어를 매개로 융합되는 지평융합이라고 설명했다. 가다머에 의하면 현재의 지평이란 독자가 자신의 선이해에 기초해 형성한 지평이며, 역사적 지평이란 텍스트에 담겨 있는 역사를 통해 내려오는 지식들의 지평이다. 따라서 이해란 두 지평이 융합되면서 확장되는 역동적 작용이고, 지평융합은 반복적으로 이루어지면서 확장된다. 이러한 가다머의 해석학은 통일신학의 관점에서 긍정될 수 있는 점과 한계점을 모두 가지고 있다. 하나님의 복귀섭리에 의해 타락한 인간은 점차 무지(無知)에서 지(知)에로 나아간다. 그 과정은 현재와 과거의 지평융합을 통해 지평이 점차 확장됨으로써 역사 속에서 타락한 인간이 진리를 향해 전진할 수 있음을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동시에 이 과정은 모든 진리 주장의 잠정성과 상대성을 내포할 수 있다. 하지만 하나님은 복귀섭리의 역사에서 특별한 때에 하나님의 계시를 통해 절대적인 진리가 출현하여 복귀섭리를 완성한다. 따라서 지평융합으로서의 이해는 하나님의 절대적 진리로 수렴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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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데스바네아
가데스바네아 Kadesh Barnea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시나이반도 바란 광야와 신 광야 사이의 사막에 있는 오아시스 지역의 성읍. [내용] 가데스바네아는 시나이반도 동북쪽 바란 광야와 신 광야 사이의 사막에 있는 오아시스 지역의 성읍이다. 출애급 당시 이스라엘 민족은 이곳에 당도하여 12명의 정탐꾼을 가나안에 보냈다. 10명의 정탐꾼이 불신의 보고를 함으로써 40년 동안 광야를 방황하게 되었다. 40년 방황 후 이스라엘은 다시 가데스바네아로 돌아와 반석의 샘물을 마시며 제3차 민족적 가나안 복귀노정의 실체기대를 위한 새로운 출발을 준비했다. 이때에 모세가 불신하던 이스라엘을 보고 격노하여 반석을 지팡이로 두 번 침으로써 모세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였고, 여호수아가 모세의 뒤를 이어 이스라엘을 이끌고 가나안을 정복했다.
가정연합 대사전은 천일국학술원에서 제공합니다.
이 사전은 2019년까지의 내용을 수록하였고 섭리의 변화에 따라 항목을 추가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