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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
사사 士師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이스라엘 민족이 가나안 땅에 정착하면서 왕을 중심한 국가를 이루기 전까지 이스라엘의 지파를 이끈 지도자. [내용] 사사는 국내에서 판관(判官)이라고 번역되기도 한다. 이스라엘 민족이 가나안에 정착하면서 각 지파의 사사를 중심으로 이스라엘 봉건사회의 기틀이 마련되었다. 사사들의 활동은 구약성서 사사기에 주로 기록되어 있다. 사사기에 언급되고 있는 대표적인 사사들은 유다 지파의 옷니엘, 베냐민 지파의 에훗, 에브라임 지파의 드보라, 므낫세 지파의 기드온, 갓 지파의 입다, 단 지파의 삼손 등이다. 드보라는 사사기에 기록된 유일한 여성 사사였다. 『원리강론』에서는 사사가 이스라엘에 왕이 세워진 후 분담된 예언자, 제사장, 국왕과 같은 사명을 겸임한 것으로 이해되고 있다. ☞ ‘사사시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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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사사기 士師記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39권으로 구성된 구약성서의 일곱 번째에 수록된 책. [내용] 사사기는 이스라엘 민족이 가나안 땅을 정복하고 그곳에 정착하면서 이스라엘의 지파를 이끌어 온 여러 사사들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사사들 가운데 단 지파의 사사인 삼손에 관한 이야기는 기독교 문화권에서 유명하며, 그에 관한 이야기는 사사기 13-16장에 기록되어 있다. 사사기는 대한민국의 가톨릭과 개신교가 공동으로 번역한 성서에서 ‘판관기’라고 번역되어 있다. 『원리강론』에는 창세기 15장 9절에 언급된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제물로 바치게 한 암소의 상징적 의미가 해석되고 있다. 이에 관한 설명에서 사사기 14장 18절 삼손이 “너희가 내 암송아지로 밭 갈지 아니하였더라면 나의 수수께끼를 능히 풀지 못하였으리라”고 말한 내용이 인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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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모토 마사키
사사모토 마사키 笹本正樹 / Sasamoto Masaki 항목체계 인물 출신지 일본 성별 남 [정의] 1980년 12월 18일 순교한 탄자니아 선교사. [내용] 1975년 2월 8일 사사모토 치에코(笹本知惠子)와 1800가정 축복결혼을 받고 미국 선교사와 독일 선교사 그리고 일본 선교사가 형제가 되어 100개국에 파송된 선교사들 가운데 말라위 선교사로 발령받고 7월 6일 입국했다. 말라위는 인구 1천500만 명이 사는 세계 최빈국이었으나 국민들은 인정이 넘치고 따스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기독교인의 신고로 경찰 당국으로부터 심한 박해를 받았다. 선교를 시작한 후 미국과 독일에서 함께 온 선교사들이 경찰에 연행되어 강제 추방되었다. 다행히 그는 뒷산으로 도망쳐 체포를 면할 수 있었다. 자신을 살려 준 하나님에게 감사하며 “내가 죽더라도 한 알의 씨앗이 되어 이 나라가 다시 살아나 하늘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목숨을 바쳐도 좋다.”고 다짐하였다. 그러나 말라위는 점점 더 위험한 상황이 되어 1979년 케냐에서 열린 선교사회의에서 탄자니아로 선교국이 변경되었다. 1980년 12월 18일 오전 7시 반경에 타르에스살람시에서 외국인 불법체류자를 수색하던 경찰관이 강제로 방문을 부수고 들어와 몸싸움을 하던 과정에서 경찰의 총에 맞았다. 갑작스럽게 침입한 경찰관을 강도로 오해하여 몸싸움이 일어났으며, 그는 두부와 명치에 총탄을 맞고 즉사했다. 참부모님은 사사모토를 순교자로 인정하고 세계 각국에서 그를 위해 추모 예배를 드리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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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시대
사사시대 士師時代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이스라엘 민족이 가나안에 정착한 후 사울이 왕으로 즉위하기 전까지 사사를 중심한 시대. [내용]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선민을 인도하여 가나안 땅에 들어간 후 옷니엘을 비롯한 15사사가 이스라엘 민족을 지도해 나왔다. 이 400년 기간을 가리켜 사사시대라고 한다. 열왕기상 6장 1절을 보면 이스라엘 자손이 애급 땅에서 나온 지 480년, 솔로몬이 왕이 된 지 4년째 되던 2월에 성전을 건축하기 시작했다는 기록이 있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은 『원리강론』에서는 사울 왕의 재위 40년, 다윗 왕의 재위 40년, 솔로몬 왕의 재위 40년 기간이 480년으로 기록된 것을 근거로 하여 사사시대의 기간을 약 400년으로 이해한다. ☞ ‘사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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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카와 요헤이
사사카와 요헤이 笹川陽平 / SaSakawa Yohei 항목체계 인물 성별 남 생년월일 1939.1.8 [정의] 일본재단 회장으로서 한·일친선교류의 섭리에 기여한 일본 지도자. [내용] 제2차 세계대전 후 A급 전범으로 체포됐던 사사카와 료이치의 아들로 태어나 메이지대학 정치경제학부를 졸업하였다. 일본 최대 재단법인인 일본재단의 대표이자 세계보건기구(WHO)의 한센병 퇴치 대사, 한센병 인권계발대사 등을 맡아 활동했다. 일본의 대표적인 우익 지도자이나 1968년 2월 21일 430쌍 축복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하였다. 9월 15일 내한하여 참부모님을 뵈었으며, 12월 16일 아버지인 사사카와 료이치와 함께 내한하여 한·일친선수렵대회와 한·일승공대회에 참석하였다. 1969년 4월 18일 참부모님이 일본을 방문했을 당시 선박산업의 진출에 대해 논의하였다. 7월 22일부터 8월 30일까지 40일 동안 구보끼와 대만, 필리핀에서 승공계몽활동을 시찰한 뒤 남미를 방문하기도 했다. 이후 동경에서 승공대유세 보고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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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화
사사화 私事化 / Privatization 항목체계 종교일반종교학 [정의] 종교가 공적인 영역에서 영향력을 상실하고 개인적 영역의 결정에 맡겨지는 현상. [내용] 사사화는 현대사회에서 종교가 변화하는 한 양상으로서 크게 보아 세속화의 결과나 한 유형이라고 할 수 있다. 과거에는 종교가 사회 전 영역에 영향력을 미쳤으나 근대 서구사회에서 종교는 공적인 영역에서 배제되고, 사적인 영역에 존재하게 되었다. 즉 세속화와 함께 종교는 세속의 영역에서는 정당성을 상실하고 사적인 영역에서만 타당성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종교사회학자 토머스 루크만은 『보이지 않는 종교』에서 거룩한 영역과 관련된 주제가 더 이상 제도권 종교에 의해 독점되지 않으며, 이 상황에서 개인이 종교적 선택을 하게 되었다고 지적하였다. 이러한 사적인 신앙에서 개인의 자율성이 존중받으며 공식적이고 제도적인 종교 모델과는 구분되는 새로운 양상의 종교문화가 나타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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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애
사생애 私生涯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개인의 일반적이며 사적인 삶. [내용] 성서에 기록된 예수님의 인류 구원을 위한 구세주로서의 본격적인 사역은 누가복음 3장 23절을 근거로 하여 예수님이 세례를 받고 30세쯤 시작된 것으로 이해되고 있다. 예수님이 세례를 받고 십자가 죽음을 맞이하기까지의 3년간의 기간을 기독교 신앙에서는 예수님의 공생애라고 일컫는다. 30세를 기점으로 그 이전 예수님의 삶은 사생애로 표현된다. 『원리강론』에서도 예수님의 30년 사생애와 인류 구원을 위한 예수님의 3년 공생애가 구분되고 있다. 신약성서에서 예수님 탄생 후 약 30년간의 사생애에 관한 내용은 상세히 서술되지 않았다. 누가복음 2장 41-51절에 예수님이 유월절을 지키기 위하여 열두 살에 부모와 함께 예루살렘 성전을 방문하고, 그곳에서 선생들과 율법에 대한 질의응답의 과정이 있었다는 정도의 이야기만 언급되고 있다. ☞ ‘공생애’ 참조
가정연합 대사전은 천일국학술원에서 제공합니다.
이 사전은 2019년까지의 내용을 수록하였고 섭리의 변화에 따라 항목을 추가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