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모토 마사키
笹本正樹 / Sasamoto Masaki
항목체계 인물
출신지 일본 성별 남
[정의] 1980년 12월 18일 순교한 탄자니아 선교사.
[내용] 1975년 2월 8일 사사모토 치에코(笹本知惠子)와 1800가정 축복결혼을 받고 미국 선교사와 독일 선교사 그리고 일본 선교사가 형제가 되어 100개국에 파송된 선교사들 가운데 말라위 선교사로 발령받고 7월 6일 입국했다. 말라위는 인구 1천500만 명이 사는 세계 최빈국이었으나 국민들은 인정이 넘치고 따스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기독교인의 신고로 경찰 당국으로부터 심한 박해를 받았다. 선교를 시작한 후 미국과 독일에서 함께 온 선교사들이 경찰에 연행되어 강제 추방되었다. 다행히 그는 뒷산으로 도망쳐 체포를 면할 수 있었다. 자신을 살려 준 하나님에게 감사하며 “내가 죽더라도 한 알의 씨앗이 되어 이 나라가 다시 살아나 하늘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목숨을 바쳐도 좋다.”고 다짐하였다. 그러나 말라위는 점점 더 위험한 상황이 되어 1979년 케냐에서 열린 선교사회의에서 탄자니아로 선교국이 변경되었다. 1980년 12월 18일 오전 7시 반경에 타르에스살람시에서 외국인 불법체류자를 수색하던 경찰관이 강제로 방문을 부수고 들어와 몸싸움을 하던 과정에서 경찰의 총에 맞았다. 갑작스럽게 침입한 경찰관을 강도로 오해하여 몸싸움이 일어났으며, 그는 두부와 명치에 총탄을 맞고 즉사했다. 참부모님은 사사모토를 순교자로 인정하고 세계 각국에서 그를 위해 추모 예배를 드리도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