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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
사라 Sarah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이스라엘 민족의 시조인 아브라함의 아내. [내용] 구약성서 창세기에 나오는 아브라함의 아내이자 이삭의 어머니이다. 사라에 관한 이야기는 구약성서 창세기 11-23장에 등장한다. 사라의 본명은 사래였으나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사라로 이름을 개명하게 되었다. 사라는 가나안 땅의 기근으로 인하여 아브라함과 함께 애급으로 가게 되었다. 가는 도중에 아브라함은 사라를 누이라고 함으로써 사라를 빼앗기고 그가 죽임을 당하지 않도록 계획을 미리 세웠다. 애급 왕 바로는 사라가 아브라함의 누이인 것으로 알고 그녀를 궁으로 불렀다. 이후 하나님에 의하여 바로는 아브라함과 사라가 부부인 것을 알게 되었고, 그들에게 많은 재물을 주어 애급을 떠나게 한 사건이 있었다. 창세기 20장을 보면, 사라를 아브라함의 누이로 알고 그녀를 취하려는 유사한 일이 그랄 왕 아비멜렉에게도 있었다. 사라는 하나님으로부터 아들을 낳을 수 있다는 언약을 받았으나 75세까지 자식이 없었기 때문에 아브라함에게 자신의 몸종 하갈을 통해서 아들 이스마엘을 낳게 하였으며, 90세에 이르러 그녀의 아들 이삭을 직접 낳게 되었다. 창세기 23장을 보면, 사라는 127세에 헤브론에서 죽음을 맞이하게 되고 막벨라 굴에 장사되었다. 이사야서 51장 2절을 보면, 사라는 하나님의 선택받은 민족을 낳아 준 인물로 묘사되고 있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은 『원리강론』에서 바로 왕과 아비멜렉 왕에게 사라가 아브라함의 아내가 아닌 누이로 속여진 후 재물을 얻게 되는 과정을 하나님의 구원섭리인 복귀섭리적 관점에서 해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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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와크 왕가
사라와크 왕가 사라와크 王家 / Sarawak 항목체계 해외 [정의] 말레이시아 보르네오섬 사라와크주를 다스리던 영국계 브룩 왕조. [내용] 사라와크 왕가는 동남아 유일의 백인 왕조로 말레이시아 보르네오섬 사라와크주를 다스렸다. 1964년 사라와크 왕족인 안토니브루크가 통일교회의 초청으로 참아버님을 만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하였다. 그는 한국의 신문과 라디오 방송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저는 문선명 목사님을 찾아뵙기 위해서 한국에 왔습니다. 세계 곳곳에 뻗어 있는 통일교의 활동 또한 살펴보고 싶습니다. 저는 통일교의 활동은 영적인 큰 힘으로써 세계를 새로운 시대로 바꿀 것이라고 믿습니다. 문선명 목사님은 말씀을 잘 하시고 열성적인 분입니다. 언젠가 문 목사님의 업적과 삶이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질 것으로 믿습니다.” 이후 김병화 아시아 대륙회장이 사라와크 왕가의 브하이 키르팔 싱흐(Bhai Kirpal Singh)에게 참아버님의 자필 서명이 담긴 『원리강론』을 나전칠기 상자에 넣어 선물하였다. 이 『원리강론』은 말레이시아 평화대사관에 보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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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사랑 愛 / Love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주체와 대상의 상호 관계에서 주체가 대상에게 주는 정적인 힘. [내용] 사랑은 추상적인 명사이지만, 사랑이 지닌 보편적 가치는 많은 종교에서 강조되고 있다. 『원리강론』에서 사랑은 하나님으로부터 분립된 2성(二性)의 실체가 상대기준을 조성하여 수수작용을 함으로써 사위기대를 이루려 할 때, 그들이 하나님의 제3대상으로 합성일체화(合性一體化)하기 위하여 주체가 대상에게 주는 정적인 힘을 의미한다. 대표적인 사랑의 유형으로 부모의 사랑, 부부의 사랑, 자녀의 사랑을 꼽을 수 있다. ☞ ‘참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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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나무
사랑나무 Tree of love 항목체계 성지 소재지 경기도 가평군 HJ천주청평수련원 [정의] HJ천주천보수련원의 천성왕림궁전(본관)과 정심원(기도관) 사이에 있는 큰 버드나무. [내용] HJ천주천보수련원 천성왕림궁전(본관)과 정심원(기도관) 사이에 있는 큰 버드나무이다. HJ천주천보수련원은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수련소이자 성지로서 이 안에는 인간조상 아담과 해와의 타락으로 잃어버린 중요한 요소들을 다시 찾아 세운다는 의미를 지닌 다섯 나무가 있다. 참사랑을 찾아 세우는 사랑나무(버드나무), 하나님의 심정을 찾아 세우는 심정나무(뽕나무), 만물에 대한 주관성을 찾아 세우는 만물나무(밤나무), 하나님에 대한 충성심을 찾아 세우는 충성나무(소나무), 하나님의 축복을 찾아 세우는 축복나무(잣나무)가 그것들이다. 이 나무들은 참부모님의 특별한 정성과 승리의 기준 위에 찾아진 나무들이며, 신도들이 이 나무들에서 정성을 올리면 각 나무가 지닌 요소를 상속받을 수 있다. 이들 중 사랑나무는 그 이름처럼 버드나무의 편안함으로 보는 사람의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 준다. 사랑나무는 수련원 중심에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가면서 기도하고 정성을 들이는 곳이 되었다. ☞ HJ천주천보수련원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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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트르
사르트르 Jean Paul Sartre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프랑스의 실존주의 철학자 및 작가. [내용] 사르트르(1905-1980)는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났으며, 그의 실존주의 철학은 ‘실존이 본질에 앞선다.’는 말로 대표된다. 도구는 만들어지기 전에 이미 그 제작자에 의해서 그 용도나 목적, 곧 본질이 결정된다. 따라서 본질이 존재에 선행한다. 마찬가지로 만일 신이 존재하고, 신의 뜻에 따라 인간이 만들어졌다고 한다면 인간에 있어서도 본질이 존재에 선행한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신을 부정하는 사르트르에 있어서 인간의 본질은 처음부터 결정되어 있지 않다. 그는 인간을 우연적 존재로 보며 그 누구에 의해서도 규정되지 않는다고 이해했다. 따라서 인간은 스스로 자신의 존재방식을 계획하고 선택하게 된다. 이것이 그가 말하는 주체성의 의미이다. 그는 실존의 근본적 성격을 불안이라고 보았다. 자신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져야 하기 때문에 불안에 휩싸이게 된다는 것이다. 인간은 무엇에 의해서도 결정되지 않으며 어떠한 일도 허용되어 있기 때문에 자유로운 존재가 된다. 자유롭다는 것은 자기의 행위에 대하여 일체의 책임이 자기에게 있음을 뜻하므로 인간에게 무거운 짐이라고 보고 있다. 인간은 자유롭기 때문에 불안한 것이기도 하다. 그는 종교를 통하여 불안에서 벗어나려는 것을 자기기만으로 간주하였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은 『통일사상요강』의 본성론에서 사르트르의 인간관을 소개하며, 이를 통일사상의 관점에서 평가하고 있다. ☞ ‘실존주의’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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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리아
사마리아 Samaria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고대 북이스라엘 왕국의 수도. [내용] 사마리아가 북이스라엘 왕국의 수도로 건설된 것은 열왕기상 16장에 언급된 북이스라엘 왕국의 오므리 왕 때부터였다. 북이스라엘 왕국의 마지막 왕인 호세아 때 사마리아는 앗시리아에 의하여 점령되었다. 열왕기하 17장을 보면, 이후 이 지역에 이민족이 유입되면서 사마리아 사람들은 이민족과 결혼하며 유일신과 구분된 다신교 신앙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환경에 놓이게 되었다. 요한복음 4장에 언급된 예수님의 이동경로를 보면, 신약시대에 사마리아는 북쪽의 갈릴리와 남쪽의 유다 사이에 놓여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었다. 유대인은 사마리아인, 곧 사마리아 사람과는 상종하려고 하지 않았다. 사마리아인은 본래 유대인과 같은 민족이었지만 유대인으로부터 부정한 사람으로 취급받으며 멸시를 당했다. 누가복음 10장 30-37절에 나오는 선한 사마리아인에 대한 예수님의 비유는 예수님 스스로가 유대인과 달리 사마리아인을 이웃으로 이해하고 있었음을 시사한다. 예수님은 사마리아 여인에게 먼저 말을 걸며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였다. 사도행전 1장 8절을 보면, 부활한 예수님이 승천하기 전 제자들에게 나타나 사마리아 전도를 당부하기도 했다. 『원리강론』에는 예수님이 세례 요한의 불신으로 인하여 가난한 자를 찾아 갈릴리 바닷가를 헤매고 사마리아 땅을 찾아가 복음을 전파하게 되는 노정이 언급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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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리아 여인
사마리아 여인 사마리아 女人 항목체계 종교일반종교학 [정의] 예수님에 의해 사마리아에서 첫 번째로 교화된 여인. [내용] 사마리아는 고대 북(北)이스라엘의 수도였다. 신약성서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공적 생애 가운데 한 일화로 소개되고(요한, 4:5-42)있다. 예수님이 갈리아로 가는 중에 사마리아 땅에 이르렀을 때, 피곤하여 야곱의 우물가에서 쉬고 있었는데, 마침 물을 기르러 그곳에 왔던 여인에게 물 한잔을 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사마리아 여인은 거절했다. 당시 사마리아 사람들은 유대 사람들과 교제가 없었기 때문에 그 여인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탁을 이상하게 여겼기 때문이다. 이에 예수님은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목마르지 않는다.”라고 말하며 그 여인을 교화했다. 일찍이 이 일화는 물의 비적적(秘跡的) 의의 또는 세례를 시사하는 장면으로 받아들여졌으며, 비아 라티나의 카타콤베 벽화(4세기 후반), 빈 미술사박물관의 파올로 베로네제(1550-60)에 표현되는 등, 그리스도교 미술의 주요 주제가 되었다.
가정연합 대사전은 천일국학술원에서 제공합니다.
이 사전은 2019년까지의 내용을 수록하였고 섭리의 변화에 따라 항목을 추가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