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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왕권
3대 왕권 三大王權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3대에 걸친 가정의 중심인 부모의 참사랑 권한. [내용] 3대에 걸친 조부모·부모·자녀가 한 가정의 3대(大) 왕으로서 왕권과 같이 존엄한 참사랑의 권한을 가진다는 것을 나타내는 말이다. 3대 왕권이라는 표현은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신조인 ‘가정맹세’ 3절에 명시되어 있으며 ‘4대 심정권’, ‘황족권’과 더불어 본연의 창조이상세계를 살아가는 가정이 갖추어야 하는 핵심 요소 중의 하나이다. 3대 왕권에서 왕(王)은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일국의 왕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가정의 중심, 즉 부모를 가리키는 말이다. 그리고 3대 왕은 3대(代)에 걸친 부모를 뜻한다. 즉 3대에 걸친 조부모·부모·자녀가 한 가정의 3대 왕이라는 말이다. 자녀가 아직 결혼을 하지 않은 입장에 있더라도 미래에 부모가 될 것이기 때문에 3대 왕의 범주에 속하게 된다. 왕권은 왕의 권한·권력·주권 등을 가리킨다. 일반적으로 왕이란 모든 국민을 사랑으로 다스리는 정상에 위치한 존재, 즉 최고의 위치에 있는 존재이다. 그런데 창조본연의 세계에서 각 가정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학교나 기업체, 국가, 더 나아가 전 세계 자체가 확대된 가정의 형태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각 가정의 중심에서 최고의 위치에 있는 왕은 다름 아닌 부모이다. 나라의 왕은 나라의 부모이며, 기업체의 장도 기업체의 부모인 것이다. 이상세계는 이와 같이 가정의 구조 속에서 부모가 왕과 같은 자리에서 자녀의 입장에 있는 이들을 사랑으로 보살피고 다스리는 세계이다. 따라서 3대 왕권에서 말하는 왕권, 즉 왕의 권한은 부모가 자식을 사랑으로 양육하여 온전히 성장할 수 있도록 인도하는 권한, 즉 부모 사랑의 권한을 의미하는 것이다. 무소불위한 권력을 휘두르던 근대 이전의 왕권 개념과는 다른 개념이다. 그렇다면 3대 왕권은 왜 왕의 자리, 즉 부모의 자리를 하나로 두지 않고 셋으로 두는 것인가? 이는 조부모·부모·자녀가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대표하는 왕이기에 3대로 이어지는 가정에 연속성과 보편성 그리고 영원성을 부여하기 위함이다. 즉 조부모는 과거를 대표하는 왕이요, 부모는 현재를 대표하는 왕이며, 자녀는 미래를 대표하는 왕이다. 다시 말해 조부모는 과거에 속한 분으로서 과거의 지상을 대표한 왕이다. 현재는 더 이상 지상을 대표하지는 않지만 여전히 영계를 대표하고, 더 나아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대표하는 입장에 있다. 원래 가정적 사위기대의 중심은 하나님 또는 인류의 참부모이지만, 각 가정에서 조부모가 그 대신의 입장에서 사위기대의 중심이 된다. 과거를 대표하고, 영계를 대표하고, 하나님을 대표하는 최고의 위치에 있는 조부모를 부모와 자식들이 왕으로 섬기는 것이다. 그다음에 부모는 현재의 지상을 대표하는 왕이다. 조부모가 영계의 왕이라면, 부모는 땅의 왕이다. 실질적으로 가정의 대소사를 책임지는 자리에 있으며 과거의 왕과 미래의 왕, 즉 조부모와 자녀를 연결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마지막으로 자녀는 미래를 대표하는 왕이다. 현재는 아직 부모의 자리에 있지 않기 때문에 왕이 아니라 왕자나 왕녀와 같은 입장이지만 향후 부모가 되어 왕이 될 것이기 때문에 미래의 왕이라 할 수 있다. 자녀 다음에 손자·증손자 등이 태어나게 될 때 그들은 모두 미래의 왕의 입장에 있으며, 자녀가 모든 후손을 대표하는 입장에 서게 된다. 왕이라는 표현을 굳이 사용하는 것은 조부모·부모·자녀의 자리가 최고로 존귀한 자리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함이다. 인간시조의 타락으로 인해 무지에 빠진 인류는 부모와 가정의 중요성에 대해 어렴풋이 알고는 있지만 그 진정한 가치를 깨닫지 못한 채 살아왔다. 하나님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가정의 가치, 그리고 조부모·부모·자녀의 자리의 소중함은 우리의 일반적 이해와는 너무나 큰 차이를 지니는 것이다. 따라서 참부모님은 3대 왕권을 주창하여 비록 제한적일지라도 그 인식의 차이를 좁히려고 한 것이다. 각 가정에서 조부모·부모·자녀가 서로를 왕과 같이 정성스럽게 모시게 된다면 어떻게 될 것인가? 아무리 어린 자식이라도 미래 왕으로서의 가치를 인정하게 되면, 기성세대가 그들의 말을 함부로 무시하지 않고 귀 기울여 경청할 것이다. 마찬가지로 젊은 세대들도 그들의 부모와 조부모를 왕과 같이 모시게 된다면, 오늘날의 노인 문제나 세대 간 갈등은 더 이상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앞서 언급했듯이 3대 왕권에서 왕권, 즉 왕의 권한이나 권력은 강제성을 띤 물리적인 구속력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자발적인 순종을 유발하는 사랑의 힘을 의미하는 것이다. 본연의 창조이상세계에서 권력이란 대상이 자진해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주체를 따르게 하는 힘을 가리키며, 이러한 힘의 근원은 다름 아닌 하나님의 참사랑이다. 3대 왕권의 행사는 조부모·부모·자녀가 모두 하나님을 닮아 참사랑의 힘을 그 대상에게 베풀고, 그 대상이 그 사랑의 힘에 감화되어 주체의 뜻에 자발적으로 따르는 것을 뜻한다. ☞ ‘4대 심정권’, ‘황족권’, ‘3대 주체사상’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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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주체사상
3대 주체사상 三大主體思想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3대의 주체, 즉 부모·스승·주인이 하나님의 참사랑을 실천하고 확산시켜 영원한 평화세계를 실현하자는 사상. [내용] 3대 주체사상이란 3대의 주체, 즉 가정의 중심인 부모, 학교의 중심인 스승, 그리고 기업체·국가·단체 등의 주관의 중심인 주인이 하나님의 참사랑을 실천함으로써 전 세계에 사랑을 확산하고 영원한 평화를 실현하자는 이론을 말한다. 하나님의 사랑 하나님의 사랑은 절대적인 사랑이다. 하나님은 절대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그 사랑도 절대적이다. 여기서 말하는 절대란 영원불변성·무한성·보편성을 의미한다. 하나님은 영원히 자존하고 무소부재한 존재이기 때문에 인간에게 있어서 하나님은 언제나, 그리고 어디에서나 계시는 분이다. 따라서 하나님의 사랑도 영원하고, 그 사랑이 안 미치는 곳이 없다. 이러한 하나님의 사랑을 절대적인 참사랑이라고 한다. 비유컨대 하나님의 사랑은 태양 광선과도 같다. 태양 광선은 지구성의 어디든지 안 비추는 곳이 없으며, 항상 쉬지 않고 계속해 영원히 비추고 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참사랑이란 포괄적으로 전 인류뿐만 아니라 전체 만물까지 베풀어지는 사랑이다. 피조물 전체가 참사랑의 대상인 것이다. 이러한 하나님의 참사랑을 인간이 닮아서 실천하자는 것이 3대 주체사상의 핵심이다. 인간은 상하, 전후, 좌우로 여러 계층의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며 살아간다. 위로는 부모·상관·어른, 아래로는 자식·부하·연하자, 앞으로는 스승·선배·지도자, 뒤로는 제자·후배·추종자, 오른쪽으로는 형제자매·친구·동료, 왼쪽으로는 자기와 의견이 맞지 않거나 자기를 반대하는 자까지도 대하며 살아가고 있다. 이러한 여러 계층의 사람들을 원만하고 빠짐없이 사랑하는 것이 참사랑이다. 더 나아가 자연만물까지 사랑하는 것이 참사랑이다. 3대 주체사상은 이러한 참사랑을 3대의 주체, 즉 사회의 중심이 되는 부모·스승·주인이 앞장서서 실천해 가자고 주장하는 사상이다. ‘사랑’은 온정을 한없이 베풀어 그 대상을 기쁘게 해 주는 것을 의미한다. 자기를 위하는 것이 아니라 대상을 위하는 것이다. 온정을 베푸는 방식에는 부드러운 말을 건넨다거나 상대방을 이해해 주는 등 여러 가지가 있다. 즉 봉사한다, 도와준다, 포용한다, 용서한다, 친절히 가르친다는 것 등이다. 이런 방식으로 온정을 베풀어 남을 위해 주고 또 위해 주자는 것이다. 이러한 정신을 이타주의 혹은 위타주의라고 말한다. 3대 주체의 참사랑 상대를 위해 주되 주었다는 사실을 잊어버리는 사랑이 참사랑이다. 그래야 주고 또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사랑을 3대의 주체가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하라는 사상이 3대 주체사상이다. 모든 관계는 주체와 대상의 수수작용으로 이루어지는데 주체는 주고받음의 관계에서 먼저 주는 쪽, 즉 사랑의 관계를 일으키는 존재를 말한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하나님은 창조주로서 인류와 만물에 있어서 영원한 사랑의 주체이다. 따라서 3대 주체사상은 부모와 스승 그리고 주인이 주체의 자리에서 대상의 입장에 있는 자식·학생·직원들에게 하나님과 같은 사랑을 먼저 그리고 지속적으로 주어야 한다고 말한다. 먼저 부모의 자식에 대한 역할은 자식을 양육하는 것이다. 양육에서의 ‘양(養)’은 자식을 기른다는 뜻이다. 잘 먹여 주고, 잘 입혀 주고, 거처를 편안케 해 주면서 온정을 베푸는 것이다. 또한 ‘육(育)’은 교육을 한다는 뜻이다. 가법을 세워서 예의범절과 윤리, 도덕을 가르치고 지식 또한 사랑으로 전수해 주는 것이다. 이를 통해 자식이 선하고 훌륭한 사람, 인격을 갖춘 지식인, 봉사할 줄 아는 사회인이 되기를 바라면서 온정이 넘치는 사랑을 베풀어 주라는 것이다. 이것이 양육을 통한 부모의 참사랑이다. 스승의 사랑은 가르침이라는 본연의 역할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지식 교육, 기술 교육, 체육, 예술 교육 등을 통해 제자를 친절하고 정성껏 가르치는 것이다. 질문이 있으면 성의를 가지고 답변해 주고, 제자들에게 어려운 문제가 있으면 가능한 그 해결도 도와주면서 하나님의 참사랑을 실천하는 것이다. 지식을 돈으로 매매한다는 생각을 가져서는 안 되며, 학생을 정성껏 가르쳐서 그 학생이 성장한 후 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인격의 소유자가 되게끔 인도하는 데 최우선의 목적을 두어야 한다. 이러한 자세를 갖추고 온갖 정성과 온정을 베풀어 제자를 가르치는 것이 스승의 참사랑이다. 주인의 사랑은 어떠한 사랑인가? 주인은 주관의 중심을 말하며 단체·기업체·회사·국가 등을 관리하고 치리하는 중심을 가리킨다. 단체장, 기업체나 회사의 사장, 도지사, 대통령 등이 모두 총괄적으로 주인의 개념에 속한다. 대통령은 국민의 목소리를 잘 듣고 국민들이 잘살 수 있도록 온정을 베풀어야 하며, 기업체 장은 각급 직원과 종업원들을 위해 주는 가운데 그들이 혹시 의식주의 문제로 곤란을 당하고 있는지를 살피고 도와주어야 한다. 주관에는 명령도 포함되지만 따뜻한 온정의 마음을 가지고 지시한다면, 그 지시 자체는 비록 차갑다고 하더라도 지시를 받는 부하는 감사한 마음으로 받게 될 것이다. 이런 것이 곧 사랑의 주관이다. 주관에는 건물이나 시설의 관리도 포함된다. 모든 산업과 물질을 다루는 활동은 모두 만물 주관의 개념에 포함되는 것이다. 만물은 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 전체의 것이라는 자세를 갖추고 정성을 다하여 관리·유지·보존해야 한다. 만물에 대한 주관도 마찬가지로 참사랑으로 해야 하는 것이다. 한 중심의 3주체성 3대의 주체, 즉 부모·스승·주인은 각각 구분된 격위를 지니고 있지만 부모는 부모인 동시에 스승이요 주인이기 때문에 결국 3대의 주체가 발휘하는 세 주체성은 부모의 격위를 중심으로 통일되어 있다. 즉 부모는 부모로서의 역할을 주로 하면서도 스승의 역할, 주인의 역할을 동시에 하면서 대상을 사랑하는 것이고, 학교의 스승도 스승의 일을 주로 하면서 부모의 입장에서 학생을 자식처럼 기르게 되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주인도 주관하고 관리하고 다스리는 일을 주로 하면서도 부모로서의 역할, 스승으로서의 역할을 하면서 부하나 종업원을 사랑해야 한다. 즉 관리자가 관리의 일 외에 자식을 양육하는 마음으로 종업원을 먹이고 입히고 주거를 제공하는 문제에 항상 관심을 기울이며 온정을 베풀어야 하고, 또 한편으로는 스승의 입장에서 부하나 종업원에게 규범이나 지식에 대해 가르칠 줄도 알아야 하는 것이다. 이와 같이 3대 주체사상은 한 주체, 즉 한 중심이 3주체성을 동시에 수행해야 한다고 말한다. 부모의 3주체성, 스승의 3주체성, 주인의 3주체성에 관한 사상이 3대 주체사상인 것이다. 사랑의 확산 사랑은 유발 효과를 일으킨다. 주체로부터 사랑을 받은 대상은 그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사랑을 실천하게 된다. 예를 들어 부모로부터 지극 정성의 참사랑을 받으며 자란 자식은 그 사랑에 감명 받아 감사한 마음으로 부모에게 효도하게 된다. 부모가 정성껏 ‘내리사랑’을 주었기 때문에 자식은 부모에게 정성껏 ‘올리사랑’, 즉 효도하고 싶어지는 것이다. 더 나아가 부모의 참사랑을 받게 되면 부모에 대한 효심은 물론이고 자식들 상호간, 즉 형제자매끼리도 사랑하게 된다. 자식과 자부 간, 즉 부부간에도 부부애를 주고받게 된다. 이를 통틀어 ‘가로사랑’이라고 부른다. 따라서 부모의 내리사랑으로 말미암아 올리사랑·가로사랑이 유발되어서 가정 전체가 사랑으로 충만하게 된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가정에서 부모의 사랑, 즉 내리사랑이 제일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스승의 사랑도 마찬가지이다. 스승의 참사랑, 즉 내리사랑을 받는 제자는 자동적으로 자기의 스승을 마음으로부터 존경하게 된다. 지적 갈구가 채워지고 가르침의 정성에 감화되어 자연히 머리가 숙여지는 것이다. 이러한 학생들의 스승에 대한 존경은 올리사랑의 한 형태이다. 뿐만 아니라 스승의 참사랑에 감명 받아 학생들 간에 있어서도 가로사랑, 즉 존중과 우정이 싹트게 된다. 이러한 사랑의 유발 효과를 불러일으키는 것이 바로 스승의 내리사랑인 것이다. 또한 기업체의 장이 직원들, 종업원들을 정말로 사랑한다면 종업원들은 받기만 하고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다. 기업주가 많이 버는 만큼 온정을 가지고 많이 주려고 부단히 노력할 때, 부하들은 그 사장을 높이 우러러보고 감사하게 된다. 그리고 그 감사한 마음이 회사를 위한 정성과 투입으로 이어질 것이다. 이와 같이 기업주가 내리사랑을 베풀면 직원들은 기업주와 전체 회사를 위해 올리사랑을 돌리게 되며, 직원들 간의 상호존중도 발생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직원들이 공장의 시설이나 기물까지도 소중히 다루고 관리하게 된다. 기업주의 내리사랑이 기업 전체의 사랑으로 확산되면서 사랑의 충만을 이끌게 되는 것이다. 사랑은 유발 과, 상호작용을 일으키기 때문에 올리사랑이 먼저 행해져서 거기에 대한 반응으로 상위자의 내리사랑이 유발되는 경우도 물론 존재한다. 하지만 원칙적으로는 3대 주체의 내리사랑이 우선돼야 하며, 그다음에 내리사랑·가로사랑이 이어져야 한다. 왜냐하면 내리사랑이 먼저일 경우 올리사랑과 가로사랑이 전적으로 유발되지만, 올리사랑이 먼저일 경우 내리사랑과 가로사랑이 유발된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이다. 참사랑의 출발은 내리사랑에 있다. 그것은 참사랑의 근원이 하나님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으로부터 먼저 사랑이 내려오게 되어 있는 것처럼 하나님의 사랑을 닮아 참사랑을 실천해야 하는 3대 주체의 사랑도 다른 사랑에 앞서 먼저 내려와야 하는 것이다. 이와 같은 3대 주체의 참사랑이 가정에 확산되고, 학교에 확산되고, 기업체나 국가에 확산되면 전국으로 확산된다. 더 나아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지구성 전체가 하나님의 사랑으로 충만하게 될 것이다. 그때에야 비로소 이 지구성에 참된 평화, 영원한 평화가 정착될 수 있다. 3대 주체사상은 이러한 사랑의 세계, 평화의 세계 실현을 지향하면서 3대의 주체가 앞장서서 사랑의 구심점 역할을 다하기를 촉구하고 있다. 절대적 가치관의 정립 3대 주체의 참사랑 행위와 이 사랑에 의해서 유발되는 모든 대상들의 사랑 행위, 즉 ‘내리사랑’과 ‘올리사랑’ 그리고 ‘가로사랑’의 행위들을 윤리적 관점에서 보면 선이 되고, 지적 및 교육적 관점에서 보면 진이 되며, 예술적 관점에서 보면 미가 된다. 예를 들어 부모의 자식에 대한 사랑, 즉 자애와 자식의 부모에 대한 사랑인 효는 각각 부모와 자식의 격위에서 마땅히 갖추고 실천해야 하는 윤리적 자세 및 행위이고, 부모와 자식 간의 그러한 수수작용은 천도에 합당한 진리이며, 그 수수작용에서 벌어지는 모든 언어적 혹은 비언어적 요소들은 문학적, 예술적으로 승화될 수 있는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다. 다시 말해 진·선·미의 가치가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참사랑을 주고받는 행위를 평가하는 관점에 따라서 진이 되기도 하고, 선이 되기도 하며, 미가 되기도 하는 것이다. 종래의 가치관도 궁극적으로는 이 진·선·미의 가치로 수렴될 수 있는데, 3대 주체의 참사랑 행위로 인하여 기존의 진·선·미의 가치가 새롭게 정립될 수 있는 것이다. 3대 주체사상은 종래의 모든 덕목에 이 3대 주체의 사랑을 주입하면 그 뿌리가 새롭게 소생하여 본래의 참된 가치, 즉 하나님의 사랑으로부터 비롯되는 본연의 절대적 가치 기준이 정립되고 인간의 삶 속에서 그것이 실현될 수 있다고 본다. ☞ ‘공생·공영·공의주의’, ‘참사랑’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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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축복
3대 축복 三大祝福 / Three great blessings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하나님이 창조목적을 이루기 위해 인간에게 준 세 가지 큰 축복. [내용] 하나님이 자신을 닮은 자녀로 인간을 창조하고 준 세 가지 축복을 말한다. 하나님의 창조목적은 자신을 닮은 자녀로 창조한 인간을 사랑하며 함께 기쁨을 누리는 것이다. 하나님은 이 목적을 이루기 위해 인간에게 세 가지의 큰 축복을 주었다. 그러므로 인간이 3대 축복을 실현할 때, 하나님의 창조목적이 성취된다. 제1축복은 개성 완성, 제2축복은 가정 완성, 제3축복은 주관성 완성이라고 하며 이것을 함께 3대 축복이라고 한다. 성경 창세기 1장 28절을 보면, 하나님은 아담과 해와를 창조하고 그들에게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고 축복했다. 생육하라는 축복은 개성 완성을 의미하며,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는 축복은 가정 완성을 의미하고, 자연만물을 정복하고 다스리라는 축복은 자연에 대한 인간의 주관성 완성을 의미한다. 인간은 크게 세 가지 종류의 관계를 맺는다. 하나님은 사랑하는 자녀인 인간이 자신의 성장 기간 동안 책임분담을 완수하고 3대 축복을 완성하여 기쁨의 대상이 되기를 소망한다. 따라서 인생의 목적은 3대 축복의 내용을 이루어 하나님 기쁨의 대상이 되는 것이다. 인간을 포함한 피조세계가 존재하는 목적은 하나님에게 기쁨을 주는 것이다. 하나님은 인간이 3대 축복을 완성하여 천국을 이루고 기뻐할 때 그것을 보면서 함께 기뻐한다. 3대 축복은 정분합작용에 의한 사위기대의 형태로 이루어진다. 정분합작용이란 하나님을 정으로 하여 하나님의 실체대상으로 분립된 주체와 대상이 수수작용을 하면, 그 주체와 대상은 다시 합성일체화하여 하나님의 또 다른 대상이 되는 작용이다. 그 결과로 나타나는 하나님, 주체, 대상과 합성체로 이루어진 기대를 사위기대라고 한다. 3대 축복은 하나님을 중심한 개인적·가정적·주관적 사위기대를 완성하여 하나님의 기쁨의 대상이 되는 것이다. 인간이 어떤 상태에 있을 때 기쁨이 생기는지 이해하면 3대 축복을 중심한 하나님의 창조목적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다. 우리에게 기쁨은 독자적으로 생기지 않는다. 무형이거나 실체거나 자기의 성상과 형상대로 전개된 사랑의 대상이 있어서 그것으로부터 오는 자극으로 말미암아 자신의 성상과 형상을 상대적으로 느낄 때 기쁨이 생긴다. 예를 들어 작가의 기쁨은 그가 가지고 있는 구상 자체가 대상이 되든가 혹은 그 구상이 작품으로 실체화하여 대상이 되었을 때 그 대상으로부터 오는 자극으로 말미암아 자기의 성상과 형상을 상대적으로 느낌으로써 비로소 생기게 된다. 구상 자체가 대상으로 서게 될 때에는 그것으로부터 오는 자극이 실체적인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로 인한 기쁨도 실체적인 것은 아니다. 인간의 이러한 성품은 모두 하나님을 닮은 것이다. 하나님도 사랑의 실체대상으로부터 오는 자극으로 말미암아 자신의 본성상과 본형상을 상대적으로 느낄 때 비로소 기쁨을 느끼게 된다. 인간이 하나님을 중심한 3대 축복을 완성하고 천국을 이루면, 이것은 하나님이 기쁨을 느끼는 사랑의 실체대상이 된다. 제1축복 하나님의 제1축복은 인간이 개성을 완성하는 것이다. 인간이 개성을 완성하려면, 하나님의 이성성상의 대상으로 분립된 마음과 몸이 수수작용을 하여 합성일체화함으로써 그 자체에서 하나님을 중심한 개체적인 사위기대를 이루어야 한다. 하나님을 중심하고 마음과 몸이 창조본연의 사위기대를 이룬 인간은 하나님의 성전이 되어 그와 일체를 이루기 때문에 신성을 가지게 되고, 하나님의 심정을 체휼함으로써 그의 뜻을 알고 그대로 생활하게 된다. 개성을 완성한 인간과 하나님의 사이는 몸과 마음의 관계로 비유할 수 있다. 몸은 마음이 거하는 하나의 전(殿)으로서 마음이 명령하는 대로 행동한다. 이와 같이 개성을 완성한 인간의 마음에는 하나님이 거하게 되므로 결국 이러한 인간은 하나님의 성전이 되어 하나님의 뜻대로만 생활하게 된다. 몸과 마음이 일체를 이루는 것과 같이 개성을 완성한 인간은 하나님과 일체를 이루게 된다. 인간은 자신의 자유 의지와 그에 의한 행동을 통하여서 하나님에게 기쁨을 드리는 실체대상으로 창조되었다. 이것은 인간이 하나님의 심정을 체휼하여 그의 뜻을 알고, 그 뜻대로 생활할 수 있도록 창조되었음을 의미한다. 하나님은 이렇게 개성을 완성한 실체대상으로부터 오는 자극으로 말미암아 그 자체의 성상과 형상을 상대적으로 느낄 수 있기 때문에 기쁨을 누리게 된다. 그러므로 인간이 하나님의 제1축복을 이루면, 그것은 하나님의 기쁨을 위한 대상이 된다. 이와 같이 개성을 완성한 인간은 하나님의 희로애락을 자신의 것으로서 느끼게 되어 하나님이 서러워하는 범죄행위를 할 수 없고 타락할 수도 없다. 하나님의 창조원리에 의하면, 모든 존재는 성장 기간을 통과하여 완성하도록 창조되었다. 자연만물은 원리에 따라 성장하여 완성하지만, 인간은 성장 기간 동안 하나님이 부여한 책임분담, 곧 자기 창조를 위한 책임을 완수함으로써 완성할 수 있다. 인간의 완성은 하나님 창조의 능력 95퍼센트와 인간의 책임분담 완수 5퍼센트가 합해져야 성취된다. 따라서 인간이 제1축복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생애를 통해 하나님의 심정을 체휼하고 참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인간은 그러한 자기 창조의 과정을 거쳐 점차 성숙하고 개성 완성을 실현하여 하나님의 성전이 되는 것이다. 개성 완성의 개념은 인간이 삶 속에서 하나님을 중심한 교육과 수양의 필연성을 함축한다. 인간은 성장 기간 동안 하나님을 닮은 참사랑의 인격을 갖추도록 교육받으며 스스로 인격을 도야해야 한다. 개성 완성이라는 목표는 대부분의 종교에서 지향하는 이상적인 인간에 대한 비전과 같은 맥락에 서 있으며, 그것을 포괄한다. 인간의 완성을 개성 완성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모든 개인은 하나님이 부여한 독특한 개성을 지닌 유일무이한 가치의 존재이기 때문이다. 모든 인간은 하나님을 독특하게 닮은 개성진리체이다. 따라서 인간 개인의 완성을 하나님이 부여한 개성의 완성으로 표현한다. 한편 인간 완성으로서의 개성 완성은 자기 혼자 이루어 갈 수 없다. 인간은 가정에서 4대의 사랑과 심정권을 체험하면서 성장해야 비로소 참사랑을 온전히 실천할 수 있는 인간으로 성숙할 수 있기 때문에 결혼 후 제1축복의 실현을 위한 과정은 가정 완성을 의미하는 제2축복의 실현을 위한 과정과 동시에 진행된다. 따라서 제1축복을 완성한 후 제2축복의 실현을 시작하는 것이 아니다. 다만 제2축복의 실현을 위한 출발이 결혼이므로 제1축복은 개인이 결혼할 수 있을 정도로 성숙함의 의미도 포함한다. 또한 인간의 완성은 자연만물과도 이상적인 관계를 가질 수 있을 때 이루어진다. 완성된 인간은 하나님을 중심으로 자연만물을 참사랑으로 사랑하고 돌보며 동시에 그들을 활용할 수 있다. 그러므로 인간의 완성으로서 제1축복의 실현을 위한 과정은 가정의 완성을 의미하는 제2축복은 물론 자연만물에 대한 주관성의 완성을 의미하는 제3축복의 실현을 위한 과정과도 함께 진행된다. 결국 3대 축복의 실현을 위한 노력은 동시에 진행되는 것이다. 제2축복 하나님의 제2축복은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사상에서 가장 핵심적인 위치를 차지한다. 제2축복은 인간이 하나님을 중심한 참사랑의 가정을 완성하고, 나아가 완성한 가정들이 모여 하나님을 중심한 이상적인 사회를 실현하는 것이다. 인간이 가정을 완성하려면 하나님의 양성과 음성이 실체대상으로 분립된 남성과 여성이 부부를 이루어 합성일체화함으로써 자녀를 번식하여 하나님을 중심한 가정적인 사위기대를 이루어야 한다. 하나님을 중심하고 사위기대를 이룬 가정은 하나님의 실체대상이 된다. 또한 완성된 가정들이 함께 이루는 참사랑이 충만한 이상적인 사회도 하나님의 실체대상이 된다. 하나님을 중심으로 완성된 가정과 사회는 개성을 완성한 사람 하나의 모양을 닮는다. 하나님은 이렇게 하나님을 중심으로 완성한 가정과 사회로부터 그 자체의 성상과 형상을 상대적으로 느끼게 되어 기쁨을 누리게 된다. 제2축복은 3대 축복 중 가장 핵심적인 것이며 하나님의 창조목적을 이루기 위한 근본토대이다. 하나님이 자신의 양성과 음성의 이성성상을 분립하고 실체적으로 전개하여 창조한 것이 남성과 여성이다. 따라서 남성과 여성은 혼자 하나님을 온전히 닮지 못한다. 남성도 하나님을 부분적으로 닮고, 여성도 하나님을 부분적으로 닮는다. 하나님을 중심한 한 남성과 한 여성이 참사랑으로 부부가 될 때 비로소 이성성상의 하나님을 온전히 닮게 된다. 이성성상의 하나님은 자신의 일성을 전개한 남성과 여성이 하나님을 중심한 참사랑으로 다시 하나가 되도록 창조했다. 이성성상의 하나님은 하나님을 중심한 참사랑으로 일체 된 부부에게 온전히 임재할 수 있다. 참사랑으로 일체 된 부부는 함께 하나님이 거하는 온전한 성전이며 하나님의 몸이 된다. 부부의 성적인 사랑은 하나님이 설계한 거룩하고 아름다우며 행복한 모습이다. 하나님은 부부가 하나님을 중심하고 성적인 사랑을 통해 일체가 되도록 창조했다. 그리고 그 사랑 중에 새로운 생명이 잉태되고, 혈통이 이어지도록 계획했다. 따라서 남성과 여성은 성장하여 결혼할 때까지 성적인 순결을 지키면서 참사랑의 인격을 성숙시키도록 노력해야 하며, 결혼 후에는 부부 사이에만 성적인 사랑을 나누며 정절을 지켜 부부가 참사랑으로 일체되어야 한다. 그리고 부부 사랑의 열매인 자녀를 낳아 사랑으로 양육해야 한다. 이것이 하나님이 창조의 원리 가운데 세운 참사랑의 질서이며 축복이다. 이러한 성의 질서를 절대적인 성, 절대성이라고 부른다. 절대성의 질서는 부부가 일체 되고, 나아가 가정을 완성하는 핵심적인 원리이다. 하나님의 참사랑으로 하나 된 부부는 자녀를 낳아 하나님을 중심한 가정적 사위기대를 형성해야 한다. 하나님을 중심으로 사위기대를 이룬 가정에는 부모의 사랑, 부부의 사랑, 형제자매의 사랑, 자녀의 사랑이 함께 어우러진다. 이것을 4대 사랑이라고 하며, 그 사랑의 내적인 심정을 4대 심정이라고 한다. 가정에 나타나는 4대 사랑은 인간에게 필요한 사랑의 기본적인 원형들로서 인간은 가정에서 태어나 성장하면서 4대 사랑을 온전히 체험하고 훈련해야 한다. 그리고 사회에서 참사랑을 실천해야 한다.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들을 대할 때에는 부모를 대하는 것과 같이하며, 자신과 동년배의 사람들을 대할 때에는 형제자매와 같이 대하고, 자신보다 어린 사람들을 대할 때에는 자녀를 대하는 것과 같이 할 수 있다. 따라서 가정은 인간이 참사랑의 인성과 인격을 형성하는 곳이며, 인간이 개성 완성을 실현할 수 있는 가장 근본적인 토대이다. 가정에 나타나는 4대 사랑과 4대 심정은 근본적으로 하나님의 사랑과 연결되어 있다. 하나님의 참사랑은 가정 안에서 4대 사랑인 부모의 사랑, 부부의 사랑, 형제자매의 사랑, 자녀의 사랑으로 나뉘어져 나타난다. 그러므로 가정 안에 나타나는 4대 사랑을 종합하면 하나님의 사랑이 된다. 하나님의 사랑과 인간의 사랑은 연속성을 가지며, 그 깊이에 있어서는 다르지만 본질에 있어서는 같다. 따라서 인간이 하나님의 사랑과 심정을 이해하고 체휼할 수 있기 위해서는 가정에서 4대 사랑을 실천하며 그 심정을 경험해야 한다. 특히 부모의 심정을 경험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본적으로 하나님과 인간이 부모와 자녀의 관계로 창조되었기 때문이다. 부모의 심정을 경험한 사람은 하나님이 인간을 대하는 심정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체휼할 수 있다. 인간은 가정적 사위기대 안에서 4대 사랑과 심정을 체험함으로써 하나님의 심정을 체휼하고 그와 일체되어 거룩한 성전이 될 수 있다. 이렇게 하나님을 중심으로 참사랑과 심정이 충만한 가정에 하나님이 함께 거하며 사랑의 기쁨을 누린다. 제2축복은 가정의 차원에서 머물지 않는다. 하나님을 중심으로 완성한 가정들이 모이면 하나님을 중심한 이상사회가 이루어진다. 하나님이 이루려고 한 천국은 바로 완성한 가정들이 모여서 이루어진 이상적인 사회로서 그 원형은 완성된 가정이다. 그 사회는 하나님을 전 인류의 부모로 모신 확대된 가정과 같으며, 인류는 하나님 앞에 서로 형제자매로서 가정에서 배운 4대 사랑과 심정을 사회 속에서 서로에게 실천한다. 그럼으로써 하나님을 중심으로 참사랑을 실천하는 이상적인 사회가 실현된다. 만일 개성을 완성한 인간시조 아담과 해와가 하나님을 중심한 부부가 되어 선한 자녀와 후손을 번식하여 가정과 사회를 이루었다면, 그 사회는 하나님을 부모로 모신 인류 대가족이며 천국이 될 수 있었을 것이다. 가정 완성은 참사랑의 인격자를 육성하는 기반이며 참사랑이 충만한 이상적인 사회를 건설하는 기반이다. 천국은 마치 개성을 완성한 사람 하나의 모양과 같은 세계이다. 인간의 경우 두뇌의 종적인 명령에 의하여 사지백체가 서로 횡적인 관계를 가지고 활동하듯이 천국에서는 하나님으로부터의 종적인 명령에 의하여 모든 인간들이 서로 횡적인 참사랑의 관계를 맺어 생활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어느 한 사람이라도 고통을 당하면, 그것을 보고 같이 고통스러워하는 하나님의 심정을 사회 전체가 체휼하게 되기 때문에 이웃을 해치는 행위를 할 수 없게 된다. 하나님은 이렇게 참사랑이 충만한 이상적인 사회, 곧 천국에서 생활하는 인간들을 보면서 기쁨을 느낀다. 제2축복이 이루어진 가정과 사회는 하나님에게 기쁨을 주는 실체대상이다. 제2축복은 하나님의 창조목적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이다. 하나님의 창조목적은 이상가정을 세우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다시 말해 하나님은 인간이 하나님을 중심한 참사랑의 가정을 이루어 완성한 개인과 이상적인 사회를 건설하기를 계획한 것이다. 이와 같은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가정 완성 이상은 현대사회에서 가정 파괴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상적 기초와 붕괴되는 사회 윤리를 새롭게 재건할 수 있는 사상적 기초를 제공한다. 나아가 하나님을 중심한 인류 대가족 이상의 비전과 그 사상적 기초를 제공한다. 제3축복 하나님의 제3축복은 만물세계에 대한 인간의 주관성을 완성하는 것이다. 인간이 제3축복을 이루려면 하나님의 형상적 실체대상인 인간과 그의 상징적 실체대상인 만물세계가 사랑과 미를 주고받는 수수작용으로 합성일체화함으로써 하나님을 중심한 주관적인 사위기대가 이루어져야 한다. 하나님은 인간을 창조하기 전에 앞으로 창조할 사랑의 대상인 인간의 성상과 형상을 형상적으로 전개하여 만물세계를 창조했다. 그러므로 인간은 만물세계를 총합한 실체상이며 소우주이다. 하나님은 하등동물에서부터 점차적으로 고등동물들을 창조하고, 마지막으로 최고급의 기능과 영인체를 가진 존재로 인간을 창조했다. 그러므로 인간은 동물과 식물 그리고 광물의 구조와 요소 및 소성을 갖추고 있으며, 피조물의 아름다움의 원형을 갖추고 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중심한 인간은 그의 실체대상인 만물세계로부터 오는 자극으로 말미암아 자체의 성상과 형상을 상대적으로 느낄 수 있기 때문에 기쁨을 누리게 된다. 그리고 하나님은 위와 같이 인간과 만물세계가 합성일체화하여 하나님의 제3대상이 된 피조세계로 말미암아 하나님 자신의 본성상과 본형상에 대한 자극적인 감성을 상대적으로 느낌으로써 기쁨을 누리게 된다. 인간이 하나님의 제3축복을 이루면, 그것은 하나님의 기쁨을 위한 대상이 된다. 만물세계에 대한 인간의 주관에는 내적 주관과 외적 주관이 있다. 내적 주관은 심정적 주관을 의미한다. 인간이 개성을 완성하면 하나님과 심정적인 일체를 이루어 하나님의 심정을 체휼할 수 있게 된다. 이와 같이 인간이 완성하여 피조세계에 대한 하나님의 심정과 동일한 심정을 가지고 피조세계에 대하여 사랑을 주고 미를 돌려받을 때 피조세계에 대한 심정적인 주관자가 되는 것이다. 다시 말해 인간은 하나님이 자연을 사랑하는 것처럼 자연을 사랑해야 한다는 것이다. 인간은 피조만물을 사랑의 심정과 감사의 마음으로 대하면서 그들이 원리의 질서에 따라 평화롭고 조화롭게 공존하도록 잘 돌보아 주어야 하며, 그러한 가운데 피조만물의 사랑을 돌려받으면서 아름다움과 기쁨을 느끼게 된다. 인간은 무엇보다 피조만물과 사랑의 심정을 교감하며 감사함과 아름다움 그리고 기쁨을 주고받는 삶을 살아야 한다. 그럴 때 인간은 자연스럽게 하나님이 세운 피조세계의 질서와 조화를 이루고, 그것을 보존하며 살아가게 된다. 피조세계는 인간의 기쁨을 위한 사랑의 대상이자 인간이 살아가는 환경으로 창조되었다. 인간은 피조세계 안에서 그 세계와 함께 살아가도록 창조된 것이다. 피조세계는 인간이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하는 부모와 같으며, 하나님을 부모로 모시고 함께 살아가는 형제자매와도 같다. 또한 인간은 자연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우게 되므로 자연은 인간에게 교재이며 스승과 같다. 인간과 피조세계는 하나님을 중심한 하나의 유기체이며 또 다른 대가족과 같다. 피조세계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사랑하는 형제자매에게 문제가 생기는 것과 같으므로 인간은 안타까운 심정으로 그것을 치유하고 회복시켜야 한다. 또한 피조세계의 질서가 혼란스러워지면, 그것은 곧바로 인간의 생존 자체를 위협한다. 인간과 피조세계는 하나님을 중심한 사랑과 질서로 엮어진 공동운명체이다. 인간과 피조세계가 합성일체화한다는 것은 하나의 유기체가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인간과 자연은 심정적으로 교감할 수 있어야 하며, 자연은 인간의 제2부모와 같으므로 인간은 자연에게 감사하고 사랑으로 보호하고 관리하며 기쁨으로 감상하고 함께 화동하며, 나아가 자연으로부터 배울 수 있어야 한다. 자연은 인간이 살아가기 위한 환경이며, 인간에게 기쁨을 주기 위한 대상이고, 인간을 교육하는 교재로 창조됐다. 외적 주관은 과학에 의한 주관을 의미한다. 인간이 피조세계에 대한 하나님 창조의 심정과 동일한 심정을 가지고 피조세계를 대하여 내적 주관을 할 수 있다면, 영감이 고차적으로 발달하므로 과학의 발달도 최고조에 달하게 된다. 그렇게 됨으로써 인간이 과학을 활용하여 자연만물에 대한 외적인 주관을 할 수 있게 된다. 인간은 지구와 우주의 자연계 전체를 주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과학의 발달에 따르는 경제발전으로 말미암아 안락한 생활환경을 이루게 된다. 과학과 기술은 하나님이 인간에게 만물세계를 주관하라고 내려 준 축복을 이루기 위한 도구이다. 인간은 피조만물을 사랑함으로써 하나님이 설계한 피조세계의 원리를 발견하고 과학과 기술을 최대로 발전시킬 수 있으며, 발전한 과학과 기술로써 피조만물을 필요에 따라 활용할 수 있다. 반드시 인간은 하나님의 참사랑을 중심한 심정적 주관 위에서 과학적 주관을 해야 한다. 그래야 인간과 피조만물은 조화를 이루게 되어 하나님의 기쁨의 대상이 될 수 있다. 과학기술을 사용하는 인간의 정신적 자세가 중요하다. 피조만물을 창조한 하나님을 대신하여 자연이나 환경을 사랑하고 보호하며 인류에게 유용하도록 활용해야 한다. 피조만물을 단순히 인간을 위한 도구로만 여기고 함부로 대하면 안 되는 것이다. 과학적 주관에는 두 가지의 의미가 있다. 첫째의 의미는 인간이 자연을 과학적으로 활용하여 인간을 위한 안락한 환경을 창조하는 것이다. 자연만물은 인간 사랑의 대상이며 인간을 위한 환경으로 창조되었다. 피조만물은 인간에게 기쁨을 느끼게 하며 인간을 도와주어야 한다. 따라서 인간은 한 편으로 자연만물을 사랑하고 돌보면서, 다른 한 편으로 필요에 따라 자연을 활용할 수 있는 권리를 갖고 있다. 인간은 자연만물을 음식으로 섭취할 수 있으며 인간을 위한 소재와 도구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인간을 위한 더 좋은 환경을 갖추기 위해 자연환경을 개발할 수도 있다. 하나님은 인간이 자연만물을 활용하여 천국의 환경을 만들고 그 안에서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원한다. 인간은 자연만물을 사랑하고 조화를 이루는 방향으로 필요한 만큼만 자연만물을 활용해야 한다. 둘째의 의미는 과학과 기술의 발달에 기초한 경제의 발전을 이룩하여 안락하고 풍요로운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인간이 그런 환경에서 하나님을 중심으로 참사랑을 나누고 기쁨을 누리며 살도록 축복했다. 경제의 발전에는 과학과 기술의 발달과 더불어 이상적인 경제제도가 포함된다. 이상적인 경제제도는 하나님을 중심으로 모든 인류가 공평하게 과학과 기술의 혜택을 누리며 평화롭게 더불어 살아가는 제도이다. 이것을 공생주의라고 부른다. 하나님의 3대 축복이 이루어진 세계는 공생·공영·공의주의세계라고 한다. 과학과 기술은 하나님이 전 인류에게 준 선물과 같다. 따라서 누군가가 그것을 독점하는 결과로 풍요로움이 치우쳐선 안 된다. 제3축복은 과학기술의 평준화와 경제적 평준화를 내포한다. 하나님은 인간이 한 편으로 자연과 조화롭게 공생하며, 다른 한 편으로 자연을 활용한 편리한 과학기술의 환경과 이상적인 경제구조 속에서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고 기뻐한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주관성 완성 이상은 오늘날의 환경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사상적 기초를 제공한다. 인간은 자기중심의 이기적인 욕망으로 자연만물을 착취하고 함부로 훼손하면 안 된다. 타락한 인간들은 자연을 파괴함으로 인해 오늘날의 환경 위기를 초래했다. 이러한 현실을 초래한 중요한 이유 중에 하나는 서구의 기독교 문화권에서 자연만물을 다스리라는 성경의 내용을 인간이 자연만물을 마음대로 해도 된다는 의미로 오해한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제3축복은 인간이 먼저 자연만물을 사랑으로 보호하며 자연과 조화롭게 공생하는 범위에서 과학과 기술을 활용해 자연을 이용해야 함을 의미한다. 3대 축복의 내용은 인간이 하나님을 중심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잘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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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상 목적
3대상 목적 三對象 目的 / Three object purpose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사위기대의 각위가 나머지 세 위를 대상으로 세워서 수수작용하여 이루어지는 목적. [내용] 사위기대에서 정을 중심으로 2성의 실체대상으로 분립된 주체와 대상 그리고 합성체가 각각 자신의 위치에서 다른 세 위를 대상으로 세워서 수수작용하여 이루는 목적을 말한다. 만유원력으로 인하여 하나님 속 이성성상이 상대기준을 조성하여 수수작용을 하게 되면, 그 수수작용의 힘은 번식작용을 일으켜 하나님을 중심하고 이성성상의 실체대상으로 분립된다. 이와 같이 분립된 주체와 대상이 다시 만유원력에 의하여 상대기준을 조성함으로써 수수작용을 하면, 이것들은 다시 합성일체화하여 하나님의 또 다른 대상이 된다. 이와 같이 하나님을 정(正)으로 하여 그로부터 분립되었다가 다시 합성일체화하는 작용을 정분합작용이라고 한다. 이와 같이 정분합작용에 의하여 정을 중심하고 2성(二性)의 실체대상으로 분립된 주체와 대상 그리고 합성체가 제각기 주체의 입장을 취할 때에는 나머지 다른 것들을 대상으로 세워서 3대상의 기준을 조성한다. 그리고 그것들이 수수작용을 하게 되면, 여기에서 그 주체들을 중심으로 3대상 목적을 완성하게 된다. 이와 같이 정분합작용에 의하여 정을 중심하고 2성의 실체대상으로 분립된 주체와 대상 그리고 합성체가 3대상 목적을 완성하면 사위기대를 조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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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가정 국제축복결혼식
3만가정 국제축복결혼식 3萬家庭 國際祝福結婚式 항목체계 역사사건 [정의] 1992년 8월 25일 서울 올림픽주경기장에서 거행된 국제합동축복결혼식. [내용] 1992년 8월 25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3만 쌍 축복가정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던 국제축복결혼식이다. 이날 세계 131개국에서 온 3만 쌍 신랑 신부들이 ‘하나님을 중심한 인류 한 가정의 이상’에 동참하여 합동축복을 받았다. 이 축복식은 축복의 세계화를 여는 첫 축복행사이자 제1회 세계문화체육대전의 메인 행사로 치러졌다. 참부모님의 세계적 참부모 선포 이후 처음 있는 축복식이자 성약시대의 축복식으로서 세계사적 축복식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초로 전 세계 10개국에 위성중계가 진행되었으며, 이날 축복식에는 2세 200가정도 함께 참여하여 축복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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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수
3수 三數 / Number 3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유일무이한 절대자이면서 이성성상의 중화적 존재인 하나님이 내포한 1수와 2수가 종합돼 나타나는 수. [내용] 유일무이한 절대자이자 이성성상의 중화적 존재인 하나님을 나타내는 수이자 이를 닮아난 피조세계의 성장과 번식 그리고 작용을 나타내는 수이다. 하나님은 수리성(數理性)을 가지고 있다. 피조세계는 하나님의 본성상과 본형상이 수리적인 원칙에 의하여 실체적으로 전개되어 있다는 것을 미루어 알 수 있다. 하나님은 절대자이면서 상대적인 이성성상의 중화적 존재이기 때문에 3수적인 존재이다. 따라서 하나님을 닮아 난 피조물은 그 존재양상이나 운동 혹은 성장 기간 등이 모두 3수 과정을 통하여 나타난다. 하나님의 창조목적인 사위기대는 하나님, 아담과 해와, 그리고 자녀 번식의 3단계의 과정을 거쳐야 완성된다. 사위기대를 조성하여 원형 운동을 하려면 정분합 3단계의 작용을 하여 삼대상목적을 이루고 3점을 통과해야 한다. 모든 피조물이 완성됨에 있어서도 소생기, 장성기, 완성기의 질서적 3단계의 성장 기간을 거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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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예물
3예물 三禮物 / Three gifts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예수님이 탄생한 뒤 3명의 동방박사가 예수님을 방문하여 드린 예물. [내용] 예수님이 베들레헴에서 탄생한 뒤 3명의 동방박사가 별을 보고 찾아와 예수님이 있는 곳을 방문하여 경배 드리고 올린 황금·유황·몰약의 세 가지 예물을 말한다. 동방박사는 별을 보고 앞일을 예견하던 점성술사로 별을 보고 인류의 구세주이신 예수님이 온 것을 알고 가장 값진 예물 세 가지를 준비하여 예수님을 찾아왔다. 황금은 부를 상징하는 것으로 왕에게 드리는 예물을 대표했으며, 유황은 향기로운 송진으로 제사를 지낼 때 사용하던 것으로 영원하신 대제사장인 예수님께 드리는 예물로 준비됐다. 몰약은 매우 귀한 신분을 가진 사람이 죽었을 때 사용하던 방부제로 죽음까지 고귀한 것이라는 의미의 예물이었다. 이 세 예물은 예수님이 인류의 왕이자 제사장, 고귀하신 분으로 오셨음을 감사한 예물로서 깨어 있던 이들 앞에 구세주이자 메시아로 예수님이 온 것을 드러낸 것이다.
가정연합 대사전은 천일국학술원에서 제공합니다.
이 사전은 2019년까지의 내용을 수록하였고 섭리의 변화에 따라 항목을 추가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