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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그림 마더스
필그림 마더스 Pilgrim mothers 항목체계 해외 [정의] 미국을 개척한 필그림파더스처럼 알래스카와 브라질 판타날을 개척한 일본 여성 선교사들을 일컫는 말. [내용] 1960년 미국에 정착한 필그림파더스는 메사추세츠 플리머스에 내린 후 ‘하나님 나라를 이루고 싶다.’는 기도를 드리면서 굳건한 신앙의 기반을 다져 나갔다. 우여곡절 끝에 미국에 정착한 후 2년째부터 바다에서 대구를 잡고 손질해 보관하여 생계를 이어갔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일본 여성 선교사들도 필그림파더스처럼 알레스카에서 수산사업을 통해 기반을 닦아 나갔다. 필그림파더스가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고 싶은 뜻을 가졌듯이 일본 여성 선교사들도 수산업을 통해서 미래 인류의 식량 문제를 해결하려고 계획했던 참부모님의 뜻을 받들어 개척자의 정신으로 플리머스 바위와 같은 험난한 알래스카 바다에서 수산업을 발전시켰다. 오로지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모든 것을 희생하고 봉사한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일본 여성 선교사들을 필그림 마더스라고 불렀다. 미국을 개척한 필그림파더스처럼 개척자로서의 역할을 한다는 의미에서 그렇게 불리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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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오케 논쟁
필리오케 논쟁 Filioque 항목체계 종교일반종교학 [정의] 니케아·콘스탄티노플 신경에 수록된 삼위일체에 관한 교리 논쟁. [내용] 그리스도교의 니케아·콘스탄티노플 신경에 수록된 삼위일체에 관한 교리 논쟁이다. ‘필리오케’는 ‘그리고 아들’(and the Son)이라는 의미의 라틴어로서 본래 니케아·콘스탄티노플 신경의 그리스어 원문에는 없었던 말인데, 589년 제3차 톨레도 시노드에서 서방교회가 라틴어로 번역한 신경에 처음으로 쓰였다. 이로써 코이네 그리스어 원문의 ‘성령은 성부에게서 발(發)하시고’라는 구절은 라틴어 번역본에서 ‘성령은 성부와 성자에게서 발하시고’로 바뀌게 되었다. 당시에 서방교회의 라틴어 번역 신경은 스페인에 여전히 남아 있던 아리우스주의를 경계하기 위한 것이었으며, 라틴어 번역 신경은 스페인 내에서만 사용되었다. 그러다가 9세기 초부터는 프랑크왕국 전역의 미사에서 ‘필리오케’가 삽입된 신경이 널리 암송되기 시작했다. 847년에는 라틴어 번역 신경이 예루살렘에 소개되자 동방교회 수도자들이 강하게 반발했다. 이에 로마교회 총대주교 레오 3세는 라틴어 신경의 번역 오류를 인정하고 ‘필리오케’라는 말을 라틴어 신경에서 삭제하고 로마교회도 그리스어 원문을 따르기로 함으로써 이 문제는 일단락되었다. 그러나 서방교회의 모태인 로마교회 총대주교 레오 3세의 의도와 다르게 1013년 교황 베네딕토 8세는 ‘필리오케’가 삽입된 라틴어 신경을 다시 거론하여 승인하였다. 그는 라틴어 번역 신조가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또한 신학적으로도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 일은 11세기 콘스탄티노플을 중심으로 하던 동방교회(공교회)로부터 로마교회(서방교회)가 완전한 자치권을 선언한 의미를 지니며, 이후로 로마교회가 공교회에서 이탈하는 교회 분열의 빌미가 되었다. 성부만이 아닌 성자에서 성령이 발한다는 ‘필리오케’의 핵심은 로마교회의 총대주교를 교황이 되게 한 중심 문구였고, 교황을 따르던 로마교회를 콘스탄티노폴리스 교회와 분리되는 정체성을 부여한 교리였다. 사도 베드로의 무덤이라는 역사적인 연계를 지니는 로마교회의 입장에서 볼 때, ‘필리오케’라는 한 단어는 동방교회에 대한 로마교회의 우위를 주장할 수 있었던 결정적인 근거였다. 즉 성자에게서 직접 수위권을 받은 베드로를 잇는 로마 총대주교만이 성자에게서 나오는 성령의 인도를 직접 받을 수 있으며, 따라서 이와 같은 성령의 인도를 받지 못하는 다른 총대주교보다 우위를 지니게 된 것이다. 필리오케 교리는 로마교회가 동방교회 총대주교의 치리에서 자유로운 로마교회 총대주교, 교황과 로마교회의 정치적 자립을 위한 교리로 사용됐으며 동서교회의 분열에 있어서 핵심적인 교리로 작용하였다. ☞ ‘삼위일체’, ‘동서교회 분열’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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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필리핀 Philippines 항목체계 해외 성격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선교국 [정의]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아시아대륙권 선교국. [내용] 필리핀공화국(Republic of the Philippines)의 수도는 마닐라로 1965년 참부모님이 성지 택정을 위해 마닐라를 방문하였다. 이후 1975년 참부모님의 지시에 의해 일본인 히라노 지로, 미국인 게리 브라운(Gary Brown), 독일인 울릭 보엘켈(Ulrich Voelkel)이 필리핀 선교사로 파송되었다. 이들의 선교로 1976년 통일교회가 공식 단체로 정부에 등록되었으며, 1980년에는 카프(CARP)의 활동, 1985년에는 카우사(CAUSA)운동이 시작되었다. 1992년 참어머님을 중심으로 세계평화여성연합이 창립된 이후로 국가의 지도자들을 복귀하기 위한 섭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2000년에는 아시아 통일신학대학원(UTS-Asia)과 선화국제학술재단이 설립되었다. 국가메시아로는 아담 국가 김병화, 해와 국가 후나미 와타루, 아벨 국가 로이드 호웰(Rev. Lloyd Howell), 가인 국가 볼프강 슈발러(Rev. Wolfgang Schawaller) 등이 있다. 1998년 5월 마이클 G. 자블란(Michael G. Zablan)이 국가회장으로 임명되었다. 30개 교구, 62개 교회에 10만여 명의 식구들이 있으며 4,789의 평화대사들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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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성지 택정
필리핀 성지 택정 Holy ground in the Philippines 항목체계 해외 [정의] 필리핀 167개 지역을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성지로 택정한 것. [내용] 1965년 9월 22일 참부모님은 필리핀 마닐라 루네타(Luneta)공원을 성지로 택정하였다. 이어 용정식 대륙회장은 롤란드 준 바수일(Rolando Jun Basuil) 필리핀 협회장의 도움으로 2011년 3월부터 2012년 5월까지 필리핀에 167개의 성지를 택정하였다. 2011년 3월 5일 제네랄 산토스 시티(General Santos City)를 성지로 택정한 것을 시작으로 2012년 5월 22일 푸에르토 프린세사 시티(Puerto Princesa City)를 마지막으로 167개의 성지 택정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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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4세
필립 4세 Philippe IV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교황권의 몰락과 절대왕권을 수립한 프랑스의 카페왕조 11대 왕. [내용] 십자군 원정 후 왕위에 올라 절대왕권을 강화한 프랑스 왕이다. 11세기 말부터 13세기 말까지 8차에 걸쳐 진행된 십자군 원정이 실패로 끝나면서 교황권이 크게 약화되었다. 교황의 권위가 실추되고 새로운 문물이 유입되면서 종교에 대한 회의가 증가하여 종교를 떠난 사상이 발전하는 등 변화가 시작되었다. 이런 시기에 왕위에 오른 필립 4세는 개인적으로는 독실한 가톨릭 신자였지만 십자군 원정에서 할아버지가 전사했고, 어린 시절 어머니까지 사망하여 더 이상 종교에 의지하지 않고 왕권을 강화시키려고 하였다. 그는 지식인을 대거 등용하여 새로운 국가 체계를 세워 갔으며 왕실의 자문기구인 국가평의회를 설치하여 국정의 방향을 잡았다. 국가의 기틀을 잡은 후 영토를 넓히기 위해 잉글랜드와 전쟁을 벌이면서 성직자들로부터 세금을 거두어 교황 보니파카우스 8세와 갈등이 시작되었다. 교황은 성직자들에 대한 세금 부과를 금지시켰으며, 필립 4세는 교황청으로 가는 모든 물자의 교역을 끊는 보복조치를 하였다. 결국 교황은 필립 4세의 할아버지 루이 9세를 성인으로 추증하고, 플랑드르 전쟁을 지지했으며, 성직자들에 대한 세금 부과도 승인하였다. 그러나 파미에르 주교의 투옥 문제로 다시 대립하여 필립 4세는 소수 특권층인 사제·귀족·도시의 대표로 구성된 삼부회의를 소집하여 교황의 권위를 무시하고 자신의 지지를 강화하였다. 이후로 교황 반대파들이 아나니로 휴양을 와 있던 교황을 습격하면서 보니파키우스 8세는 충격으로 수주 후 사망하고 말았다. 교황을 습격한다는 것은 중세의 종말을 고하는 신호탄이었다. 승기를 잡은 필립 4세는 자신의 마음에 드는 프랑스 출신 클레멘스 5세를 교황의 자리에 앉혔다. 클레멘스 5세가 로마가 아닌 리옹에서 즉위식을 가졌으며 아비뇽에 교황청을 설치하면서 가톨릭은 이후 70년 동안 프랑스 왕권에 완전히 장악되었다. 필립 4세는 유태인을 박해하고 성전기사단을 해산하면서 막대한 재산을 가지게 되었다. 그는 넓은 영토와 국민적 지지, 막강한 경제력을 바탕으로 프랑스 제1권력자가 돼 절대왕권의 시대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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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줄
핏줄 血統 / Lineage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부모에게 혈연적 유대를 통해 사랑, 생명, 기쁨의 열매를 제공하는 필요충분조건. [내용] 일반적으로 남성 혹은 여성의 계보를 통해 가계의 연결, 혈연적 유대가 있는 것을 말한다. 종교적으로는 하나님의 자녀로 창조된 인간이 하나님의 핏줄, 즉 혈통을 연결하여 혈연적 유대를 가지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의 핏줄에는 참사랑의 씨가 들어 있고, 참생명의 몸이 살아 있다. 그래서 하나님의 핏줄과 연결되면, 하나님이 바라시는 이상적인 인간으로 인격 완성이 가능하다. 또한 이상가정이 생겨나고, 이상국가도 출현하는 것이다. 인간은 핏줄을 남겨야 자신의 전통이 남아지고, 혈통이 존속돼야 부모의 숨결이 이어지는 것이다. 즉 핏줄은 부모에게 사랑, 생명, 기쁨의 열매를 제공하는 필요충분조건이 된다. 본래 인간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참사랑을 실천하면서 위하는 생활을 하는 혈통을 가지고 창조되었으나 타락하여 사탄의 핏줄과 연결되고 말았다. 자기를 중심한 자주적 자각성을 취하여 전체보다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고, 전체보다 자기를 사랑하는 타락한 사탄의 혈통을 가지게 돼 타락한 사랑으로 타락한 생명을 낳고 타락한 혈통을 상속하고 말았다. 이러한 혈통을 복귀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참사랑 및 참생명과 연결될 수 있도록 참부모에 접붙여져야 한다. 돌감람나무에 참감람나무를 접붙여 참부모의 핏줄로 전환돼야 하는데, 이렇게 핏줄을 전환하는 의식이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축복결혼이다. ☞ ‘축복결혼’ 참조 ㅎ
가정연합 대사전은 천일국학술원에서 제공합니다.
이 사전은 2019년까지의 내용을 수록하였고 섭리의 변화에 따라 항목을 추가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