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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야기도
철야기도 徹夜祈禱 항목체계 의례상징 [정의] 잠을 자지 않고 밤을 새우며 기도하는 정성. [내용] 신앙적·섭리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밤을 새우며 기도하는 정성이다. 기독교에서 철야기도는 잠을 자지 않고 밤을 새우며 행하는 기도를 말한다. 주로 중차대한 신앙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또는 중요한 절기 전야에 철야기도가 이루어진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은 개인과 교회의 특별한 신앙적·섭리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철야기도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 월말 철야기도, 40일 철야기도 등 정기적, 비정기적으로 철야기도를 하기도 한다. 철야기도는 기도와 찬송, 훈독, 간증, 말씀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 ‘기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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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장
철장 鐵杖 / Rod of iron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죄악세계를 심판하고 지상천국을 복귀할 하나님의 말씀. [내용] 성경에 나오는 쇠로 만든 지팡이, 쇠막대로 하나님의 말씀을 의미한다. 일부 종교에서는 사회적 직능, 초월적 힘과 권위의 상징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그리스도교는 철장을 하나님의 강한 권세와 능력의 상징으로 해석하고 있다. 이와 달리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에서 철장은 하나님의 말씀을 뜻한다. 요한계시록 12장 5절을 보면 “여자가 아들을 낳으니 이는 장차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남자라. 그 아이를 하나님 앞과 그 보좌 앞으로 올려가더라.”는 기록이 나온다. 『원리강론』에 따르면, 이는 장차 재림하실 예수님이 말씀으로 지상천국을 복귀할 것임을 의미한다. 종말의 때에 하나님은 하늘과 땅을 불로 심판한다고 하였는데, 이는 말씀 심판을 뜻하며 그 말씀이 바로 철장이다. 이처럼 철장은 메시아가 갖고 오는 하나님의 새 진리의 말씀을 상징적으로 나타낸 것이다. ☞ ‘말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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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철학 哲學 / Philosophy 항목체계 종교일반종교학 [정의] 인간의 내적 무지를 해결하기 위해 만물의 근원을 탐구하고 최고의 선을 추구하는 학문. [내용] 만물의 근원을 탐구하고 최고의 선을 추구하는 학문이다. 자연과 사회의 본질, 인간의 사고, 지식의 획득과정에 관한 일반적 법칙을 연구하는 과학이다. ‘지혜를 사랑하는 자’라는 의미의 그리스어 ‘필로소포스’에서 파생된 말이다. 이런 의미에서 철학은 ‘지혜를 탐구하는 학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스의 철학자요, 수학자였던 피타고라스가 “나는 단지 지혜를 사랑함에 지나지 않는다.”고 한 말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성서에는 철학이라는 말이 사도 바울의 경험에서 두 번 언급된다. 한 번은 헬라 철학과 문화의 중심지였던 아테네에서 에피쿠로스와 스토아 철학자들과 논쟁하는 과정에서 언급되었는데, 이때 바울은 심한 냉대 속에서도 소수의 신자를 얻을 수 있었다.(사도행전 17:18-34) 또 다른 한 번은 그리스도의 인성을 부인하는 영지주의 사상을 가리켜 경고할 때(골로새서 2:8) 철학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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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아담
첫 아담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인류의 첫 조상 아담. [내용] 하나님이 창조한 인류의 첫 조상 아담을 일컫는 말이다. 하나님의 양성을 닮아난 존재로서 인류의 참아버지가 되어야 할 책임을 갖고 있었다. 하나님은 사랑의 기쁨을 성취하기 위해 자신의 양성과 음성의 내적 속성을 닮아난 실체대상으로 아담과 해와를 창조하였다. 아담은 해와와 함께 선악과의 과실을 따먹지 말라는 하나님의 계명을 잘 지켜 개성을 완성한 인간이 된 후에 축복을 받아 인류 최초의 부부가 되고 선한 인간시조가 되어야 했다. 만약 이들이 책임을 완수하여 하나님과 사랑으로 일체를 이루면 무형의 하나님이 실체를 가진 아담과 해와의 형상을 입고 유형의 하나님으로 나타나 자녀인 이들과 더불어 피조세계 전체를 사랑으로 주관할 것이었다. 그러나 성장 기간에 있던 해와가 천사장 누시엘의 성적 유혹으로 먼저 타락했고, 이후 타락한 해와가 아담을 유혹하여 다시 타락함으로써 이들은 혈통을 더럽힌 원죄를 범하고 말았다. 이로 인하여 아담과 해와는 하나님의 소망과 달리 사탄의 혈통을 번식하는 거짓된 부모가 되어 타락한 가정과 세계를 이루었다. 이에 하나님은 첫 아담의 사명을 계승한 후 아담을 이 땅에 보내어 인류를 창조본연의 인간으로 재창조하는 구원섭리를 진행해 나왔다. ☞ ‘첫 해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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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부활
첫째 부활 첫째 復活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맨 처음으로 인간이 원죄를 벗고 창조본연의 자아로 복귀해 창조목적을 이룬 것. [내용] 재림역사에 의하여 맨 처음으로 인간이 원죄를 벗고 창조본연의 자아를 복귀해 창조목적을 이루게 하는 부활을 의미한다. 그리스도교에서 첫째 부활은 두 가지 의미로 해석된다. 첫째는 예수님의 재림 때 가장 먼저 육신이 부활하는 성도들을 뜻한다. 요한계시록은 종말의 때에 예수님이 재림하여 지상에 그의 왕국을 세우고 첫째 부활에 참여한 거룩하고 복된 순교자들과 함께 천 년 동안 왕 노릇을 할 것이라고 예언하고 있다. 두 번째는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들의 중생 체험을 의미한다. 이 입장은 첫째 부활을 문자 그대로 해석하지 않고 성도들의 영적인 거듭남에 관한 하나의 상징으로 해석한다. 『원리강론』에 따르면, 첫째 부활은 하나님 복귀섭리의 역사가 시작된 후 재림역사에 의하여 맨 처음으로 인간이 원죄를 벗고 창조본연의 자아를 복귀하여 창조목적을 이루게 하는 부활을 의미한다. 첫째 부활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재림주님이 강림할 때 가장 먼저 그분을 믿고 모시며 복귀섭리의 노정에 있어서 세계적인 탕감조건을 세우는 일에 협조해야 한다. 또한 모든 인간에 앞서 원죄를 벗고 생령체급 영인체를 이루어 창조목적을 완성해야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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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교도
청교도 淸敎徒 / Puritan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칼뱅주의를 신봉하는 프로테스탄트 개혁파. [내용] 16-17세기 잉글랜드 및 뉴잉글랜드에서 칼뱅주의의 흐름을 이어받은 개혁적 프로테스탄트를 총칭해서 일컫는 말이다. 가톨릭 성격이 강한 영국의 국교회에 반대하며 성서에 근거한 순결한 신앙과 금욕적인 생활의 윤리를 강조하였다. 엘리자베스 사후 제임스 1세가 즉위하자 청교도들은 ‘천 명의 청원’을 제출하여 부패한 국교회의 전폭적인 개혁을 요구하였다. 그러나 국왕은 청교도들의 요구를 대부분 묵살했고, 도리어 비국교파 성직자의 권한을 축소하는 등 국교회 체제를 더욱 강화시켜 나갔다. 이에 불만을 품은 영국 내 다수의 청교도들은 급기야 종교의 자유를 찾아 네덜란드와 신대륙인 미국으로 이주하기도 하였다. 찰스 1세의 즉위 후 청교도에 대한 탄압은 더욱 격화되었다. 성공회의 신실한 신봉자였던 그는 비국교파인 청교도들을 핍박하고 개종을 강요하였다. 1640년 스코틀랜드의 반란 처리의 비용문제로 11년 만에 의회가 다시 소집되었으나 찰스 1세는 청교도가 다수를 점령한 의회와 격렬하게 충돌했고, 이 갈등은 청교도혁명으로 확대되었다. 영국은 왕당파와 의회파로 나누어져 치열한 전투를 펼치다 결국 크롬웰을 주동으로 한 의회파가 왕당파를 물리치면서 8년에 걸친 내전에 종지부를 찍었다. 개혁에 성공한 영국은 찰스 1세를 처형하고 최초로 공화국을 수립하였다. 크롬웰은 국교회를 폐지하고 청교도들에게 많은 혜택을 주었다. 그러나 크롬웰의 독재정치로 1660년에 왕정복고를 맞게 되면서 청교도는 다시 탄압을 받고 급속도로 해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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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교도혁명
청교도혁명 淸敎徒革命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1942년 영국에서 청교도가 중심이 되어 일으킨 시민혁명. [내용] 1942년에 일어난 영국 최초의 시민혁명으로서 그 명칭은 혁명의 주축인 의회파의 다수가 청교도들이었던 데서 유래하였다. 제임스 1세의 사후에 왕위에 오른 찰스 1세는 왕권신수설을 신봉하며 전제주의적인 통치방식을 고수하였다. 그는 의회의 승인 없이 관세를 징수하고, 이에 불응하는 자들을 법의 심판 없이 멋대로 투옥하였다. 이에 반발한 의회는 1628년 코크 등이 중심이 되어 인민의 자유로운 권리 수호를 골자로 하는 권리청원을 왕에게 제출하였다. 격분한 찰스 1세는 의회를 해산하고 11년이나 의회 없는 정치를 이어갔다. 그러나 1640년 장로파가 다수였던 스코틀랜드에 국교회를 강요하여 전쟁이 발생하자 전비(戰費)를 확보하기 위해 다시 의회를 소집하였다. 의회는 찰스 1세의 전제정치를 부추긴 책임자를 처벌하고 전제왕정의 지배구조를 타파하는 등 여러 개혁을 단행하며 국왕과 대립하였다. 결국 그 갈등은 왕당파와의 내전으로 확대되었다. 8년의 전쟁 끝에 크롬웰이 이끌던 의회파가 승리하여 찰스 1세를 처형하고 최초로 공화국을 수립하였다. 그러나 공화정의 대표가 된 크롬웰 역시 독재정치를 펼쳐 국민들의 반발을 샀고, 그의 사후에 찰스 2세가 왕위에 오르면서 왕정복고를 맞게 되었다. 『원리강론』은 청교도 혁명을 아벨형 민주주의를 확립하는 데 기여한 섭리적 사건으로 평가한다. 영국은 찰스 1세가 전제주의와 국교회를 강화하기 위해 청교도들을 탄압하자 이에 맞서 크롬웰을 중심으로 청교도혁명을 일으켰다. 이후 1688년에는 제임스 2세의 가톨릭 부활정책에 대한 반발로 명예혁명이 일어났다. 이처럼 영국의 시민혁명은 외적으로 시민계급이 정치적 자유와 해방을 얻기 위해 일으킨 혁명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내적인 신교의 자유와 해방을 위해 일어난 종교운동이었다. 그것을 기반으로 영국에 아벨형 민주주의가 확립될 수 있었다. ☞ ‘아벨형 민주주의’ 참조
가정연합 대사전은 천일국학술원에서 제공합니다.
이 사전은 2019년까지의 내용을 수록하였고 섭리의 변화에 따라 항목을 추가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