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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논
제논 Zenon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이자 엘레아학파의 거두 파르메니데스의 제자. [내용] ‘제논의 역설’로 잘 알려진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이다. 엘레아학파의 창시자인 파르메니데스는 실재의 다수성을 인정하는 다원론자나 만물의 변화를 주장하는 헤라클레이토스의 견해와 달리 일원론적 사상을 바탕으로 참된 실재(實在)는 유일(唯一)하며, 이는 불변부동의 존재라고 주장하였다. 그는 사물의 움직임과 다양성을 인간의 감각으로부터 생긴 거짓된 착각으로 규정하면서 운동과 변화의 개념 자체를 부정하였다. 파르메니데스의 학설이 비판을 받자 그의 제자 제논은 다수의 실재나 운동을 참이라고 가정했을 때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모순을 논리적으로 도출해 냄으로써 스승의 주장이 옳음을 증명하고자 하였다. 대표적으로 그는 ‘빨리 달리는 아킬레스는 거북이를 추월할 수 없다’, ‘날아가는 화살은 날지 않는다’는 역설을 남겼다. 첫 번째 역설은 거북이가 A만큼 앞서 출발한다면 아킬레스가 A지점에 도달했을 때 거북이는 다시 B지점으로 앞서 가게 되고, 아킬레우스가 B만큼 갔을 때 거북이는 다시 C만큼 앞서게 되므로 둘 사이의 거리는 좁혀질 수 있어도 결코 따라잡을 수는 없다는 논리이다. 두 번째 역설은 날아가고 있는 화살은 어느 순간 봤을 때 특정한 지점에 멈춰 있는 것이기 때문에 결국 화살은 정지해 있는 것이라는 주장이다. 이러한 역설을 바탕으로 제논은 운동과 변화의 현상을 부정하며 물체는 단지 정지해 있을 뿐이라고 강조하였다. 실재와 사물이 정지해 있다고 보는 제논의 주장과 달리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은 수수법을 토대로 인간과 만물이 자기동일성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성장하고 발전해 나간다고 본다. 통일사상의 수수법은 하나님과 인간, 만물에 있어서의 존재와 발전의 근본적인 방법으로 크게 자동적 수수작용과 발전적 수수작용으로 나누어진다. 자동적 수수작용은 자기동일성을 유지하는 수수작용으로 수수작용 전이나 후에 아무런 변화가 없는 정적인 특성을 갖고 있는 반면 발전적 수수작용은 수수작용 후 신생체를 형성함으로써 변화와 운동을 일으키는 동적인 특성을 갖는다. 따라서 존재의 참모습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이 두 수수작용을 매개로 자기동일성은 물론 변화와 운동, 발전의 양상을 동시에 고려해야 한다. 그런 점에서 볼 때 제논은 실재의 발전적 측면(발전적 수수작용)을 무시하고 자기동일적 측면(자동적 수수작용)만을 강조한 편향된 논리를 제시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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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토리 오지
제니토리 오지 Genitori Oggi 항목체계 문헌 성격 이탈리아 식구 부모후원 단체 기관지 발행/간행시기 1980.3 [내용] 신이탈리아가정연합의 부모후원 단체에서 만든 기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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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단
제단 祭壇 항목체계 종교일반종교학 [정의] 신적인 존재에게 희생이나 공물을 바치기 위해 사용되는 단. [내용] 신적인 존재에게 희생이나 공물을 바치기 위하여 사용되는 대(臺)를 가리킨다. 자연석을 이용한 석단, 흙을 덮어서 만든 토단, 돌을 쌓아올린 석적단 등 그 형태가 다양하다. 일반적으로 신전 안에 두지 않고 그 앞이나 옆에 설치했다. 그리스도교 전통에서 제단은 ‘하나님께 제사를 올리는 단’이며, 희생제물을 태워서 드리는 성전 마당의 번제단과 향을 태워 드리는 성소 중앙의 분향단이 있다. 그리스도 교회에서의 제단이 성찬을 위한 식탁으로 확정된 것은 4세기경이다. 오늘날에도 많은 교회에서 제단을 성탁(聖卓, Holy table), 성찬탁(聖餐卓, Communion table)이라고 하는 것처럼 제단은 인간의 기도와 성령의 교류를 위한 장으로 이해된다. 3세기 이후 순교자의 묘에서 성찬을 지키는 습관이 탄생한 것에서 관의 형태를 띈 돌제단이 되었고, 순교자의 유골이나 유물(성유물)은 성별된 제단이었지만 성유물의 상자 안에 넣은 가톨릭교회의 습관이 기원이다. 6세기 이후 개인적 미사가 행해져 주제단과 함께 부제단이 만들어지게 되었고, 여행 등에 사용되는 휴대제단도 이용되었다. ☞ ‘제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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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
제사 祭祀 항목체계 종교일반종교학 [정의] 신령에게 음식을 바치며 기원을 드리는 의식. [내용] 신령에게 음식을 바치며 기원을 드리거나 돌아간 이를 추모하는 의식을 말한다. 종교에는 거의 다 제사의 형식이 있다. 제사는 죄를 용서받기 위해, 혹은 은총을 얻기 위해, 혹은 두 가지 다를 위해 신령에게 귀중한 것을 바치는 행위이다. 그리스도교에서 제사는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의식이며, 그 목적은 하나님을 향한 감사와 찬양 그리고 하나님과의 거룩하고 신령한 교제 및 속죄 등이다. 유교에서는 사람이 죽으면 결국은 흩어지지만 곧바로 완전히 흩어지지는 않는다고 보며, 제사를 통하여 자손이 정성과 공경을 다하면 조상의 기(氣)가 다시 자손들에게 펼쳐진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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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장
제사장 祭司長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하나님에게 제사를 드리는 사명을 부여받은 자. [내용] 하나님에게 제사를 드리는 특별한 사명을 부여받은 구별된 자이다. 희생제물과 예물을 하나님에게 드리거나 제단, 성소를 관리하는 일을 하였다. 또한 제사장은 이스라엘 백성의 신앙을 지도하고, 하나님의 뜻을 이들에게 전하는 대신자로서의 사역도 담당하였다. 족장시대에는 가장이 제사장이 되었으나 율법이 주어진 이후에는 레위 지파의 후손으로 육체적, 가정적으로 흠이 없는 사람만이 제사장이 될 수 있었다. 제사장들 중에서 최고의 신분은 대제사장이었다. 대제사장은 이스라엘 백성의 대표자인 동시에 지성소에 들어갈 수 있는 유일한 사람으로 제사에 관한 모든 사항을 관장하였다. 최초의 대제사장은 아론이었고, 그의 사후 아들이 직무를 계승하였다. 율법상 결격사유가 없으면 장자가 대를 이어 종신으로 사역하였다. 『원리강론』은 제사장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아벨적 위치에 있었던 사람이라고 밝힌다. 제사장은 이스라엘 백성을 영적으로 지도하여 메시아 앞으로 인도해야 할 중요한 섭리적 사명을 갖고 있었다. 이에 예수님은 제일 먼저 하나님이 준비해 놓은 제사장들에게 복음의 진리를 전하며 자신이 율법을 완성하러 온 인류의 구세주임을 밝혔다. 그러나 당시의 형식적 율법주의에 사로잡혀 있던 제사장들은 예수님을 불신하고 이단자로 몰아 핍박하고 말았다. 예수님은 하늘이 예비한 제사장들이 불신으로 돌아가자 어쩔 수 없이 거리로 나가 과부, 고아, 거지들에게 복음의 말씀을 전할 수밖에 없었다. 그런 점에서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은 제사장을 초림 메시아로 오신 예수님을 불신하여 자신의 섭리적 책임을 다하지 못한 인물로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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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씨
제이씨 JC 항목체계 기관기업 설립일시 1980.12 설립자 문선명, 한학자 [정의] 폐수처리제, 알루미늄 용융제 등을 제조 판매하는 공장. [내용] 통일그룹의 계열사로 폐수처리제, 알루미늄 용융제 등을 제조 판매하는 기업이다. 1980년 12월 정진화학공업 주식회사로 출발하였다, 1986년 5월부터 한국티타늄의 이산화티타늄 생산 시 발생하는 부산물인 폴리황산제2철(코페리스) 판매를 시작으로 경북 고령에 제조공장을 설립하여 황산제2철을 직접 제조하고 판매하였다. 1993년 3월 국내 최초로 알루미늄 용접에 필요한 알루미늄 용융제를 제조, 생산하여 수입에 의존하던 것을 국산으로 대체하였고 중국·태국·인도·유럽·북미·남미 등 해외시장에 수출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1996년 본사 및 공장을 신축 및 확장하였으며, 1997년에 유망 중소기업(신한은행)에 선정되었다. 2005년에 (주)제이씨로 상호를 변경하였고, 2006년 2월에 클린사업장으로 인정을 받았다. 2010년 제조현장 녹색화 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되었고, 2014년 9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뿌리기술 전문기업으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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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신효초등학교 시절
제주 신효초등학교 시절 濟州 新孝初等學校 時節 항목체계 역사사건 [정의] 참어머님이 서귀포에 위치한 신효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하던 시절. [내용] 참어머님이 1954년 제주도 서귀포에 위치한 신효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하던 시절을 말한다. 신효초등학교의 현재 명칭은 효돈초등학교이다. 참어머님은 서귀포 신효초등학교에 전학하여 다녔는데, 당시 홍순애 대모님은 납작보리를 불려서 무김치와 함께 먹는 생식을 하며 정성을 들였다. 홍순애 대모님은 화식하던 참어머님을 위해 좁쌀을 받아다 밥을 지어 먹였다. 또한 참어머님을 어느 누구에게도 유혹되지 않는 도인으로 키우고자 하였다. 홍순애 대모님은 김성도의 성주교단의 후인인 정석진 등과 교류하며 재림주를 위해 정성을 들였다. 이와 같은 환경에서 참어머님도 재림주를 만나기 위해 정성을 들이며 하늘의 보호하심 속에서 성장하는 기간을 보냈다.
가정연합 대사전은 천일국학술원에서 제공합니다.
이 사전은 2019년까지의 내용을 수록하였고 섭리의 변화에 따라 항목을 추가할 예정입니다.